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MdvCnB06OB8

[주일오후찬양예배] 2022-08-07(주일)
제목: 창세기강해(18)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 5가지에 이름을 붙이신 이유는 무엇인가?(창1:6~8)_2022-08-07(주일)
https://youtu.be/MdvCnB06OB8

 

1. 하나님께서는 셋째 날까지 무엇을 창조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다(출20:11). 그중에 첫째 날은 하늘들과 천사들과 지구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빛이 있어 지구를 비추게 하셨다. 그리하여 어둠 가운데 있는 지구에 드디어 낮과 밤이 생겼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특별히 창조하신 것은 없고, 궁창이 있게 하셨다. 궁창은 셋째 하늘(heaven)을 포함하지 않은 하늘들로서, 새들이 날아다니는 첫째 하늘(sky)과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둘째 하늘(space)을 함께 지칭하는 용어이다. 그리고 셋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각종 식물들을 종류대로(푸른 풀과 채소와 과목) 창조하셨다. 물론 식물을 창조하기 전에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을 한 곳에 모아 두셨고, 마른 육지를 확보해 두셨다. 

 

2. 하나님의 6일 창조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름을 붙이신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창조는 6일 동안에 말씀하심으로 창조한 창조이다. 그런데 이 엿새 동안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 중에서 이름을 명명하신 것이 있다. 그것들은 총 5가지인데,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만드신 것들 중에만 있다. 그것을 날짜별로 보면 이렇다. 첫째 날에는 빛이 있는 공간을 '낮'이라고 칭하셨고, 어둠이 있는 공간을 '밤'이라고 칭하셨다. 둘째 날에는 궁창(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을 '하늘들(샤마임)'이라고 칭하셨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마른 육지를 '땅'이라고 칭하셨고, 하늘들 아래에 있는 고인 물을 '바다'라고 칭하셨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름을 부르신 것들로 '낮과 밤, 하늘들, 땅과 바다'가 있었던 것이다.

 

3.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다 만드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만드셨다는 것은 그분에게 3가지 권한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는 주권이요 둘째는 소유권이며, 셋째는 통치권이다. '주권'이란 그분만이 만물의 있고 없음을 결정하실 수 있다는 뜻이요, '소유권'이란 그분이 자신이 만드신 것에 대한 용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통치권'이란 그분만이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먼저,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에 대해 살펴보겠다.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있게 하신 분이기에 사실 모든 만물은 다 그분의 소유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거주하는) 자들(사람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24:1)" 라고 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주님께서 만드셨으니 주님의 소유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이 만물의 존재 여부를 결정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살하는 것은 범죄 행위가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행동에 옮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러한 죄는 용서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만물은 그분이 창조하셨기에 그분은 당신의 필요에 따라 쓰시고 폐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롬9:20~21)" 그렇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역시 사람도 창조하셨기에, 이 사람은 이런 용도로 쓰실 수 있고, 저 사람은 저런 용도로 쓰실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론과 미리암은 자기들도 이스라엘 백성의 영도자가 왜 되지 못하겠느냐면서 모세의 흠을 잡아 그를 비방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셨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쓰시겠다고 정하시고 보내신 모세를 비방하고 대적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모세에게 한 것이 아니라 곧 모세를 세우신 하나님에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에 따라 곧 한 달란트를 받았든지 두 달란트를 받았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과 직임에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로 잘하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 하나님에게는 모든 만물에 대한 통치권이 있다. 이것은 당신이 만드신 만물에 대해서는 당신이 보살피고 관리하며, 다스리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무엇인가 잘못되면 그것을 바로 잡고 수습하며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4.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 가운데 특별히 이름을 부르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 가운데 어떤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지정하신 것도 있다. 주님께서는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칭하셨으며,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 하늘과 지구 사이의 궁창을 '하늘들'이라고 칭하셨다. 그리고 마른 육지를 '땅'이라 칭하시고, 고인 물을 '바다'라 칭하셨다. 이것은 한 마디로 "내가 만물을 다 창조했으니 다 내 것이지만 내가 특별히 이름 지어 부른 것은 내 소유로서, 내가 관리할 것이며 내가 다스린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말과도 같다. 사실 이 5가지 공간은 첫째 날에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타락하여 스스로 어둠의 세상 주관자가 된 천사장 루시엘에게 하신 이야기라고 보인다. 그것을 듣고 있을 인격체는 오직 천사들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루시엘에게 이렇게 말한 것이다. "네가 타락하여 어둠의 세상 주관자가 되었지만, 어둠도 내가 통치한다는 것을 네가 알고 결코 깝치지 마라. 궁창을 네가 왔다 갔다 지나 다니지만 네가 빌려 쓰는 것임을 잊지 말아라. 땅과 바다 곧 지구가 있지만 그것은 네 것이 아니라 내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혹 네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곧 하나님께서는 루시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다. "루시엘아, 낮과 밤도 내가 주관하며, 하늘들도 내가 다스리며, 땅과 바다도 내가 관리하는 것들이니, 네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5.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어떤 것들에게는 이름을 지어 부르게 하신 것은 무슨 이유인가?

  그런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만드신 만물이지만 그것들 중에 어떤 것은 아담에게 이름을 부르게 하신 것들이 있다. 그것은 육지의 동물들(가축과 땅의 짐승들)과 하늘의 동물들(새들)이다(창2:19~20).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하늘들)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불렀더라)(창2:19~20)"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땅의 생명체들과 하늘의 생명체들 그리고 바다의 생명체들에 대해서 주께서는 일찌기 아담에게 그것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통치권을 위임하신 것을 다시 확인시킨 것이다. 왜냐하면 일찌기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울 존재는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에게 2가지를 위임하셨다. 하나는 땅(에레츠)을 정복하라는 것이었다. 여기서 '땅(에레츠)'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 생명체를 가리킨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바다 생명체와 하늘 생명체와 육지 생명체'를 다스리라고 하셨다. 특별히 바다 생명체는 아담에게 데려올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는 땅의 생명체와 하늘 생명체를 데려와서는 아담에게 이름을 짓게 하신 것이다. 그랬더니 아담이 일컫는 바가 그들의 이름이 되었다. 이는 아담이 땅의 생명체와 하늘 생명체 그리고 바다 생명체에 대한 주권과 소유권은 없을지라도, 그들에 대한 통치권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신 것이다. 그때 아담은 이름을 지어 부르면서 자신이 통제하고 다스릴 대상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땅의 짐승들' 가운데 뱀도 들어 있었다는 것인데(창3:1), 뱀을 다스리지 못한 채 오히려 뱀의 말을 듣고 순종함으로 결국 뱀(루시엘)의 종이 되어 버린 것이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대상을 우리 위에 올려놓아 그것을 숭배하거나 그것에게 순종하거나 하면 절대 안된다. 그것이야말로 창조 질서의 파괴요 우상 숭배이며 죄가 되기 때문이다. 

 

2022년 08월 07일(주일)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719 회개와 천국복음(49)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10) 음부에서 어떤 부자의 회개(1)(눅16:19~31)_2020-09-08(화) file 갈렙 2020.09.08 182 https://youtu.be/KzCKmgItYyM
718 천국복음(29) 천국에서 받을 상급(3-2) 천국에서 보좌자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계3:21)_2022-03-24(목) file 갈렙 2022.03.24 1456 https://youtu.be/KZHf06pPORQ
717 [바른 구원(33)] 왜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오셨을까?(마16:13~20)_2024-06-28(금) 1 file 갈렙 2024.06.28 114 https://youtu.be/k_r4V-Vvx5c
716 [삼위일체하나님(5)] 구약시대에 아들은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는 7가지 증거는?(요1:18)_2023-06-12(월) 1 file 갈렙 2023.06.12 211 https://youtu.be/L0eIIps6u-4
715 바른 회개(37)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18) 알코올중독(음주)의 죄(잠23:29~35)_2020-01-07(목) file 갈렙 2021.01.07 270 https://youtu.be/l5PXPAAITaY
714 요한계시록의 기독론(09)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08)(계3:5)_예수님은 아버지와 하나이시다(01)_2022-05-06(금) file 갈렙 2022.05.06 1262 https://youtu.be/L87C_JHi--E
713 천국복음(04) 왜 주님은 천국을 말씀하실 때에 충분조건으로 말씀하셨을까?(마19:27~30)_2022-02-24(목) file 갈렙 2022.02.24 178 https://youtu.be/L8yqlb7W-Kw
712 사도행전강해(43) 역사의 획을 긋는 획기적인 순간이 오면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시는가?(행10:1~16)_2022-09-20(화) 1 file 갈렙 2022.09.20 1337 https://youtu.be/laXEi4wh9K4
711 사무엘하강해(27) 압살롬에 이은 세바의 반란과 그 진압이 보여주는 교훈(삼하19:40~20:26)_2022-02-04(금) file 갈렙 2022.02.04 542 https://youtu.be/lbdho4wx7ZA
710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4)] 초막절(장막절,수장절)의 절기, 과연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슥14:16~21)_2024-02-27(화) 1 file 갈렙 2024.02.27 269 https://youtu.be/lbkO2QGLPNE
709 사람은 언제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가?(눅15:11~24)_2019-02-18(월) 갈렙 2019.02.18 279 https://youtu.be/LEhWQorMA44
708 사도행전강해(101) 세상 권력자들의 바람과 사도 바울의 바람(행24:24~25:12)_2023-01-27(금) 1 file 갈렙 2023.01.27 402 https://youtu.be/leZrm9kkKZk
707 [바른 구원(53)]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회개에 관한 최종적인 계시는 무엇인가?(계22:10~15)_2024-07-23(화) 1 file 갈렙 2024.07.23 401 https://youtu.be/LGq3pKVuIaw
706 바른종말신앙(08) 천년왕국, 정말 환난 후에 지상에 세워질 왕국인가?(계20:1~6)_2021-08-26(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26 153 https://youtu.be/lhAAOhc8ANM
705 예레미야강해(41) 선민이 의지했고, 선민을 괴롭혔고 멸망시킨 이방나라들의 멸망이 주는 교훈(렘46:1~51:64)_2023-04-06(목) file 갈렙 2023.04.06 481 https://youtu.be/lHTWUAOdMBs
704 창세기강해(99) 하갈과 이스마엘의 추방이 말해주는 영적인 비밀들(창21:8~21)_2023-01-23(월) file 갈렙 2023.01.21 256 https://youtu.be/lIbyDW9nFnw
703 이사야강해(01) 이사야, 그는 누구며 무엇을 보았는가?(사1:1)_2022-05-23(월) 1 file 갈렙 2022.05.22 841 https://youtu.be/lIU7_iKXRkI
702 창세기강해(70) 셈의 하나님, 에벨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창11:10~26)_2022-10-28(금) file 갈렙 2022.10.26 216 https://youtu.be/ljgJk9BSsxc
701 120년은 진짜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인가?(창6:1~8)_2018-08-27(월) 갈렙 2018.08.27 959 https://youtu.be/ljXVaMO2hZY
700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3)]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번제단과 물두멍의 용도는 어떤 것인가?(출38:1~8)_2023-03-08(금) 1 file 갈렙 2024.03.08 148 https://youtu.be/ljYA2uBmaRQ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76 Next
/ 7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