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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3gVEZtzjmZs
날짜 2021-10-17
본문말씀 아가서 8:6~7(구약 96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신랑의당부(명령),사람의힘(위력),사랑의위대함,사랑의값어치,사랑과죽음,죽음같이강하다,스올같이잔혹하다,여호와의불,아주맹렬한불길,죽음과부활

아가서는 사랑노래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 책은 솔로몬 개인이 시골처녀를 사랑한 것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며, 또한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희생을 치르셨는지를 말하고 있는바 구원론의 책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그분이 얼마나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셨고 우리를 죄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이 메시지에 주목해보라.

 

1. 들어가며

  아가서의 주제는 무엇인가? 아가서의 주제는 한 마디로 '사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간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겉으로 드러난 것일 뿐 진정 내면에 실제하는 주제는 사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성도들 간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다루게 될 말씀은 아가서 8:6~7에 나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맨 앞에 누군가의 당부 혹은 명령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서 조금 긴 형태로서 '사랑'에 대한 정의가 나온다. 그렇다면 누군가의 당부이나 명령은 대체 누가 누구에서 하는 말인가? 그리고 '사랑'에 대한 정의는 누가 내리고 있는가? 특별히 이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사랑의 핵심 개념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하는 사랑의 힘(위력)과 사랑의 위대함과 사랑의 값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리고 아가서 강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아가서에서는 신앙과 관련된 용어가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왜 오늘 본문에는 '여호와의 불'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것은 대체 무슨 뜻인가? 오늘 이 시간은 이러한 의문점들과 궁금증들을 풀어주는 복된 시간이 될 것이다. 

 

2. 아가 8:6상반절은 신부의 요청인가 신랑의 당부 내지는 신랑의 명령인가?

  아가서 8:6의 말씀의 상반절은 이렇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아8:6a)" 이 말은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 말은 '술람미 여자'가 한 말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신랑'인 솔로몬이 한 말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둘 다 어느 것을 취해서 해석해도 그리 틀린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문맥을 좀 더 살펴보면, 이 본문은 아마도 솔로몬이 말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왜냐하면 바로 앞 구절의 말씀에, '나'와 '너'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나'와 '너'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장은 앞구절인 아8:5b의 말을 누가 했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앞구절인 아8:5b의 말씀을 대부분은 다 신랑이 신부에게 말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8:6a의 말씀도 솔로몬이 말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고 하겠다.

 

3. 솔로몬은 왜 그의 아내에게 이후부터는 자기를 도장같이 새길 뿐만 아니라 자기를 꼭 몸에 붙이고 다니라고 당부하는가?

  그렇다면, 왜 솔로몬은 그의 아내에게 자기를 도장같이 새기고, 또한 자기를 몸에 붙이라고 말했던 것일까? 그것은 이 말을 받는 대상이 이 말을 하는 사람을 잊어버린 일이 있었고 또한 그것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로 우리는 이 말씀이 우리 성도의 영원한 신랑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부가 될 자들인 우리 성도들을 위한 당부의 말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이 말씀은 신6:4~9에 나오는 '쉐마'의 말씀과 많이 닮아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역시 신명기의 말씀에 나오는 그 말씀도 역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는 말씀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본문 역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게 하는 말로 보는 것이 훨씬 더 합당하게 보인다. 특별히 '새기라'는 말은 의미심장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새기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 술람미 여인도 결혼 후에 한 때 신랑을 놓쳐버린 일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렵게 다시 되찾은 적이 있었던 것이다. 잃어버리기는 쉽지만 잃어버린 것을 다시 되찾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당부하고 당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랑은 앞으로 절대 자기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그때 당시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도장을 빌려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역시 주님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하도록 하자. 

 

4. 사랑의 힘(위력)은 대체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이어서 '사랑'이 무엇인에 대한 정의가 이어진다. 우선 아가8:6b~7의 말씀을 직역해 보도록 하자.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스올같이 잔인하다. 질투는 불길같이 타오르나니, 그것의 기세가 가장 강력한 불길과 같다. 많은 물일지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할 것이며,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랑은 자기의 모든 재물을 다 주고 사랑을 얻으려고 할지라도 그는 정녕 멸시를 받을 것이다(아8:6b~7)." 그렇다. 본문은 그간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어떻게 사랑해왔는지를 알려주면서 술람미 여인에게 이것을 마음에 새기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씀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사랑의 힘(위력)이 나오고, 둘째는 사랑의 위대함이 나오며, 마지막으로 셋째, 사랑의 값(값어치)가 나온다.

  먼저, 사랑의 힘 곧 사랑의 위력에 대해 살펴보자. 솔로몬은 사랑의 힘을 2가지로 말한다. 첫째는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음부같이 잔인하다(잔혹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죽음과 음부는 모든 것을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이 세상 사람치고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또한 사람이 죽게 되면 음부(스올)가 즉시 와서 그를 삼켜버린다. 그런데 이것을 이겨낼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역시 죽음과 음부(스올)이었다. 사실 요한계시록에서 보더라도, 음부가 사망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사람을 집어삼키는 것을 알 수 있다(계6:7~8). 그런데 참 솔로몬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그렇다. 이 말씀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음부의 문들이(gates) 우세하지 못할 것이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 구약시대에는 사망과 음부가 최고의 권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께서 오셔서 최초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인하여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깨뜨리기 시작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을 믿고 따르는 이들도 역시 사망과 음부를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사랑이었다고 한다면, 신약시대의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5. 사랑의 위대함은 또 얼마나 되는가?

  그렇다면, 사랑의 위대함은 어느 정도인가? 솔로몬은 사랑의 위대함을 질투로 표현한다. 사랑은 불길같이 일어나기에 그것의 기세가 맹렬하여 어느  누구도 그것을 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사랑은 타오르는 불과 같다. 한 번 타오르면 그것을 꺾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다. 죽음이 강하고 음부가 잔혹다하고 말하지만, 그것들이 사랑을 꺾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술람미 여인을 위한 솔로몬의 사랑을 아무도 꺾을 수가 없었기에 둘은 결혼에 이를 수가 있었다. 그러면 솔로몬은 대체 얼마나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던 것일까? 한 마디로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게 있어서 하나 뿐인 사랑이었다(아6:9). 솔로몬에게는 수많은 왕비들과 비빈들(후궁들)과 시녀들이 있었지만 솔로몬에게 유일한 사랑의 대상은 오직 술람미 여인, 그녀 뿐이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바로 자신의 잃어버린 바, 하나 밖에 없는 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그녀가 의붓오빠들(귀신들을 지칭함)에 의해 포도밭에서 고된 노역에 시달리는 것을 구출해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그리고 어떠한 댓가를 지불해서라도 그녀를 거기에서 건져낼 것이라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녀를 연애시절에 '잔치집'으로 데려간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그가 그녀에게 보여줄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가 오직 그녀만을 사랑하여 반드시 밤의 권세로부터 그녀를 탈출시켜 승리하는 자로 만들어주겠다는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나오는 '잔치집'은 '연회장'이 아니라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포도주의 집'이기 때문이다. 이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피흘려 죽음으로서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청사진을 그녀에게 보여주신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겠다고 하는데 누가 그것을 제지할 수 있겠는가?

  더불어 솔로몬은 이 문장에 나오는 사랑의 기세를 "여호와의 불길"로서 비유하고 있는데, 사실 아가서에서는 이 구절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곳에서도 신앙과 관련된 용어가 하나도 없다는 측면에서 이 구절을 "여호와의 불길"로 번역하기보다는, "가장 맹렬한 불길"로 번역했어야 더 옳아 보인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불길"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솰르헤베트야[흐]'는 두 가지로 번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마지막에 나오는 단어 '야[흐]'를 '여호와'의 축약형으로 보느냐 아니면 그 단어의 최상급의 표현으로 보느냐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아가서의 말씀을 일관성있게 풀어가려면 '야[흐']는 최상급의 표현으로 보는 것이 더 옳은 번역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6. 사랑의 값은 얼마나 매길 수 있으며 얼마나 큰 것인가?

  그렇다면,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던 사랑은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가? 다시 말해 솔로몬이 치른 희생이 대체 얼마나 큰 희생이었던 것일까? 솔로몬은 말한다. "사랑은 자기의 모든 재물을 다 주고 사랑을 얻으려고 할지라도 그는 정녕 멸시를 받을 것이 때문이다" 그렇다. 그분이 술람미 여인을 위하여 곧 인류를 위하여 그분이 치르실 희생의 값은 인간의 재물같은 것으로는 도무지 비교할 수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재물같은 것으로 비교한다면 수치를 당할 만큼 커다랗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의 요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요일3:1a)" 또한 요한 사도는 이렇게 계속해서 말한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10)" 그렇다. 그분의 불길같은 사랑의 기세를 꺾을 자가 없다. 더욱이 엄청난 값을 치르고서라도 우리 죄인들을 사시어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그분의 사랑은 값으로 매길 수가 없는 것이다. 

 

7. 나오며

  우리는 그동안 아가서를 남녀간의 연애담 정도로 생각했다. 물론 그것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라고 들어오기는 했었다. 하지만 남녀간의 사랑의 표현이 지나친 것들이 많이 있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당혹하게 한 것이 한 둘이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성도라도 아가서를 선뜻 읽기란 쉽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 22번의 강해를 통하여 서서히 그 실상을 살펴 보니, 아가서야말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이 집약된 책 중의 책이며, 누가 과연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보석 중의 보석과도 같은 말씀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천국에 들어갈 신부들의 등급까지도 표현해 놓은 아가서는 실로 놀라운 구약의 복음서 중의 복음서요 구약의 요한계시록이었던 것이다. 특히 아가서 8장 1~2절에 나오는 표현을 통해, 우리는 아가서가 연애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경륜을 소개하는 책이라는 사실과 아울러, 솔로몬이 자기자신의 사랑을 말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 장차 오실 그리스도가 어떤 사랑으로 인류를 사랑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도 살펴보았다. 놀랍고도 놀랍기만 하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이 말이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같이 강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해준 것에 대해 무어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 지 모를 지경이다. 오직 주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이다. 

 

 

2021년 10월 17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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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1.10.19 20:53

    아가서는 사랑 노래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 책은 솔로몬 개인이 시골 처녀를 사랑한 것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며, 또한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희생을 치르셨는지를 말하고 있는 바 구원론의 책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그분이 얼마나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셨고 우리를 죄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이 메시지에 주목해 보라.

     

     

    1. 들어가며

      아가서의 주제는 무엇인가? 아가서의 주제는 한 마디로 '사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솔로몬왕과 술람미 여인간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겉으로 드러난 것일 뿐 진정 내면에 실제하는 주제는 사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성도들 간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다루게 될 말씀은 아가서 8:6~7에 나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맨 앞에 누군가의 당부 혹은 명령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서 조금 긴 형태로서 '사랑'에 대한 정의가 나온다. 그렇다면 누군가의 당부 명령은 대체 누가 누구에 하는 말인가? 그리고 '사랑'에 대한 정의는 누가 내리고 있는가? 특별히 이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사랑의 핵심 개념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이 책의 저자 말하는 사랑의 힘(위력)과 사랑의 위대함과 사랑의 값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리고 아가서 강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아가서에서는 신앙과 관련된 용어가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왜 오늘 본문에는 '여호와의 불'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것은 대체 무슨 뜻인가? 오늘 이 시간은 이러한 의문점들과 궁금증들을 풀어 주는 복된 시간이 될 것이다. 

     

    2. 아가 8:6 상반절은 신부의 요청인가 신랑의 당부 내지는 신랑의 명령인가?

      아가서 8:6 말씀의 상반절은 이렇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아8:6a)" 이 말은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 말은 '술람미 여자'가 한 말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신랑'인 솔로몬이 한 말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둘 다 어느 것을 취해서 해석해도 그리 틀린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문맥을 좀더 살펴보면, 이 본문은 아마도 솔로몬이 말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왜냐하면 바로 앞 구절의 말씀에, '나'와 '너'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나'와 '너'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장은 앞 구절인 아가서 8:5b의 말을 누가 했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앞 구절인 아가서 8:5b의 말씀 대부분 다 신랑이 신부에게 말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가서 8:6a의 말씀도 솔로몬이 말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고 하겠다.

     

    3. 솔로몬은 왜 그의 아내에게 이후부터는 자기를 도장 같이 새길 뿐만 아니라 자기를 꼭 몸에 붙이고 다니라고 당부하는가?

      그렇다면, 왜 솔로몬은 그의 아내에게 자기를 도장 같이 새기고, 또한 자기를 몸에 붙이라고 말했던 것일까? 그것은 이 말을 받는 대상이 이 말을 하는 사람을 잊어버린 일이 있었고 또한 그것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로 우리는 이 말씀이 우리 성도의 영원한 신랑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부가 될 자들인 우리 성도들을 위한 당부의 말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이 말씀은 신명기 6:4~9에 나오는 '쉐마'의 말씀과 많이 닮아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역시 신명기의 말씀에 나오는 그 말씀도 역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는 말씀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본문 역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게 하는 말로 보는 것이 훨씬 더 합당하게 보인다. 특별히 '새기라'는 말은 의미심장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새기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 술람미 여인도 결혼 후에 한때 신랑을 놓쳐 버린 일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렵게 다시 되찾은 적이 있었던 것이다. 잃어버리기는 쉽지만 잃어버린 것을 다시 되찾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당부하고 당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랑은 앞으로 절대 자기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그때 당시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도장을 빌려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역시 주님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하도록 하자. 

     

    4. 사랑의 힘(위력)은 대체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이어서 '사랑'이 무엇인에 대한 정의가 이어진다. 우선 아가서 8:6b~7의 말씀을 직역해 보도록 하자.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스올같이 잔인하다. 질투는 불길같이 타오르나니, 그것의 기세가 가장 강력한 불길과 같다. 많은 물일지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할 것이며,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랑은 자기의 모든 재물을 다 주고 사랑을 얻으려고 할지라도 그는 정녕 멸시를 받을 것이다(아8:6b~7)." 그렇다. 본문은 그간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어떻게 사랑해 왔는지를 알려주면서 술람미 여인에게 이것을 마음에 새기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씀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사랑의 힘(위력)이 나오고, 둘째는 사랑의 위대함이 나오며, 마지막으로 셋째, 사랑의 값(값어치) 나온다.

      먼저, 사랑의 힘 곧 사랑의 위력에 대해 살펴보자. 솔로몬은 사랑의 힘을 2가지로 말한다. 첫째는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음부같이 잔인하다(잔혹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죽음과 음부는 모든 것을 삼켜 버리기 때문이다. 이 세상 사람치고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또한 사람이 죽게 되면 음부(스올)가 즉시 와서 그를 삼켜 버린다. 그런데 이것을 이겨낼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역시 죽음과 음부(스올)이었다. 사실 요한계시록에서 보더라도, 음부가 사망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사람을 집어삼키는 것을 알 수 있다(계6:7~8). 그런데 참 솔로몬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그렇다. 이 말씀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음부의 문들이(gates) 우세하지 못할 것이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 구약시대에는 사망과 음부가 최고의 권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께서 오셔서 최초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인하여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깨뜨리기 시작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을 믿고 따르는 이들도 역시 사망과 음부를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사랑이었다고 한다면, 신약시대의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5. 사랑의 위대함은 또 얼마나 되는가?

      그렇다면, 사랑의 위대함은 어느 정도인가? 솔로몬은 사랑의 위대함을 질투로 표현한다. 사랑은 불길같이 일어나기에 그것의 기세가 맹렬하여 어느 누구도 그것을 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사랑은 타오르는 불과 같다. 한 번 타오르면 그것을 꺾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다. 죽음이 강하고 음부가 잔혹하다고 말하지만, 그것들이 사랑을 꺾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술람미 여인을 위한 솔로몬의 사랑을 아무도 꺾을 수가 없었기에 둘은 결혼에 이를 수가 있었다. 그러면 솔로몬은 대체 얼마나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던 것일까? 한 마디로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게 있어서 하나 뿐인 사랑이었다(아6:9). 솔로몬에게는 수많은 왕비들과 비빈들(후궁들)과 시녀들이 있었지만 솔로몬에게 유일한 사랑의 대상은 오직 술람미 여인, 그녀 뿐이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바로 자신의 잃어버린 바, 하나 밖에 없는 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의붓오빠들(귀신들을 지칭함)에 의해 포도밭에서 고된 노역에 시달리는 그녀를 구출해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그리고 어떠한 댓가를 지불해서라도 그녀를 거기에서 건져낼 것이라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녀를 연애 시절에 '잔치집'으로 데려간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그가 그녀에게 보여줄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가 오직 그녀만을 사랑하여 반드시 밤의 권세로부터 그녀를 탈출시켜 승리하는 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나오는 '잔치집'은 '연회장'이 아니라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포도주의 집'이기 때문이다. 이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피 흘려 죽음으로서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청사진을 그녀에게 보여 주신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겠다고 하는데 누가 그것을 제지할 수 있겠는가?

      더불어 솔로몬은 이 문장에 나오는 사랑의 기세를 '여호와의 불길'로 비유하고 있는데, 사실 아가서에서는 이 구절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곳에서도 신앙과 관련된 용어가 하나도 없다는 측면에서 이 구절을 '여호와의 불길'로 번역하기보다는, '가장 맹렬한 불길'로 번역함이 더 옳아 보인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불길'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솰르헤베트야[흐]'는 두 가지로 번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마지막에 나오는 단어 '야[흐]'를 '여호와'의 축약형으로 보느냐 아니면 그 단어의 최상급의 표현으로 보느냐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아가서의 말씀을 일관성있게 풀어 가려면 '야[흐']는 최상급의 표현으로 보는 것이 더 옳은 번역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6. 사랑의 값은 얼마나 매길 수 있으며 얼마나 큰 것인가?

      그렇다면,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던 사랑은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가? 다시 말해 솔로몬이 치른 희생이 대체 얼마나 큰 희생이었던 것일까? 솔로몬은 말한다. "사랑은 자기의 모든 재물을 다 주고 사랑을 얻으려고 할지라도 그는 정녕 멸시를 받을 것이 때문이다" 그렇다. 그분이 술람미 여인을 위하여 곧 인류를 위하여 치르실 희생의 값은 인간의 재물 같은 것으로는 도무지 비교할 수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재물 같은 것으로 비교한다면 수치를 당할 만큼 커다랗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의 요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요일3:1a)" 또한 요한 사도는 이렇게 계속해서 말한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10)" 그렇다. 그분의 불길같은 사랑의 기세를 꺾을 자가 없다. 더욱이 엄청난 값을 치르고서라도 우리 죄인들을 사시어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그분의 사랑은 값으로 매길 수가 없는 것이다. 

     

    7. 나오며

      우리는 그동안 아가서를 남녀 간의 연애담 정도로 생각했다. 물론 그것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라고 들어오기는 했었다. 하지만 남녀 간의 사랑의 표현이 지나친 것들이 많이 있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당혹하게 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성도라도 아가서를 선뜻 읽기란 쉽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 22번의 강해를 통하여 서서히 그 실상을 살펴보니, 아가서야말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이 집약된 책 중의 책이며, 누가 과연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보석 중의 보석과도 같은 말씀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천국에 들어갈 신부들의 등급까지도 표현해 놓은 아가서는 실로 놀라운 구약의 복음서 중의 복음서요 구약의 요한계시록이었던 것이다. 특히 아가서 8장 1~2절에 나오는 표현을 통해, 우리는 아가서가 연애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소개하는 책이라는 사실과 아울러, 솔로몬이 자기 자신의 사랑을 말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 장차 오실 그리스도가 어떤 사랑으로 인류를 사랑할 것인가를 알려 주는 책이라는 것도 살펴보았다. 놀랍고도 놀랍기만 하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같이 강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해 주신 것에 대해 무어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오직 주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이다. 

     

     

    2021년 10월 17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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