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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02)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01)(계1:4~8)_요한계시록1장8절은 성부가 아니라 한 분 하나님에 대한 표현이다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g9j2_mo-Vps  [혹은 https://tv.naver.com/v/26518369 ]

 

1.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 하나님'으로 고백한 자는 누구인가?

  예수님의 12제자의 하나였던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보고는 그분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된다(요20:28). 그런데 이것을 두고 어떤 사람은 예수께서 원래는 하나의 인간이었는데 제자들이 그분을 주 하나님으로 고백함으로서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 되셨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 되실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그분을 그렇게 고백함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참으로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일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어떤 분이라고 고백할 때에 비로소 그렇게 되는 분인가? 절대 아니다. 그분은 우리가 어떤 칭호로 부르던지 그분은 처음부터 그랬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12제자의 하나였던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본 후 비로소 그분을 '주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였다. 그렇지만 도마가 이런 고백을 하기 전에도 이미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셨던 것이다(요20:28). 그러나 예수님을 신앙 고백의 대상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계속해서 주님을 고백의 산물로만 보려고 시도한다. 그분을 직접 만나 보면 아마도 자신의 입술을 손으로 피나게 때리고 싶어질 텐데 말이다. 

 

2.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대체 무슨 뜻인가?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그분의 칭호에 불과한 것인가? 다시 말해, 실제로는 그렇지 아니한데 그렇게 불러 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어 버린 것인가? 아니다. 오늘날에도 부동산 중개소에 들어가기만 하면 누구나 남자이면 '사장님'이라고 칭하며, 여자이면 '사모님'이라고 칭한다. 그렇다면 부동산 중개업자가 그 사람을 '사장님'이라고 불렀으니 그냥 사장님이 되는 것이고, '사모님'이라고 불렀으니 그냥 사모님이 되는 것인가? 아니다. 고로 예수님을 가리켜 도마가 '주 하나님'이라고 불렀다고 해서, 그때부터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 되시는 것은 아니다. 예수께서는 누가 그렇게 칭하기 전에 이미 '주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라고 불리려면, 어떤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가? 그것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예수께서 존재론적으로 주 하나님이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분은 사역적으로도 주 하나님이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분이 존재론적으로 하나님이시다는 말은 그분이 자존하시며 무소부재(=동시존재)하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분이 사역적으로 하나님이셔야 한다는 말은 그분은 전지전능하시고 영원불변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존재론적으로 그리고 사역적으로도 하나님이신 것은 요한계시록에서 게속 발견된다. 

 

3. 초기 교회 시대에 영지주의는 왜 이단이 되었는가?

  초기 교회 시대에 영지주의는 철학이 기독교내에 침투하여 만들어 낸 이단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영지주의에서는 예수님의 성육신과 예수님의 죽음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부정하고 있는 영지주의는 완전 이단인 셈이다.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사람이 되셨는가? 무엇 때문에 삽자가에서 죽으셨는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인해 다시 부활할 수 있었는가? 사실 이 모두는 복음의 핵심 사항이다. 그렇다. 이것은 전부 우리 죄많은 인간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다. 우리 죄인들을 살려 내고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직접 행하신 일이 바로 예수님의 성육신과 죽음과 부활 사건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복음 안에 이 3가지 요소가 빠져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다. 그러므로 영지주의는 기독교가 아닌 것이다. 기독교를 가장한 가짜 기독교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영지주의자들이 자기들의 경전처럼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도마복음'이다. 도마복음은 일종의 예수님의 어록이 수록된 책이다. 배경이나 나레이션 없이 그냥 예수님의 말씀이나 예수께서 제자들과 대화하시는 말씀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책에서 예수님의 성육신과 죽음과 부활은 단 한 구절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영지주의자들은 자기들이 깨달은 지식 곧 영지를 통하여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람이 지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께서 다시 가는 데에 그리스도의 피흘림이 전혀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그냥 깨달아지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영지주의에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이 하나 있다. 그것은 영지주의에서는 예수님을 주 하나님으로 본다는 것이다.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육신을 입은 모습으로 보인 것은 그렇게 보인 것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는 사람의 몸을 입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떤 영지주의 분파에서는 그리스도가 예수라는 육체를 잠시 동안 빌리셨다가 죽기 전에 탈출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고로 영지주의는 신성이 육체 안에 거하신 놀라운 신비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대단히 큰 이단 세력인 것이다. 

  

4. 예수님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그렇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예수님은 한 마디로 100%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100% 인간이시다.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과거에나 현재나 미래에나 역시 하나님으로 계신다. 그런데 그분도 한 때는 사람으로 사신 적이 있으셨다. 예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에 유대 땅에서 육체를 입고 갈릴리와 예루살렘에서 걸어다니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공생애를 사셨던 예수님은 '지상을 거니시는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예수께서 100% 하나님이시며, 100% 인간이셔야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그래야만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선각자들이나 성인들은 단지 사람일 뿐 하나님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이들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할 수는 없다. 이들 누구도 인간의 죄와 죽음과 사탄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셨던 분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그분이 사람이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속죄 때문이었다. 죄의 값인 사망의 값을 지불하시기 위해 창조주가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으로 인하여 세상 임금인 사탄 마귀를 때려잡을 수가 있었다. 만약 그분이 사람이 아니셨다고 한다면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영원히 열리지 못했을 것이다. 그분은 사람으로 오셔서 죄값을 지불하시고 사망 안으로 걸어 들어가셨으며, 동시에 이때 죄없는 예수님을 사망 권세로 죽임으로 불법을 저지른 사탄 마귀의 사망 권세를 빼앗으실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때 이후 계속해서 예수께서는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갖고 계신다. 그래서 그분을 믿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는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5. 요한계시록에서 예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칭호로 보나 혹은 존재론적으로나 보나 그리고 사역적으로 볼 때 가장 잘 표현된 말씀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표현해 주고 있는 문구들이 많이 나온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고르라면 우리는 요한계시록 1장 8절 말씀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한 구절에는 한 분 하나님이시자 예수님이신 그분이 누구신지를 아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분은 칭호로서도 하나님이시고 또한 존재론적으로 보나 사역적으로도 보나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증언해주고 있다.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잘 대변해 주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동시에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시라는 것까지 알려 주는 매우 귀중한 말씀이다. 왜냐하면 첫째, 요한계시록의 끝부분으로 가면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고 직접 말씀하신 분이 나오는데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계22:13). 둘째, '장차 올 자'라는 표현은 분명히 예수님의 재림을 염두에 두고 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1:8에서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이 누군지를 어떻게 표현해 주고 있는가? 그것은 첫째, 예수님이 '주 하나님'이신 것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것은 예수께서 호칭으로도 '주 하나님'이신 것을 잘 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요20:28). 둘째, 예수님이야말로 '알파와 오메가이신' 것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분은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오실 이'인 것을 잘 표현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께서 존재론적으로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증명된다. 왜냐하면 존재론적으로 볼 때에 그분은 주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서는 자존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여기서는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는 표현 속에 다 들어가 있다. 그리고 그분이 존재론적으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은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라는 표현 속에 완전히 녹아 들어가 있다. 또한 그분이 사역적으로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그분은 전지전능하셔야 하고 영원불변하셔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그분의 전능성인데, 요한계시록 1:8에서는 그분이 '전능하신 이'로 소개되어 있다. 앞으로 계속 더 살펴보겠지만 예수께서는 호칭면에서나, 존재론적으로 그리고 사역적으로 하나님이신 것이 분명하다. 

 

2022년 04월 27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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