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이 연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자동차 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 중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건수는 지난 2009년 7건, 2010년 28건, 2011년 3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급발진 자체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급발진 사고시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 또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1)급발진 사고가 났을 경우 우선 브레이크를 힘껏 밟아야 하는데 여기서 짧게 밟는 것이 아니라 길게 브레이크를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2)아울러 시동을 끄고 열쇠를 뽑지 않은 상태로 둬 핸들이 잠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마지막으로 기어를 중립으로 놓아야 하는데 이 때 기어가 중립으로 이동하지 않는 경우 시동을 끄고 주차브레이크를 서서히 당겨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어서 자동차 급발진 사고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대처법을 충분히 숙지, 부득이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