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fpdo9raTzpY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무엘상강해(26)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께서 선택한 새로운 왕의 기준은?(삼상16:1~13)_2021-12-16(목)

https://youtu.be/fpdo9raTzpY  [ 혹은 https://tv.naver.com/v/24118052 ]

 

1.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버리신 후 사무엘에게 명령하신 것은 무엇이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두 번이나 기회를 주었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시키고 만다. 그것은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사람으로 판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베들레헴의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한 새 왕을 택하셨다고 하면서 가서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신다. 사무엘은 이내 걱정에 휩싸인다. 이와같은 사실을 사울이 알면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평소때 하듯이 마을을 위한 제사를 열고 이새를 제사에 초대하여 이새의 아들들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셨다. 

 

2. 사울왕의 폐위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들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신 시기는 사울왕의 나이가 62세가 되었을 때였다(B.C.1028년). 그런데 그는 40세에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된 자였다(B.C.1050년). 그해에 사울은 암몬 자손 나하스와 전쟁하여 온 백성의 추앙을 받으며 왕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뒤에 사울의 나이 42세 때에(B.C.1048년)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블레셋을 붙여 주신다. 그러자 사울이 나가서 전쟁을 하게 되는데 사무엘이 정한 기간에 오지 않자, 조급해진 사울왕은 제사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번제제사를 드린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를 영원히 지도자로 쓰시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그리고 다시 20년이 지난 후(B.C.1028년) 이번에는 특별 명령을 내리셨으니,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채 자기의 뜻대로 행하게 된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로부터 왕위를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기로 결정하신다. 이때가 그의 나이 62세 때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사람은 잘 안 바뀐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바뀌려면 회개하고 순종해야 하는데 사울은 그렇게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이 바뀐다는 것은 영이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회개하고 순종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울은 불순종의 사람이었다.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투를 치른 후 다시 20년이 지났지만,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역시 사울은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고집이 더 센 사람이 되어 있었다. 

 

3.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차기 왕으로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우리는 사울이 점차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런데 그 과정을 주의하여 보면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떤 사람을 찾고 있으며 어떤 사람을 쓰시고자 하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작정이 있었다. 첫째, 사울이 블레셋과 전투를 앞두고 불순종했을 때에 처음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를 이스라엘 백성 위에 지도자(통치자=나기드)로 삼을 것이다"(삼상13:14). 그런데 이때 사울의 나이는 42살이었고, 아직 다윗은 태어나기도 전의 상황이었다. 이때로부터 8년 후에 다윗이 태어난다. 둘째, 사울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불순종했을 때 두 번째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왕국을 사울에게서 찢어서 사울보다 더 나은 자 곧 가까운 친구에게 줄 것이다(삼상15:28). 이때 사울의 나이는 62세였으며, 다윗은 이제 12살이 되는 때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때로부터 3년이 지난 후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해 놓았으니 가서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것이었다(삼상16:1). 그래서 사무엘은 베들레헴에 갔다. 그리고 이새의 아들들을 제사에 초대하여 왕으로 기름을 붓고자 하였다. 그때 사무엘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을 보고는 그가 바로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을 자라고 생각했다. 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는 아니라고 하셨다. 그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사람의 겉모습과 키가 큰 것을 보지 말라. 왜냐하면 내가 보는 것은 너와는 다르단다. 사람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을 보지만 나는 중심(마음)을 보기 때문이다"(삼상16:7) 라고 하셨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진정 찾고 있고 구하고 있는 사람은 기골이 장대하여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4. 다윗이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을 때에는 언제였는가?

  언제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았는가? 그것은 그의 나이 15세였을 때였다. 다윗은 아직 어렸기 때문에 사무엘이 초대한 화목제사에 참여하지도 못한 채 밖에서 자기의 양떼를 치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장차 다윗을 어떻게 쓰실 것인지 이미 계획하고 있었던 터라, 사무엘을 시켜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놓은 그 종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한 것이다. 다윗이 이때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내정되었지만 그가 실제로 왕이 되기까지는 그때부터 15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그렇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예정된 사람은 어릴 때부터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이다. 의젓하다는 것이다. 다윗은 자기도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나, 그때 다윗은 자신이 사무엘이 드리는 화목제사에 초대받지 못한 것을 두고 불만을 품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그의 관심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찬양으로 높여 드리는 일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비록 목동이었지만 양떼를 치면서 여호와가 참 목자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늘 찬양을 올려 보냈던 것이다. 

 

5.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는 장소에 왜 아버지 이새 그리고 형들이 초대되었는가?

  우리가 지금까지 사울왕을 쭉 살펴보았지만 사울이 기름부음을 받았을 때에는 사울만 홀로 아무도 모르게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었다(삼상10:1). 그런데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장차 이스라엘 12지파들 가운데서 유다 지파의 사람으로서 최초로 왕이 될 자는 다윗인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윗을 선택하시고 그를 쓰시려고 계획하고 있는지를 식구들이 알도록 하기 위함이었지 않나 싶다. 영적인 나이로 본다면, 사실 이새의 집안에서 다윗처럼 많은 나이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겉으로 보기에 다윗은 나의 막내아들이자, 또한 동시에 나의 막내동생이었지만 영의 세계에서 볼 때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자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추대받는 이로서, 영적으로 매우 성숙한 나이를 가진 사람이었던 것이다. 

 

2021년 12월 16일(목)

정병진목사

20211216_074131[크기변환].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698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했을까?(마2:9~12)_2019-12-26(목) 갈렙 2019.12.26 118 https://youtu.be/_mZ6j7tbnqc
697 일반은총(별)과 특별은총(성경)의 한계와 특징은 무엇인가?(마2:1~12)_2019-12-25(수) 갈렙 2019.12.25 300 https://youtu.be/EvWUSSvtmt4
696 동방박사들은 언제 베들레헴에 도착했으며그들이 보았던 그 별의 정체는 무엇이었는가?(마2:1~10)_2019-12-24(화) 갈렙 2019.12.24 986 https://youtu.be/uoXLUVrfDgg
695 동방박사들은 당시 파르티아인들인데 어떻게 메시야의 탄생을 알았을까?(마2:1~6)_2019-12-23(월) 갈렙 2019.12.23 225 https://youtu.be/qLsjQVRbDBY
694 메시야의 탄생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에는 무엇이 있을까?(눅1:26~38)_2019-12-20(금) 갈렙 2019.12.20 260 https://youtu.be/xWWRXfLuj3s
693 메시야가 출현하기 직전에 반드시 일어나야 할 일은 무엇인가?(눅1:5~23)_2019-12-19(목) 갈렙 2019.12.19 127 https://youtu.be/PD6jolnjIYY
692 메시야의 조상 스룹바벨은 누구며 어떻게 되어서 성전을 짓는 자가 되었는가?(슥4:1~10)_2019-12-18(수) 갈렙 2019.12.18 270 https://youtu.be/26cuhe85ilc
691 여고냐의 아들 스알디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900년전에 만들어놓은 형사수취수제도란 무엇인가?(마1:12)_2019-12-17(화) 갈렙 2019.12.17 174 https://youtu.be/-cxCA1W5oTE
690 메시야의 조상 여고냐와 스알디엘이 오롯이 담당해야 했던 열조들의 죄악을 그들은 어떻게 감당했는가?(마1:11~12)_2019-12-16(월) 갈렙 2019.12.16 309 https://youtu.be/4TrhTAJtT0Q
689 하나님이 사람을 회개하도록 쓰시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인가?(삼하12:1~6)_2019-12-13(금) 갈렙 2019.12.13 125 https://youtu.be/wfLNkaLLBc0
688 다윗의 후손들이 계속 왕통을 이어받게 되었던 이유는어디에 있었는가?(삼하7:1~17)_2019-12-12(목) 갈렙 2019.12.12 189 https://youtu.be/3fOyeX0z8bw
687 사울왕은 왜 버림받았는가 하나님께서 다윗은 사랑하고 사울은 미워해서였는가?(삼상15:10~16)_2019-12-11(수) 갈렙 2019.12.11 256 https://youtu.be/MZ7iMSdBPP0
686 사울왕은 왜 폐위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다윗은 왜 하나님에 의해 왕으로 세움을 받았는가?(삼상16:1~13)_2019-12-10(화) 갈렙 2019.12.10 224 https://youtu.be/Ulzr8hUEJ7M
685 다윗의 일대기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뼈아픈 교훈(마1:6)_2019-12-09(월) 갈렙 2019.12.09 308 https://youtu.be/R-879PqREM4
684 "예수"의 이름 속에 담겨있는 메시야 탄생의 비밀(마1:18~21)_2019-12-06(금) 갈렙 2019.12.06 125 https://youtu.be/eGIA5Icpq8o
683 성탄절은 볼 수 없는 하나님이 나타나신 놀라운 사건이다(요1:14~18)_2019-12-05(목) 갈렙 2019.12.05 107 https://youtu.be/zmDYj3VQ8B0
682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자기비하인가 아들 하나님의 탄생인가?(마1:16~25)_2019-12-04(수) 갈렙 2019.12.04 196 https://youtu.be/kl1Q14-1CbU
681 마태복음서의 기록과정을 통해서 살펴보는 메시야 탄생의 비밀(마1:16~23)_2019-12-03(화) 갈렙 2019.12.03 199 https://youtu.be/yE-5zu1lnkQ
680 누가 과연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찬양하는 사람이 되는가?(계7:9~17) 갈렙 2019.11.29 204 https://youtu.be/Prxycpvr2kU
679 예수를 믿어도 천국에 못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이며 예수믿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14~15)_2019-11-28(목) 갈렙 2019.11.28 274 https://youtu.be/tGufKbaB0ic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