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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복음(48) 믿는 이들 중에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못 들어가는 자는 누군가?(계21:24~2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hYAuj7nAbWE  [혹은 https://tv.naver.com/v/26321211 ]

 

1.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누가 사는가?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 안을 가리킨다.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오직 '어린양의 신부'가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계21:9). 그럼, 누가 어린양의 신부가 되는가? 그들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으로 스스로를 단장한 자들이다(계19:8). A.D.95년경 사도 요한이 보았을 때 이미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그들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어린양의 신부가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계21:9~10). 그 성의 기초석 위에 어린양의 12사도들의 이름이 있고, 12진주문 위에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이 있기에 새 예루살렘 성도 어린양의 신부라고 말할 수도 있을른지 모르겠지만, 실제는 아니다. 어린양의 신부는 인격체인 것이지 어떤 건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 예루살렘 성 자체를 어린양의 신부라고 한다면 그 성이 곧 지성소와 같은 성전이며, 성전은 하나님과 어린양이라고 말씀하고 있으니(계21:22~23), 어린양의 신부가 하나님과 어린양이라고 하는 등식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어린양의 신부를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또한 새 예루살렘 성의 한 중앙에 있는 보좌에서부터 생명수가 흘러나오는데, 피조물로서 어린양의 신부는 생명수를 만들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새 예루살렘 성이 어린양의 신부라고 말하면 아니 되는 것이다. 고로 어린양의 신부는 정확히 말하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한다. 

 

2.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누구누구인가?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크게 세 무리의 사람들이다. 첫째는 24장로들이다(계4:4). 이들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의 대표자들로서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있다. 둘째는 144,000명의 사람들이 있다(계14:1~5). 이들은 영광의 광장에 모여 예배드릴 때에 144,000석의 보좌에 앉아서 예배드린다. 이들은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자로서, 음녀와 더불어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처녀로서 정절을 지킨 자들이다. 이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며, 그들의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다. 144,000명의 사람들 중에는 땅의 왕들이 있고, 다른 성도들로부터 섬김을 받는 주인과 같은 자들도 있다. 셋째는 144,000석의 보좌 뒤에 서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큰 무리가 있다(계7:9). 이들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로서, 자기의 겉옷을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한 자들이다. 이들 중에는 144,000석의 보좌에 앉는 사람들의 집에 가서 섬기는 자들도 있다. 

 

3. 마태복음에 보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마태복음을 읽어 보면,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로서세 부류의 사람들이 언급되어 있다(마25:1~13, 14~30, 31~46). 물론 이들은 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서 거듭난 자들이며 이미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의 부류의 성도들로서 첫째,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 있다. 이들은 성밖에 남겨진다. 둘째, 악하고 게으른 종이 있는데 여기에 속한 자들은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게 될 것이다. 셋째, 염소들이 있다. 이들은 영영한 불에 들어가는 자들이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인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련한 다섯 처녀의 경우를 보자. 이들은 등불은 준비하였으나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다(마25:1~13). 그러나 이들도 동일하게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신랑을 맞으러 나간 신부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의 손에는 '여분의 기름'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이 기름은 사실 댓가를 지불하여 사야 하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준비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 이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이들은 거듭난 자들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신부될 자격을 갖추긴 갖춘 자들이다. 하지만 실제로 신랑을 만날 때에 그분에게 드릴 어떤 사랑의 증표를 준비하지 못했던 자들이다. 언감생심만으로는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이다. 그들은 신랑에게 드릴 것을 준비하기 위해 그간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성밖에 남겨진 것이다. 둘째, 악하고 게으른 종의 경우를 보자(마25:14~30). 이들은 주인으로부터 책임 맡은 종이었지만 주인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삶을 살았던 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게으름을 주인의 가혹함으로 둘러대었다. 그리고 일하지 않았다. 결국 이렇게 악하고 게으른 자는 성밖의 더 바깥쪽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형벌을 받으며 슬피 울고 이를 갈면서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셋째, 심판 때에 염소의 자리에 서게 될 자들이 있다(마25:31~46). 이들은 믿음은 가졌으나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을 가진 자들로서, 외식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들은 항상 자신이 '양'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낮아져서 지극히 작은 자들인 주님의 형제들 곧 선교사들이나 주의 종들을 돌아보지 아니했던 자들이다. 이들은 심판 후에 불못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4.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 21장에서 믿는 이들 중에 누가 과연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못 들어갈 것이라고 했는가?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 21:27에서 비록 믿는 자들이지만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할 자들에 대해 말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세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했다.

  첫째는 속된 것에 속한 자들이 있다. 여기서 '속되다'는 말은 헬라어로 '코이노스'라는 말로서 '일상적인, 평범한, 공통적인'이라는 뜻을 지녔다. 그러므로 속된 것에 속한 자들이라는 말은 어제가 오늘과 같고, 오늘이 내일과 같은 삶을 사는 자들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이들은 그리스도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들을 가리킨다. 마치 노아의 때와 같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있지만 주님 앞에 자신이 어떻게 설 것인지를 전혀 예비하지 않은 채 사는 자들이다. 이들은 심판으로 자기들이 멸망받을 때까지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했었는지를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갈 것이다. 이들은 거듭나서 신부될 자격은 갖추긴 했으나 실제로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던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은 자들이라고 하겠다. 한 마디로 영이 잠들어 있어서 분별없이 살아가는 자들이다. 영이 깨어 있지 아니한 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는 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들이 있다. 여기서 '가증한 일(브델뤼그마)'이란 구약시대에 나오는 개념과는 약간 다른 것으로서, 그리스도인이기는 하나 세속에 물들어 사는 자들로서,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을 자기도 그대로 추구하며 사는 자들을 가리킨다.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오직 세상의 돈(물질)과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이들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지 않고 오직 자기의 만족과 쾌락을 위해 사는 자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표준을 거부하고 그 표준을 구부려서 세상의 표준을 따라서 그것을 귀한 것이라고 알고 사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겉으로는 그리스도인인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방탕과 탐욕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자들이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표현을 빌리자면, 가증한 것들의 어미인 큰 음녀에 속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계17:4~5). 그리스도와 더불어 약혼은 했지만 세상 것이 좋아 세상과 짝하여 사는 자들로서, 작은 음녀들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그러므로 추정컨대 이런 자들은 거의 대부분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고 말 것이다. 

  셋째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들이다. 이들은 거짓말장이이자 거짓의 아비인 사탄 마귀를 따르는 자들이다. 이들도 믿는 자들이기는 하지만 거짓말을 일삼는 자들로서, 거짓말을 해도 그것이 죄인 줄을 모르고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런데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사실 십계명을 어기는 것이다(출20:16, 신5:20). 그렇지만 거짓말의 강도에 따라 어떤 그리스도인은 '불못'에 던져기도 할 것이다(계21:8). 그런데 또 어떤 이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기도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그냥 '성 바깥'에 살기도 할 것이다(계22:15). 이러한 구분은 그들이 말하는 거짓말의 강도에 따른 분류가 되지 않는가 싶다. 

 

5. 요한계시록 22장에서는 위의 3가지 종류의 그리스도인들 외에 누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못 들어간다고 말하는가?

  요한계시록 22장에서는 위의 3가지 종류의 그리스도인들 외에도 다음과 같은 2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못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는 개들과 점술가들과 간음하는 자들, 살인하는 자들과 우상 숭배자들이 성 안으로 못 들어가고 성밖에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계22:15). 둘째는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을 제거하는 자들도 역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못 들어갈 것이라고 하셨다(계22:19).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살펴볼 것이다. 

 

2022년 04월 19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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