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만나와 안식일

by 갈렙 posted Nov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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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을 절대 순복케 하는 만나의 오묘한 법칙 (출애굽기 16:1-5, 여호수아 5:10-12 )
https://blog.naver.com/ms1109/40156740324 

 

어느 시대나 사람의 제일 큰 문제는 의식주입니다. 그중에서도 배고픔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람은 양식에서 힘을 얻어 살아갑니다. 음식이 없으면 한 발짝도 걷지 못합니다. 30여 년 전 우리 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이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설립자 김용기 장로님이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면서 “쌀 한 톨이 사람의 반걸음에 해당한다.”고 하셨습니다. 낱알 하나가 사람을 반걸음 걸을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밥알 하나라도 버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배고픔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원망과 시비가 그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BC 1446년 1월 15일에 애굽 땅 라암셋에서 출애굽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한 달 뒤인 2월 15일 신 광야에 도착했습니다. 한 달 동안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식량은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백성들은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애굽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가 좋았다며 모세와 아론을 비난했습니다. 원망을 들으신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늘 양식, 만나를 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애굽기 16:4-12).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백성들은 비웃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지만 이 광야에서 2백만 명이 먹을 식탁을 차리실 수 있겠느냐.” 가족끼리 먹던 밥상에 갑자기 친척이 15명만 들이닥쳐도 주부가 허둥지둥합니다. 15명 밥상을 갑자기 어떻게 차립니까.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허허벌판에서 하나님이 200만 명 밥상을 차린다고? 한번 해 보라고 해.’하면서 입방아를 찧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시험했습니다.

저희가 저희 탐욕대로 식물(食物)을 구하며 그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능히 식탁을 준비하시랴(시편 78:18-20).

 

1. 만나란 무엇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만나는 하늘에서 내려주신 특별한 양식입니다. 사람의 손으로 농사지은 것도, 비가 내려 자라게 하신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하늘 양식’이라고 이름하셨습니다(시편 78:24, 105:40). 권세 있는 자의 떡(시편 78:25)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늘 양식(느헤미야 9:15), 즉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신령한 식물(食物)입니다(고린도전서 10:3).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양식(신명기 8:3,16)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역사에도 기록돼 있지 않은 신기한 양식입니다.

만나는 기름 섞은 과자 맛(민수기 11:8)이었습니다. 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뻑뻑하고 얹힙니다. 그러나 만나는 윤기가 돌고 소화가 잘 됐습니다. 이 땅의 기름 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기름입니다.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꿀 섞은 과자 맛이라고 했습니다(출애굽기 16:31). 설탕은 많이 먹으면 온갖 질병을 일으키지만 꿀은 아무리 먹어도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만나는 이슬이 마른 후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세미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 같았습니다(민수기 11:7). 진주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옛사람들은 진주를 결혼 선물로 해주면 장수와 부귀, 영화를 누린다고 믿었습니다.
만나는 밤에 이슬과 함께 내렸습니다. 비처럼 쏟아졌습니다(민수기 11:9, 출애굽기 16:4). 그래서 2백만명의 큰 무리를 먹일 수 있었습니다. 자는 동안 내린 만나를 아침에 나가서 한 오멜씩 거두기만 하면 됐습니다. 만나는 해가 뜨면 언제 있었느냐는 듯 땅 속으로 다 스며들었습니다(출애굽기 16:21). 남은 것을 청소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맷돌에 갈아 가루를 만들고 절구에 찧어서 가마에 불을 때서 삶았습니다(민수기 11:8).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았습니다. 그렇게 40년 동안 먹었습니다. 만나만 먹고도 40년 동안 능히 걸을 힘을 주셨습니다. 옷이 해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도 않았으며 신발도 해어지지 않았습니다. 힘이 뻗쳤습니다. 늘 사시청청(四時靑靑)이었습니다. 만나는 그런 세계입니다.

 

2. 만나를 거두는 법칙은 안식일의 법칙이었다
만나를 거두는 법칙은 7일 주기(週期)의 법칙입니다. 매일 한 사람이 한 오멜씩 거두되 제6일에는 평일보다 갑절을 거뒀습니다(출애굽기 16:5, 22). 다음날은 안식일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신 제6일에는 이틀 양식을 주셨습니다. 한 오멜은 만나의 무게가 물과 같다고 가정할 때 2.34 kg입니다. 출애굽한 20세 이상 장정만 60만 3,550명이었으니 전체 인구는 2백만명 이상입니다. 2백만 명이 하루에 먹은 만나가 468만 kg입니다. 4톤 트럭으로 1,170대입니다. 따라서 6일 째에는 2,340대 분량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나를 내리시지 않았으면 그렇게 엄청난 양의 양식을 어디서 매일 구하겠습니까. 설령 양식이 있다 한들 어떻게 수송해 왔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인간의 좁은 두뇌와 입술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감사하지도 않기 때문에 자기가 잘난 줄 알고 사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신비한 일입니까. 하나님을 앙망(仰望)하고 순종하면 우리에게도 그런 은혜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을 만나를 통해 실물 교육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고 욕심을 부려 많이 거둔 자는 저장해 둔 만나가 썩어서 악취가 났습니다. 구더기가 생겼습니다(출애굽기 16:16-20).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더 거둔 만나는 썩지도, 구더기가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썩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면 썩습니다. 우리 삶이 바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안식일은 우리의 날이 아닙니다. 노는 날이 아니라 주님의 날입니다. 예수님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내 생각, 자식 생각에 빠져서 주일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털같이 많은 날, 주일 한 번 빠졌다고 저주받겠나.’ 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한 번 순종하지 않아도 만나는 썩었습니다. 주일 한 번 지키지 않으면 집안이 잘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은혜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모든 생활이 건강합니다.
아내와 남편, 자식이 속을 썩이지 않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가족들을 볼 때마다 사랑스럽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불 일 듯 일어납니다. 만나를 먹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물과 양식에 복을 내리셔서(출애굽기 23:25) 모든 병을 제하셨습니다. 머리 아프고 다리 아프고 배 아픈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신, 구약 성경을 1800번 이상 읽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성경을 붙잡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울 때가 많습니다. ‘이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아야 할 텐데.’ 하고 다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평생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신명기 24:18). 죄를 사함 받고 애굽에서 나왔지만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세상의 종이 된다는 것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자유가 없지 않았느냐.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평생 세상의 종이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면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진리를 모르면 종이 되고 성경을 알면 자유와 해방입니다. 고대광실(高臺廣室) 찬란한 집에서 아무리 높은 지위를 누려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종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2).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자 바리새인들이 “오늘날까지 우리가 남의 종 된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며 대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거절하고 깨닫지 못하면 세상의 종이다. 자유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언제나 종의 신세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한 자는 자유합니다.

 

하나님의 만나의 법칙은 단 한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 준수의 명령을 반복해서, 그리고 철저하게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나를 내리신 이유를 이처럼 정확하게 밝히셨습니다.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애굽기 16:4)."
만나를 내리신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태복음 4:4)."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낮추고 연단하기 위해 만나를 내리셨습니다(신명기 8:16). 좀 배웠다고 교만하고 우쭐대서는 안 됩니다. 만나는 누구나 매일 거두러 나가야 합니다. 나가지 않으면 먹을 것이 없습니다. 해가 뜨면 사라지고 맙니다. 누구에게 달라고도 못합니다. 그러니 만나가 내릴 때 몸이 피곤하고 아프더라도 나가야 합니다. 아프고 피곤해도 나가서 만나를 거둬서 먹으면 몸이 싱싱해집니다. 아프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만나를 내리셨습니다(신명기 8:18).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시려는 궁극적인 복은 약속의 땅 가나안이었습니다. 영원한 안식입니다. 만나를 먹어야 가나안 복지(福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3. 2,084번의 안식일 준수 연습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먹은 기간은 정확하게 2,084주입니다. 만나를 먹은 첫 날은 일요일, 마지막 날은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한 주, 7일의 배수인 2,084주로 끊어진 것입니다. 날 수로는 14,588일, 햇수로는 39년 11개월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2,084번에 걸쳐 안식일을 실물 교육으로 배운 것 입니다. 만나가 내리기 시작한 날은 출애굽한 지 한 달 만인 BC 1446년 2월 16일 일요일입니다(출애굽기 16:1). 만나를 먹은 마지막 날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뒤인 출애굽 제41년(BC 1406년) 1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유월절(1.14)을 지킨 뒤 그 다음날 그 땅의 소산을 먹었고 그 다음날(1.16) 만나가 끊어졌습니다(여호수아 5:10-12).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 기간은 만나를 먹은 기간보다 4주가 긴 2,088주입니다. 종교력(宗敎曆)으로 40년에서 5일이 모자랍니다. 현재 쓰는 태양력으로 계산하면 출애굽한 날은 BC 1446년 4월 23일 목요일(종교력 1월 15일)이고 가나안에 입성한 날은 BC 1406년 4월 26일 월요일(종교력 1월 10일)입니다. 날수로 14,614일입니다(40년 × 365.25 + 4일).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모두 2,088번의 안식일(14,614÷7)을 지켰습니다.

2,084주 동안 먹던 만나가 갑자기 그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그리워해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그렇게 흔해빠졌던 만나, 절구에 찧고 굽고 삶던 만나가 끊어진 것입니다. 그제서야 그들은 만나가 가장 맛있는 음식이고 종합 영양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땅의 소산으로 만든 음식은 소금을 치고 파, 마늘 같은 양념도 넣어야 맛이 납니다. 그러나 만나는 아무 것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뒤늦게 ‘감사할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하나님께 불평, 불만하고 안식일 지키는 것을 원수처럼 여겼던 것을 뉘우쳤습니다. ‘깨닫고 보니 우리가 너무 했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입방아 찧던 자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마지막 안식할 때가 남아 있습니다(히브리서 3, 4장).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히브리서 3:16-18)."

 

인류의 역사에서 연대는 많이 변해 왔습니다. 달력의 체계와 방식도 여러 번 변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천지창조 때 정하신 ‘1주일=7일’의 주기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뒤 7일째 안식하셨습니다(창세기 2:1-3).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은 잃어버린 날짜를 다 찾아옵니다. 죄가 있으면 날짜를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죄 사함을 받아서 잃어버린 날짜를 다 찾아옵니다.
참으로 신기한 세계입니다. 여러분이 이 땅에 태어나서 주일을 몇 번 지켰는지 계산해 보십시오. 빠진 것이 많지 않습니까. 환갑잔치 한다고 빠지고 여행 간다고 빠졌습니다. 그 나라에 가면 하나님께서 그 빠진 것을 다 계산하십니다. ‘너에게는 주일이 없지 않느냐. 천국에 들어갈 수 없으니 밖에서 대기하라.’고 하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했을 때 그들이 하나님 허락 없이 에덴동산에 들어가서 생명나무를 따먹고 영생할까 봐 그룹과 천사, 불칼이 에덴동산을 돌면서 지켰습니다. 그렇게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 알기를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자기 날이 아니라 주님의 날입니다.

 

4. 성경의 일관된 주제는 안식의 회복
신, 구약의 일관된 주제는 안식의 회복입니다. 모세를 통해서 주신 십계명 가운데 네 번째 계명이 안식일을 꼭 기억하라는 것입니다(출애굽기 20:10, 레위기 23:3, 신명기 5:1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자손 만대에 아픈 사람과 악한 사람이 없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로운 가지가 뻗치는 축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사사로운 말도 하지 말고 놀러가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이사야 58:13). ‘가족끼리 여행 한번 못 가봤으니 가까운 데 이번 주일은 단풍 구경, 바다 구경이라도 하고 오자’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면 거기에 바다도 있고 단풍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원대로 눈에 만족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이 너무 하신다. 가족들도 있는데 어떻게 당신만 기억하라고 하시는가.’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부모와 배우자와 자녀들도 다 하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 속한 언약의 날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언약은 영원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면 하나님 말씀 속에 사는 날입니다. 하나님 스스로가 안식일을 지키시면서 우리에게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뤄지는 때에도 월삭(月朔)과 안식일이 다시 시작됩니다(이사야 66:22-23). 안식일 제도는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맺으신 대대의 영원한 표징입니다(출애굽기 31:13, 에스겔 20:20).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는 자는 순간적으로 거룩해집니다. 질병도 제해 주십니다. 저는 혼자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춤을 춥니다. 하나님께 ‘아멘, 할렐루야’ 감사하다고 외칩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출애굽기 31:13)."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출애굽기 31:16)"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더럽히는 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애굽기 31:14-15, 35:2). 안식일에 나무하러 간 자가 발각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를 반드시 죽이라고 하셨습니다(민수기 15:32-26).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놀랐습니다. 안식일을 범하는 자를 죽이라고 하신 데에는 사탄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자식들을 죽이시겠습니까. 안식일을 범한 자는 그 집과 성문을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운다고 하셨습니다(예레미야 17:19-27). 그렇게 자랑하던 집과 성문이 다 불에 타고 맙니다. 안식일은 존귀한 날입니다.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가족들 먹여 살리겠다고 안식일에 대책을 세우는 사람들, 잘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면 몇 십 배를 줄 텐데 왜 지키지 않느냐고 탄식하십니다(사무엘상 2:29-30).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돌이킨다고 하십니다(예레미야 18:10).

BC 586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을 침략해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고관대작, 귀인들의 집을 불살랐습니다(열왕기하 25:9-12, 예레미야 52:12-14). 하나님의 백성들인데 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까.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느헤미야 13:17-18).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6년 동안 농사짓되 7년째에는 땅이 피곤해 쉬어야 하니 경작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레위기 25:2-5). 대신 6년째에는 3년 치를 풍성하게 거두게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돈 벌 욕심에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렇게 잃어버렸던 안식년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70년간 종살이하게 하심으로써 고스란히 찾으셨습니다. 땅이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한 것입니다(역대하 36:21, 예레미야 25:11-12, 29:10, 레위기 34-35).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무리 바빠도 안식일이 하나님의 날인 것을 잊지 마십시오. 안식일에 만나가 있을까 하고 바깥에 나갔지만 거두지 못했습니다. 안식일은 돈 버는 날이 아닙니다. 안식일을 지키면 필요한 만큼 하나님이 벌게 해 주십니다.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남아 있는 안식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나라 갈 때까지 안식일을 철두철미하게 지켜 자손만대에 복을 받고 모든 생활에 이김의 역사가 있기를, 건강하고 소원대로 성취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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