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율법아래에 갇혀 있어서 육체의 노동을 하는 여섯날보다 안식일이 더 중요했다.
하지만 예수께서 오사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성취하심으로 인하여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하면 하면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중요한 것이니 어떤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모든 날이 다 소중하다.
모든 날이 영혼을 살릴 수 있는 전도의 기회가 되는 날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초대교회 때에 이방인이면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렸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이방인 성도들은 안식후 첫날을 주의 날 곧 주일이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그날이 쉬는 날이 아니었기에 아침에 일터에 나가기 전에 모였고, 일터에 갔다 온 후에 모였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일요일은 부활의 날이자 새출발의 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마의 콘슨탄틴 대제(A.D.321년 3월 7일)가 일요일을 공휴일로 선포하자 그때부터는 일요일에 모이는 것이 상례화된 것이다. 콘스탄틴 대제는 그날이 일요일이니 그날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예배하라고 쉬게 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날 쉬게 한 것은 결국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에 모여 예배드리도록 한 것에 기여한 것 만큼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