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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2부예배 기도문

2015614일 성령강림후셋째주일 정병진목사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지금 우리나라는 커다란 징계를 받고 있나이다. 죽은 자를 추모하고 예배하고 죽은 자를 위해 제사를 드리는 행위를 그치지 않음으로 이 나라가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전염병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되어가고 있으며, 수 백 년 만에 임한 가뭄으로 인해 중부지방과 강원지방의 논과 밭이 쩍쩍 갈라지고 있고 물이 없어 이웃간의 인심도 흉흉해 가고 있나이다. 주여,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아직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우상숭배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해 이 나라가 전염병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사오니 우둔하고 어리석은 이 백성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나라가 서양열강들과 미국과 캐나다처럼 동성애법이 통과되고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더 이상의 소망이 없는 나라가 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더 이상 밖으로 나가 전도할 수도 없게 되고, 더 이상 성경말씀을 그대로 외칠 수도 없게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도 우리 믿는 이들이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어찌 하면 좋사옵나이까? 국민을 잘 살게 만들어달라며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40% 넘는 그리스도인들도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바쁘고 있습니다. 국회가 잘못하다가는 예수 이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외치지도 못하고, 동성애가 잘못되었다고 외치지도 못하게 하는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인데, 믿는 국회의원들이 어서 속히 정신 차리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진실로 불쌍히 여기시어 우상숭배했던 죄악들을 용서해주시고, 저 메르스 전염병과 기근으로부터 이 백성을 건져주시옵소서.

이 세상 가운데 가장 의료체계가 잘 되어있고, 최고의 의료시설과 의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우리나라의 최고급 병원이 이렇게 쉽게 뚫릴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병원이 전염병의 진원지가 되고 있사오니 우리가 진정 붙들어야 할 것은 병원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것을 믿나이다. 하나님을 믿는 세대가 점차 사라지는 이 때에, 우리나가 전염병이 창궐하는 애굽이 되지는 않을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이러다가는 동성애법이 통과되어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은 소돔과 고모라가 될까 두렵사오니, 주여 우리 믿는 자들부터 우상숭배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죽은 자를 추모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주여, 이 시간은 대통령을 붙들어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나라의 지도체제가 잘 작동되게 하시고, 문제가 발생할 때에 가동되는 나라의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되게 하시어, 모든 군관공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당면한 어려움과 시련을 잘 이기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여, 언제부턴가 전 세계가 다같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나이다. 이스라엘백성이 가나안땅에 들어가더니 가나안우상을 받아들인 것처럼 예수님을 잘 믿던 기독교 나라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다른 종교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세계적인 주의 종들도 다원주의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국가들이 앞장서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습니다. 주여, 기독교국가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의 말씀앞으로 다시 나아오게해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성도 개개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칼빈주의가 만연하여 죄를 짓고도 죄인 줄 모른채 회개하지도 않으면서도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어리석은 그리스도인들이 깨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님을 알게 해 주시고, 자유의지를 사용해 죄를 떨쳐버리게 하소,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저들도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도와주시옵소서. 이제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작게 여기는 자 없게 하시고, 믿는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계명들을 잘 지켜나는 성도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엿새동안은 힘써 우리 자신의 일을 행할 것이나 일주일에 하루는 주님께 나아와 속죄의 은총을 받게 하시고, 이 시대에 필요한 양식을 먹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날마다 믿음과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게 하시옵고, 아직까지 믿지 않는 가족이 있다면 눈물로 기도하여 저들이 구원얻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마지막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교회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외치는 교회이오니 듣는 자 모두가 날마다 회개하여 천국에 못 들어가는 자 한 사람도 없게 해 주시고, 칼빈주의와 삼위일체와 같은 잘못된 교리를 분별하고 바른 믿음과 구원관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며, 이러한 회개복음을 널리 전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욱이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요 전능한 창조주이심을 믿어 한 사람도 이단에 빠지는 자 없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듣기를 원하여 주님 앞에 나온 우리 성도들 각자 하나하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도 겸손히 받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위해서 알게 모르게 수고한 모든 봉사자들에게도 크신 은총을 베풀어주시어, 저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간절한 소원들까지 다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에 병들었던 육체는 강건하게 하시고, 영적으로 쇠약한 자가 강건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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