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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4WPaTiLu4tg
날짜 2017-01-01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3:22(신약 40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성령님과 예수님의 상관관계,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귀있는 자, 회개와 천국복음, 성경의 핵심메시지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오고오는 세대와 교회를 향해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말씀하셨다. 왜 우리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말씀을 들어야 할 대상은 왜 귀있는 자라고 말씀하셨을까? 오늘 이 시간에는 2017년 새 해를 맞이하여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자.


1. 들어가며

  2017년이 새 해 아침이 밝았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또 한 해를 주셨다. 과연 우리들을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 참 잘했다고 칭찬을 들을 수 있을까? 어떤 삶을 살아야 후회없는 또 한 해를 살 수 있을까? 그것의 하나는 오늘날 우리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듣는 것이다.

  A.D.95년경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사도요한에게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게 편지를 써보내라고 하신다. 그런데 내용은 많은 분량은 아니다. 짧지만 매우 중요한 사항만 들어있다. 그런데 예수께서 일곱교회를 향해 어떤 말씀을 하시고는 반드시 이렇게 요청하셨다.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11,17,29,3:5,13,22)". 

  그런데 생각해보라.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직접 말씀하시지 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말씀하시는가?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강제로 듣게 할 것인지 왜 귀있는 자만 들으라고 하시는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참으로 많은데, 왜 예수께서는 회개와 천국에 관해 말씀하실 때에는 귀있는 자만 들으라고 하시는가? 오늘 이 시간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중요성과 아울러 성령이 누구신지, 그리고 왜 들을 귀를 가져야 하는지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첫째, 예수께서는 왜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셨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성령이 하시는 말씀이 곧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그 시대에 가장 필요한 말씀을 생각나게 하게 깨닫게 하고 조명해주시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에는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앉아계신다(계7:15~17, 3:21). 그리고 그분은 이 세상에 당신의 영을 보내시어 구원사역을 펼치고 계신다. 그때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완전한 영은 무엇일까? 그분은 바로 성령님이신 것이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령님을 예수님과 관련지어 증언하고 있는데, 그것은 성령이란 곧 예수님의 일곱 눈이라는 것이다(계5:6). 여기서 '일곱'이라는 숫자는 이 땅에서의 완전한 수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 성령이란 예수님의 완전한 눈인 것이다. 예수님은 부활승천이후로 지금까지 천국에 계신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분의 눈을 이 세상에 보내어 인간의 구원사역을 진행하시고 있으시다. 그러므로 성령을 예수님과는 다른 별개의 또 다른 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성령님이 곧 예수님이신 것이다. 예수님의 영이 곧 성령님이신 것이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알기 위해서, 그리고 성령을 체험하기 위해 쫓아다녔는지 모른다. 이곳 저곳 쫓아다녀 보았지만 영적으로 나아진 것이 있었는가? 돈과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하고 말았다. 생각해보라. 그렇게 해서 성령을 체험했다고 해서 달라진 것이 있었는가? 손에서 금가루가 나오고, 이빨이 금이빨로 변하고, 뒤로 넘어지고, 귀신이 쫓겨나고, 병에서 낫고, 예언을 따라 움직이며, 온갖 은사에 따라 움직여왔지만, 과연 얻은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렇다고 해서 주님께서 그토록 중요하게 말씀하신 천국과 지옥을 확실히 믿게 되었는가? 그리고 천국을 얼마나 사모하는 자가 되었는가? 또한 회개가 생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는가? 결코 아니다. 오늘날 행해지고 있는 수많은 다양한 은사들은 거의가 다 성령님을 가장하여 들어온 귀신들의 역사다. 아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또다른 자기자신인 것임을 알라(요16;16). 예수께서 하늘에 올라가신 이후에는 이 땅에 당신의 영 곧 성령을 보내시어 사역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과 예수님을 전혀 다른 별개의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물론 성령님도 인격체이므로 다른 인격으로 표현될 수 있다. 하지만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지 다른 또 다른 세번째 신의 영이 아닌 것이다. 요한복음을 읽어보라. 요한복음에서는 성령이 어떤 존재이며 무슨 일을 하시는지 잘 나타나 있다. 거기에 보면, 성령님은 오직 예수님이 누군지를 증언하는 영이며,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깨닫게 하시는 영이신 것을 알 수 있다(요15:26,14:26). 성령님은 오셔서 자신을 증거하거나 자신이 하시는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영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께서 하셨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를 깨닫게 도와주시는 영이시다.

  또한 성령께서 증언하시는 모든 목적은 딱 한 가지다. 그것은 회개하라는 것과 이 세상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오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공생애의 외침이요, 지금도 천상에 계신 예수님의 절규의 외침이다.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 그분의 공생애를 살펴보라. 그분께서는 무슨 일부터 시작하셨는가? 그렇다. 그분은 회개하라는 것부터 시작하셨다(마4:17, 막1:15). 그리고는 들을 귀를 가진 자는 어서 속히 천국말씀을 듣고 천국에 들어오라고 하셨다. 천국을 사모하라는 것이다. 더욱이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회개하라고 외치신다. 그리고 이기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오라고 외치신다. 소아시아에 위치한 일곱교회들 중 칭찬만 들었던 두 교회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다섯교회에게 우리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오직 회개하라는 것이다(계2:5, 16, 21~22, 3:3,19). 그리고 이기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오라는 것이다(계2:7,11,17,29,3:5,13,22).


3. 예수께서는 왜 들을 귀가 있는 자가 들으라고 하시는가?

  둘째, 예수께서는 당신이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중요하면 강제로 주입하시지, 왜 귀있는 자에게만 들으라고 하실까?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관점에서 볼 때 천사를 제외하고는 오직 인간만이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전부다 자신의 본능에 따라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하지만 인간은 본능이 아니라 자신의 자유의지의 선택에 따라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고로 누구든지 자신의 영혼과 천국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것을 사모하는 자가 천국을 침노할 수가 있는 것이다(마11:12). 천국은 그것을 듣고 사모하는 자가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무슨 말씀에서든지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오직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대목과 천국의 비유말씀을 하실 때에만 그것을 언급하셨다(막4:3~9). 왜 그랬을까? 천국의 말씀을 들어도 정말로 그것을 사모하는 자에게만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천국이 비밀을 아는 것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결국에 그것을 사모하는 자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이다(마13:11~12).


4. 나오며

  그렇다면, 이제 2017년 나 자신의 관심사는 무엇이어야 할까? 그것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어야 한다. 그것은 회개하고 천국복음을 듣고 그것을 사모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회개의 비밀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천국복음에 대해 듣고 더 배워야 한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결국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그는 철저히 회개할 것이다. 그리고 이기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것을 확실하게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누가 복된 자인가? 부자로 살고 명예와 권력을 얻는 자인가? 아니다. 천국을 사모하고 천국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자이다. 이것을 위해 지금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고 있는 자이다. 날마다 회개하고 천국복음듣기를 사모하는 자이다. 당신도 이런 자가 되기를 바란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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