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살았던 시대에는 현재의 구약성경 목록이 당연히 없었고, 구전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았다. 미쉬나가 성립한 것이 AD 200년경이다.
4. 기독교의 위경(Pseudographia)[편집]
의외로 오랫동안 교회는 정경의 목록을 정확히 정하지 않았다. 16세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난 뒤 유대교 랍비들의 결정인 기원전 3세기 70인역과 AD 90년 얌니야회의를 근거로 개신교가 정경 목록에 대해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항목을 제외하자. 가톨릭에서는 비로소 처음으로 트렌토 공의회에서 성경의 정경 목록을 '법적으로' 규정하였다. 그 이전까지는 대체적인 합의만이 있을 뿐 법적으로 규정된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신약에 대해서는 서기 367년 성 아타나시오가 "내 생각엔 신약 정경은 27권이야"라는 의견을 내자 서방교회에서 대체로 받아들여져서 그나마 빨리 의견이 모인 편이었다. 동방교회에서는 "어느 교회에서는 정경 목록이 이렇고 어느 교회에서는 저런데 적당히 참고해"라는 정도였다. 만약 기독교도 불교의 대장경처럼 싸그리 다 기독교의 경전으로 인정해 버렸다면, 위경이라는 개념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위경(Pseudographia)은 '잘못된 이름을 가진 경전'이라는 의미이며, 외경(Apocrypha)은 보통 가톨릭에서 정경에 속하지 않는 문헌은 모두 지칭할 때 쓰는 표현이다. 가끔 가톨릭의 제2경전 부분을 개신교 신자가 외경이라고 표현하는 것 때문에 가톨릭 신자와 키배가 벌어지곤 하는데, 이는 교리상의 차이이므로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위경과 외경 중 일부는 여기서 볼 수 있으니 참고.
4.1. 역사[편집]
그리스도교 경전은 모두 그리스어로 저술되었으며, 이는 저자들이 모두 상당 수준의 그리스어 교육을 받았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잡지나 소설이 광범위하게 출판되지 않았으므로, 옛날에 문자를 배운다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경전공부를 의미한다. 따라서 신약성서의 저자들은 모두 그리스 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을 이해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중에서 그리스 철학과 동방종교가 짬뽕되어 신비주의적 세계관으로 쓰여진 문서들을 흔히 영지주의 문서라고 부르며, 이들은 모두 신약 27서에서 모두 탈락되었다. 그러나 요한 복음서를 영지주의적이라고 분석하는 경우도 있고, 영지주의라는 개념 자체가 이상한 개념이다. 자세한 건 영지주의 항목 참조.
사실 초기의 그리스도교는 딱히 명확하게 정해진 경전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으며, 그나마 몇몇 인물이 정경 목록을 정하기도 했지만 그 목록조차 이곳저곳마다 달랐고 꼭 뭘 읽어야 한다는 강제성도 없어서 다양한 교파가 존재했다. 사도의 이름에 가탁하여 예수의 일생을 기록한 온갖 복음서, 역시 사도의 이름을 빌려서 쓴 온갖 편지, 그리고 각종 다양한 묵시록 등 말세적이고 위험한 문서도 매우 많이 있었다. 다만 유명한 누군가의 이름을 빌려서 저술하는 것은 그 당시의 당연한 관행이었기 때문에 현존하는 신약 27서 중에서도 저자가 불분명한 것이 상당히 많다. 또한 요한묵시록의 경우는 오랫동안 정경목록에서 퇴출해야 된다는 논란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AD 367 아타나시오를 중심으로 한 주류 교회가 정경이라고 지정한 27개 문헌만이 정경으로 인정된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소각명령이 떨어져서 모두 소실되었다. 이때 이집트의 한 수도원에서 정경에 포함되지 못한 문서들을 하루아침에 소각해버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항아리에 넣어 땅에 묻어버렸는데, 이것이 1950년대에 발견되어 신학계를 깜놀하게 만든 나그함마디 문서이다.
4.2. 특징[편집]
정경에서 탈락된 문서에는 요상한 판타지나 영지주의로 분류된 문헌 등 비상식적인 문서들도 많지만, 사실 오늘날 연구에 의하면 그냥 상식적인 예수의 가르침만 적혀 있는 문서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위경을 싸그리 이상한 책으로 생각하는 건 좀 곤란하다. 모든 위경이 모두 신비주의나 반사회적인 내용으로 점철되어있다거나 한 것은 결코 아니다. 사실 상당수의 위경은 일반인이 보면 그냥 성경 이상도 이하도 아닌 내용이 많다. 실제로 위경으로 불리는 경전들은 책 전체가 아니라 몇몇 구절이 문제가 돼서 위경으로 지정된 경우가 많다. 만약 모든 위경이 다 터무니없는 헛소리들로 가득한 불쏘시개였다면 애초에 수많은 신학자들이 지금까지 논쟁을 벌일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워낙 해괴한 내용의 위경들이 적잖게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보니 이런 것들이 도태되지 않고 그리스도교 세계에도 남아 있었다면 그리스도교는 더욱 더 말세사상에 근접한 주장이 강한 종교가 되었을 듯. 요한묵시록 하나만으로도 이러한데, 위경 중에는 신약 묵시록이 5~6종이나 된다.
그래도 일부 경전은 정경에 포함되지 못했어도 계속 영향력을 발휘하여 일부는 교회 전승으로 남게 된다. 사도 토마스가 인도로 선교하러 갔다든가,[3] 예수가 부활하기 전에 저승으로 내려갔다든가 하는 류의 이야기[4]들이 이런 것이다.
4.3. 구약 위경[편집]
아주 많다. 판본도 너무 다양해서 전부 열거할 수 없다.
여기에 나온 목록 중에서 묵시문학에는 세계멸망 스토리가 많지만, 나머지는 읽어보면 그렇게 이상한 내용이 아닌 것도 많다. 정경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책들이 내세우는 유명한 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어떤 작자가 빙자한 것으로 간주하여 위경(pseudographia)이라는 말이 유래되는 것이지만, 사실 옛날 경전은 원래 저자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경에 대한 설명의 출처는 대부분 대한성서공회이나, 가톨릭 계통 문헌이나 성서비평학 서적에 의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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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 문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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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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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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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룩 2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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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룩 3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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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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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1서 - 에녹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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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2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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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3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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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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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4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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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그리스어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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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니야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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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모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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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락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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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문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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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족장(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유언서
: 창세기 49장에 시사된 바와 같이 야곱이 열두 아들에게 유언한 것을 기록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 책의 자료는 BC 2세기 초에 이루어졌으나 대체로 책의 형성은 AD 250년 이후로 보고 있다. 후대의 편집인지 창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셈의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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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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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성조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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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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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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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내용의 확대 및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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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의 생애
: 서기 70년 이전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책에는, 창세기에 없는 내용들이 많이 실려 있다. 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상당히 많은 부분이 삽입되고 첨가되었다고 한다. -
야곱의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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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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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룩 4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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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순교) 승천기
: 세 부분, 즉 이사야의 순교, 이사야의 환상, 히스기야의 유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가 생전에 자신의 최후를 예언했다는 내용으로서, 이사야가 므낫세 왕에 의해 톱으로 썰려 죽는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이는 교회 전승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후대에 헬레니즘 계통 신화에 영향을 받은 자의 창작으로 여겨진다. "이사야가 톱으로 썰리고 있는 동안에, 베히라가 거기 서서 그를 고발했고, 거짓 예언자들이 모두 거기 서서 이사야를 비웃고 기뻐했다." (이사야 승천기 5장 2절) -
희년사(禧年史)
: 일명 '요벨의 책'이라고도 불리는 이 책은 기원전 1세기를 전후로 하여 씌어졌다. 내용은 창세기에서 탈출기 12장까지에 대한 유대교적 해설이다. 50년 주기(레위기 25:8-12)의 회년기로 세계역사를 구분하면서, 이 작품(BC 153-105년)을 기록한 바리사이파는 비도덕화하는 헬레니즘의 영향에서 유대교를 구해내기 위해 율법을 격찬하며, 히브리 족장들의 우수함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구세사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에녹서와 같이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에서만 정경으로 인정한다. -
얀네와 얌브레: 이들은 모세와 싸웠던 파라오의 마법사들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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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테아스의 편지
: 이 편지는 70인역이라고 불리는 구약성경 그리스어 역의 기원에 관한 전설을 엮은 것으로, 기원전 145-100년경에 씌어진 이 편지의 목적은 유다인의 율법이 그리스인의 지혜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있다. -
예언자들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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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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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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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승천기
: AD 1-30년경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임종이 가까워진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식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안티오쿠스의 박해, 하스모네 왕가의 통치, 헤로데의 통치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후세의 역사를 모세의 이름을 빌려서 쓴 것으로 추정된다. -
요셉과 아스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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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라의 신탁집
: 로마 무녀인 시빌라의 신탁을 모은 문서. 기원전 1세기의 로마 철학자인 베르길리우스가 읽고 구세주의 출현을 예언했다고 하나, 그 진위여부가 불명확하다. 단, 교회 전승으로는 남아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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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나 철학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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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시, 송시(Ode)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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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헬레니즘의 저작 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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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작가 에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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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가 아리스테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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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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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사마리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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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헌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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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 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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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킬리데스 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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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신약 외경[편집]
역시 아주 많다. 요한묵시록 하나만으로도 이러한데, 신약 외경의 묵시록은 5~6종이나 된다. 이게 정경에 편입되었다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그 외에도 이상한 스토리도 많지만, 반대로 별 문제 없어 보이는 문서들도 사실 많다. 사실, 신약 정경 27권이 확립되기 전 초기 교회에서는 오늘날의 신약 정경 외에도 디다케, 클레멘트 1, 2서 등의 문헌을 읽었고 교리적으로도 문제가 없었으나 정경 확립 과정에서 사도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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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와 그 비슷한 형태들 - 위경 복음서에 대한 자세한 분류는 복음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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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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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인들의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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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인들의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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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르인들의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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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데모의 복음서(빌라도 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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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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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의 유년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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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르톤 파피루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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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파피루스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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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의 원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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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적 대화와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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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복음의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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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복음서
: 1950년대 공개되면서 신학계에 큰 충격을 던진 일명 '"나그함마디 문서"'로 "토마스의 유년 복음서"와는 다르다. 예수의 가르침 중심으로 담고 있는 문서로서, 다른 복음서와 유사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관계로 성경 세미나 학자 중에는 복음서에 포함시키는 사람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예수 어록(Q 문서)
: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가상의 재구성된 복음서이다. 이는 마르코 복음서가 다른 복음서보다 먼저 기록되었다는 가설에서, 마태오 복음서와 루카 복음서가 공동으로 참조한 '어록'이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존재를 의심하는 것이다. 단, 마태오 복음서가 가장 먼저 형성되었다고 보는 학자들의 경우 이 문서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
실바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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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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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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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인들의 복음(콥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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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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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콘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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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라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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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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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문학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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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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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
4.5. 전례 자료 및 전승되어오는 기도문 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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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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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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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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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누스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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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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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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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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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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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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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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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오로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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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근래에 발견된 복음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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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복음 : 유다복음은 그리스도교 설립초기에 일어난 분파 중 하나인 카인파의 입장에서 비영지주의파를 비난하는 내용과 영지주의적 시점에서 작성된 색채가 강하여, 종교의 입장상 위경으로 분류하고 있다.
5. 대표적인 위경들의 내용[편집]
5.1. 예수 유년 복음들[편집]
5.1.1. 빛의 탄생[편집]
마리아가 아이를 낳게 되자, 나자렛의 요셉이 자켈이라는 산파를 데려온다. 마리아는 동굴에서 아이를 낳는데, 동굴 전체가 광채로 빛나고 있다. 산파가 마리아의 몸을 검사하고, 출산 때에도 전혀 피가 흐르지 않으며 아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처녀가 임신하고 처녀가 해산하고 해산 이후에도 처녀인 채라고 하느님을 찬미한다.
'야고보 원복음서'라고 불리는 문서의 내용. 라틴어로 써 있으며 예수의 탄생을 묘사하고 있다. M.R.제임스는 이 이야기가 2세기 때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문서 자체는 정경에 편입되어 있지 않으나, 정통 교회에서는 가톨릭과 정교회의 교리인 마리아 평생동정이라는 형태로 남아있으며, 가톨릭에서는 이 이야기 자체가 전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5.1.2. 기적의 아이[편집]
어린 예수가 5살 때 냇가에서 놀면서, 물을 모아 웅덩이를 만들고 진흙 반죽으로 참새 12마리를 빚는다. 그때가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고 어떤 유대인이 아버지 요셉에게 알리고, 요셉은 예수를 야단친다. 예수는 손뼉을 치며 참새들에게 날아가라 명령하고, 진흙으로 만든 참새들은 짹짹거리며 하늘을 날아간다.
율법학자 안나스의 아들이 예수가 만든 물 웅덩이를 빼버리자, 예수는 화가 나서 아이에게 저주를 퍼붓고 안나스의 아들은 온 몸이 말라 죽는다. 그 부모가 아이를 데려가면서 요셉에게 원망을 퍼붓는다.
예수가 길을 걷다가 한 아이가 예수의 어깨에 부딪치자, 예수는 화가 나서 저주를 퍼붓는다. 그 아이는 즉시 땅에 넘어져 죽었다. 죽은 아이의 부모가 요셉에게 가서 예수 때문에 이런 마을에서 살 수 없다며, 저주가 아니라 축복하는 법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원망한다. 요셉은 아무도 안 보는 데로 데려가서 예수를 혼낸다. 예수는 요셉을 원망한 사람이 벌을 받을 것이라 말하고, 정말 그 사람은 즉시 장님이 돼버린다.
율법학자 자케우스가 그 광경을 보고 예수가 영리하다고 크게 놀라서 예수를 데려가서 가르치지만, 예수가 너무 똑똑한 나머지 자케우스는 크게 망신을 당한다. 자케우스가 놀라서 예수가 위대한 존재라고 칭송하자, 예수는 크게 웃으며 저주로 쓰러졌던 모든 사람들을 즉시 회복시켜준다.
예수와 아이들이 같이 놀다가 제논이라는 아이가 집 위에서 떨어져서 죽자, 제논의 부모가 예수를 비난했다. 예수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제논을 부활시켜서, 자신이 결백하다고 증언하게 한다.
한 청년이 장작을 패고 있다가 도끼로 발등을 찍어서 큰 부상을 입었는데, 예수는 그 청년을 치유해 준다.
예수가 6살이 되자, 성모 마리아가 예수에게 물을 길어 오도록 했다. 사람들에게 부딪혀서 물동이가 깨지자, 예수는 옷을 펼쳐서 거기에 물을 담아 가져온다.
요셉이 어떤 부자에게 침대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으나, 침대 다리를 하나 짧게 만드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러자 예수가 짧아진 각목을 잡아 늘여서 멀쩡하게 만들어주었다.
요셉이 예수를 가르치려고 선생에게 보냈다. 하지만 예수가 배우려 하지 않자 화가 난 선생이 예수의 머리를 때리고, 예수가 화가 나서 저주를 하자 선생은 죽어버렸다.
요셉의 절친한 친구인 다른 선생이 예수를 학교로 데려가자, 예수는 오히려 학교에서 가르침을 펼쳤다. 선생은 예수를 요셉에게 도로 돌려보내고, 이미 은총과 지혜로 가득 차 있어서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예수는 기뻐하며 이미 죽은 선생도 되살려 준다.
요셉이 아들 야고보와 예수를 함께 보내서 나무를 해오게 한다. 야고보가 나뭇가지를 줍다가 뱀에게 물려 죽어가자, 예수가 야고보를 치유시키고 뱀은 몸이 터져서 죽어버린다.
그리고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율법학자들과 대화를 나눈 내용이 들어 있다.
AD 150년 경에 작성된 「도마의 유년 시절 복음」. 도마의 유아 복음서라고도 한다. 꼬마 예수가 졸지에 불량아가 되버렸다
예수의 어린 시절에 관한 복음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초대 교회에서 수백년 동안 인기를 누렸던 문서다. 하지만 그야말로 단순한 기적행의 연속이며, 내용이 지극히 조잡하고 유치하다. 도덕적인 내용은 완전히 결핍되어 있다. 양판소
5.1.3. 그 외의 예수의 유년기에 관한 기록들[편집]
예수 탄생에 대한 요셉의 증언 ‘내가 아이를 들자 아이는 나를 보고 아주 환하게 웃었다. 눈을 떠서 똑바로 보다가 갑자기 눈에서 큰 광선이 나왔다.’
라틴 유아 복음서 레이저 빔
구유에 누워 있을 때, ‘나는 하느님의 아들, 말씀을 전할 예수다’고 말했다.
어린 예수에 대한 아랍 복음서 크리스트교판 천상천하 유아독존
마리아와 요셉이 이집트로 도망갈 때, 아기 예수가 용이 해치지 못하게 명령하고, 사자, 표범, 늑대가 경배했다. 대추야자나무에게 명하여 땅으로 휘어져서 마리아가 대추열매를 따먹을 수 있게 했다. 이집트 허모폴리스의 신전에 들어가자 우상들이 넘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스도-마태오 복음서(가짜 마태오 복음서)
5.1.4. 니고데모의 복음서[편집]
예수의 인생을 다루고 있다. 마태오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카 복음서의 공관복음서와 대체로 내용이 일치하며 공관복음서에서 인용한 부분도 있다. 추가된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다.
그 중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것은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하고 부활하기 이전까지 저승 세계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대목에서 사탄은 천지창조부터 그 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가두고 있던 하데스(저승의 의인화)를 찾아가 예수를 잡아 가두라고 유혹한다. 하지만 천사들을 이끌고 저승으로 내려온 예수는 하데스의 문을 쳐부수고, 하데스에 갇힌 모든 사람들을 구출해낸다.
아담을 비롯하여 주로 구약의 인물들이 여기에 등장하는데, 이들은 예수에게 이끌려 천국으로 올라가고 먼저 천국에 와 있던 에녹과 엘리야, 예수를 받아들이고 죽은 십자가 왼쪽 편의 죄수 디스마[7][8] 등을 만난다. 하데스는 사탄을 원망하며, 예수는 사탄을 하데스에 가둬버리고 최후의 심판이 올 때까지 가둬두라는 명령을 내린 다음 부활을 하러 지상 세계로 올라간다.
딱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내용은 매우 허황된 것이다. 하지만 저승을 파괴하고 죽은 자를 모두 구원하여 천국으로 이끌고 가는 예수의 모습이 매우 스펙터클하고, 현실에서 대체로 비참한 처지였던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상세계의 카타르시스 같은걸 안겨주었기 때문에 초기 교회에서는 인기가 많았고 널리 퍼졌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액션 영화 같은 것이었을 듯하다. 이 때문에 예수가 죽어있는 3일 동안 저승에서 옛 유대인의 족장들을 풀어주고 다녔다는 전승도 널리 퍼졌으며 그 뒤에도 교회 전승으로 남아 버렸다. 단테의 신곡에서도 이 내용이 언급된다.예수 부활 직전끼지 살았던 사람들은 다 천국갔으니 이제 구출 작전 후 지금까지의 사람들만 설명하면 된다. 이순신도 지옥갔어요?
6. 관련항목[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