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신앙자료실

신앙자료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손톱묶음 ( )

1) 본래의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주석처럼 설명을 가한 본문을 이 괄호로 묶었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서 1장 38-42절을 보면 한 문단 안에 손톱묶음에 묶인 본문이 세 곳이나 나옵니다. 보시겠습니까?

 

35 다음 날 요한이 다시 자기 제자 두 사람과 같이 서 있다가, 36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서, "보아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하고 말하였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하는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갔다. 38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물으셨다.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 그들은 "랍비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랍비'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와서 보아라." 그들이 따라가서, 예수께서 묵고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을 그와 함께 지냈다. 때는 오후 네 시 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시몬 베드로와 형제간인 안드레였다. 41 이 사람은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서 말하였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소."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42 그런 다음에 시몬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로구나. 앞으로는 너를 게바라고 부르겠다." ('게바'는 '베드로' 곧 '바위'라는 말이다.)

위의 경우는 ‘랍비’, ‘메시아’, ‘게바’는 다 히브리말입니다. 그리스어로 쓰인 신약을 읽는 독자들, 특히 이방인 독자들을 위해 편집자가 그러한 히브리어를 번역해 주고 있는데, 그런 번역이 괄호 속에 들어 가 있습니다. ‘랍비’는 ‘선생’이란 뜻이고, ‘메시아’는 ‘그리스도’ 라는 뜻이고, ‘게바’는 ‘베드로’ 곧 ‘바위’라는 뜻을 가졌다고 편집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2) 길을 잃고 헤매는 본문도 손톱묶음 속에 넣어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어딘가에 있었을 본문인데, 잘못 들어 와서 문맥의 흐름을 끊는 그런 본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했을 때 솔로몬이 그 여왕에게 선물을 주는 것을 기록하는 왕상 10장 10-13절 안에 아무런 관련도 없는 본문이 끼어들어 있습니다. 본문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그런 다음에 여왕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아주 많은 향료와 보석을 왕에게 선사하였다. 솔로몬 왕은, 스바 여왕에게서 받은 것처럼 많은 향료를, 어느 누구에게서도 다시는 더 받아 본 일이 없다.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싣고 온 히람의 배들은, 대단히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가지고 왔는데, 12 왕은 이 백단목으로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계단을 만들고, 합창단원이 쓸 수금과 하프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들여온 일이 없고, 오늘까지도 이런 나무는 본 일이 없다.) 13 솔로몬 왕은 스바의 여왕에게 왕의 관례에 따라 답례물을 준 것 밖에도, 그 여왕이 요구하는 대로,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모두 주었다. 여왕은 신하들과 함께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오빌에서 금을 싣고 온 히람의 배들에 관한 기록(왕상 10:11-12)은 왕상 9장 27-28절 부근 어딘가에 놓여 있어야 할 본문입니다.


꺽쇠묶음 [ ]

이것은 어떤 사본에는 있고 어떤 사본에는 없어서 원본의 본문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본문은 꺾쇠묶음 안에다가 넣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또한 사도라고 이름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새번역] 막 3:14)


겹꺾쇠묶음 [[ ]]

후대에 첨가된 본문이지만 교회가 일찍부터 중요하게 여기고 읽어온 본문은 겹꺾쇠묶음 속에 넣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주기도의 마지막 부분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57853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50680
365 100% 응답받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갈렙 2017.08.01 5536
364 기도응답의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갈렙 2017.08.01 5472
363 [인터뷰] 칭의론 논쟁, 김세윤 교수에게 듣는다_칭의의 완성은 마지막 그 날에 예약(reservation) 되었다 file 갈렙 2017.07.28 5473
362 [교계뉴스] 믿기만 하면 구원? '칭의론' 곡해한 이단적 발상"_데일리굿뉴스 file 갈렙 2017.07.28 7514
361 [교계뉴스] 칭의론은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_고신대 교의학교수 박영돈목사 갈렙 2017.07.28 5496
360 [찬송가] 미국(캐나다) 찬송가 229장 그리스도,당신은 충만하심이라_ 우리나라 아리랑곡이 찬송가에 포함되어 있다 file 갈렙 2017.07.22 9944
359 [천주교] 마리아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구속자(Co-Redemptrix)로 요청하다 file 갈렙 2017.07.10 6187
358 [강해] 요한계시록강해_워런 워스비 갈렙 2017.07.10 8625
357 [주석] 요한계시록 장별 연구교재_김갑중목사 갈렙 2017.07.09 7753
356 [교회사] 칼빈과 칼빈 추종자들의 광란의 역사_심상용 갈렙 2017.07.08 6185
355 [교회사] 종교개혁의 선구자 위클리프 , 그는 누구며 무슨 일을 했는가? 갈렙 2017.07.08 5862
354 [ 성경] Wycliffe Bible(WYB)(A.D.1382) 갈렙 2017.07.07 10109
353 [강해] 창세기의 구조와 신학_송제근교수 갈렙 2017.07.06 8174
352 [주석] 신구약 66권 주석_김효성목사 file 갈렙 2017.06.30 9145
351 [교리]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자유의지 file 갈렙 2017.06.27 7898
350 [교리] 모든 피조물과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가? 갈렙 2017.06.24 8863
349 [교리] 하나님의 섭리 file 갈렙 2017.06.24 6682
348 [신조] 니케아신조(325년) 콘스탄티노플신조(381년) 아타나시우스신조(420~450년) 칼케톤 신조(451년) 갈렙 2017.06.23 7360
347 [도표] 유대력과 유대절기들 file 갈렙 2017.06.23 6567
346 [교리- 2~3세기의 삼위일체 갈렙 2017.06.22 5359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9 Next
/ 4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