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0CNJTL8V-V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28) 예수님은 구원자로 오신 한 분 하나님이시다(계22:20~21)_2022-06-02(목)

https://youtu.be/0CNJTL8V-Vw  [혹은 https://tv.naver.com/v/27141976 ]

 

1.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이며, 신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혹은 '야훼')이다.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께 여쭤봄으로 인하여 비로소 알려지게 된 이름이다(출3:13~15). 그렇다면 신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라는 이름이다(마1:21, 눅1:31). 그렇다면 '여호와'와 '예수'라는 이름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2. '여호와'와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출3:14~15). 그럼 그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이거나 아니면 "나는 '나는 ~이다'이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여호와 호쉬아[흐]'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서,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혹은 '구원하러 오신 여호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라는 이름 속에 이미 '여호와'라는 이름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신약 성경 39권 가운데 단 한 군데에도 '여호와'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신약 시대의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이렇게 이제는 '예수'라고 계시되었기 때문이요, '예수'라는 이름 속에 이미 '여호와'라는 이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의 꿈속에 나타난 천사가 장차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일러주었을 때, 그 이름의 뜻은 이미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할 자'였음을 요셉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마1:21). 그러므로 '여호와'라는 이름이 "스스로 있는 자, 나는 ~이다"라는 뜻을 지녔다면, '예수'라는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가 구원하러 왔다"라는 뜻인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어 아들이 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예수'라는 이름을 히브리어로 읽으면 '예슈아[흐]'이다. 이는 '여호와 호쉬아[흐]'의 축약형이다. 여기서 '호쉬아[흐]'라는 단어는 '야솨'라는 동사에서 온 것으로, '구원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우리는 신약 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에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흔들며 환영하던 군중들의 외침 소리에 나오기 때문이다. 그때 군중들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외쳤다(요12:12). 또한 여기에 나오는 '호산나'는 히브리어로 '여호와 호쉬아나'이다. 그리고 여기서 '호쉬아[흐]'는 구원하다는 뜻이며, '나(NA)'라는 뜻은 '지금(NOW)'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호쉬안나(=호산나)라는 단어의 뜻은 '여호와여 지금 구원하소서'라는 뜻이었던 것이다. 

 

3. 구약 시대 하나님의 진짜 이름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던 하나님의 이름을 모두들 '여호와'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맞다. 그때에는 '여호와'가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 음가가 '여호와'인지는 정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늘날 히브리어는 모음이 붙여진 상태이지만 원래 히브리어는 자음만 있을 뿐 모음이 없는 글자였다. 그러므로 원래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록된 신명사문자 곧 "요오드 헤 와우 헤"라는 자음도 사실은 '나의 주님'을 뜻하는 '아도나이'의 모음을 가져다 거기에 붙여서 '여호와'라는 이름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데 학자들이 연구해 본 결과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라는 발음보다는 '야훼'가 훨씬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구약 시대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혹은 '야훼'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여호와'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이름을 '3인칭 미완료'로서 말씀하신 것이요, 하나님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대해 말씀하실 때에는 1인칭 시점으로 말씀하셨기에 그 음가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학자들이 찾아낸 하나님의 이름은 '아하야[흐]'라는 이름이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축약형이 '야[흐]'이기 때문이다(예: 이사야, 예레미야, 할렐루야 ...). 그러니까 원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혹은 '야훼')가 아니라 '아하야[흐]'였던 것이다.

 

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알려 준 진짜 하나님의 이름의 이름은 무엇이었는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혹은 '야훼')정도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아하야[흐]'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처음에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계시할 때에는 어떤 발음이었는가? 그것은 출애굽기 3장 14절을 맛소라 텍스트로 보면 나온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이름은 '에흐예'이다. 그러니까 출3:14에 나오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는 문구는 히브리어로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로 되어 있다. 이를 번역하면, "나는 에흐예이다"이다. 그러니까 출3:14에 처음 등장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에흐예'였던 것이다. 하지만 신학자들이 과연 '에흐예'라는 발음이 정말 적합한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에흐예'라고 읽을 것이 아니라, '아하야[흐]'라고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보다 더 정확한 진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발음은 '아하야[흐]'였던 것이다. 그런데 '아하야[흐]'란 '아'(히브리어로 '나'라는 뜻)에다가 '하야'라는 동사가 합쳐진 단어이다. 여기서 '하야'라는 동사는 영어로 be동사로서 그 뜻은 "있다" 혹은 "~이다"이다. 그러니까 '아하야[흐]'라는 하나님의 이름의 뜻은 "나는 '나는 ~이다'이다" 혹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래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아하야[흐]'는 히브리어 알파벳 첫 글자인 '알렢' 더하기 '야하[흐]'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원래는 '아하야[흐] 아쉐르 아하야[흐]'여야 함)라는 뜻은 "나는 '나는 알파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가 무슨 뜻인지를 헬라어 구약 성경(70인역, LXX)에서는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에고 에이미 호 온'이다. '에고'는 1인칭 '나'라는 뜻이요, '에이미'는 be동사로서 '있다' 혹은 '~이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호 온'은 '하야'동사(be동사)의 동사 분사 현재 능동태 구문으로서, '호 온'만을 따로 해석한다면, "이제도 계시는 이"인 것이다. 요한계시록 1:8에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는 문구에서 맨 앞에 나오는 문구(호 온)를 그대로 옮겨서 쓰고 있는 것이다. 결국 '여호와'(혹은 '야훼')나 '아하야[흐]'의 이름의 뜻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이거나 "나는 나는 ~이다고 하는 이다"의 뜻인 것을 알 수 있다. 

 

5.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수'라는 이름의 용례가 가르쳐 주는 사실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에는 '예수'라는 이름이 총 12번 나온다. 그렇다고 한다면 '예수'라는 이름도 이 땅에 속한 이름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이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7'은 이 땅의 완전수를 뜻하고, '12'는 하늘의 완전수를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12번의 예수의 이름 가운데, '예수'라는 이름이 '그리스도'라는 직책과 더불어 쓰인 것은 3번이다(계1:1,2,5). 이 때 '예수'라는 말은 특별히 그분의 이름을 가리키는 것이고, '그리스도'라는 것은 그분의 직책을 가리키는 것이다. 고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한 것은 곧 그분의 이름과 그분의 직책을 함께 명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아홉 차례 더 '예수'의 이름이 나오는데, 그것들 중에서 여섯 개는 예수님을 믿게 되는 자가 환난을 받을 수도 있고 왕국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참음(인내)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차례는 그것이 주 하나님과 관련되어져서 표현되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한 용례는 "나 예수는...(계22:16)"이라는 표현이 한 번, 그리고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의 문구 속에서 두 번 있다. 그러니까 마지막에 가서 불려지는 예수님의 명칭들 셋의 경우를 보면, 이 세 가지의 것들은 예수께서 스스로 계시는 한 분 하나님이심과 더불어 그분에게는 못할 것이 없는 '전능한 분'이신 것을 드러내 주는 표현들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불려지던 '예수'라는 이름이 천국에서도 동일하게 계속 사용된다는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한 번 쓰인 이름은 영원히 기억되는 이름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 이름이 '정병진'이라고 치자, 그러면 그때 구원을 받았으면 천국 집의 문패에도 역시 한글로 '정병진'이라고 쓰여진다는 것이다. 그렇다. 결국 '예수'라는 이름은 예수께서 누군지를 계시하는 이름으로 이 땅에서 쓰였지만, 예수께서 그 이름으로 충성함으로서 천국에서도 그대로 그 이름이 사용되는 것이다. 우리의 이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이름이 천국에서도 불려질 이름답게 이 땅에서 부합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참고1] 창세기강해(08) 하나님의 진짜 이름은 무엇인가(출3:13~15)_2021-02-03(수) https://youtu.be/qvFFH9TdGos

[참고2] 창세기강해(12) 아하야흐(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요5:43)_2021-02-07(주일) https://youtu.be/09LHNpumiHM

 

2022년 06월 02일(목)

정병진목사

슬라이드1.JPG

슬라이드2.JPG

슬라이드3.JPG

슬라이드4.JPG

슬라이드5.JPG

슬라이드6.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335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다는데 잘못 말씀하신 것은 아닌가?(요11:21~27)_2017-10-17(화) 갈렙 2017.10.17 248
1334 바른 회개(36)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17) 누설 수다의 죄(골4:6)_2021-01-06(수) file 갈렙 2021.01.06 247 https://youtu.be/-ym-twdIKN0
1333 성령의 은사(22) 선지자의 은사란 무엇이며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는가?(고전12:28~29)_2020-07-15(수) 갈렙 2020.07.15 247 https://youtu.be/Rfg-8-d7jHs
1332 출애굽기강해(18) 십계명강해(03) 제5계명과 제6계명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출20:12~13)_2021-11-15(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14 246 https://youtu.be/9ba3a4T3uc4
1331 바른종말신앙(02) 주님의 때가 가까운 종말 시대에 있을 6가지 징조는 무엇인가?(마24:4~14)_2021-08-20(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20 246 https://youtu.be/H46fGsKwOoc
1330 회개와 천국복음(56)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17) 한 편 강도의 회개(1)(눅23:39~43)_2020-09-14(월) file 갈렙 2020.09.14 246 https://youtu.be/loMvENbxpmk
1329 성령의 은사(24) 복음 전하는 자(전도자)의 은사란 어떤 것인가?(엡4:8~12)_2020-07-17(금) file 갈렙 2020.07.17 246 https://youtu.be/YCja0c8VYGs
1328 제목: 일반은총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 2가지는 무엇이며 그중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존재인가?(고전10:31~33)_2020-05-01(금) 갈렙 2020.05.01 246 https://youtu.be/CnD9vK0-3Lc
1327 도마복음에 나오는 빛과 어둠은 성경의 빛과 어둠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요3:20~21)_2019-08-06(화) 갈렙 2019.08.06 246 https://youtu.be/9Bkehle_s4Y
1326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들리는가 그리고 성령의 음성이 아닌 것은 어떤 것인가?(요16:12~14)_2019-03-29(금) 갈렙 2019.03.29 246 https://youtu.be/1oTJcZN3U3U
1325 바른 회개(47) 이사갔는데 계속 어려움이 생기면 지역의 죄를 회개하라(막5:1~13)_2021-01-20(수) file 갈렙 2021.01.20 245 https://youtu.be/cSEkzZIpWk8
1324 오늘날 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소아시아 일곱교회에게 주신 말씀(계3:13~19)_2019-07-26(금) 갈렙 2019.07.26 245 https://youtu.be/ytNEdpzHbB0
1323 종교개혁자들이 말했던 칭의는 성경이 말하고자하는 칭의에서 빗나가고 있는 것이었다(롬3;21~31)_2017-12-15(금) 갈렙 2017.12.15 245
1322 예레미야강해(34) 왜 우리는 예레미야처럼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야 하는가?(렘32:1~44)_2023-03-21(화) 1 file 갈렙 2023.03.21 244 https://youtu.be/7MplRAbOogk
1321 창세기강해(07) 창조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출6:2~3)_2021-02-02(화) 1 file 갈렙 2021.02.02 244 https://youtu.be/kgDTVqsnY-o
1320 성령은 누구신가(19) 성령충만과 성령세례의 차이는 무엇인가(행1:4~8)_2020-06-10(수) 갈렙 2020.06.10 244 https://youtu.be/T96d_UXbFQE
1319 우리가 구원받는 그날까지우리를 위해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고후1:20~22)_2020-04-09(목) 갈렙 2020.04.09 244 https://youtu.be/NYd56rHkR0A
1318 권세가 불의하게 집행되며 세상 법이 하나님의 법과 충돌할 경우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롬13:1~7)_2019-10-03(목) 갈렙 2019.10.03 244 https://youtu.be/UVkkRLe9vkQ
1317 믿는 믿음 외에도 우리에겐 지켜내야 할 믿음이 있다(계14:9~12)_2017-10-19(목) 갈렙 2017.10.19 244
1316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28) – 천안박은숙권사 – 휴거가 신앙의 모든 것인가?(고전15:50~53) file 갈렙 2020.11.10 243 https://youtu.be/i0XzLa9Nciw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94 Next
/ 9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