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성경공부
제1과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 6:15b~16)”
<도입>당신은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습니까?
☨ 신앙과 미신 ☨
신앙(信仰)이란 미신(迷信)하고는 다릅니다. 신앙은 자신이 믿는 대상과 그 내용이 분명한 믿음의 체계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미신은 믿는 대상과 그 내용에 대해 그것을 신봉하는 자신도 잘 모르는 것을 말합니다.
기독교는 믿는 대상과 그 내용이 가장 분명한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갖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당신의 믿음은 과연 신앙입니까 아니면 미신에 가깝습니까?
오늘 우리가 공부할 하나님은 그분이 어떤 분인가에 대해 이미 피조물과 사람 속에 특히 성경과 그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분명히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사람을 비롯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만물을 다스리시며 보존하시는 전능자이십니다. 또한 타락한 인간을 위해 기꺼이 아들을 보내주셨을 뿐만 아니라, 오늘도 당신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럼 이제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창세기 1장 1절을 다함께 읽어봅시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하시니라[개역]
창1:1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다[공동번역]
Gen1: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NKJV]
가. 하나님은 언제부터 계셨을까요?
성경은 하나님이 언제부터 계셨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없이 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창1:1)라고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자존(自存)하신 신(神)이시기에 그분이 언제부터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존재하셨음을 말하고 있습니다(시90:2). 즉 하나님은 시간이 생기기 전부터 존재하신 분으로서, 만물을 창조하심으로써 시간과 공간이 있게 하신 놀라운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태초이전부터 계셨다고 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분은 시간을 한 눈으로 보실 수 있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나중이요, 처음과 끝이 되시는, 영원하신 분으로서, 그분은 항상 현재만 있는 분이십니다(사48:12,계1:8).
시90: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사 48:12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계 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나.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그 하나님을 어떻게 불렀을까요?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그 하나님을 ‘엘로힘(ים)’이라 불렀습니다(창1:1).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히브리인들로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의 후손들을 가리키는데, 그들 중, 영화 이집트 왕자에서 나오는 모세가 바로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를 비롯해, 성경의 처음 5권의 책(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기록하면서, 하나님을 ‘엘로힘’이라 불렀던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의 ‘엘로힘’이란 단어는 사실 복수형태입니다. 하지만 ‘창조하시니라’의 단어는 단수동사로 받고 있습니다. 복수형 단수인 셈이죠.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는 ‘장엄복수’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성경에서 ‘엘로힘’이란 단어를 인칭대명사로 받을 때에는, ‘우리’라고 쓰고 있습니다(창1:26). 나중에 아시겠지만,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그 인격이 셋으로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엘로힘’이란 단어는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엘로힘’이란 단어는 ‘능력과 초월, 위엄과 권위를 가진 존재(출20:1, 신6:4, 삼하22:32).’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가장 표현하기 좋은 말로는 ‘신(神)’이라 번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 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다. 그 하나님은 과거에 무슨 일을 하셨으며, 또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1)태초(太初) : 천사들과 보이는 우주만물의 창조자
-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창1:1, 행17:24)
창세기 1장 1절을 읽어보면, 하나님은 태초에(시간이 생기기 전 영원전의 시작시점에) 온 우주와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분은 없는 것도 있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성경 다른 곳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보이는 만물을 창조하기 전에, 먼저 당신의 부리는 종으로서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인 천사(시103:20~22)들을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늘들과 태양과 달과 별들, 지구와 지구에 있는 모든 광물과 생명체들(식물/동물/사람)를 창조하셨습니다(창1장).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행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시103:20~22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하나님의 창조의 특징 ☨
1)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시고, 무생명체에서 유생명체를 창조하심
2)영적 존재(천사)로부터 시작하여 물질적 존재를 창조하심
3)모든 만물을 선하고 온전하게 창조하심. 그러나 악은 창조하지 않으심
4)6일간에 창조하심
☨하늘들(ים, heavens)☨
히브리인들은 하늘이 3층으로 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첫째하늘은 대기층으로 새들이 날아다니는 하늘(sky)이요(창1:8,20), 둘째하늘은 공기가 없는 우주공간으로서,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하늘(궁창, space)이요(시19:1,8:3-4), 셋째하늘(삼층천)은 하늘들 위의 하늘로, 하나님과 그를 섬기는 천사들이 거하는 하늘(heaven)(엡4:10,고후12:2)이라 생각했습니다.
고후12장을 보면, 사도바울은 그 중 셋째하늘을 다녀왔었노라(고후12:2)고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 첫째하늘
창1: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창1:20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나. 둘째하늘
시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8:3-4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다. 셋째하늘
엡4: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2)구약(舊約)시대(예수님이 탄생하기 전) : 히브리인의 선택자, 율법수여자
- 노아와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은 족장들을 세우시고, 야곱의 12아들의 후손인 이스라엘백성을 구별하여 그들을 선택하시어,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주셨다(롬9:4-5).
하나님은 노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같은 족장 뿐 아니라, 12지파로 구성된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택하셨고(신7:6-7)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말씀을 주시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이웃을 사랑하도록 하셨습니다.
롬9:4~5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5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신7:6~7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3)2천년전 : 아들파송자
- 모든 인류의 죄를 속죄(贖罪)하기 위해, 당신의 외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시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다(요3:16, 요일4:9~10).
그러나 이스라엘은 선택받은 민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기에, 모든 인류가 그 죄값을 치르기 전에, 당신의 외아들인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어 그로 하여금우리 인류의 죄값을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게 하셨습니다(요3:16, 막10:45).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일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막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4)지금 : 섭리자(보존자),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
a. 당신이 창조한 온 우주만물과 인생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신다(보존하고 협력하고 통치한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주님께서 창조하신 온 우주만물과 세상과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을 보존하시고(느9:6) 그들과 협력하시며 그들을 다스리고 계신다.
느9: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b. 택하신 당신의 백성과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시65:2, 마7:11)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당신에게 무엇을 구하는 자에게 풍성히 응답해 주신다.
시65: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2. 오늘날 우리나라 개신교에서는 엘로힘을 “하나님”이라고 부르지만,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이라 부릅니다. 어떤 표현이 더 옳은 것일까요?
어떤 표현이든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이 중에서‘하나님’이란 표현은 하나님이 오직 한 분이심을 강조한 표현이며, ‘하느님’이란 표현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신 분임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이란 표현은 아무래도 다른 종교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므로, 이왕이면 ‘하나님’이란 표현을 쓰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가. 개신교 - “하나님”(한 분이라는 의미)(딤전2:5/요8:41,약2:19)
중국어성경(1854년/대표역본)은 ‘엘로힘’을 두 가지로 번역했습니다. 첫째는, 신(神)이라 번역했고, 또한 상제(上帝)라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신(神)이나 상제(上帝)라고 표현하지 않고 아주 독립적인 단어를 채택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이라는 단어입니다. 한 분이라는 의미로 말입니다. 즉 1890년경 존 로스 선교사 등이 중국에서 우리말로 번역한 성경을 보면, 엘로힘에 대해 그는 ‘하나님’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물론 몇 년 후에 나온 다른 성경을 보면, ‘하느님’으로 번역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엘로힘은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 하나님과 하느님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개신교 성경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최초의 신구약합본인 구역성경(1911년)에서 비로소 ‘하님’으로 통일하게 됨에 따라, 하나님은 ‘하님’으로 번역되었습니다(이러한 글자는 원래 한글에 없던 글자로 신조어에 해당합니다). 그렇지만 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이 발표됨에 따라, 한글에서 아래아 글자(·)가 없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엘로힘은 다시 발음 그대로‘하나님’으로 번역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생긴 성경이 바로 개역성경(1956년)입니다. 어찌되었든 ‘하나님’이라는 번역은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사실에 초첨을 맞춘 번역이라 하겠습니다.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요8:41 너희는 너희 아비의 행사를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약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나. 천주교(마6:9) - 하느님(하늘에 계신 분이라는 의미로)
개신교보다 100년 먼저 한국에 들어온 천주교는 하나님을 ‘천주님’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신구교학자들이 함께 모여 만든 공동번역(1977년) 성경에서는 하나님을‘하느님’으로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하늘(하)에 계신 주인이란 의미로 말입니다. 오늘날 천주교는 공동번역성경에 따라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3.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하나님”이라는 명칭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라 가장 대표적인 호칭(인칭대명사)입니다. 그럼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 첫째, 하나님(God)(창1:1)
히브리어로 하나님은 대부분‘엘로힘(장엄복수)’(창세기1:1; 26~27)이라 불리웠으며, 때로는 단수로서 ‘엘’이라 불리우기도 하였는데, 이 때에는 ‘엘’이라는 단어에 어떤 단어가 결합되어 많이 쓰였습니다.
예)엘샤다이(전능한 하나님/창17:1, 28:3, 출6:2~3)
예)엘로이(감찰하시는 하나님/창16:13-14)
한편, 히브리어 ‘엘로힘’이란 단어는, 헬라어는 ‘데오스’이며, 한자어는 ‘신(神)’이나 ‘상제(上帝)’, 우리말로는 ‘하나님’ 혹은 ‘하느님’으로 불리웁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엘로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26-27 하나님(엘로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엘로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엘로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7: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 16:13-14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14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 한자(漢子)속에 담겨진 엘샤다이(全能의 神) ☨
창세기 10장의 바벨탑 사건직후 언어의 혼잡으로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한 중국인들은 진시황(秦始皇)이 진(秦)나라를 세우던 B.C. 200년경까지 2,000여년 동안이나 유일신(唯一神)이요, 창조(創造)의 신(神)인 상제(上帝)하나님을 잘 믿어왔습니다.
상제(上帝)는 중국식 발음으로, ‘샹따이(혹은 샹띠)’인데 유대인이 부르는 하나님의 칭호(稱號)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엘 샤따이(EL-Shaddai)’라고 부릅니다. 샤따이, 샹따이, 발음이 거의 같지요. 바벨탑 사건이후 혀가 꼬부라져 ‘샤따이’가 ‘샹따이’로 변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한자를 만들 때 자신들의 섬겼던 상제(上帝)와 조상들의 이야기를 담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라, 은나라 시절의 유적 즉 은허유적에 보면, 오늘날의 한자의 기원이 되는 갑골문자, 청동기문자가 발견되는데, 그 한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천지창조이야기, 노아의 홍수사건이야기, 바벨탑 사건이야기까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가. 천지창조와 에덴동산 이야기
造(지을 조):하나님께서 흙(土)으로 사람(口)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니(丿), 쉬엄쉬엄 걸어다니는 존재(辶))가 되었음을 의미(창2:7)
田(밭 전):네 개의 강(+)이 흐르는 에덴동산(口)(창2 :10~14).
福(복 복):하나님(示)께서 첫(一) 사람(口) 아담에게 에덴동산(田)을 만들어 주신 것
禁(금할 금):하나님(示)께서 두 나무(林)에 대해 명하신 것.
鬼(귀신 귀):에덴동산(田)에서 사람(儿))처럼 사사로이(厶) 접근하여 유혹하는 숨쉬는 영적 존재(丿).
魔(마귀 마):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林)를 집(广)으로 생각하며 살던 귀신(鬼). 일명 ‘은밀한 동산지기’
婪(탐할 람):마귀에게 꼬임받은 하와에게, 두 나무는 탐스럽게 느껴짐
來(올 래):선악과를 따먹은 후 나무(木) 사이에 숨어있던 두 사람(人人)이 걸어 나옴.
나. 노아홍수 이야기
船(배 선):인류 최초의 거대한 배(舟)인 노아의 방주에는 8명(八)의 사람(口)이 타고 있었다.(창7:6)
洪(홍수 홍):노아의 8식구(八)가 지면 위에 함께 배를 짓고(共) 치뤄낸 물난리.
沿(물따라내려갈 연):홍수(氵) 때문에, 여덟 사람(口)이 떠내려가는 모양.
다. 바벨탑 이야기
舌(혀 설): 바벨탑 사건후 천(千)가지 소리(口)를 내게 됨.
合(합할 합):바벨탑 사건 당시 사람들은 한 개의 언어(口)만 사용했다.
塔(탑 탑):언어가 하나였을 때, 서로 마음을 합하여, 흙에 짚을 넣어 지은 것(창11:6)
나. 둘째, 주님(Lord)(출4:10)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인 호칭이라면, 두 번째로 하나님에 대한 호칭으로 많이 등장하는 것은 ‘주(혹은 주님)’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도나이’, 헬라어로는 ‘퀴리오스’라는 단어인데, 그 뜻은 ‘주인, 통치자, 소유주, 군주’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주님이라는 호칭은 맨 처음에는 하나님 아버지에게만 쓰였지만, 후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게도(마8:2, 고전12:3), 성령님에게도 그러한 호칭이 쓰이기도 하였습니다(고후3:17).
출 4: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마 8:2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다.셋째, 아버지(Father)(마6:9,갈4:6)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을 최초로 ‘아버지’라 불렀습니다(요17:1). 그에게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셨던 아버지의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후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도 아버지의 생명을 주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마6:9). 즉 예수님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는 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지만, 부활승천이후에는 모든 믿는 이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였던 것입니다(갈4:6).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사건 이후 모든 믿는 이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아버지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는 ‘아브(Ab)’이며, 헬라어는‘파테르’라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에 보면 가끔 ‘아바(Abba)’라는 단어가 나오기도합니다(막14:36,롬8:15,갈4:6). 이는 ‘아브’에 대한 애칭으로, 우리말로서는 ‘아빠’라는 말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 믿는 이들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이름입니까!
요 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갈 4: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막 14:36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4. 그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은 대체 무엇이며, 그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요?
가.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출6:2-3)
하나님의 이름은 성경에 분명히 나옵니다. 이렇게 생긴 글자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입니다. 출애굽기 3장에 보면, 모세에게 그 이름을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더러 당신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혹은 ‘야훼’)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출3:14~15). 이 하나님의 이름은 4개의 히브리어 대문자로 되어 있어서, ‘신명사문자(神名四文字)’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이름에 대한 발음은 이스라엘 백성도 지금도 잘 모릅니다. 다만 ‘여호와’라고 부르고 있을 뿐입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B.C.538년)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발음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어찌 함부로 불러서 되겠는가가 바로 그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수천년간 발음이 금지되어온 하나님의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조차 발음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가 된 것일까요?
주후 6세기경 이스라엘의 맛소라 학자들이 자음만 있던 히브리어에 모음을 붙혀 읽도록 하였는데, 이 때, 신명사문자에 ‘주’라는 낱말에 해당하는 ‘아도나이’의 모음을 신명사문자에 붙혀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여호와(Jehovah)’가 된 것입니다(개역성경은 ‘여호와’로 번역하고 있음).
오늘날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이스라엘 학자들은 신명사문자에 대한 발음에 대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원래의 발음에 가장 가까운 것을 찾아냈다고 발표한 것이 바로‘야훼’라는 글자입니다(공동번역성경은 ‘야훼’로 번역하고 있음). 어떤 것이 맞는지는 천국에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한편 ‘여호와’라는 이름은 다른 단어와 결합되어,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말해주기도 하는데, 그 용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호와 이레=준비하시는 하나님(창22:14)
㉡여호와 닛시=승리주시는 하나님(출17:15~16)
㉢여호와 샬롬=평강의 하나님(삿6:24)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하나님(출15:26)
㉤여호와 로이=목자되신 하나님(시23:1)
㉥여호와 삼마=거기 계시는 하나님(겔48:35)
㉦여호와 치드케누=의로우신 하나님(렘23:6)
㉧여호와 체바오트=만군의 여호와(렘20:12)
출6:2-3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 그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요?(출3:13-15)
모든 이름에는 그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인‘여호와’라는 이름에 그 뜻이 없을까요?
사실 ‘여호와’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은 히브리어‘하야’(be)동사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영어의 Be동사가 그렇듯이(①있다. ②~이다), 그 뜻이 2가지입니다.
첫째는, ‘존재(있다)’를 나타내는 표현으로서, 그 뜻은‘스스로 있는 자(=自存者)’라는 뜻입니다. 이는 개역/개역개정/현대어/현대인의성경에서 수용하고 있는 번역입니다.
둘째, 그분이 어떤 분(~이다)임을 나타내는 표현으로서, 그 뜻은‘나는 ~라고 하는 바로 그분’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표준새번역/공동번역/한글킹제임스성경이 수용하고 있는 번역입니다.
출3:13-15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that I am)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5. 하나님은 영(靈)이시기에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요4:24,눅24:39,딤전6:15-16). 그렇다면 과연 그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눅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딤전6:15-16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
가. 사람의 속과 만드신 만물을 통해서(롬1:18~20)
1)사람 속을 들여다 보면
a.사람은 하나님처럼 영적인 존재로 지어졌기에(창2:7), 인생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죽음과 사후세계 등 영원한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종교적 인간).
b.사람은 또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았기에(창1:26-27), 인간은 본성적으로 나쁜 짓을 좋아하지 않으며, 선을 행하고자 하며, 양심대로 살아가고자 한다.
롬1:18-19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을 통해서
a.이 세상에는 우연은 없다. 누군가를 만들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b.우주천체와 자연만물이 일정한 법칙과 순서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나. 성경을 통해서(고도8:6)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물이 있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로부터 만물을 지어졌다고 선포하고 있다(계4:11,창1:1).
고전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계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요16:28)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예수님께서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분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대해서 분명히 말씀해 주셨다(마6:9, 요8:42). 그분이 전지(全知)하시고(마24:36), 전능(全能)하신 분(막10:27)이며, 우리를 만드시고(마19:4),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마6:9)이라고...
요16: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요8:42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6. 하나님이 신(神)이시라면, 신으로서 가지고 있는 자격은 무엇인가요?
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는 자격(속성)은 무엇일까요?
1)자존(自存) 혹은 독립성(출3:14)
하나님은 어떤 원인이 없이 스스로 존재하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2)전지전능(全知全能)(요일3:20, 창17:1)
하나님은 자연과 인간과 역사에 대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아시며, 못하실 것이 없으시다.
요일3:20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 보냐
창17: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3)무소부재(無所不在) 혹은 편재(遍在)(렘23:23-24)
하나님은 구속됨이 없이 어디에나 계신다.
렘23:2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가까운 데 하나님이요 먼 데 하나님은 아니냐 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4)영원불변(永遠不變)(사40:28, 약1:17)
하나님은 시간에 있어서 영원하시며, 또한 작정하신 일에 대해 변함이 없으신 분이다.
약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사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 인간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자격(속성)은 무엇인가요?
1)사랑이심(요일4:8~10)
2)인격체이심(창6:5~6) -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지니신 분이시다.
3)거룩하심, 구별되심(사6:3)
4)선하심(대상16:34)
5)참되심, 진리이심(시31:5)
6)의로우심(시11:7)
7)지혜로우심(시31:2)
8)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으심(출34:6)
요일4:8~10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창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사6: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대상16:3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31: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시11: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
사31: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
출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나가는 말>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인간은 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내면을 살펴보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기관(영혼)을 갖춘 영적(靈的) 존재임을 알 수 있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이 만드신 만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창조주의 능력과 질서와 섭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허락하신 가장 탁월한 말씀은 성경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에 대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계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 인간에게 계시하신 것은 아니지만, 죄인이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믿어 구원에 이르는데 필요한 것은 모두 계시해 주셨습니다. 아무리 미약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허용하신 범위 내에서 부분적인 지식은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은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참되고 진실한 것입니다.
<결론>
1.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으며,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그 하나님을 ‘엘로힘’이라 불렀다.
2. 하나님은 태초에는 천사들과 보이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으며, 구약시대에는 히브리인들을 선택하여 그들에게 율법을 주었고,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에는 모든 인류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 아들을 보내셨으며, 지금은 우주만물을 보존하시고 주관하시며,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있다.
3. 오늘날 한국 개신교에서는 부르는 ‘하나님’이란 호칭은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점을 강조하는 호칭이지만, 천주교에서처럼 하늘에 계신 분이란 의미로 ‘하느님’이라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니다.
4.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하나님이라는 호칭 말고도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에는 ‘주님’, ‘아버지’ 등이 있다.
5.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은 ‘여호와(혹은 야훼)’이며, 그 이름의 뜻은 ‘스스로 있는 자’ 혹은 ‘나는~라고 하는 바로 그분’이라는 뜻이다.
6. 하나님은 영이기에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다하더라도, 사람의 속과 만드신 만물 그리고 성경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7. 하나님은 신(神)이기에, 신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첫째는 자존(自存), 둘째는 전지전능(全知全能), 셋째는 무소부재(無所不在), 넷째는 영원불변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에게도 조금 있는 속성으로는 사랑, 인격, 거룩, 선(善), 참(진리), 의(義), 지혜 등이 있다.
<숙제> 주기도문 암송해 오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태복음 6장 9절 ~ 13절)
<참고할 도서들>
『인생의 의문점들』니키검블 저, 서로사랑, 2002년, \9,000
『천국은 확실히 있다』토마스주남 저, 조용기 번역, 서울말씀사, 2003
『고대 한자 속에 감추어진 창세기 이야기』에델 R.넬슨, 리차드 브로드베리 공저, 도서출판 예향, 2004
『한자에 담긴 창세기의 발견』C.H.Kang, E.R.Nelson 저, 이강국 역, 미션하우스,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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