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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17)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16)(계1:10~18)_인자같은 이이신 예수님(01)_2022-05-18(수)

https://youtu.be/qo8ZXbMhiAY  [혹은 https://tv.naver.com/v/26877378 ]

 

1.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에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하여 보았던 예수님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사도 요한이 주의 날에 영 안에 있게 되었을 때에 보았던 것은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닐고 계시는 인자(사람의 아들)같은 분이었다(계1:12~13). 그런데 그분은 다름 아닌 주 예수님이셨다. 왜냐하면 그분의 모습은 영락없이 구약 성경에 나오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곧 여호와 하나님이셨으나(단7:9, 10:5~6, 12:6~7) 그분이 "나는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계1:18)"고 말씀하심으로 그분이 예수님이신 것을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사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보았던 인자 같은 이의 모습은 구약 시대에 나타난 여호와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결국 이날 사도 요한이 보았던 예수님의 모습은 구약 시대에 여러 선지자들이 보았던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하겠다. 특히 다니엘이 첫 번째로 보았던 '네 짐승의 환상'에 나오는 하나님의 모습과 그리고 네 번째로 보았던 '힛데겔 강가의 환상'에 나오는 사람 같은 신(하나님)의 모습과 거의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사도 요한이 그날 무엇을 보았는지를 헬라어 원문으로 살펴보자. 

계1:13~16[헬라어 직역] 촛대들 한 가운데 안에, 발까지 이르는 옷을 이미 스스로 입은 채 있는, 가슴들 가까이에 금띠를 둘러서 맨 채 있는 인자(사람의 아들)(정관사 없음)와 닮은(유사한, 비슷한) 분을 [보았다]. 14 그런데 그의 머리와 털들은 양털(정관사없음)처럼 희였고, 눈처럼 희였다. 그리고 그의 눈들은 불의 불꽃과 같았다. 15 그리고 그의 발들은 풀무 안에서 빨갛게 달아오른 것 같은 놋쇠와 닮았다(비슷했다). 그리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았다. 16 그의 오른손 안에는 일곱 별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의 입으로부터 [밖으로] 두 날을 가진 날선 칼(검)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의 얼굴은 해와 같이 그의 능력 안에서 빛나고 있다.

 

2. 다니엘이 보았던 첫 번째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모습은 어떠한가?

  바벨론의 벨사살왕 원년(B.C.577년경)에 다니엘이 보았던 첫 번째 네 짐승의 환상 가운데 있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다.

단7:9~10 내가 보니 왕좌[들]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그렇다. 다니엘이 첫 번째의 네 짐승의 환상 가운데 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서 심판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보좌에 앉으신 이의 모습이 영락없이 사도 요한이 본 예수님의 모습과 흡사하다(계20:4,11~15). 왜냐하면 첫째로, 이때 심판하는 좌석들이 하나님의 보좌 한 개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다른 보좌들이 곁에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의 보좌 옆에 있던 보좌들은 24보좌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계20:4). 고로 이것은 그때 다니엘이 하늘에서 펼쳐지고 있는 실제의 광경을 본 것이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심판하시는 장면을 미리 내다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로, 보좌 위에 좌정해 계시는 분 곧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의 모습이 예수님과 똑같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았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세 시대에 그려 놓은 삼위일체의 그림을 보면, 보통 성부는 흰 머리카락을 하고 있고 성자는 검은 머리카락을 하고 있는데, 이는 요한계시록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과는 다른 것이다. 이는 구약의 여호와로 계시된 분이 곧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3. 다니엘에 보았던 네 번째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모습은 어떠한가?

  이어 다니엘이 바사 왕 고레스 제3년(B.C.549년경)에 세이레(21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한 후에 보았던 하나님의 모습은 이렇다. 그때 다니엘은 강 이쪽 편에 가브리엘 천사장이 서 있고 강 저쪽 편에 미가엘 천사장이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강물 위쪽에 있는 세마포 옷을 입은 이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다(단12:5~7). 그런데 그 사람 같으신 신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그것은 다니엘 10:5~6에 이렇게 나온다. 

단10:5~6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그렇다. 다니엘이 본 사람 같이 생기신 분은 흰 세마포 옷을 입고 있었고, 허리에는 순금 띠를 띠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번개빛처럼 비추고 있었고, 그의 눈은 횃불 같았으며,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았다. 그리고 그의 말소리는 많은 무리의 소리와도 같았다. 이는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인자같은 이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다니엘이 구약 시대에 지켜본 하나님의 모습이 곧 A.D.96년경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분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 시대에 나타난 하나님이 곧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가 죽고 부활하신 뒤 하늘에 오르시어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닐고 계시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왜 사도 요한은 자기가 보았던 분을 인자 같은 이라고 말했는가?

  사도 요한이 그날 밧모섬에서 보았던 예수님의 모습은 '인자 같은 이'라고 하였다. 그럼, 왜 사도 요한은 그분을 '인자 같은 이'라고 표현한 것인가?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는 그것이 구약 성경에 이미 나온 표현이기 때문이다. 즉 다니엘이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앞에 인자 같은 이가 인도되는 모습을 보았으며, 또한 그에게 왕국을 다스리는 권세가 주어지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단7:13~14). 이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속죄 사역을 마치시고 하늘에 올라가 만왕의 왕으로 등극하는 것을 미리 내다 보았기 때문이다. 

단7:13~14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두 번째는 그날 사도 요한이 본 분은 과거 육체를 입으셨던 예수님과는 많이 다른 모습의 그분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실 사도 요한이 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에 보았던 것은 그의 옷이 희어져서 그 옷으로부터 광채가 나되 세상에서 빨래하는 사람이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진 것을 본 적이 있다(막9:3). 하지만 예수님의 얼굴이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은 것을 보지는 못했는데, 그날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분은 차마 얼굴을 쳐다볼 수 없을 정도였으며, 그 위엄에 눌려 엎드러져 벌벌 떨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그분은 사람인 듯 하나 사람이 아닌 상태의 그분을 가리켜 '인자 같은 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5. 인자 같은 이의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무엇인가?

  그런데 그날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보았던 예수님의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분이 과연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분은 한 마디로 '교회'에 관심이 깊으셨다. 왜냐하면 첫째로 그분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기 전에 사도 요한에게 음성부터 들려주셨는데, 그것은 일곱 교회에게 편지를 써 보내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계1:11). 둘째로, 그날 예수께서는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닐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오는 일곱 금촛대는 일곱 교회를 뜻한다(계1:20). 셋째로, 그분의 오른손에 무엇인가를 쥐고 있었는데 그것은 일곱 별들이었기 때문이다(계1:16). 그런데 그 일곱 별들은 바로 일곱 교회의 사자(메세지 전달자)였다(계1:20). 그렇다. 천상에 계신 예수께서는 지금도 오로지 교회와 교회의 메시지 전달자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교회이기 때문이요, 그러한 교회의 메시지 전달자를 통하여 지금도 천국에 입성하는 성도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2022년 05월 18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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