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ciUM7v0n8L4
날짜 2014-11-26
본문말씀 사도행전 4:1-22(신약 19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사도행전강해,사도행전4장,산헤드린공회앞에선베드로와요한,복음전파와핍박,사두개인과바리새인들,복음전파의핵심,그시에가르치시는성령


  유대의 최고의결기구인 산헤드린공회 앞에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 말 한 마디 잘못 했다가는 당장이라도 목이 댕강 날아갈 듯한 살벌한 분위기 가운데에서 이들 두 사도는 과연 어떻게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손은 떨리지 않았을까? 아니 입은 잘 벌릴 수 있었을까?
  사도행전의 이야기는 사도들이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한 산 역사 이야기다. 특히 행1:8에 따라, 복음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된다. 이것들 중에서 사도행전 2-7장까지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의 복음전파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사도행전 4장 1절-22절의 말씀은 솔로몬 행각에서 있었던 베드로의 두번째 설교에 따른 두 사도의 결박과 투옥, 그리고 산헤드린 공회의 심문과정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왜 제사장 그룹인 사두개인들은 두 사도의 복음전파를 싫어했을까? 첫째는 자신의 관할 내에서 허락도 없이 설교하여 군중을 모았기 때문이었다. 자신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내주지 싫었던 것이다. 하지만 두 사도가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다. 성전미문의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켜 세우자 두 사도를 따라 성전에 들어온 그 앉은뱅이를 보고 사람들이 몰려왔으며, 그들에게 왜 이런 초자연적인 기적이 일어났는지를 설명하다보니 그만 수많은 군중이 모이게 된 것뿐이었다. 둘째는 사두개인들은 믿지 않은 죽은 자의 부활을 전파했기 때문이다. 사두개인들은 영적인 것들을 믿지 않았다. 몸의 부활과 영과 천사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했다(행23:8). 그런데 베드로와 요한은 40살 이상 된 그 선천성 앉은뱅이가 어떻게 걷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야 했다. 그 기적은 베드로와 요한의 개인의 권능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되어진 것임도 설명해야 했다. 그러다보니, 유대종교지도자들이 못박아 죽인 예수께서 부활하시어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그 예수의 이름이 역사하여 기적이 일어났음을 설명했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의 부활을 언급했을 뿐이다. 
  사실 베드로와 요한을 잡아 가운데 사두개인들(성전경비대원)은 베드로와 요한의 집회를 불법집회로 간주하고 그들을 정죄하여 심판하고자 산헤드린공회를 소집한 것이었다. 이 일 때문에 갑자기 바리새인들과 백성의 장로들까지 합류하여 산헤드린 공회가 소집된 것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심문해보아도 공회는 두 사도의 잘못을 찾아낼 수 없었다. 기적은 사실이었고, 그 기적이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도 사실이었고 그것이 그 앉은뱅이의 기적을 증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산헤드린 공회는 비겁하고 불공정하게 행동했다. 심문해 보았으나 아무런 죄를 찾아내지 못했을 때에 무죄를 선언해야 했다. 하지만 공회는 자신의 할 일을 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두 사도를 아무 이유없이 위협한 채 놓아주었던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몇가지 놀라운 영적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첫째, 복음전파는 항상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자들에 의해 방해받는다는 것이다. 당시 사두개인들은 현실주의자로서 제물장사를 하여 돈을 많이 벌고 있었고, 바리새인들은 이상주의자로서 거짓된 가르침으로 당시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예수님과 그리고 이어 나타난 예수추종자들에 의해 자기들의 자리가 위협받게 되자,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채 사도들을 핍박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 복음전파는 항상 칭찬과 명예와 물질적인 보상이 뒤따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때로는 옥에 갇히기도 하고 핍박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둘째, 기도하고 성령충만을 받은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고 자신을 변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공회에 붙들려갈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그 시에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시리라고 하셨다. 셋째, 기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가져오게 한 요인이 중요하다. 기적은 하나의 결과일 뿐이다. 기적을 일으키게 한 것은 예수의 이름이다. 예수께서 살아계시기에 그의 이름으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기적을 전파할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일으키게 했던 부활의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넷째, 복음전파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애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무서워 살려달라고 빌거나 권력에 아부할 것이 아니다. 말씀전파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다 책임져주시는 것이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기도하고 성령충만을 받고 있으면,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 그 시에 말씀하시고 보호해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사도가 일으킨 기적도 기도에서 시작되었고, 그들의 설교도 성령충만으로 되어진 것이다. 복음을 전파하려는 성도들이여, 항상 기도하고 성령충만을 받으라. 그래야 순간순간마다 역사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아멘. 
800450사본 -2014-11-26 사도행전강해(09)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선 사도들의 담대한 간증.wmv_000127009.jpg




  1. 요한복음강해(06) 거듭남의 진리와 구원(요3:1-21)_2014-01-15

    기독교의 이단 중의 하나에서는 전도할 때 꼭 "거듭나셨습니까?"하고 묻는다. 그런데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듭남이란 어떤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 죄를 없애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은 정확히 ...
    Date2014.11.30 By갈렙 Views2156
    Read More
  2. 요한복음강해(05) 성전을 청소하시고 세우신 예수님(요2:12-25)_2014-01-08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사실 때에 과연 유월절을 몇 번 지키셨을까? 공관복음만 읽어보면 예수께서 공생애 말기에 한 번 지키신 것으로 나타나 있다(마21:10~18, 막11:15~19, 눅19:45~46). 하지만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그의 공생애 기간에 유월절을 3...
    Date2014.11.30 By갈렙 Views2373
    Read More
  3. 요한복음강해(04) 예수님의 첫 표적인 포도주의 기적(요2;1-11)_2013-12-18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도 과연 기적을 행하셨을까?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그전에도 기적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도마복음서와 같은 위경의 기록들을 근거로 제시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27권의 신약성경에서는 특...
    Date2014.11.30 By갈렙 Views2509
    Read More
  4. 요한복음강해(03) 네 명의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요1:35-51)_2013-12-11

    예수께서는 어떻게 공생애를 시작하셨을까? 가장 먼저 예수께서는 요단강으로 가시어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셨다. 그것은 선지자 말라기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주께서 보낸 엘리야와같은 선지자(세례요한)으로부터 그리스도로 천거를 받으셔야 했...
    Date2014.11.30 By갈렙 Views2304
    Read More
  5. 요한복음강해(02) 세례요한의 증언과 하나님의 어린양(요1:19-34)_2013-12-0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세상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어느날 예수께서 갑자기 사람들 앞에 내보이시더니 "내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말씀하셔서 알게 되셨을까?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드러내실 때에 결코 ...
    Date2014.11.30 By갈렙 Views2249
    Read More
  6. 요한복음강해(01)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요1:1-18)_2013-11-27

    사도 요한은 왜 3가지의 공관복음서 외에 또 다른 복음서를 기록해야만 했을까? 사실 앞서 기록된 마태, 마가, 누가가 기록한 3가지 복음서만으로도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을 법한데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요한복음을 통해서 공관복음서에서...
    Date2014.11.30 By갈렙 Views2168
    Read More
  7. 사도행전강해(09)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선 사도들의 담대한 간증(행4:1-22)_2014-11-26

    유대의 최고의결기구인 산헤드린공회 앞에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 말 한 마디 잘못 했다가는 당장이라도 목이 댕강 날아갈 듯한 살벌한 분위기 가운데에서 이들 두 사도는 과연 어떻게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손은 떨리...
    Date2014.11.26 By갈렙 Views2713
    Read More
  8. 사도행전강해(01) 성령세례를 준비하라(행1:1~11)_2014-10-01

    오늘부터 사도행전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기록이다. 사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Date2014.11.24 By갈렙 Views2196
    Read More
  9. 사도행전강해(08) 베드로가 행한 두번째 설교(행3;11-26)_2014-11-19

    베드로는 설교를 배우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단 두 번의 설교이지만 우리는 그의 설교에서 설교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시 베드로가 했던 설교가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는지 그 결과가 우리에게 단적으로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첫...
    Date2014.11.19 By갈렙 Views2724
    Read More
  10. 사도행전강해(07) 나사렛예수의 이름과 앉은뱅의 치유(행3:1-10)

    사도행전의 역사는 성령강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지역적으로 본다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지역과 사마리아와 땅끝으로 퍼저나갔다. 그리고 사람으로 본다면, 유대인에서 이방인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유대인들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자...
    Date2014.11.12 By갈렙 Views2508
    Read More
  11. 사도행전강해(06)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행2:42-47)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교회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세운 최초의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첫째, 이 땅 위에 세워진 ...
    Date2014.11.05 By갈렙 Views2313
    Read More
  12. 사도행전강해(05)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의 회개(행2:37-41)

    성경에서 자주 인용하는 구절 가운데 구원론에 있어서 사도행전 2:38의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개역한글판이나 개정개정판의 성경번역은 성경원문과는 좀 다르게 번역되었기 때문에 믿는 성도들에게까지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먼저, 이 구절에 대한 ...
    Date2014.10.29 By갈렙 Views2583
    Read More
  13. 사도행전강해(04)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2)(행2:14-36)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성도들의 삶에 있어서 대변혁을 가져온 사건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시대나 신약의 예수님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몇몇 사람들에게만 나타나 활동하셨지만 오순정 성령강림 이후에는 믿는 자들 모두에게 나타나 활동...
    Date2014.10.22 By갈렙 Views2943
    Read More
  14. 사도행전강해(03)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1)(행2:1-36)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의 공생애를 마치신 뒤, 모든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당신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과연 성령께서 auto믿는 자들에게 처음으로 오실 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먼저 우리가 알 것은 성령님께서는 영이시다는 사...
    Date2014.10.15 By갈렙 Views2547
    Read More
  15. 사도행전강해(02) 120명의 간절한 기도와 12사도의 보충(행1:12-26)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대분수령은 언제였을까? 그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때를 전후로 하나님의 자녀가 직접적으로 산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때부터 성령께서는 모든 사람들 속에 내주하시고 또한 필요시 사람들 위에 내려오셔서 ...
    Date2014.10.07 By갈렙 Views2622
    Read More
  16. 마가복음강해(24) 부활하신 주님의 당부(막15:42-16:20)_최종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장사되시고 부활하신 당부하시고 승천하시는 내용이다. 우리는 여기서 3가지 중요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1.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지낸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왜 예수님은 육신으로는 무덤에 묻히시고 영으로 살리심을 받으셨을까?...
    Date2014.10.07 By갈렙 Views2307
    Read More
  17. 마가복음강해(23)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막14:53-15:41)

    2008년에 진행된 마가복음강해 스물세번째시간입니다.
    Date2014.10.07 By갈렙 Views2473
    Read More
  18. 마가복음강해(22) 때가 왔도다(막14:27-52)

    이제 예수님께서 유월절 식사를 마치고 성만찬을 제정하신 후 겟세마네동산으로 이동하려는 주님의 심정은 번민으로 가득했다. 첫째는 어떻게 고난의 잔을 마시고 죽음의 세례를 감당할 것인가와 또한 둘째 남겨둔 제자들에 대한 염려 때문에 그랬다. 예수님께...
    Date2014.10.07 By갈렙 Views2075
    Read More
  19. 마가복음강해(21) 사랑과 배신 그리고 용서(막14:1-26)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가 순전한 나드 향유를 주님의 머리에 부어드린 것은 허비인가 아름다운 일인가? 그것이 아름다운 일이라면 왜 그것이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1,500년동안이나 이어저내려온 유월절의 절기는 어떻게 해서 종결되었는가? 당...
    Date2014.10.07 By갈렙 Views2284
    Read More
  20. 마가복음강해(20) 주의 재림과 징조(막12:38-13:37)

    인간을 구하려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지만 이스라엘은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종교지도자들을 물질에 눈이 멀었고 백성들은 흔들렸다. 결국 초림의 예수는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구하는 일에서 이방인에게로 향하게 되었다. 이것이 곧 교회의 ...
    Date2014.10.07 By갈렙 Views21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ext
/ 3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