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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행전 강해(20)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비극적인 최후, 무엇 때문이었는가?(행4:32~5:11)_2022-06-27(월)

https://youtu.be/RgEZUk9qAak  [혹은 https://tv.naver.com/v/27621090 ]

 

1.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비극은 무엇 때문에 발생한 것인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예루살렘교회의 초기 성도들이었다. 그런데 교회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그들이 그만 급사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러나 성령의 강력한 운행하심으로 인하여 아무런 소요 일어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두려움이 임하여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 깨끗하고 정직한 삶을 살기로 결정하게 된다. 대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무엇을 잘못했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급사를 당한 것인가? 그것은 예루살렘 초기 공동체가 유무상통하는 교회여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자신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에게 위탁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땅을 팔아 사도들에게 가져온 것이다. 그런데 부부가 땅을 판 값의 일부만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면서 땅 판 값의 전부를 낸 것처럼 속였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 부부를 치셨고 그들 부부는 거짓말을 한 즉시 그 자리에서 급사하고 말았다. 

 

2. 왜 예루살렘교회는 자신의 재산을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다 놓았는가?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나고 예루살렘교회가 복음 전파의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해 주셨다. 모인 곳의 땅이 진동한 것이었고,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더욱 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고 있다는 믿음들이 강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예루살렘교회의 구성원들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함께 쓰고 자기의 재물을 자기 라 하지 않고 나눠 쓰게 되었다. 그리고 사도들의 큰 능력으로 인하여 주 예수의 부활에 관한 복음 전파가 힘있게 되었다. 그러자 자기의 밭과 집을 가진 자들은 그것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그것은 그 재산의 처분을 사도들에게 모두 맡긴다는 의미였다. 그러자 사도들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그것을 나눠 주었다.

 

3. 구브로 태생의 바나바가 한 일은 무엇인가?

  그런데 그때였다. 구브로 태생의 '요셉'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도 자신에게 있는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둔다. 그는 레위인으로서 마가 요한(마가복음의 저자)의 삼촌이었다. 그때 사도들은 그를 가리켜 '바나바'(위로의 아들)라고 이름을 따로 불렀다. 왜냐하면 그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행11:24). 바나바는 이후 예루살렘교회 공동체의 중간 정도의 지도자로 급부상하게 된다. 그리하여 얼마 뒤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지자 그는 그곳에 선교사 겸 담임 교역자로 파송된다. 그러자 그는 고향 다소에 있는 사울을 데려다가 같이 목회하였는데 그때 성령님의 지시로 인하여 둘이 함께 소아시아에 복음을 전파하러 떠난다. 이것이 바로 바울의 제1차 전도 여행이라는 것이다. 

 

4.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의 재물을 바칠 때에 왜 베드로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일까?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예루살렘교회의 초기 멤버였다. 그런데 그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의 것을 주님께 바치기를 원했다. 그런데 재물에 대한 욕심을 다 내려놓지 못했던 모양이다. 부부는 서로 상의하여 재산의 많은 부분을 땅 속에 묻어 두고는 일부만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둔다. 그러자 베드로가 아나니아에게 물었다. "어찌하여 네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여 네가 성령에게 거짓말한 채 그 땅값 얼마를 횡령했느냐"(행5:3). 그들은 땅값 전부를 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부를 낸 자가 되고 싶어했다. 이는 아마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자기들이 신앙이 있는 사람인 척하려는 마음이 있었 않았나 싶다. 그렇다면 그가 아내와 더불어 땅값 많은 부분은 감추고 일부만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둔 것은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그것은 첫째, 위선적인 경건 때문이자, 둘째, 허황된 명예심 때문이며, 셋째, 왜곡된 경쟁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예루살렘교회에서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 곧 공명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남편도 먼저 죽어 나갔고 이어 3시간쯤 뒤에 똑같이 그의 부인인 삽비라도 거짓말하다가 둘 다 고 만다. 그럼, 이들의 죄는 무엇인가? 첫째로, 거짓말을 한 죄이다(이것은 제9계명을 어긴 것이다), 둘째는 도둑질한 죄다(이것은 제8계명에 해당한다). 셋째는 그는 재물과 명예와 자신의 이름에 대한 욕심 곧 탐욕의 욕심을 품은 죄이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그들 부부의 사망을 허락하셨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때 예루살렘교회가 처음으로 교회를 시작하는 시점인 만큼, 교회가 거룩과 순결을 유지해야하였기 때문이다. 

 

5. 그리스도인들이 흔히들 범하고 있는 거짓말의 죄는 왜 조심해야 하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거짓말 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때로는 상대방을 굳이 화나지 않게 하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자기의 삶에 대한 정당 방위나 또한 헌신을 강조하기 위해 사건을 과장하거나 부풀려서 거짓말을 하곤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래도 되는 것인가를 생각을 들 때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시는 성령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도 자주 거짓말을 한다. 그럼 우리는 나중에 어떤 결과을 얻게 되는 것일까? 그것에 대하여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은 우리 매우 정신차리게 한다. 왜냐하면 엄청난 징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거짓말의 결과는 총 3가지로 나타나는데, 첫째는 죽어서 그의 영혼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계21:27). 왜냐하면 거짓말하는 자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기 때문이다. 둘째는 거짓말하는 자에게 꾸준히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회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성 밖으로 쫓겨나 거기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계22:15).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질 자도 있을 것이다(계21:8). 성도들이여, 거짓말하지 말라. 그러나 거짓말도 오직 한 가지 외는 있다. 그것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거짓말하는 경우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결단코 거짓말 하지 말라. 정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을 때에는 "내가 거짓말하기 싫으니, 나에게 묻지마세요"라고 하면서 넘어가기를 바린다. 거짓말의 죄는 우리가 죽은 후에 우리의 구원 문제와 상급 문제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2022년 06월 27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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