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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qTGdKxHVXKk
날짜 2020-04-26
본문말씀 마태복음 5:13~16(신약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ㅡㅁ이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그것은 성도가 세상에서 착한 행실의 모범을 보영여야 하고, 부패하고 더러운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사명을 맡은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씀은 그런 뜻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이 메시지를 제대로 듣는 순간 우리는 회개할 것이며, 더불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에 대하여 위대한 자긍심을 소유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것이다. 이 메시지를 들어보라.

 

1. 들어가며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보통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이라는 것을 선한 행실을 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고, 또한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은 타락하고 더러워진 세상을 깨끗하게 할 책임이 그리스도인에게 있다는 말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것은 틀린 해석이다. 그것은 본문의 문맥을 무시한 알레고리적 해석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다들 그렇게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닫혀버린 전도의 문을 어떻게 하면 다시 열 수 있을지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이번 코로나사태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이번 코로나 사태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경험과 교훈을 남긴 채 서서히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다. 아직도 전 세계에 코로나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간 우리에게 남긴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 우선 우리는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감사한 일들도 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상당수준에 올라와 있음과 의료 및 교육체계 그리고 IT기술이 독보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코로나사태로 준전시상황이 어떤 것인지 경험할 수 있었다. 경제가 마비되고 교육이 비상체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럼, 교회는 어떠한가? 교회는 이번 일로 많이 여러가지를 잃었다(물론 되찾아야 할 것들이지만...). 첫째는 성도의 교제를 잃어버렸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인하여 식사를 하지 말라는 정부의 지시사항에 따라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성도들은 식사를 준비하면서 혹은 식사를 나누면서 교제가 일어나는데 그 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되다 보니 둘째, 오후찬양예배를 잃어버렸다.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해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오후찬양예배도 드릴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앞으로 교회가 정상적이 되려면 상당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제 교회가 불신자를 전도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버렸다는 사실이다. 이단 신천지와 우리 건전한 교회를 별개로 생각하지 않는데다가, 기독교 우파적인 교회에 대한 매스컴의 일방적인 보도를 보고, 세상사람들은 건전한 교회마저 고집불통인 꼰대집단으로 인식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 어떻게 다시 교회가 세상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그들을 주께 인도할 수 있게 될 것인가? 그래서 오늘은 전도에 대하여 그동안 성도들이 갖고 있던 일반적인 개념이 우리 주님의 가르침과 얼마나 빗나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가르침대로 살아갈 수 있을른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3.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성도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오늘날 성도들 대부분은 아마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첫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 안으로 들어가 깨끗하고 청결한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둘째,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는 말은 우리의 착한 행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어 그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결코 이러한 의미로 이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어버린 것일까? 그것은 2가지 때문이라고 본다. 첫째, 이러한 말씀들에 대한 예수님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지 못한 상태에서 말씀을 들었던 것이다. 둘째, 우리의 부패하고 타락한 행실이 여전히 남아있어도 그것을 죄악시하지 않았고,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세상 속에서 죄짓도 살아도 여전히 구원에는 지장이 없다고 가르침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4.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그럼, 예수께서는 무슨 의미로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사실 "소금"이라는 단어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소금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둘째, 소금은 소독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셋째, 소금은 땅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넷째, 소금은 맛을 내게 한다. 다섯째, 소금은 변치 않는 맹세와 서약에 사용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신 말씀은 대체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 것일까? 그것은 네번째의 의미다. 그러나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첫째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은 성도가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 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정화하고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소금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맛의 기능을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음식에 소금을 넣지 아니하면 아무런 맛이 없듯이,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들어가지 않으면 세상은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우리 기독교인들은 자체로는 아무런 맛이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타락한 본성으로 인하여 우리도 부패한 냄새만 풍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은 우리가 이 세상(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세상 모든 영역에서 맛을 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은 세상에 살아가는데 어디에 있든지 맛을 내는 것을 예수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이 추구하는 것이 맛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소금 대신에 다른 것에 맛이 있다고 속이고 있다. 자기도 속이고 남도 그렇게 속이고 있다. "담배를 피워봐, 맛이 있을거야! 10년된 보드카를 마셔봐, 맛이 있을거야! 여러 여자를 건드려봐, 맛이 있을 거야! 마약을 해 봐, 맛이 있을거야! 인기를 끌어봐, 맛이 있을거야! 취미생활을 즐겨봐, 맛이 있을거야" 등등으로 유혹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사람이 가진 영원한 갈증을 해결할 수 없으며, 만족을 대신할 수가 없다. 껍데기뿐인 우리의 인생에 참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어떤 단체, 어떤 지역, 어떤 계층, 어떤 사람에게든지 그곳에 들어가면 모든 것을 바꾸어놓기 시작한다. 모든 것에 사람들이 놀랄만한 일들이 빛일 모신 그리스도인들에게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 믿는 자들 속에 들어와 계시는 그분은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부터 아름다운 이 우주만물을 창조해내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가 어떤 단체에 들어가면 아무것이 없는 형편에서도 새로운 일을 창조해내기 시작한다. 모든 사람이 다 포기해도 우리의 전능하신 하나님을 힘입어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해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우리의 속죄를 위해 자신을 속죄제물로 내주어 우리를 살려주신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들어가는 곳에는 용서가 있고 따뜻한 사랑이 있다.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분의 생명의 속성이 우리 안에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지혜와 용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온갖 지혜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그분으로 인하여 지혜가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는 회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고 기술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소금이라는 의미다.

 

5.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빛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사실 빛에는 여러가지 역할들이 있다. 어둠을 밝혀주는 기능, 칙칙하고 습한 것들을 마르게 하는 기능, 온도를 높여 따뜻하게 데워주는 기능, 식물에게는 광합성을 하게 하여 식물을 성장하게 하는 기능, 소독해주는 기능 등이 있다. 그렇다면 주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을 하실 때에는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이기 때문에, 결코 숨긴다고 해도 숨겨질 수가 없다는 뜻이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질 수 없듯이 우리가 숨겨질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 그리스도인들은 숨겨질 수가 없는 존재들이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빛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온 우주는 사실 온통 어두움 뿐이었는데, 우리 안에 인격체로 오신 빛이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는 결코 숨겨질 수가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도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는가? 행여나 자신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발각된다면 혹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는 않을까 하여 그만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자신을 그렇게 숨긴다고 해서 숨겨질 수 있는 것인가? 아니다. 그들은 다 안다. 세상 사람들은 어둠에만 있어봤기 때문에 다 아는 것이다. 작아도 어둠 가운데 빛나는 불빛은 보지 못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었으면 우리 안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감출 수 없는 놀라운 것들이 들어있는데, 이것을 감추면서 살다보니 우리는 어느새 그분의 어떠함도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특히 교회에서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으면 이미 구원받은 것이라고 가르치며, 설령 죄를 짓고 살아도 구원받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가르치다 보니, 죄짓고 사는 자신을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더더욱 더러운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떤 부조리가 발각되기라고 하는 날이면, 그 사람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는 "니네도 우리도 다 똑같이 더러운 놈들이로구나"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도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는 분이 누군지를 영영 보지 못하게 되고 있는 것이다.

 

6. 우리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첫째는 아무 쓸 데가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고 말씀하셨다. 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아무 쓸모없는 인생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예수님을 드러내지 못한 자는 아무 쓸모없는 인생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둘째, 다만 밖에 버려진다고 하셨다. 우리가 소금이 되지 못하면 결국 우리는 버림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버림받음의 끝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깥 어둔데요, 지옥이 되고 말 것이다. 셋째,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라고 했다. 이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야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사람들로부터 조롱거리가 되어버리고 만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안에 계신 분이 정확히 누군지를 공부하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분이 누군지를 체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른 채, 머리 속으로 헤아리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우리의 전도는 전도받는 대상자를 변화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다만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을 주입하며 교회에 데려오곤 했던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숫자만 채워질 천국가는 백성이 그토록 작았던 것이다. 그러니 성도들의 90%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고 있다는 말이 종종 들린다.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다보니,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아 지옥에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7.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는 대체 어떤 존재인가?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는 대체 어떤 존재인가? 16절에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 성도들은 이 말씀을 사실 되게 곡해하여 알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려면 우리의 선한 행실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 말씀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헬라어 원문에서는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이 본문을 헬라어에서 직접 직역해보자. "이와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에 비치게 하라. 이는 그들이 너희의 아름다운 행위를 보게 하기 위함이며, 그리고 하늘들 안에 계시는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는 빛은 우리 주 예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가는 곳에는 어떤 장소나 단체이든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것이 들어가기만 하면 좌절이 변하여 희망이 되고, 포기가 변화하여 소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선한 행실"이란 세상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볼 때 부러워하는 바로 그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한"이라는 말의 헬라어는 "아가도스(good=착한, 선한)"라는 단어가 아니라 "칼로스(beautiful, wonderful, great, exllent, attractiv)"라는 단어로서, "멋진, 아름다운, 뛰어난, 매력적인"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의 입에서 "너에게는 우리들에게는 전혀 발견할 수 없는 놀라운 것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나는 느껴. 네가 믿는 하나님을 진짜 살아계신 분인가봐. 네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나도 좀 경험해봤으면 좋겠어"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그 무엇이 바로 "선한 행실"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것은 한계에 부딪힌 자들에게는 놀라운 지혜가 될 수도 있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있는 자에게는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한 끈기가 될 수도 있고, 더이상 앞으로 나갈 수는 상황인데도 그것을 뚫고 앞으로 전진하려는 탁월한 능력이 될 수도 있으며,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낙망하지 않는 용기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8. 나오며 

  우리는 우리가 예수믿을 때에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이가 누군지를 알았어야 했다. 그분을 모시고 있는 우리들은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능력이 있어서 아니라 그분이 나의 능력이 되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이 세상 끝날까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이 나의 지혜가 되어주시고, 나의 능력이 되어주시고, 나의 용기가 되어주시고, 나의 희망이 되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이 들어가는 회사는 결코 망하지 않게 되고,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이 들어간 곳에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있는 것이다. 그 사람이 있어야 회사가 잘 되고 소망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사람 속에 들어있는 그 무엇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였다는 것을 그들도 나중에 예수님을 믿으면 알게 될 것이다. 그분이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진짜로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전도란 우리의 삶을 통해서 전도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서 그리스도를 나타냄으로 인하여 세상 사람들이 그분을 동경하고 사모하게 하는 것이 참된 전도인 것이다. 그럼 그들은 제대로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그분을 만나야, 다른 세상 사람들에게 짓밟히지도 아니할 뿐더러 심판 때에 주님으로부터 버려지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0년 04월 26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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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안에는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이 있다. 이중에서 목회자만이 제사장인가? 아니면 모든 성도가 다 제사장인가? 그런데 사도베드로는 모든 성도들은 다 제사장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자인 것을 분명하게 언급했다(벧전2:5,9). 그런데 이 말은 과연 모든 성도...
    Date2020.01.19 By갈렙 Views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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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전 세계 성도를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과 교회(골4:12~17)_2020-01-12(주일)

    소아시아에 위치한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 교회에서 지도자로 섬기고 있는 아킵보도 자신이 세운 목회자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바울은 그 교회와 지도자에게 편지를 보내 권면을 하고 명령을 하고 있다. 바울에게는 과연 그렇...
    Date2020.01.12 By갈렙 Views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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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누가 하나님의 동역자인가?(고전3:6~9)_2020-01-05(주일)

    누가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수 있는가? 점도 없고 티도 없는 자라야 하는 것인가? 그런데 사도바울은 동역자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썼다. 그것은 성품상, 기질상 온전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오늘도 분투하고 있는 사람...
    Date2020.01.05 By갈렙 Views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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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송구영신예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력(롬16:3)_2019-12-31(화)

    1. 들어가며 어떤 개인이나 단체 및 국가가 성장과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지만 단순화시킬 수 있다면 어쩌면 간단할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은 남들보다 더 잘하는 것을 월등히 잘하면 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잘 하는 것이...
    Date2020.01.02 By갈렙 Views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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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주님 앞에 결산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마11:11~15)_2019-12-29(주일)

    장차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에 우리는 어떤 결산을 하게 되는 것일까? 그런데 죽기 전에 그 결산이 어떻게 될지를 평가받은 사람이 한 사람 있다. 그는 세례요한이다. 그는 선지자보다 뛰어난 자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하지...
    Date2019.12.29 By갈렙 Views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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