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설교핵심>

1.서론

오늘은 신년들어 두 번째 맞는 주일이다. 과연 올 한 해 어떤 각오로 신앙생활을 해야 할까?

예수께서 사적인 생애를 끝마치고 공생애를 시작하는 분깃점은 언제였을까? 그것은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사건이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은 하늘에서 들려오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용기와 힘을 내어서 공생애를 시작할 수 있었을까?

2. 본문말씀 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을 때에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그의 안에서 내가 기뻐했다라는 음성이 들렸다는 말씀이다.

3. 문제제기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성이 진정 공생애를 살아가야 할 예수님에게 그렇게 힘과 용기가 되는 말씀이었을까?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그가 세상죄를 없애기 위해 죽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이었는데, 이게 어디 기뻐할만한 일인가?

사람이 물로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다 그것이 무조건 하나님의 사랑받을만한 행동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 군대가면 초코파이 먹으려고 세례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4. 문제해결

.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을까?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오늘날 우리가 세례받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는 죄인이어서 죄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교회의 지체가 되기 위해서 세례를 받지만,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라 세례를 받으신 필요가 없으셨다. 그런데 세례를 주었던 세례요한과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의 음성을 종합해보면, 왜 예수께서 세례를 받아야 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첫째, 세례요한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이제 세상에 드러날 때가 되었기 때문이었고(1:31), 둘째,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렇게 하여 모든 의를 성취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이었다(3:15). 그렇다면 세례요한은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드러냈는가? 3가지였다. 첫째는 그가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1:29)이라는 것이었고, 그가 성령으로 세례주는 이인 것을 드러내었으며(1:33). 그리고 셋째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드러내었다(1:34). 그러므로 그렇게 하는 것이 모든 의를 성취하는 것이 된 것이다.

. 그러면 예수께서 세례받으신 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용기와 힘을 가지고 공생애를 살아가기 위함이었을까?

아니다. 그것은 만세전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진 놀라운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단계는 성육신이었고, 둘째는 드디어 그분이 세상에 드러나 그 일을 시작하신다는 것을 알려주는 세례사건이었고, 셋째는 그분이 진짜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사건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그 음성을 듣고 힘과 용기를 받으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경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함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이지만 그렇게 하여 세상죄를 짊어지기 위한 죄의 전가의 안수였던 것이다.

. 과연 누가 하나님의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

그것은 우리의 몸과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성취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은 그냥 되어지는 일이 아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해주어서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게 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은 일종의 영적인 기만이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속고 있는가? 자기는 하나님의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라고...그래서 나는 죄인이나 구원받을 것이라고...아니다. 회개없이 구원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일을 하지 않고 육신을 따라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는데도 그가 하나님의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5. 복과 결단

올 해는 만세전에 품으신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게 하라.


<명령과 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를 복종시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나를 조금이라도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단체적인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은 맞지만, 주님의 구원의 소식을 듣고도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 개인까지 구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의 책임과 응답을 빼버린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있는 자는 결국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들었다면 우리가 그분의 사랑과 구원을 받기 위해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용기달라고 떼쓸 것이 아니라 최소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과거 어둠의 일을 버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찌하든지 주님 앞으로 나아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께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몸을 주님과 교회를 위해 드리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는 결국 나를 구원하실 것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하고 게으른 버릇과 습관아! 내게서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의 뜻을 위해 앞으로 나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죄사함받기 위해 세례받은 것이 아니었구나.

2. 예수께서는 세상죄를 넘겨받기 위해 세례받으셨구나.

3. 우리도 하나님의 뜻의 성취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게 되는구나.

4.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듣고도 전혀 움직이지 않는 개개인까지 축복해 주는 것은 아니었구나.

5. 하나님께서는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는 자를 사랑해주시고 인도해주시는구나.

6. 작은 일이라도 시작할 때 하나님은 더 큰 것까지 맡겨주시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9 희어진 곡식 추수에 대한 주님의 놀라운 말씀(요4;31~38)_2022-10-09(주일) 갈렙 2022.10.08 184
488 회심의 핵심은 무엇인가?(살전1:6~10)_2017-01-22 갈렙 2017.01.21 667
487 회복의 가장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은 무엇인가?(욥42:5~6)_2023-02-05(주일) 갈렙 2023.02.04 72
486 회복, 그 진정한 뜻은 무엇인가?(창1:26~28)_2023-01-22(주일) 갈렙 2023.01.21 65
485 회개할 때에는 왜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출20:1~5)_2020-06-28(주일) 갈렙 2020.06.27 209
484 회개한 자의 마지막 증표는 무엇인가?(눅23:39~43)_2019-07-28 갈렙 2019.07.27 143
483 회개하는 자가 마지막 환난의 때에 받게 될 축복(계11:14~18)_2023-10-22(주일) 갈렙 2023.10.21 38
482 회개의 시작조차 못한 고라신과 벳새다 사람들(마11:20~22)_2018-02-11 갈렙 2018.02.17 225
481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시116:12~14)_2016-10-23 갈렙 2016.10.22 409
480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으로 보는 산상수훈의 8가지 복의 특징(마5:1~12)_2022-03-13(주일) 갈렙 2022.03.12 180
479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에서 보는 양과 염소의 비유(마25:31~46)_2022-03-06(주일) 갈렙 2022.03.05 163
478 회개와 천국복음(76) 영적 분별력이 사라진 교회에 대한 주님의 처방전(계3:14~22)_2020-10-06(주일) 갈렙 2020.10.03 165
477 회개와 천국복음(70) 교회의 두 종류의 지도자들과 회개의 상관관계(계2:20~28)_2020-09-27(주일) 갈렙 2020.09.26 186
476 회개와 천국복음(62) 바울의 회개가 주는 교훈(행14:19~23)_2020-09-20(주일) 갈렙 2020.09.19 197
475 회개와 천국복음(55) 세리장 삭개오의 회개가 주는 교훈(눅19:1~10)-2020-09-13(주일) 갈렙 2020.09.12 201
474 회개와 천국복음(47)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8) 니느웨성 사람들의 회개가 주는 교훈(마12:41)_2020-09-06(주일) 갈렙 2020.09.04 174
473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마3:7~10)_2021-09-19(주일) 갈렙 2021.09.18 239
472 회개가 전부일까? 진실로 회개했다면 그 후는?(요20:27~29, 21:15~17)_2021-03-28(주일_ 갈렙 2021.03.27 215
471 환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계12:10~12)_2019-05-12(주일) 갈렙 2019.05.11 149
470 형 에서는 어떻게 되어서 동생 야곱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주었나?(창33:1~11)_2021-06-27(주일) 갈렙 2021.06.26 2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