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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7EAknutRHW0

2022년도 3월 특별새벽집회("천국, 소망에서 이제는 실제로") 넷째날입니다.

제목: 천국복음(11) 천국입성의 세번째 조건, 충성이란 어떤 의미인가?(마25:14~30)_2022-03-03(목)

https://youtu.be/7EAknutRHW0  [혹은 https://tv.naver.com/v/25469989 ]

 

1. 천국입성의 실제적인 조건은 무엇인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은 최소조건은 2가지다. 하나는 '거듭남'이다(요3:5). 회심으로서의 회개와 믿음을 통해 모든 사람은 거듭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계속적인 '회개'다. 이것은 자백하는 회개를 가리킨다(요일1:9). 처음 예수 믿을 때에 이미 목욕을 했으니 그 이후부터는 발을 씻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충분조건으로 한 가지가 더 있다. 이것이 없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 있겠지만, 주님의 바라심은 충분조건을 채우기를 원하신다. 그것은 바로 '순종'과 '충성'이다. 둘을 하나로 합쳐서 '충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또한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이야말로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신분과 상급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천국의 입성조건은 충분조건으로 많이 말씀하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을 상징하는 등 외에도 자신이 댓가를 지불하여 기름을 준비함이 필요하다고 하신 것이다. 이것이 새 예루살렘 성에 입성할 때에 혼인잔치의 예복이 될 것이며, 그곳에서의 신분과 상급이 될 것이다. 

 

2. 달란트의 비유는 왜 말씀하신 것인가?

  그렇다면, 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달란트의 비유를 들려주신 것인가? 그것은 주님께서 언제 오실른지 모르니 깨어서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씀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날이 언제 올른지 아무도 모르니, 자칫 잘못하면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실 수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를 썩힐 수도 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마24장에 나오는 "충성되고 악한 종"의 비유와 마25장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를 주신 것이다. 이 비유를 통하여, 주님 오시는 날 그분 앞에 어떤 사람으로 서야할른지를 늘 생각하고 그날을 준비하라고 이 비유를 들려주신 것이다. 

 

3. 주님으로부터 사역을 맡은 주의 종들에게 필요한 '순종'과 '충성'은 무엇 같으며 또한 어떻게 다른 것인가?

  주님으로부터 사역을 맡은 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하늘에서부터 이미 사명을 부여받고 이 땅에 파송받아 온 종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땅에서 자신의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달란트를 통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을 받은 종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둘 다 자신의 소명에 대하여 성실해야 하고 열심을 내야 한다. 하지만 둘은 소명을 맡은 것에 약간 차이가 있다. 이 둘의 차이를 비교한다면, '순종'과 '충성'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마24장의 종은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아예 사명을 부여받고 이 땅에 온 주의 종들이다. 이 종들은 자신이 받아서 이 땅에 온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야 천국에도 들어가게 될 것이고 이미 천국에 이미 준비된 채 있는 신분과 상도 받을 수가 있다. 그렇다고 이러한 종들이 100%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인간인지라 그에게도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달란트를 받은 자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에 충성해야 천국에도 들어갈 수 있으며, 새롭게 그에게 부여될 신분과 상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먼저 2가지를 살펴보면 이렇다. 첫째는, 소명을 하늘에서 받았느냐 아니면 이 땅에서 달란트로 받았느냐의 차이가 그것이다. 마24장의 종은 하늘에서 소명을 받고 이 땅에 온 자이다. 하지만 마25장의 종은 이 땅에서 달란트로 소명을 받은 자인 것이다. 둘째는, 마24장의 종은 하늘에서부터 복이 결정되어 있지만, 순종하지 않았을 때에는 벌이 중하다는 것이다. 이 종은 하늘에서부터 이미 보좌자리가 준비되어 있는 자들이다. 그리고 성실하게 순종했을 때에는 주인이 그에게 주인의 모든 소유를 맡긴다고 하였으니(마24:47)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된다. 그렇지만 인간인지라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날 뿐만 아니라 심한 형벌까지 받게 된다. 채찍으로 맞게 될 것이고, 외식하는 자들이 받는 형벌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마24:51). 그런데 마25장의 종은 충성하면 그에게 많은 상이 주어질 것이다(마25:21,23). 그러나 만약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묵혀두고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나게 될 것이다(마25:30). 

 

4. 순종과 충성의 세 번째와 네 번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주님의 종들이 사실 '순종'하는 것과 그리고 '충성'하는 것은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은 강조점에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순종하는 것이 대부분 오늘날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주의 종들이 해야 할 일이라면, 충성하는 것은 오늘날 평신도들이 자신의 달란트와 은사에 따라 교회와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24장의 '순종의 종'과 마25장의 '충성의 종'은 또 어떤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가? 셋째로, 그것은 다른 사람의 유익이 우선인가 아니면 자신의 유익이 우선이냐 하는 것에 있다. 즉 순종의 종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오직 다른 사람(특히 교회)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자다(마24:45). 그러나 충성의 종은 모든 것은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며 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성하는 자는 자신이 받은 달란트가 왜 자신에게 주어졌는지를 늘 묻는다. 그리고 스스로 그 책임을 깨닫고 그것에 충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결과는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된다. 즉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가 가서 열심히 일하여 남겼던 다섯 달란트는 모두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충성하면 그 남은 결과가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넷째로, 그것이 의무적인가 아니면 자율적인가 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하늘에서부터 구체적인 사명을 지시받고 온 자는 자율적이지 못하다. 자신이 받아가지고 온 그것에 충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재량권이 그에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자신이 받은 구체적인 그 사명에만 충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달란트를 받은 자는 다르다. 그에게 주인은 달란트만을 맡겼을 뿐이다.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재량권이 주어져 있다. 그러므로 그가 어떻게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든지 그것은 종의 선택사항이다. 중요한 것은 왜 지금 내가 내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이 능력과 재주를 물려받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달란트라 할지라도, 실은 자신을 어머니의 태중에 보내실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렇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부터 받은 달란트를 보다 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는 마25장의 종으로 부름받은 자인 것이다. 

 

5. 충성이란 어떤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이상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충성'이라는 개념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주인으로부터 받은 것에 대한 성실함과 열심을 가리키는 표현으로서, 특별히 마25장의 종의 비유를 통해서 정의해보면, 스스로 주인의 기대와 바람을 알고서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즉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재능, 재주, 능력)을 열심히 사용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성하는 자는 자신이 부여받은 능력을 아주 무거운 책임감으로 느낀다. 그리고 그것을 묵혀두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남김으로써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성하는 자는 항상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오늘도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기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를 늘 살핀다. 그리고 그것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할른지 잘 가늠하여 적재적소에 그것을 배치한다. 그러나 악하고 게으른 종은 이와는 정반대로 살아간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묵혀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주인의 기대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지도 않고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쓰되 자신의 육체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그것에 사용하지않고 그러한 일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자다. 그러므로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는 전혀 일하지는 않는 게으른 자가 바로 게으른 종인 것이다. 그럼 지금 나는 어떠한가? 과연 나는 하나님에게 충성된 종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게으른 종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2022년 03월 03일(목)

정병진목사

 

20220303_074047[크기변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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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2.03.05 12:19

    1. 천국 입성의 실제적인 조건은 무엇인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 최소 조건은 2가지다. 하나는 '거듭남'이다(요3:5). 회심으로서의 회개와 믿음을 통해 모든 사람은 거듭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계속적인 '회개'다. 이것은 자백하는 회개를 가리킨다(요일1:9). 처음 예수 믿을 때에 이미 목욕을 했으니 그 이후부터는 발을 씻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충분조건으로 한 가지가 더 있다. 이것이 없어도 천국에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주님의 바라심은 충분조건을 채우기를 원하신다. 그것은 바로 '순종'과 '충성'이다. 둘을 하나로 합쳐서 '충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또한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이야말로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신분과 상급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천국의 입성 조건은 충분조건으로 많이 말씀하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을 상징하는 등 외에도 자신이 댓가를 지불하여 기름을 준비함이 필요하다고 하신 것이다. 이것이 새 예루살렘성에 입성할 때에 혼인 잔치의 예복이 될 것이며, 그곳에서의 신분과 상급이 될 것이다. 

     

    2. 달란트의 비유는 왜 말씀하신 것인가?

      그렇다면, 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달란트의 비유를 들려 주신 것인가? 그것은 주님께서 언제 오실른지 모르니 깨어서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씀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날이 언제 올른지 아무도 모르니, 자칫 잘못하면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실 수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맡겨 주신 달란트를 썩힐 수도 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충성되고 악한 종'의 비유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를 주신 것이다. 이 비유를 통하여, 주님 오시는 날 그분 앞에 어떤 사람으로 서야 할른지를 늘 생각하고 그날을 준비하라고 이 비유를 들려 주신 것이다. 

     

    3. 주님으로부터 사역을 맡은 주의 종들에게 필요한 '순종'과 '충성'은 무엇 같으며 또한 어떻게 다른 것인가?

      주님으로부터 사역을 맡은 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하늘에서부터 이미 사명을 부여받고 이 땅에 파송받아 온 종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땅에서 자신의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달란트를 통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을 받은 종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둘 다 자신의 소명에 대하여 성실해야 하고 열심을 내야 한다. 하지만 둘은 소명을 맡은 것에 약간 차이가 있다. 이 둘의 차이를 비교한다면, '순종'과 '충성'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마태복음 24장의 종은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아예 사명을 부여받고 이 땅에 온 주의 종들이다. 이 종들은 자신이 받아서 이 땅에 온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야 천국에도 들어가게 될 것이고 이미 천국에 이미 준비된 채 있는 신분과 상도 받을 수가 있다. 그렇다고 이러한 종들이 100%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인간인지라 그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달란트를 받은 자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에 충성해야 천국에도 들어갈 수 있으며, 새롭게 그에게 부여될 신분과 상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먼저 2가지를 살펴보면 이렇다. 첫째는, 소명을 하늘에서 받았느냐 아니면 이 땅에서 달란트로 받았느냐의 차이가 그것이다. 마태복음 24장의 종은 하늘에서 소명을 받고 이 땅에 온 자이다. 하지만 마태복음 25장의 종은 이 땅에서 달란트로 소명을 받은 자인 것이다. 둘째는, 마태복음 24장의 종은 하늘에서부터 복이 결정되어 있지만, 순종하지 않았을 때에는 벌이 중하다는 것이다. 이 종은 하늘에서부터 이미 보좌 자리가 준비되어 있는 자들이다. 그리고 성실하게 순종했을 때에는 주인이 그에게 주인의 모든 소유를 맡긴다고 하였으니(마24:47)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가 된다. 그렇지만 인간인지라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날 뿐만 아니라 심한 형벌까지 받게 된다. 채찍으로 맞게 될 것이고, 외식하는 자들이 받는 형벌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마24:51). 그런데 마태복음 25장의 종은 충성하면 그에게 많은 상이 주어질 것이다(마25:21, 23). 그러나 만약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묵혀 두고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될 것이다(마25:30). 

     

    4. 순종과 충성의 세 번째와 네 번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주님의 종들이 사실 '순종'하는 것과 그리고 '충성'하는 것은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은 강조점에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순종하는 것이 대부분 오늘날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주의 종들이 해야 할 일이라면, 충성하는 것은 오늘날 평신도들이 자신의 달란트와 은사에 따라 교회와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태복음 24장의 '순종의 종'과 마태복음 25장의 '충성의 종'은 또 어떤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가? 셋째로, 그것은 다른 사람의 유익이 우선인가 아니면 자신의 유익이 우선이냐 하는 것에 있다. 즉 순종의 종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오직 다른 사람(특히 교회)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자다(마24:45). 그러나 충성의 종은 모든 것은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며 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성하는 자는 자신이 받은 달란트가 왜 자신에게 주어졌는지를 늘 묻는다. 그리고 스스로 그 책임을 깨닫고 그것에 충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결과는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된다. 즉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가 가서 열심히 일하여 남겼던 다섯 달란트는 모두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충성하면 그 남은 결과가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넷째로, 그것이 의무적인가 아니면 자율적인가 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하늘에서부터 구체적인 사명을 지시받고 온 자는 자율적이지 못하다. 자신이 받아가지고 온 그것에 충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재량권이 그에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자신이 받은 구체적인 그 사명에만 충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달란트를 받은 자는 다르다. 그에게 주인은 달란트만을 맡겼을 뿐이다.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재량권이 주어져 있다. 그러므로 그가 어떻게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든지 그것은 종의 선택 사항이다. 중요한 것은 왜 지금 내가 내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이 능력과 재주를 물려받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달란트라 할지라도, 실은 자신을 어머니의 태중에 보내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렇다. 이처럼 하나님께부터 받은 달란트를 보다 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는 마태복음 25장의 종으로 부름받은 자인 것이다. 

     

    5. 충성이란 어떤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이상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충성'이라는 개념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주인으로부터 받은 것에 대한 성실함과 열심을 가리키는 표현으로서, 특별히 마태복음 25장의 종의 비유를 통해서 정의해 보면, 스스로 주인의 기대와 바람을 알고서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즉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재능, 재주, 능력) 열심히 사용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성하는 자는 자신이 부여받은 능력을 아주 무거운 책임감으로 느낀다. 그리고 그것을 묵혀 두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남김으로써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성하는 자는 항상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오늘도 최선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기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를 늘 살핀다. 그리고 그것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할른지 잘 가늠하여 적재적소에 그것을 배치한다. 그러나 악하고 게으른 종은 이와는 정반대로 살아간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묵혀 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주인의 기대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지도 않고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쓰되 자신의 육체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그것에 사용하지 않고 그러한 일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자다. 그러므로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는 전혀 일하지 않는 게으른 자가 바로 게으른 종인 것이다. 그럼 지금 나는 어떠한가? 과연 나는 하나님에게 충성된 종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게으른 종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2022년 03월 03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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