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YvzOymcBH3A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2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말의 의미는?(01)(계2:18)_2022-05-27(금)

https://youtu.be/YvzOymcBH3A  [혹은 https://tv.naver.com/v/27081254 ]

 

1.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뒤 천상에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신가?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만 하나님의 아들이셨는가? 아니면 천상에 오르신 다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이신가?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부활 승천하셔서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 자신을 소개하실 때에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하셨다는 것이다(계2:18). 그것은 두아디라 교회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나온다. 이때 이 편지의 발신인으로서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을 "그의 눈이 불꽃 같고 그의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계2:18). 그렇다. 그분은 부활 승천하신 후 천상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으신 것이다. 즉 예수께서는 이 지상에서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셨으며,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서 어떤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면서도 역시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2.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려졌는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언제부터 알려지셨는가? 그것은 첫째로,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될 때부터다. 그날에 가브리엘 천사가 장차 마리아의 몸에 잉태될 이가 누군지를 와서 알려 주었는데, 그때 가브리엘은 이렇게 말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1:35)" 그래서 마리아는 자신의 태에 잉태될 아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는 둘째로,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이후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세례 요한이 있었다. 그때 그는 자신에게 세례를 베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그리고 자기가 세례를 줄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와서 머물러 있는 자가 있을 텐데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라는 말씀을 하나님으로부터 들었다. 그때 예수님에게서 그것을 보았고 그러자 세례 요한도 역시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였다(요1:33~34). 그리고는 셋째로, 공생애 시작의 어느 시점에서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이스라엘의 임금이라고 말했으며(요1:49) 그리고 넷째로, 공생애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한 신앙 고백으로서 예수님더러,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입성 직전, 예수께서 나사로를 살리려고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나사로의 여동생 마르다가 그렇게 고백하였다(요11:27). 그리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3. 구약 시대의 성도들은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가?

  그렇다면 구약 시대 성도들 가운데 과연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하나님께서 방문하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하나님에게도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받았던 이들이 구약에도 있기는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아브라함(창18:10,14)과 다윗(시110:1) 그리고 이사야(사9:6)와 다니엘(단7:13) 같은 자들이다. 하지만 그것은 장차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받은 것이지 실제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아들이 있어서 그분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본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오셔서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시자 발칵 뒤집혔다. 유대인들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예수께서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말한다면서 예수님을 아니꼬운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요5:17~18). 즉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존재가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또한 있다손치더라도 사람이라는 존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다. 예수께서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친]아들'이라고 말씀하시기 전까지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 그 누구도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하늘의 천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에게도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그분을 섬기다가 타락하여 쫓겨난 사탄 마귀도 마찬가지였다. 만약에 그가 하나님의 곁에 아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면, 예수님을 시험할 때에 절대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을 떡덩이게 되게 해 보라". 그리고 사탄 마귀는 세 번씩이나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지를 알려고 시험하였다(마4:1~11). 

 

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기존에 배웠던 교리대로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아들' 하나님이 계시며, '성령' 하나님이 계신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 분라고 말하면 삼신론 이단이 되어 버리니까, 인격체는 셋이 있지만 이 셋은 하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리를 우리는 '삼위일체'라고 부른다. 그러나 삼위일체 교리는 온전한 것인가 하고 질문을 던진다면 그렇다고 대답하기가 곤란한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삼위일체 교리의 핵심은 이렇기 때문이다. "아버지도 하나님이요 아들도 하나님이며 성령도 하나님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이 아니며, 아들은 성령이 아니며, 성령은 또한 아버지가 아니다." 여러분은 이 정의를 어떻게 보는가? 그렇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세 분으로 볼 위험성을 가진 교리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한 분이셨고 나중에도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요17:3, 10:30). 단지 인류의 구원과 마귀 박멸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셔서 그 일을 행하셨으며, 지금은 성령을 보내셔서 그 일을 행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나 혹은 구약 시대에서도 이미 활동하고 있는 아들을 이 땅에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 아닌 것이다. 정확히는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이 되신 것이기 때문이다(요1:1,14, 딤전3:16). 그러니까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말하면 가장 근접한 표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동시 존재가 가능하신 하나님이시까 하나님께서는 아들이 있을 때에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존재하실 수가 있었던 것이다. 

 

5.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성경이 계속해서 증거하고 있는 바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께서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더 확고하게 증거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 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강해를 썼던 영국의 신약학자 리차드 보쿰(보컴)교수는 그의 책 "요한계시록 신학(2010년, 한들출판사)" '제3장 보좌 위 어린양'이라는 장(챕터)에서 예수께서 한 분이라고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3가지를 언급했다. 첫째,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의 영원한 존재를 공유하시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계1:8에서는 주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계1:17에서는 예수께서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시 보좌에 앉으신 이 곧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마침이다(계21:6)"고 하셨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예수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역시 한 분 하나님의 영원한 존재를 공유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은 곧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셋째,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역시 유일신으로서 동일한 경배를 받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다. 예수께서 심판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심판하는 것이며, 예수께서 통치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것이다. 고로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재림하시는 것이요,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좌에 앉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의 보좌에 앉는 것과 같은 것이다. 고로 우리는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2022년 05월 27일(금)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855 다니엘은 왜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하지 않고 그것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했나?(단1:8)_2018-04-30(월) 갈렙 2018.04.30 2516
1854 욥의 자녀는 과연 천국에 갔을까?(욥1:13~19)_2016-06-30 file 갈렙 2016.06.30 1997
1853 욥의 원망,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나?(욥10:1~10)_2016-07-06 갈렙 2016.07.06 1890
1852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사태를 우리는 어떻게 볼 것인가?(민14:4~12)_2020-01-28(화) 갈렙 2020.01.28 1699 https://youtu.be/PB5YUARsUwE
1851 사도행전 강해(15)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은 어떻게 고침받았는가?(행3:1~10)_2022-06-21(화) file 갈렙 2022.06.21 1504 https://youtu.be/uwUOGYxf3Xo
1850 아론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장본인이었는데 왜 죽지 않았나?(출32:1~14)-2018-08-07(화) file 갈렙 2018.08.07 1403
1849 우리 인간을 위해 배려하시는 한 분이신 하나님(마3:13~17)(부제: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진짜 이유) 갈렙 2016.06.21 1353
1848 욥은 무슨 죄를 지었으며 무엇을 회개했나?(욥42:1~9)_20160-07-01 갈렙 2016.07.01 1352
1847 성령의 은사(12) 지혜의 말씀의 은사와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무엇을 가리키는가?(고전12:8)_2020-07-02(화) 갈렙 2020.07.02 1335 https://youtu.be/cD3LAyTy_8w
1846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비유 3가지는?(계5:1~14)_2018-06-01(금) 갈렙 2018.06.01 1308
1845 축사사역, 반드시 필요한 일인가?(막9:14~29) 갈렙 2016.06.17 1306
1844 현대 동성애자들과 구약의 사울왕의 공통점(대상10:1~14) 갈렙 2016.06.14 1287
1843 욥의 회개를 통해서 본 죄성의 시인과 참된 회개의 상관관계(욥42:1~6)_2016-07-08 갈렙 2016.07.08 1281
1842 회개를 모르고 율법만 아는 욥의 잘못된 판단(오판)(욥33:8~18)_2016-07-05 갈렙 2016.07.05 1261
1841 사마리아교회에 왜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을까?(행8:14~25)_2016-06-09 갈렙 2016.06.09 1243
1840 새 영인 성령을 사람의 마음 속에 두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렘31:31~34)_2016-05-27 file 갈렙 2016.06.04 1235
1839 회개하기 전과 회개한 후의 욥이 받은 복의 차이(욥42:7~17)_2016-07-07 갈렙 2016.07.07 1230
1838 욥의 신앙 과연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욥1:1~19)_2016-06-28 갈렙 2016.06.28 1219
1837 성령님은 한 분 하나님의 영이시다(고전2:10~13)_2016-06-02 갈렙 2016.06.02 1216
1836 사마리아교회에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던 두번째 이유(행8:14~25) 갈렙 2016.06.10 11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