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죽지 않고 6천년 이상을 살아 왔다. 그들은 육체를 지니고 있지 않아서 잠도 안 자고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그 집안 사람이 지닌 약점을 이용하여 죄짓게 만든 후, 그 사람 속에 들어가서 거주한다. 그리고는 결국 그 사람을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간다. 이들은 누군가? 그들이 바로 하나님과 사람의 철천지 원수인 "귀신들"이다. 귀신들은 사람보다 더 능력있고 강하고 지혜롭게 창조된 천사들의 일부가 타락한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이들로부터 나와 내 가정을 지켜낼 수가 있을까? 그런데 여기 그 놀라운 방법이 있다.
1. 들어가며
천주교와 개신교(기독교)의 차이는 무엇일까?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으는 개신교에서는 믿음을 강조하고 있지만 천주교에서 행위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천주교에서는 천사와 귀신을 매우 강조하지만 개신교는 천사와 귀신이라는 주제를 거의 다루지 않는다는 특히할 만 하다. 고로 개신교에서는 이런 주제를 가지고 박사학위를 받을 수는 없다. 개신교의 신학에서는 천사론이나 귀신론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또한 그 방면을 거의 가르치지도 않는다. 그런데 만약 성경에서 천사와 귀신들의 활동을 빼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성경의 상당부분 아니 중요한 부분들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구약의 수많은 일들이나 신약의 중요한 일들이 거의가 다 천사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약에 들어와서는 귀신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을 성경을 읽으신 분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신약 직전에 천사들 중에 일부가 타락하여 귀신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미혹하여 성도들고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사람을 죽여서 지옥에 끌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가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귀신과의 한판 승부를 벌여야만 한다. 그렇다면 과연 성도들은 귀신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가? 귀신들은 사람보다 능력도 있고 권세와 지혜도 더 많은데 과연 그들을 이길 수가 있는가? 만약 귀신들을 이길 수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길 수가 있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나와 내 가정을 지키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영적인 세계에 새로운 눈이 떠지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 하나님께서는 왜 천사를 만드셨는가?
태초에 하나님께서 혼자 계실 때가 있으셨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당신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당신의 일을 대신하도록 부리기 위해 능력있는 영적인 피조물을 만드셨다. 그들이 바로 "천사들"이라는 존재다(시103:20~22). 성경기록을 살펴보면, 천사는 천지창조의 첫째 날에 창조된 듯 하다. 왜냐하면 창2:1을 비롯한 구약성경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하늘들이 창조된 후 그리고 지구(땅)이 창조되기 전에 천사들이 있었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욥38:4~7). 그런데 이들 천사들은 자신들이 수행할 일에 따라 각기 따로따로 창조되었으니, 천사에 관한 성경의 모든 기록들과 성경 외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천사들은 총 7가지의 역할을 하는 천사들로 따로 지어졌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물론 더 있을 수도 있다). 즉 어떤 천사는 소식을 전달하는 천사로(가브리엘), 어떤 천사는 기록하는 천사로, 어떤 천사는 건축담당 천사로, 어떤 천사는 경비담당 천사로, 어떤 천사는 전투하는 천사로(미가엘), 어떤 천사는 치유하는 천사로, 어떤 천사는 예배담당 천사로 창조된 것이다. 그리고 각기 자신의 분야에 최고의 천사가 있으니 그를 "천사장'이라 부른다. 그런데 성경에는 7명 천사장 중에서 3명의 천사장만이 나온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가브리엘, 미가엘, 루시엘"이다('루시엘'이라는 이름은 성경에는 나오지 않으나 여러 전통의 기록을 보면 그렇게 나온다).
3. 사탄마귀와 귀신은 어떤 존재인가?
그렇다면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어떤 존재인가?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원래 천사들이었다. 그런데 사탄마귀는 하늘에 있는 7명의 천사들 위에 있는 천사장이었다. 그 천사장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그룹(케루빔)'이라는 천사들을 총괄하는 천사로서 하나님을 찬양으로 섬기던 천사장이었다. 그 천사는 천사들 중에 최고로 지혜롭게 창조되었고 능력도 대단히 큰 존재로 창조되었다. 다른 천사장은 날개들이 다 세 쌍에 불과하지만 루시엘 만큼은 네 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천국에 가서 확인해보시면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께 아름다운 선율로 찬양하다보니 다른 천사들이 루시엘을 그만 흠모하게 된다. "어떻게 루시엘은 하나님을 저렇게도 멋있게 찬양할 수 있을까?"하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천사장 루시엘은 나쁜 마음을 품게 된다. 온 하늘에 자기만큼 뛰어난 존재가 없다고 생각한 그는 자기도 하나님처럼 섬김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것은 마음 뿐이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하나님께 반역을 하게 되었으니 그때가 바로 예수께서 탄생하기 직전이었다(계12:1~6). 그런데 그는 자기 혼자가 아니라 하늘의 천사의 1/3을 규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전투담당 천사장인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을 시켜 그놈들을 하늘에서 쫓아버리게 한다. 그리하여 루시엘과 그의 천사들이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게 황금쇠사슬에 결박당하여 하늘에서 지구의 땅 속(음부)로 쫓겨난다(계12:7~9).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한다. 하늘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은 천사들이 흉측한 파충류의 모습이 되었는데, 뱀의 모양으로 바뀐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귀신들은 모두가 다 뱀의 모양을 취하고 있다. 그중에 반역의 우두머리 루시엘은 큰 용이 되었고, 나머지는 그것보다 작은 용이나 뱀들이 되었다. 더욱이 그들은 자기들이 영영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하나님께 대한 분노의 마음을 인간에게 풀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기보다 능력도 부족하고 지혜도 작은데,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도 들어가고 하나님의 상속자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사는 한 번 타락은 영원한 타락이고 그들을 위해 죽어줄 메시야도 없다.
그렇다고 귀신들이 아무 조건없이 사람을 괴롭히거나 사람 속에 침투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영계에도 일종의 법칙이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귀신들은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일을 해서 죄지은 사람 속에 비로소 들어갈 수 있다(요일3:8). 그런데 창세기 때에 이미 사탄마귀는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꾀여 죄를 짓게 만들었으므로, 마귀는 그 승리의 댓가로서 아담과 하와의 육체 안에 거할 수 있게 된 것이다(창3:14).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귀신들은 사람의 육체를 자기의 집으로 알고 거기에 들어가 살려고 한다(마12:43~45). 그러므로 귀신들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그들과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되어있다. 다만 그들이 영적인 존재이므로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잘 알아차리고 있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오늘도 인간을 꾀이고 속여 죄짓게 만들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옥으로 끌어가는 일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4. 왜 9명의 예수님의 제자들은 간질병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지금도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기만 하면 사람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이 떠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라. 오늘날 예수믿고 있는 사람들 중에 과연 몇 퍼센트나 이렇게 예수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있을지를 말이다. 귀신들은 우리가 명령한다고 호락호락 우리의 말에 순종할 놈들이 아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는 성경말씀은 잘못된 명령인가?(막16:17~18) 그건 아닐 것이다. 성경말씀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익 때문이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이 문제여서 예수 이름으로 명령해도 귀신이 끄떡하지 않는 것은가? 그 이유를 알려주는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었던 말씀이다.
A.D.29년경 어느날 예수께서 변화산에 올라가셨다. 거기에서 예수께서는 구약의 율법의 대표였던 모세와 선지자의 대표였던 엘리야를 만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 언제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고 하늘로 가실 것인가를 의논하고 있으셨다. 그런데 산 아래에는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갔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제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간질병 귀신이 들린 외아들을 가진 어버지가 아들과 함게 제자들을 찾아왔다. 그리고는 그 아들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산 아래의 9명의 제자들은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 얼마전만 해도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있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을 둘씩 세상에 내보낼 때에, "회개하라"고 전파할 것과 병든 자를 고치며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능력과 권세를 주어서 내 보내셨기 때문이다(눅9:1). 그런데 이번에는 예수이름이 안 통하는 것이었다. 제자들은 당황했을 것이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예수께서 마침 산 위에서 내려오셨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들으셨다. 그리고는 제자들과 그 아이의 아버지를 향해 책망하셨다.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내가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 아이를 불러다가 귀신을 쫓아내셨다. 그러자 말을 하지 못하고 하고 듣지 못하던 하던 귀신이 떠나갔다. 이전에 귀신은 그 아이를 넘어뜨리기도 하고, 거품을 흘리며 파리하게 만들ㄱ;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그 아이를 불과 물에 던져서 죽이려고 했었다. 그런데 예수의 말씀으로 귀신을 쫓겨나갔다고 아이는 정상을 되찾았다. 이어 아이와 아버지를 돌아가게 되고,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따로 있을 때에 주님께 물었다. 왜 자기들은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느냐고 말이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기도 외에는 이런 종족(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다(막9:29). 그런데 이 본문의 평행본문인 마태복음에서는 "너희의 믿음은 작은 까닭"이라고도 말씀하고 있다(마17:20). 그랬다. 제자들이 간질병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은 그들의 믿음이 부족했었던 것이다. 그리고 기도도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러니 귀신이 떠나가지 않은 것이다. 결국 기도와 믿음이 귀신축사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여기서 알 수 있다.
5. 귀신을 쫓는 3가지 방법은 대체 무엇이며, 제자들이 사용했던 방법의 한계는 무엇이었나?
귀신을 쫓는 데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예수님께 기도로 부탁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그렇게 했다(고후12:7~8). 그리고 두번째는 예수이름을 사용하여 귀신에게 떠나가라고 명령하는 방법이 있다. 보편으로 쓰는 방법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아는 이가 별로 없는 방법인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붙여준 전투천사를 시켜서 귀신을 뽑아버리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두번째 방법에도 하나의 조건이 있다는 것을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잘 모른다. 즉 명령해서 귀신을 쫓아내려면 내가 귀신보다는 영적인 계급이 한 단계 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고 명령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자신의 영적인 계급이 얼마나 낮은 상태에 있는지도 모른채 귀신을 향하여 "예수 이름으로 나가라"라고 명령한다든지, "미가엘아, 저 귀신을 쫓아내라"하고 명령하는 것은 별로 소용이 없는 일인 것이다.
6. 귀신의 세력을 제압하는데 꼭 알아 두어야 할 상식은 무엇인가?
우리가 귀신을 쫓아내려 할 때에는 왜 귀신이 그 사람에게 들어갔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그 원인을 제거하고 쫓아내야 한다. 그래야 귀신도 합법적으로 사람에게서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만약 귀신이 자기보다 높은 권세를 가진 축사자를 만나 강제로 쫓겨났다고 치자, 그러면 그대로 지옥(음부)의 루시퍼에게 가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는가? 그 귀신은 루시퍼에게 실컷 고문받고 채찍질을 당하다가 다시 지상으로 올려보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 귀신은 더 악해져서 그 사람에게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죄를 회개하지 않고 그대로 있으니 그대로 다시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이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갈 때에는 다 합법적으로 들어간 것이지 그냥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첫째, 귀신이 우리에게 잘 떠나가도록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귀신이 들어오게 한 죄는 자신이 지은 죄도 있겠지만 조상들이 지은 죄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출20:5). 특히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는 3~4대까지 그 죄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그 죄로 인해 내게도 귀신이 들어올 수 있다. 즉 조상 3~4대에 역사했던 귀신들이 또다시 자기의 후손에게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에는 자신이 지은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조상들이 지었던 죄까지 동시에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회개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귀신쫓는 능력을 가진 자에 의해 귀신이 쫓아버리면, 축사사역을 마치고 돌아서서 문을 나서는 순간 그 귀신이 다시 들어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나 자기자식에게 귀신이 들렸을 때에 무조건 능력있는 축사자를 찾아가 귀신을 쫓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럴수록 상황은 더욱더 악화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강제로 쫓겨나간 귀신이 그냥 고분고분하게 다시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수받을 때마다 자신의 몸에 손을 댈 때마다 그때 안수하는 종이 경건하지 않은 주의 종이라면 주의 종에게 붙어있는 귀신들이 오히려 그 사람에게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버리려면 반드시 충분히 회개한 상태에서 은사자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회개만 잘 하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와 혈연관계에 있는 가족들은 자기가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내가 귀신보다 능력이 약하고 계급이 낮을 때에는 우리가 충분히 회개한 상태에서 능력있는 축사자로부터 내 속에 들어있는 큰 귀신들을 내 보낼 수가 있다. 귀신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면 우리 속에 남아있을 근거가 상실되어서 나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큰 귀신들이 처리된다. 그리고 나면 그 사람은 큰 죄를 저지르지 못한다. 어떻게 해서 귀신을 내보냈는데 다시 들어오게 할 큰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잔챙이만을 회개하고 쫓아버리면 된다. 그런데 큰 귀신들이 내게서 떠나갈 때에 나만 효과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사실 귀신들은 영물이기 때문에 내 속에 귀신이 들어있어도 부모와 자식 등 3~4대까지 영적인 실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하고 귀신을 쫓아버리면 내 부모와 자식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던 귀신도 같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하여 귀신을 쫓아내면 내 가족들을 상대적으로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하면 내 가족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7. 어떻게 해야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켜낼 수 있는가?
그러므로 내가 귀신의 세력으로 나와 내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9명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던 이유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과연 어디에 걸려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만약 내게 믿음이 부족했다면 믿음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며, 내게 기도가 부족했다면 기도를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이다. 먼저, 첫째로 내게 믿음이 부족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예수님이 누구시며 구원받은 자기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공부해야 한다. 그러면 권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는 우리가 영적인 세계에서 통용되는 원리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즉 권세는 믿음으로부터 나오고, 능력은 기도에서부터 나온다는 진리다. 즉 누군가가 강력한 권세를 사용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하고, 누군가가 강력한 능력을 행사하려면 기도를 충분히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부족한 자는 자기에게 이미 권세가 주어져 있어도 그 권세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믿음을 키워나가야 하는가? 그것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확실히 알고 믿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이름의 권세로 귀신을 쫓아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다른 설교를 통해 따로 더 공부하기를 바란다.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분은 승천이후 중보자로서 보좌 우편에서 사역하고 계신다. 하지만 동시에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요14:14). 지금의 시대에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우리가 예수님께 요청하고, 그러면 예수께서 또 아버지에게 부탁하는 시대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서 우리의 기도를 직접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자는 악한 자가 결코 만질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요일5;18). 왜냐하면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마귀보다 훨씬 더 크시기 때문이다(요일4:4). 마귀는 피조물이며 예수님은 천사였던 마귀까지도 만드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을 키우려면 말씀을 들어야 한다. 특히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들어서 배워야 한다.
둘째로 우리의 기도가 부족할 때에는 기도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능력은 바로 기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하면 영계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아는가? 그것은 천사가 파송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수종드는 일꾼으로 천사들을 우리에게 파송하는 것이다. 그중에는 일평생 구원얻을 우리 상속자를 섬기라고 보내어진 천사들도 있을 것이고, 그때 드린 그 기도에 응답으로 일시적을 파송받은 천사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지 우리가 기도하면 천사가 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능력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이렇게 기도하라. "주여, 내게도 귀신을 쫓는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주여, 내게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옵소서" 이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기도하면 능력이 생긴다(눅11:11~13). 더 큰 능력을 가진 천사가 나에게 파송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기도시간으로 할애해야 한다. 기도가 없는데 능력이 나타날 리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도를 많이 할수록 능력은 더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능력을 키울 때에는 기도시간을 많이 잡기를 바란다. 금식기도와 방언기도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할 때에 꼭 빼놓지 않아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회개기도를 충분히 하고 중보기도를 하라는 것이다(요일1:9, 행3:19). 회개기도를 하지 않으면 귀신도 안 나가고, 억지고 나간 귀신이라도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도 처음에는 회개기도하는데 90%을 쓰고, 간구하는 기도 10%정도 쓰면 좋을 것이다.
8. 나오며
사실 우리가 귀신을 쫓아내려면 본인에게 있어서 관건은 역시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귀신이 떠나는 숫자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큰 귀신일지라도 떠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사실 "믿음"이 중요하다. 사실 우리가 귀신에게 명령할 때에 사용하는 이름은 "예수"의 이름이다. 그런데 예수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것은 전능한 하나님의 이름이다(마28:18).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것을 우리의 영적인 무기로 사용하라고 우리 믿는 이들에게 주신 것이다(막16:17~18). 그래서 내가 정말로 충분히 회개했다면 그때부터는 담대하고 마귀에게 선포하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가라" 그런데 이때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 때에 귀신이 반응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 그가 어떻께 나오든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어디서 감히 하나님의 상속자를 건드리려고 해, 확 이 눈깔을 파버려!"라는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라. 그리고 그때에는 우리의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힘껏 부르짖기를 바란다. "주여!!!"라고. 우리가 "주여!"라고 부르는 순간 0.1초도 되기 전에 주님께서는 우리를 돕는 천사를 파송해주실 것이다. 그러면 주님께서 천사를 시켜 그 귀신을 칼로 토막을 쳐버릴 것이요, 곡갱이로 머리를 찍어버리실 것이며, 불로 태워버리실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못하여 능력이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귀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는 상황이라면 귀신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절대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담대히 맞서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의 이름은 바로 절대 전능자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런 때일수록 "어디서 감히 전능자의 이름 앞에서 깝쭉거려, 이놈의 주둥아리를 확 찢어버려!"라고 꾸짖으라. 그러면 귀신도 움찔할 것이다. 그리고 그 귀신에게 선포하라. "너는 패배자야, 너는 십자가에서 패배 했잖아, 십자가에서 무장해제 당했잖아! 어디서 감히 패배자가 되어서가 깝쭉거려! 떠나가~~~이 더러운 귀신아!"라고 말하라. 그러나 이렇게 선포할 만한 용기가 혹 없다면, 처음부터 너무 큰 귀신과 상대하지 말라. 버거운 상대는 나중에 해도 괜찮으니까. 버거운 상대는 회개 많이 하고 능력있는 주의 종에게 부탁하라. 그리고 그때부터 자신만의 기도의 내공을 쌓으라. 더욱더 회개의 분량을 채워나가라. 그러면 언젠가는 나도 능력있는 축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때는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에게 역사하고 있는 귀신들까지도 거뜬히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건투를 빈다.
2021년 05월 30일(주일)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