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신앙자료실

신앙자료실
조회 수 86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m.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2943

기독교 정당 국회 입성 실패!

기사승인 [0호] 2016.04.14  05:55:35

-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반대' 기독자유당 정당 득표율 2.63%…기독당 0.54%

  
▲ 기독교 정당들의 국회 입성은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다. 최소 비례대표 5석을 예측했던 기독자유당은 1석도 얻지 못했다. 또 다른 기독 정당, 기독당은 정당 득표율 0.54%에 그쳤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04년 17대 총선부터 국회 입성을 노려 온 기독교 정당의 소원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을 벌이며 20대 총선에 뛰어든 기독자유당(손영구 대표)은 비례대표 후보 10명을 냈다. 선거 당일 최소 5석은 확보됐다고 예측했으나 기대는 빗나갔다. 1석도 얻지 못했다.

20대 총선 정당별 투표에서 기독자유당이 전국에서 얻은 표는 총 62만 6,853표(2.63%)로, 새누리당(33.50%), 국민의당(26.74%), 더불어민주당(25.54%), 정의당(7.23%)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기독자유당은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최소 득표율 3%를 넘지 못했다. 정당 지지율은 최고 2.74%를 기록했고, 자정을 기점으로 하락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상북도에서 기독자유당 정당 득표율이 3.63%(4만 4,001표)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어 전라북도 3.14%(2만 9,123표), 인천광역시 3.10%(4만 33표)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1.47%(4,102표)로,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광주광역시(1.89%, 13,321표)·세종특별자치시(2.21%, 2,305표)가 뒤를 이었다.

유일한 지역구 출마자인 고영석 후보는 낙선했다. 충남 당진에서 출마한 고 후보는 1,286표(2.0%)로, 후보자 5명 중 4위를 차지했다.

기독자유당은 현역 국회의원을 영입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 등 대형 교회 목사들도 기독자유당을 적극 지지하고 홍보했다. 그 결과, 앞서 치른 세 번의 총선보다는 나은 성적을 거뒀다.

2004년 한국기독당 비례대표 득표율은 1.07%(22만 8,837표)였다. 2008년 기독사랑실천당은 2.59%(44만 3,775표)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12년 총선에서 기독 정당은 둘로 갈라졌고, 지지율은 반토막이 났다. 기독자유민주당은 1.2%(25만 7,190표), 한국기독당은 0.25%(5만 4,332표)를 기록했다.

출구 조사 발표 직후 축제 분위기…노래부터 통성기도까지

  
  
▲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 기독자유당 개표 상황실은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기독자유당이 최대 비례대표 2석을 얻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기독자유당 관계자 150여 명은 4월 13일 저녁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 모여 20대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저녁 6시,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장내는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기독자유당이 비례대표 2석을 얻는 것으로 나왔다. 사람들은 환호하며 박수쳤다. 기독자유당 후원회장 전광훈 목사는 "사전 투표까지 더하면 최소 5석은 가능하다"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개표 상황실에 참석한 이윤석 의원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의원은 "우리가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지만, 오늘 밤은 성공적인 밤이다. 동성애는 허용해서는 안 되고, 대한민국이 이슬람에 짓밟히지 않도록 (비례대표 국회의원) 동지들과 같이 결과물로 보여 주겠다. 평신도로서 목사님들 앞길에 서지 않고, 목사님들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면서, 당회와 국회에서 모범적으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독자유당 관계자들은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중간중간 노래를 부르거나 발언을 이어 나갔다. 참석자들은 최소 5석을 얻게 해 달라고 방언으로 통성기도를 했다. 기독자유당은 밤 11시경 찬송 '마귀들과 싸울지라'를 부르고 난 뒤 해산했다. 전광훈 목사는 "개표 결과가 늦게 나올 것 같다. 집에 가서 결과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산 이후, 기독자유당 몇몇 비례대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윤석 의원은 당장 6월에 열릴 예정인 퀴어퍼레이드 축제를 막아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기독교 정당 기독당(박두식 대표)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데 실패했다. 정당 득표율 0.54%에 그쳤다.

두 기독 정당이 하나로 뭉쳤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 기독자유당과 기독당은 선거 막판까지 합당을 조율해 왔으나, 공천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필 [email protecte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57776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50606
579 [신론] 예수는 여호와이시다_진용식목사 file 갈렙 2018.11.16 7782
578 [신론] 여호와가 예수님이라는 진용식목사는 양태론자가 아니라고 한국장로교신학회가 발표_2018-10-15 갈렙 2018.11.16 9412
577 [신론] 신약의 주는 구약의 여호와와 동일자 또는 동등자다_총신대 서철원박사 file 갈렙 2018.11.16 10555
576 [고고학] 애굽(이집의)의 총리 요셉의 무덤이 발견되다_1987년 아바리스의 정원에서 file 갈렙 2018.11.13 6702
575 2019년 달력(음력, 교회력 포함) file 갈렙 2018.11.13 9901
574 만인제사장이란 무엇인가? 갈렙 2018.11.11 6846
573 마르틴 루터 ‘만인사제설’의 기원과 적용_호서대 신학과 이영진교수 file 갈렙 2018.11.10 10132
572 루터의 만인제사장에 대한 바른 이해 file 갈렙 2018.11.10 8456
571 헬라지역에서 열렸던 고대 4가지 경기들(고전9:24~27) 갈렙 2018.11.03 3833
570 [다운로드] 2018년 추석감사예배 순서지 file 갈렙 2018.09.22 7717
569 [고고학] 예레미야동굴에 있던 언약궤(법궤)와 그 위에 뿌려진 예수님의 피 file 갈렙 2018.08.27 9633
568 [한국교회사] 이북오도연합회와 기독교도연맹 file 갈렙 2018.08.18 7409
567 [역사] 이스라엘 민족의 애굽생활 400년 file 갈렙 2018.08.15 9330
566 [역사] 성경 외의 역사서가 이야기하는 예수님 그리고 신약 성경 file 갈렙 2018.08.11 8938
565 [예언]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구약의 예언들 갈렙 2018.08.11 7254
564 [과학] 성경에 나타난 과학적 사실들 갈렙 2018.08.11 7881
563 [성경연구] 성경 각 권들을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자료 갈렙 2018.08.07 6014
562 이스라엘의 출애굽 노정(민수기33장) 회고 갈렙 2018.08.05 8142
561 [고고학] 진짜 시내산은 어디에 있는가? file 갈렙 2018.08.04 10465
560 [고고학] 시내산의 위치는 어디인가?_한국이스라엘연구소 file 갈렙 2018.08.04 7789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48 Next
/ 48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