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Hx-jC1h83d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9) 셋째 날은 경이로운 생명의 시작이었다(창1:9~13)_2022-08-08(월)

https://youtu.be/Hx-jC1h83dE

 

1.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시 셋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에 우주 만물과 지구와 지구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창조하셨다. 그중에 첫째 날에는 하늘들과 천사들과 지구를 창조하셨고, 빛과 물이 있게 하셨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궁창(둘째 하늘)이 있게 하셨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지구에서 땅과 바다를 각각 따로 구분하셨으며, 땅 위에 각종 식물이 나게 하셨다. 이러한 식물에는 푸른 풀과 채소와 과목이 있다. 

20210217_070557.jpg

 

2. 식물은 씨가 먼저일까 풀이나 과목이 먼저일까?

  식물은 처음부터 식물의 형태로 존재했을까 아니면 씨앗의 형태로 존재했을까? 우리말로 된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땅은 채소와 씨를 내는 식물과 씨가 있는 열매를 맺는 과목을 내라"라고 말씀하셨다고 되어 있기에, 처음부터 그것이 식물의 형태로 존재했는지 아니면 씨앗의 형태로 존재했는지 구분이 잘 안된다. 하지만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내라"는 단어가 "다샤"라는 단어로서, 이 단어는 "싹이 나게 하다. 움이 트게 하다"는 뜻을 가진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맨 처음에 식물을 씨앗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셋째 날에 육지의 흙에서 싹이 올라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싹이 나게 하라"고 하심에 식물이 다 싹을 냈겠지만 하루 만에 많은 잎사귀를 내거나 꽃이 피는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므로 여섯째 날 인간을 창조할 때에도 에덴동산 쪽에는 아직 비가 내리지 않아 풀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창2:5~6). 

20210217_230243.jpg

20210217_230318.jpg

 

 

3. 식물은 어떤 일을 하는가?

  식물은 참으로 신비하고 놀랍기만 하는 존재이다. 식물은 사실 지구상에 출현한 최초의 생명체이다. 그런데 식물의 생명 활동이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하나의 예를 들어본다. 옥수수를 말려 씨앗으로 저장해 두었다가 그 다음에 땅에 뿌리면 옥수수 싹이 올라온다. 그러면 그동안에 씨앗은 살아 있는 것이었을까 죽어 있는 것이었을까? 이집트 미이라의 여자의 손에 들려 있던 꽃씨가 3,500년 동안 무덤 속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 그 꽃씨는 그곳에서 과연 잠을 자고 있었나 죽어 있었나?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스웨덴의 식물학자 '다알'씨가 그것을 가져다가 땅에 심었더니 그 씨가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을 피웠다. 그 꽃 이름은 '다알리아'이다.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데 식물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다른 생명체의 생명 활동을 위하여 산소를 생산해 낸다는 사실이다.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 작용을 하여 산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땅에서부터 물을 흡수하고 무기질을 흡수하여 다시 광합성 작용을 하여 포도당을 만들어 낸다. 이것이 잎사귀나 열매의 형태로 저장되면 이것은 다른 동물들의 먹이(열매)가 된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불을 지피는 땔감 재료나 집을 짓는 건축 재료를 산출하기도 하고, 사람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그리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식물이 하는 일은 참 많이 있다.  

20210217_230304.jpg

20210217_230334.jpg

4. 식물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식물이 행하는 최종의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씨앗을 만들어 자기의 자손을 많이 퍼뜨리는 일이다. 그래야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어 다른 생명체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식물은 자손이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하여 사용한다. 예를 들어, 도둑가시는 가시 모양을 만들어 지나가는 동물이나 사람의 털이나 옷에 묻게 하여 씨가 퍼지게 한다. 민들레는 홀씨가 되어서 바람이 불면 어디든지 날아가 거기에 또 씨를 퍼뜨린다. 그리고 단풍나무의 씨앗은 팔랑개비처럼 팔랑팔랑 날아가 어디론가 이동하여 거기에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과목들은 열매를 만들어 동물이나 사람이 그것을 먹게 만든다. 그래서 자신의 씨를 멀리멀리 퍼뜨린다. 식물은 지금도 자신의 생명을 다른 곳에 널리 전하여 다른 생명체를 살리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20210217_230451.jpg

20210217_231241.jpg

20210217_230508.jpg

 

5. 식물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식물의 모습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 식물을 통해 말씀히시는 것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것에는 첫째로, 식물의 수고와 열심과 성실성을 배워야 합니다. 식물은 다른 생명체의 먹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하지만 한 마디의 불평이 없이 그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둘째, 그것의 희생정신입니다. 오늘도 식물이 열심히 자기의 일을 하는 이유는 자기의 모든 것을 다른 생명체에게 내어주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식물은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생명체를 살리는 일을 하지만, 그것을 결코 슬프게 생각하지 않으며, 기분 나빠하지도 않고 오늘도 그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셋째, 그것의 끈질긴 생명활동입니다. 식물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식물이 자라게 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씨앗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은 한 마디로 예수님을 닮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요12:24).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살리고, 자기가 죽음으로 또 다른 생명을 낳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조용히 그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들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사실 식물은 마음대로 이동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뿌리를 땅 속에 내려놓아야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도 있고 물과 무기질을 얻을 수 있기에 한 곳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은 그 자리에서 태어나서 그 자리에서 죽는 그 순간까지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달라고 외치지 않습니다.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는 이 없어도 묵묵히 자라서 꽃을 피우고 향기를 내보내다가 그 자리에서 조용히 일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 해에 다시 태어나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는 식물에게서 더불어 겸손도 배워야 합니다. 이처럼 식물은 우리의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2022년 08월 08일(월)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343 사람의 의도적으로 범죄했을 때 회개하도록 하나님이 쓰시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인가?(눅15:13~17)_2019-02-19(화) 갈렙 2019.02.19 185 https://youtu.be/KQAu_JhC34A
1342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다면 그는 얼마나 심각한 상태에 놓인 것인가?(눅15:18~24)_2019-02-20(수) 갈렙 2019.02.20 160 https://youtu.be/TjtMCLMUo4A
1341 응답받는 기도가 되는데 내가 빠뜨리고 있는 바로 그것은 무엇인가?(마7:7~8)_2019-02-21(목) 갈렙 2019.02.21 192 https://youtu.be/GcXZ-EGK1Eg
1340 천국에 들어갔을 때 주님의 좌우편에 앉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마20:20~23)_2019-02-22(금) 갈렙 2019.02.22 250 https://youtu.be/LxNPdloiRDk
1339 경륜적으로 볼 때 보혜사 성령은 누구시며 기본적으로 어떤 영인가?(요14:16~20)_2019-02-25(월) 갈렙 2019.02.25 154 https://youtu.be/87CDkAOf9tk
1338 오순절 이후 내 안에 들어오신 성령이 구약시대에 여호와의 영이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사48:12~18)_2019-02-26(화) 갈렙 2019.02.26 178 https://youtu.be/N0fxSL3THbM
1337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귀신들이라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성령의 역사는 무엇인가?(요14:26)_2019-02-27(수) 갈렙 2019.02.27 184 https://youtu.be/W5fBbfVlKsY
1336 내 안에 들어오신 보혜사 성령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언제까지 보증해 주시는가?(엡4:30)_2019-02-28(목) 갈렙 2019.02.28 227 https://youtu.be/RUy-ljJ-13o
1335 내 안에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은 거룩함의 영이요 나를 거룩하게 하시는 영이시다(요14:26)_2019-03-01(금) 갈렙 2019.03.01 246 https://youtu.be/0vypZIZTMdA
1334 믿는 자 속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겔36:26~27)_2019-03-07(목) 갈렙 2019.03.07 186 https://youtu.be/uw36WMyQGWQ
1333 사도요한이 언급한 보혜사 성령의 3가지 비유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요7:37~39)_2019-03-08(금) 갈렙 2019.03.08 189 https://youtu.be/HGfuNM0_huE
1332 예수님을 믿어도 외적인 성령세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행19:1~7)_2019-03-12(화) 갈렙 2019.03.12 258 https://youtu.be/Keppy0ShizU
1331 사도바울은 은사들을 말하면서 왜 교회의 직분을 언급하는가?(고전12:28~31)_2019-03-13(수) 갈렙 2019.03.13 210 https://youtu.be/dyjcJCjiEXM
1330 하나님께서는 직분자를 세울 때에 왜 안수를 하게 했는가?(행6:4~6)_2019-03-14(목) 갈렙 2019.03.14 187 https://youtu.be/s971_KvcOwU
1329 우리도 어떻게 기도할 때 예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가?(요11:39~44)_2019-03-15(금) 갈렙 2019.03.15 147 https://youtu.be/Zw6bNRLhgOc
1328 방언은 헛소리며 귀신의 장난인가 아니면 거듭난 사람의 영의 말이자 영의 기도인가?(고전14:1~5)_2019-03-19(화) 갈렙 2019.03.19 151 https://youtu.be/WS_Xyo_PfWc
1327 방언이 외국어가 아니라는 5가지 이유(행11:12~18)_2019-03-20(수) 갈렙 2019.03.20 139 https://youtu.be/1iKn3uCZS44
1326 방언통역을 해보면 그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고전14:26~28)_2019-03-21(목) 갈렙 2019.03.21 131 https://youtu.be/7uzBhJMOwFY
1325 방언통역은 꼭 해야 하는가?(롬8:26~28)_2019-03-22(금) 갈렙 2019.03.22 142 https://youtu.be/q-mCThH8E4k
1324 가짜방언통역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은 어떠한가?(고전14:12~15)_2019-03-26(화) 갈렙 2019.03.26 168 https://youtu.be/HZONr81jhd4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4 Next
/ 9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