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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NH1doMlANy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무엘하강해(13) 은혜를 잊지 않은 다윗과 그의 후손이 받을 복(삼하9:1~13)_2022-01-19(수)

https://youtu.be/NH1doMlANyQ  [혹은 https://tv.naver.com/v/24773559 ]

 

1. 신정 왕국의 기틀을 잡은 후에 다윗이 한 일은 무엇인가?

  신정 왕국의 기틀을 잡기 위해 다윗은 주변 나라와 부득이 전쟁을 치러야 했다. 그래서 주변 나라 8개국(블레셋, 아말렉, 에돔, 모압, 암몬, 아람, 아람소바, 하맛)을 정복하고 그리고 그들로부터 조공을 받게 된 다윗왕의 왕국은 견고해지고 굳게 서 갔다. 그러자 다윗은 이제 가까운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그것은 자기가 왕이 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 일이었다. 사실 이전에도 살펴보았지만 그가 왕이 된 후에 첫 번째 한 일은 역시 하나님을 위한 일이었다. 그것은 곧 법궤를 다윗성으로 모셔 오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사람을 돌아보고자 한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서 이제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옮겨간 것이다. 이때 다윗은 요나단이 자신에게 베풀어 준 은혜가 무엇인지를 기억해 내었다. 그리고 그와 맺은 약속을 생각해 내었다. 그것은 요나단이 그에게 한 말이었다. 그것은 언젠가 다윗이 왕이 되더라도 요나단 그가 다윗에게 베푼 은혜를 잊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다. 요나단은 자기의 집안에 꼭 인애를 끊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었다(삼상20:13~16). 그래서 다윗은 사울 집안에 아직까지 살아남은 후손이 있는지를 수소문하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남은 후손에게 하나님의 인애를 베풀기 위함이었다. 


2. 다윗이 찾아낸 사울의 후손은 누구였는가?

  그때였다. 사울의 집안에 종이 한 사람 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그는 사울왕의 땅을 맡아 곡식을 조달해 주는 종이었다. 그의 이름은 '시바'였다. 그런데 사실 그는 매우 기회주의자였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대의마저 저버리고 부정을 자행하는 기회주의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철저히 인본주의자였다. 그때 다윗이 그에게 물었다. "사울의 집안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더 없느냐"(삼하9:3) 그러나 그는 거짓말을 했다. 그는 사울의 집안에 요나단의 아들 한 사람이 살아남아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니었다. 사울에게는 그의 첩 리스바가 낳은 두 명의 아들이 있었고, 사울의 딸 메랍이 낳은 다섯 명의 외손자들도 있었기 때문이다(삼하21:8). 그런데 시바는 오직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살아 있다고 보고했다. 그것은 그렇게 함으로서 요나단이 다윗에게 베푼 은혜로 인하여 자신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바는 정녕 부정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살아남은 사울의 손자가 있었다면 그를 모셔다가 자기 집에 주인으로 모셔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므비보셋은 돌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요단강 동편에 위치한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길은 나중에 또 살펴보겠지만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을 돌보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윗의 피난 시절에도 다윗의 일행을 맞이하여 먹을 것을 제공했던 훌륭한 인물이었다. 

 

3. 다윗이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에게 베푼 인애는 무엇이었는가?

  그렇다면 다윗이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에게 베푼 인애는 대체 무엇인가? 다윗이 찾아낸 므비보셋은 초라한 모습이었다. 자기 집도 없이 남의 집에 숨어 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 앞에 불려 나와 떨고 있는 므비보셋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삼하9:7). 그리고 다윗은 요나단에게 3가지 인애를 베풀어 주었다. 첫째, 사울 왕에게 속해 있었던 모든 땅을 므비보셋이 차지하게 하였다(삼하9:9~10). 둘째, 사울왕의 종이었던 시바의 가족들과 종들로 하여금 므비보셋을 돌보는 자가 되게 하였다(삼하9:12). 다시 말해 므비보셋의 종이 되게 한 것이다. 그리고 셋째, 므비보셋을 왕의 상에서 함께 먹게 하였다. 이는 그를 다윗의 왕자들 중의 한 명으로 여기겠다는 뜻이다(삼하9:7,13). 그러자 므비보셋이 말했다. "이 종이 무엇이라고 왕께서는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과분한 은혜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다윗은 그에게 인애를 베풀어 주는 것을 응당 해야 할 일로 여겼다. 그것은 요나단이 자신에게 베풀어 준 은혜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일전에 다윗이 사울왕에게 미움을 받고 쫓겨 다닐 때에 끝까지 다윗을 지지해 주고 보호해 주었으며, 다윗으로 하여금 차기의 왕이 될 수 있도록 그를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4. 다윗이 베푼 인애로 인하여 훗날 다윗의 후손이 받은 축복은 무엇이었는가?

  그리하여 므비보셋은 다윗이 죽는 날까지 왕자처럼 지낼 수 있었다. 그런데 그에게는 이미 아들이 하나 있었다. 그의 이름은 '미가'였다(삼하9:12). 그래서 사울의 집안이 미약한 듯이 보였다. 하지만 왕실의 보호를 받고 자란 '미가'는 성장하여 네 명의 아들을 낳게 되고 그 아들들로 인하여 자손이 많아졌으니 그들은 모두 용감한 자로서 활을 잘 쏘는 전사들이 되었다(대상8:40). 사울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로서 그들은 하나같이 전사같은  자였다. 그러자 다윗의 손자(르호보암 왕) 때에 나라가 두 동강이 났지만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기꺼이 유다 왕국에 남아서 끝까지 유다 왕국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다윗의 후손들을 그들의 왕으로 끝까지 섬긴 지파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지파에서 장차 기독교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한 사도 바울이 나오게 되었다는 점이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갚은 결과는 그의 후손들에게 이러한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5. 왜 사무엘서 기자는 다윗이 칭찬받을 일을 먼저 기록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사무엘서 기사는 계속해서 다윗이 칭찬받을 일을 앞부분에 기록하고 있는가? 그것은 장차 있어질 다윗의 실수(범죄)와 그 징계 그리고 그것을 겪으면서 다윗이 깨닫고 회개한 것을 소개하고자 함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다윗이 행했던 일을 살펴보면, 그는 주변 나라와 전쟁한 것을 제외하고는 흠잡을 데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다윗은 이후에 치명적인 2가지의 실수를 범하게 된다. 하나는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을 저지른 일이었고 이어 그녀의 남편을 교사시킨(죽이라고 시킨) 죄를 범한 사건이다(삼하11장). 그리고 또 하나는 다윗의 인구 조사 사건이다(삼하24장). 이 죄들은 너무나 커서 하나님은 다윗을 철저히 징계하였다. 다윗은 이 죄를 짓고 회개한 다음 비록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는 받았지만 원수의 공격을 받게 됨으로 뼈아픈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 

 

2022년 01월 19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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