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SnejdCmYwYQ
날짜 2014-10-15
본문말씀 사도행전2:1-26(신약 18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의 공생애를 마치신 뒤, 모든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당신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과연 성령께서 auto믿는 자들에게 처음으로 오실 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먼저 우리가 알 것은 성령님께서는 영이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 인간의 눈에 볼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바람같은 영이신 성령께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오실 때에는 당신이 오시는 것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으셨다. 행여 당신은 그때에 그곳에 어떤 현상이 나타났으리라고 생각하는가?
  그날은 오순절날이었다. 성령을 보내주신 예수께서는 정확히 이스라엘의 절기를 따라 움직이셨다. 그분은 유월절(1.14)에 유월절양으로 죽으셨고, 3일후인 초실절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유월절 후 50일째되는 날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자신으로 믿는 자들에게 오신 것이다.
  사실 성령은 예수님의 생명을 가지고 믿는 이들 안에 들어오시는 분이시므로 그분의 오실 때에 어떤 표적이나 현상이 꼭 나타날 필요는 없으셨다. 하지만 그때 마가다락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120명의 부활승천목격자들이 모여있다. 그들은 오직 부활하면서 예수님께서 들려준 말씀에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 지금 기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성령이 오신 것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면 그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성령이 처음으로 오실 그 때에 성령께서 분명이 그들 가운데 오셨음을 알도록 하기 위해,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세례를 주었으며, 성령으로 충만케 하셨다.
  이런 이유로 120명의 성도들이 모여있는 곳에 성령께서 오실 때에는 어떤 표적이나 현상이 수반되어 나타나게 되었다. 그것은 2가지였다. 하나는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였고 또 하나는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었다. 이것은 성령 자신은 아니지만 성령께서 오실 때에 함께 수반된 것으로 성령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은 성령께서 오실 때에 대동했던 천사들이었을 것이라고도 말한다(히1:7, 시104:3-4).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성령께서 오신 것을 어떤 현상이 증명해주었다는 사실이다. 그러자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이어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때 그들이 말했던 방언(혀, 말)은 좀 특별한 것이었다. 보통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믿을 때에 성령을 받게 되는데, 이때에도 방언을 말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방언은 오순절날 120명의 성도들이 받았던 방언과는 좀 다르다오순절날 제자들이 받았던 방언은 지방방언(지방말)이었다. 이는 나라방언이라고도 하고, 만국방언이라고도 하며, 은사방언이라고도 불리운다. 하지만 고전14장에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방언은 지방방언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으로서 방언통역을 통해서만 그 말이 무슨 말인지를 알아 들을 수 있는 방언이다. 이것을 마가복음에서는 '새 방언'이라고도 말하고 있다(막16:17).
  그렇다. 모든 믿는 자들은 믿을 때에 성령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말하게 되는데, 그것은 기본적으로 새 방언(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성령이 사람 속으로 들어오실 때에 사람이 거듭나며 이때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다는 표시로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새 방언인 것이다. 이러한 새 방언은 말씀을 듣고 믿으면 그냥 하게 되는 방언이다(갈3:2,5). 그러므로 이것은 누구나 말하는 방언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방언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오순절날에 마가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선물로 지방방언이 주어졌다. 그것은 자기들이 배우지도 않았고 잘 들어보지도 못했던 세계 각국 나라의 방언을 말하게 된 것이었다이는 오순절날에 명절을 지키러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배려였다. 왜냐하면 이들은 유월절을 지키면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오순절까지 지키고 자기나라에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놀라운 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자기나라의 말로 말하는 갈릴리 사람들을 접하게 된 것이다. 실로 기이하고도 기이한 사건이 그들에게 일어났던 것이다.
  그때였다. 베드로는 그들을 향해 왜 이른 아침 9시부터 이런 신비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구약의 예언의 말씀을 들려줌으로 하나님의 큰 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더불어 믿음을 갖게 했으며, 그 모든 일이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음을 가르쳐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가슴을 치며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기 시작했고, 그들로 그날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는데 그 사람들의 숫자가 무려 3천명이나 되었다다. 이것이 예루살렘교회의 시작이며, 전 세계로 복음이 전파되는 기원이 된 사건이다.

  1. 요한복음강해(11) 하나님 아들의 권한과 그의 신성에 대한 증거(요5:19-47)_2014-02-19

    예수께서는 왜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38년된 중풍병자를 치유하셨을까? 우리의 시야는 과연 당시에 편협한 종교지도자들의 시야와 같아서는 아니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육체로만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이...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75
    Read More
  2. 요한복음강해(10) 38년된 중풍병자의 치유와 안식일 논쟁(요5:1-18)_2014-02-12

    예수님의 공생애를 살펴보면 그분께서는 항상 2가지 사역을 병행하셨음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일이요 또 하나는 당면한 백성들의 문제(대표적인 예는 병자를 치유하는 일)를 해결해주는 일이었다. 전자는 당장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죽...
    Date2014.11.30 By갈렙 Views2522
    Read More
  3. 요한복음강해(09) 사마리아전도와 왕의 신하의 아들의 치유(눅4:27-54)_2014-02-05

    오늘의 말씀은 지난 주에 이어서 예수님과 사마리아여인과의 만남 후속편이다. 지난주에 우리는 사마리아여인에 대해 들었다. 이 여인은 결단코 창녀일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왜냐하면, 그녀가 물을 뜨러온 시간은 낮12시가 아니다. 요한복음은 로마식의 시간...
    Date2014.11.30 By갈렙 Views1945
    Read More
  4. 요한복음강해(08) 사마리아여인과 예수님의 만남(요4;1-26)_2014-01-29

    예수님은 이 세상에 무엇하러 오셨는가?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직 한 가지만을 위해서 오셨다. 아버지의 뜻을 행하러 오셨다(요4:34). 그것은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다(요10:10).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예수님께서 주시려는그 생명을 가진 자가 한 사람도 없었...
    Date2014.11.30 By갈렙 Views2417
    Read More
  5. 요한복음강해(07)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의 올바른 자세(요3;22-36)

    태어난 순서로만 본다면 세례요한은 예수님보다 약 6개월 먼저 태어난 형쯤에 해당한다. 사실 세례요한은 예수님과 외종오촌지간이다. 하지만 세례요한은 그의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
    Date2014.11.30 By갈렙 Views1756
    Read More
  6. 요한복음강해(06) 거듭남의 진리와 구원(요3:1-21)_2014-01-15

    기독교의 이단 중의 하나에서는 전도할 때 꼭 "거듭나셨습니까?"하고 묻는다. 그런데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듭남이란 어떤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 죄를 없애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은 정확히 ...
    Date2014.11.30 By갈렙 Views1900
    Read More
  7. 요한복음강해(05) 성전을 청소하시고 세우신 예수님(요2:12-25)_2014-01-08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사실 때에 과연 유월절을 몇 번 지키셨을까? 공관복음만 읽어보면 예수께서 공생애 말기에 한 번 지키신 것으로 나타나 있다(마21:10~18, 막11:15~19, 눅19:45~46). 하지만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그의 공생애 기간에 유월절을 3...
    Date2014.11.30 By갈렙 Views2070
    Read More
  8. 요한복음강해(04) 예수님의 첫 표적인 포도주의 기적(요2;1-11)_2013-12-18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도 과연 기적을 행하셨을까?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그전에도 기적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도마복음서와 같은 위경의 기록들을 근거로 제시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27권의 신약성경에서는 특...
    Date2014.11.30 By갈렙 Views2185
    Read More
  9. 요한복음강해(03) 네 명의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요1:35-51)_2013-12-11

    예수께서는 어떻게 공생애를 시작하셨을까? 가장 먼저 예수께서는 요단강으로 가시어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셨다. 그것은 선지자 말라기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주께서 보낸 엘리야와같은 선지자(세례요한)으로부터 그리스도로 천거를 받으셔야 했...
    Date2014.11.30 By갈렙 Views1975
    Read More
  10. 요한복음강해(02) 세례요한의 증언과 하나님의 어린양(요1:19-34)_2013-12-0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세상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어느날 예수께서 갑자기 사람들 앞에 내보이시더니 "내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말씀하셔서 알게 되셨을까?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드러내실 때에 결코 ...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26
    Read More
  11. 요한복음강해(01)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요1:1-18)_2013-11-27

    사도 요한은 왜 3가지의 공관복음서 외에 또 다른 복음서를 기록해야만 했을까? 사실 앞서 기록된 마태, 마가, 누가가 기록한 3가지 복음서만으로도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을 법한데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요한복음을 통해서 공관복음서에서...
    Date2014.11.30 By갈렙 Views1948
    Read More
  12. 사도행전강해(09)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선 사도들의 담대한 간증(행4:1-22)_2014-11-26

    유대의 최고의결기구인 산헤드린공회 앞에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 말 한 마디 잘못 했다가는 당장이라도 목이 댕강 날아갈 듯한 살벌한 분위기 가운데에서 이들 두 사도는 과연 어떻게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손은 떨리...
    Date2014.11.26 By갈렙 Views2432
    Read More
  13. 사도행전강해(01) 성령세례를 준비하라(행1:1~11)_2014-10-01

    오늘부터 사도행전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기록이다. 사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Date2014.11.24 By갈렙 Views1937
    Read More
  14. 사도행전강해(08) 베드로가 행한 두번째 설교(행3;11-26)_2014-11-19

    베드로는 설교를 배우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단 두 번의 설교이지만 우리는 그의 설교에서 설교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시 베드로가 했던 설교가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는지 그 결과가 우리에게 단적으로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첫...
    Date2014.11.19 By갈렙 Views2412
    Read More
  15. 사도행전강해(07) 나사렛예수의 이름과 앉은뱅의 치유(행3:1-10)

    사도행전의 역사는 성령강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지역적으로 본다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지역과 사마리아와 땅끝으로 퍼저나갔다. 그리고 사람으로 본다면, 유대인에서 이방인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유대인들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자...
    Date2014.11.12 By갈렙 Views2263
    Read More
  16. 사도행전강해(06)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행2:42-47)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교회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세운 최초의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첫째, 이 땅 위에 세워진 ...
    Date2014.11.05 By갈렙 Views2110
    Read More
  17. 사도행전강해(05)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의 회개(행2:37-41)

    성경에서 자주 인용하는 구절 가운데 구원론에 있어서 사도행전 2:38의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개역한글판이나 개정개정판의 성경번역은 성경원문과는 좀 다르게 번역되었기 때문에 믿는 성도들에게까지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먼저, 이 구절에 대한 ...
    Date2014.10.29 By갈렙 Views2343
    Read More
  18. 사도행전강해(04)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2)(행2:14-36)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성도들의 삶에 있어서 대변혁을 가져온 사건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시대나 신약의 예수님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몇몇 사람들에게만 나타나 활동하셨지만 오순정 성령강림 이후에는 믿는 자들 모두에게 나타나 활동...
    Date2014.10.22 By갈렙 Views2629
    Read More
  19. 사도행전강해(03)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1)(행2:1-36)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의 공생애를 마치신 뒤, 모든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당신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과연 성령께서 auto믿는 자들에게 처음으로 오실 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먼저 우리가 알 것은 성령님께서는 영이시다는 사...
    Date2014.10.15 By갈렙 Views2173
    Read More
  20. 사도행전강해(02) 120명의 간절한 기도와 12사도의 보충(행1:12-26)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대분수령은 언제였을까? 그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때를 전후로 하나님의 자녀가 직접적으로 산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때부터 성령께서는 모든 사람들 속에 내주하시고 또한 필요시 사람들 위에 내려오셔서 ...
    Date2014.10.07 By갈렙 Views228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