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E1bYBN_OPuk
날짜 2014-10-05
본문말씀 누가복음 19:11~27(신약 12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구원받은 성도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아마도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도 주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내가 과연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아야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몫이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앞날에 대해 알기 보기 위해 예언사역자를 찾아간다. 그래서 그들로부터 자신의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듣고는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는가? 그것이 대부분 거짓이라는 것을 말이다. 게 중에는 들어맞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들어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쉽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개척해 가야 한다. 오늘도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우리가 구원받을 때에는 종의 신분이었지만 우리가 장차 들어갈 하늘나라에서는 우리의 신분이 왕노릇하는 왕의 신분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 시킨 것이나 하고 살았던 종이 갑자기 왕노릇을 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과도기인 이 세상에서 우리는 왕노릇하기 위한 훈련을 잘 받아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결정하고 스스로 선택하여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우리는 다 알지 못하므로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것이 구원받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라.
 
그러나 오늘은 이 열 므나의 비유 가운데, 그 종들이 나가서 장사해야 했던 장소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본문 14절과 27절을 보라. 거기에는 왕이 되어 돌아온 그 주인의 원수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그 주인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 마을들의 주인이 왕위를 받아가지려 먼 나라가 갔을 때에 뒤로 사신을 보내 해코지를 한 장본인들이다. "우리는 그 사람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인은 먼 나라로 떠나면서 그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하라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장사하러 나온 열 명의 종들을 어떻게 대우해 주었을까? 장사를 잘 하도록 편리를 봐 주었을까? 아니면 "주인이 없으니 잘 되었네, 어디 혼 좀 나 봐라" 했을까? 그러니 그 주인의 종들은 과연 밖에 나가서 장사할 마음을 가질 수 있었겠는가? 아마도 추호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의 9명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그 마을에 나아갔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열 므나의 비유에 나오는 열 명의 종들 가운데 오직 세 명만이 결산 보고하러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 분류에서 첫째와 둘째 종들이 나오고 또 다른 부류에서는 한 사람의 종만 등장한다. 다른 부류의 한 사람이 악하고 게으른 자니, 다른 한 부류의 첫째와 둘째와 더불어 나머지 7명의 종들은 다 착하고 충성된 종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셋째부터 아홉째까지는 그 결산의 자리에 나타나지 아니했을까? 둘 중의 하나다. 하나는 멀리 도망치고 없기 때문이든지, 그 마을에 장사하다가 그만 그 주인의 종들인 것을 발각되어 몰매맞아 죽었든지 말이다. 저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은 후에 살아야 할 세상은 하나님의 대적하는 마귀와 귀신들이 왕노릇하는 곳이다. 그래서 그들이 불신자들을 이용하여 지금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핍박한다. 하지만 우리가 남겨진 곳은 바로 이런 곳이다. 마귀와 귀신들이 왕노릇하면서 불신자들을 통해 우리를 핍박하는 곳이다.
우리는 여기서 주님 때문에 핍박받거나 결국 순교당한 사람들의 최후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성도가 아무런 보상이 없이 그냥 핍박받다가 죽임당한다면 그것은 개죽음에 다름 없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하나님께서는 주님 때문에 고난을 당해서 죽게 되는 자들에게 엄청난 보상을 약속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은사와 사명에 충성하여 열 므나를 남긴 자들은 천국에 들어간다. 더불어 주님 때문에 고난당하는 자는 반드시 천국에서 왕노한다(계2:10, 5:10~12, 20:4~6).
오늘날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매질을 당하고 가족공동체로부터 버림당한 성도들이 상당히 있다. 하지만 결코 그러한 일에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주님께서 우리를 최고로 대우해 주시며,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며, 가족이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믿고 회개하는 일임과 동시에 핍박과 고난을 이겨내는 것도 포함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핍박은 정말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세워가는 강력한 훈련도구이자 천국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인 것 같다.

크기변환_2014-10-05 주일낮예배1.jpg




  1. 한 마음으로 연합할 때(행4;18-31)_2013-12-29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세계에서 쓰는 말은 크게 2가지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그 중 하나이며, 또 하나는 사물과 사탄진영을 향해 말하는 명령과 선포가 있다. 이것은 반드시 함께 다닌다. 이 중에서 어느곳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자, 예수께서...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63
    Read More
  2. 기적을 이루는 소리(막10;46-52)_2014-01-05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장자권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물과 사람과 타락한 영적 피조물에 대해서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기록된 말씀을 선포하여 들려주고, 그들에...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93
    Read More
  3. 정복해야 할 또 하나의 대상(골3;1-11)_2014-01-12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모든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인간에게 위임하셨다. 그것은 2가지였다. 하나는 땅을 정복하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바다와 하늘과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일이었다(창1:28). 하지만 ...
    Date2014.10.05 By갈렙 Views1368
    Read More
  4. 실습이 곧 시작이다(눅10:1-20)(장자권을어떻게사용하며어디에적용할것인가?)_2014-01-19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에게 70명의 제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오직 누가복음에서만 나온다. 사복음서가 공히 12제자들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만, 누가복음 외에는 70명의 제자들에 관하여 언급하지 않는다. 자신의 공생애 2년 반이 지난 어느날, 예수께서는 ...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94
    Read More
  5. 절대적인 믿음으로 승부하라1(마17:14-20)_2014-01-26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에게는 예수이름의 권세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늘의 장자권이라 부릅니다. 먼저 이 하늘의 장자은 천사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인데, 반역함으로 그 장자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에게 주어졌...
    Date2014.10.05 By갈렙 Views1672
    Read More
  6. 절대적인 믿음으로 승부하라2(막1;21-28)_2014-02-02

    어느날 예수님은 4명의 제자들과 더불어 회당예배에 참석하셨다. 회당장의 허락으로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회중 가운데에 귀신들린 자가 한 사람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이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자신을...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15
    Read More
  7. 능력으로 옷입으라(눅24:44-49)_2014-02-09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장자들이다(약1:18). 특히 예수께서 장자들의 원형이시라면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피조물들 가운데서 첫 열매요 장자들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장자들은 이 땅에서 크게 2가지 권세(권...
    Date2014.10.05 By갈렙 Views1555
    Read More
  8. 육체의 남은 때를 영혼을 위하여(눅12;13-21)_2014-02-16

    오늘날 한국인의 대부분의 가장들은 연금이나 보험을 들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퇴직후의 삶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젊었을 때에 만나게 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때로는 먹을 것도 줄이고, 입을 것도 입지 않고 몇 달...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649
    Read More
  9.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라(고전2;1-5)_2014-02-23

    지금 한국교회는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큰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큰 교회는 더욱 더 교회로 성장시키 위해 대형건물을 짓다가 그만 이자 갚기에 바쁘게 되어버렸고, 작은 교회는 사람이 없어 교회의...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792
    Read More
  10. 기도 그 무한한 능력(눅11:9-13)_2014-03-02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장자권이 있다. 축복할 수 있는 권한과 명령하고 선포할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선하고 좋은 것들에 대해서는 자주 축복할 수 있어야 하고, 악하고 나쁜 것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명령하고 선포하여 떠나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39
    Read More
  11. 내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딤후4:1-8)_2014-03-09

    믿는 사람은 사실 2가지 생명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타고난 생명으로서 부모가 물려준 생명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도 가지고 있다. 앞의 생명을 '육체의 생명(첫째 생명)'이라고 부르며, 뒤의 생명을 '영혼의 생명...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749
    Read More
  12. 보배로운 그리스도의 피(출12;21-28)_2014-03-16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들어오시었다. 그리고 사53장의 고난받는 종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승천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육체적으로 우리에게 남기고...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25
    Read More
  13.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왜 저주가 끝나지 않는가(신28;15-19 45-46)_2014-03-23

    어딘가에 가서 들어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믿는 자들은 온갖 저주에서 해방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아래에 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이미 죄가 사함받았음을 선언하고 그때까지 자신과 자신의 가문에 저주를 가져오는 모든 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602
    Read More
  14.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사43;1-7)_2014-03-30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에 어떤 존재로 구원해 주셨는지 아는가?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을만한 존재로 구원해 주셨다(사43:4).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를 판단하는 기준은 결코 우리의 행위들이 되어서는 아니된다. 우리가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657
    Read More
  15.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2)_2014-04-06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존재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이다(사43:4). 왜냐하면 그분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에 처음부터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며(창127~28),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33
    Read More
  16. 놀라운 그 이름 예수(막16:17-18)_2014-04-13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 한 제자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이제 너희들은 내 이름으로 가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고치라. 이는 결단코 너희를 해칠 자가 없기 때문이니라(막16:14-18)" 대체 예수님의 이름에 어떤 권세가 있고 어떤 능력이 들어있길래,...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946
    Read More
  17. 생명의 부활에 이를 자(빌3:10-14)_2014-04-20

    이렇게도 슬픈 부활절이 또 있을까? 지금 전국적으로는 슬픔이 가득하다. 꽃다운 우리의 아이들이 저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은지 벌써 나흘이 되었지만 240여명의 소식이 캄캄하기 때문이다. 지난 수요일 476년의 탑승객을 태운 6천톤급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602
    Read More
  18. 더 가치 있는 죽음(살전4;13-18)_2014-04-27

    지지난주 수요일(16일)에 있었던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가 슬픔에 싸여 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만 탈출했던 선장과는 다르게 그 위험한 순간에도 자신의 온 몸을 던져 배에 남겨진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인생을 마친...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38
    Read More
  19. 어버이를 공경하는 자란 과연 어떤 사람인가(창9;20-29)_2014-05-04

    노아는 참으로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500세가 되도록 자녀를 낳지 않고 지냈다. 그리고 500세 이후에 세 명의 아들들만을 낳았는데, 그 후로 또한 자식을 낳지 않았다. 이런 일은 그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는 일이었다. 노아는 약 7-80년동안 방주를 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55
    Read More
  20. 참된 제자의 3대 요건(왕하2;1-14)_2014-05-11

    스승의 주일이다. 스승의 주일처럼 설교하기 어려운 주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스승의 주일에는 제자가 스승에게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설교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교회에서 영적으로 앙떼를 지도해야 할 위치를 가지고 있는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에...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64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