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E1bYBN_OPuk
날짜 2014-10-05
본문말씀 누가복음 19:11~27(신약 12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구원받은 성도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아마도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도 주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내가 과연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아야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몫이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앞날에 대해 알기 보기 위해 예언사역자를 찾아간다. 그래서 그들로부터 자신의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듣고는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는가? 그것이 대부분 거짓이라는 것을 말이다. 게 중에는 들어맞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들어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쉽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개척해 가야 한다. 오늘도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우리가 구원받을 때에는 종의 신분이었지만 우리가 장차 들어갈 하늘나라에서는 우리의 신분이 왕노릇하는 왕의 신분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 시킨 것이나 하고 살았던 종이 갑자기 왕노릇을 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과도기인 이 세상에서 우리는 왕노릇하기 위한 훈련을 잘 받아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결정하고 스스로 선택하여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우리는 다 알지 못하므로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것이 구원받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라.
 
그러나 오늘은 이 열 므나의 비유 가운데, 그 종들이 나가서 장사해야 했던 장소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본문 14절과 27절을 보라. 거기에는 왕이 되어 돌아온 그 주인의 원수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그 주인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 마을들의 주인이 왕위를 받아가지려 먼 나라가 갔을 때에 뒤로 사신을 보내 해코지를 한 장본인들이다. "우리는 그 사람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인은 먼 나라로 떠나면서 그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하라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장사하러 나온 열 명의 종들을 어떻게 대우해 주었을까? 장사를 잘 하도록 편리를 봐 주었을까? 아니면 "주인이 없으니 잘 되었네, 어디 혼 좀 나 봐라" 했을까? 그러니 그 주인의 종들은 과연 밖에 나가서 장사할 마음을 가질 수 있었겠는가? 아마도 추호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의 9명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그 마을에 나아갔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열 므나의 비유에 나오는 열 명의 종들 가운데 오직 세 명만이 결산 보고하러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 분류에서 첫째와 둘째 종들이 나오고 또 다른 부류에서는 한 사람의 종만 등장한다. 다른 부류의 한 사람이 악하고 게으른 자니, 다른 한 부류의 첫째와 둘째와 더불어 나머지 7명의 종들은 다 착하고 충성된 종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셋째부터 아홉째까지는 그 결산의 자리에 나타나지 아니했을까? 둘 중의 하나다. 하나는 멀리 도망치고 없기 때문이든지, 그 마을에 장사하다가 그만 그 주인의 종들인 것을 발각되어 몰매맞아 죽었든지 말이다. 저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은 후에 살아야 할 세상은 하나님의 대적하는 마귀와 귀신들이 왕노릇하는 곳이다. 그래서 그들이 불신자들을 이용하여 지금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핍박한다. 하지만 우리가 남겨진 곳은 바로 이런 곳이다. 마귀와 귀신들이 왕노릇하면서 불신자들을 통해 우리를 핍박하는 곳이다.
우리는 여기서 주님 때문에 핍박받거나 결국 순교당한 사람들의 최후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성도가 아무런 보상이 없이 그냥 핍박받다가 죽임당한다면 그것은 개죽음에 다름 없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하나님께서는 주님 때문에 고난을 당해서 죽게 되는 자들에게 엄청난 보상을 약속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은사와 사명에 충성하여 열 므나를 남긴 자들은 천국에 들어간다. 더불어 주님 때문에 고난당하는 자는 반드시 천국에서 왕노한다(계2:10, 5:10~12, 20:4~6).
오늘날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매질을 당하고 가족공동체로부터 버림당한 성도들이 상당히 있다. 하지만 결코 그러한 일에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주님께서 우리를 최고로 대우해 주시며,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며, 가족이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믿고 회개하는 일임과 동시에 핍박과 고난을 이겨내는 것도 포함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핍박은 정말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세워가는 강력한 훈련도구이자 천국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인 것 같다.

크기변환_2014-10-05 주일낮예배1.jpg




  1. 그리스도인들에게 설날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신16:1~15)_2020-01-26(주일)

    1. 들어가며 우리나라에서는 정월 초하루를 부르는 특별한 낱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이름하여 "설날"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정월 초하루 날을 "설날"이라고 불러왔을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명절을 지키는 모습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명절을 지키는...
    Date2020.01.26 By갈렙 Views4419
    Read More
  2. 종들이 이겨내야 했던 2가지 것들(눅19:11-27)_2014-10-05

    구원받은 성도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아마도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도 주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내가 과연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아야 성공적인 인생을 ...
    Date2014.10.04 By관리자 Views2847
    Read More
  3.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마3:7~10)_2021-09-19(주일)

    어느 날 문득 한 번 얻은 구원이라도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성도는 회개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회개 중에서도 열매 맺는 회개를 못했을 경우 결국에는 버림받아 꺼지지 않는 불 못에 던져진다는 경고의 말씀을 들을 때에 그냥 ...
    Date2021.09.19 By갈렙 Views2653
    Read More
  4. 모세의 무덤은 왜 아는 이가 없을까?(신34:1-6)_2014-09-14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한 마디로 그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에 있어서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분의 얼굴을 뵈옵고 그분을 대신하여 능력을 행하는 모세만 보일 뿐이었다. 그러므로 이스...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2094
    Read More
  5.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바알신을 섬겼을까?(민25:1-9)_2014-07-13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바알신을 섬겼을까요? 그들은 진정 바알신을 섬기게 되면 기근이 찾아오고 질병에 시달리며 이방인의 침입을 받아 곡물을 빼앗기고 자녀들은 노예로 끌려가게 되고 결국에는 나라가 패망한다는 사실을 정녕 모르고 그랬을까요? 아...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2075
    Read More
  6.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전14:14~18)_방언기도의 유익

    방언의 기본은 무엇일까?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인가 아니면 외국어방언인가? 그리고 방언기도는 꼭 해야 하는 기도인가 아니면 안 해도 되는 기도인가? 이것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오늘은 방언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고, 방언으로 기도하...
    Date2015.02.01 By갈렙 Views2033
    Read More
  7.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의 의미(눅9:23, 행20:23-24)

    당신은 천국에 가 보았는가? 천국에 가면 3가지에 놀란다고 한다. 첫째, 천국이 너무나 좋은 것에 놀란다고 한다. 그 기쁨이 얼마나 크든지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둘째, 하나님의 보좌가 한 개인 것에 놀란다고 한다. 분명 우리가 이 지상에서는...
    Date2014.11.16 By갈렙 Views1981
    Read More
  8. 놀라운 그 이름 예수(막16:17-18)_2014-04-13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 한 제자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이제 너희들은 내 이름으로 가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고치라. 이는 결단코 너희를 해칠 자가 없기 때문이니라(막16:14-18)" 대체 예수님의 이름에 어떤 권세가 있고 어떤 능력이 들어있길래,...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833
    Read More
  9. 우리가 오늘도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이유(신26:1-11)

    왜 하나님께서는 추수감사절같은 절기를 꼭 지키라고 명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 남자라 한다면 반드시 해 마다 무교절(유월절)과 칠칠절(맥추절)과 초막절(수장절)을 꼭 지키라고 명하셨다(출23:15-17, 신16:16). 그것도 자기 집에서 지키는 것...
    Date2014.10.26 By갈렙 Views1825
    Read More
  10. 빛의 3가지 효능(요1:4-9)_2013-12-01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리고 왜 이 세상에 오셔야만 했는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라도 있었다는 말인가? 정답은 "그렇다"이다.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 있고, 얻을 수 없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세상...
    Date2014.10.05 By갈렙 Views1789
    Read More
  11. 세례요한과 천국의 실상(마11:11~12)_2014-09-21

    세례요한과 천국의 관계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여럿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말씀은 한 마디로 충격적이다(마11:11). 왜냐하면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는 크다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례요한, 그는 과...
    Date2014.09.28 By관리자 Views1785
    Read More
  12. 666의 진짜 실체를 당신은 아는가?(계13:11-14:11)

    최근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대체로 이런 것이다. "마지막 때가 되면 전 세계를 지배하는 통치자 곧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것이다. 그는 단일 세계정부를 세워 전 세계를 지배할 터인데, 그가 사람을 통제할 수단으로 사용할 것은 십중팔구는 '...
    Date2014.12.07 By갈렙 Views1771
    Read More
  13.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라(고전2;1-5)_2014-02-23

    지금 한국교회는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큰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큰 교회는 더욱 더 교회로 성장시키 위해 대형건물을 짓다가 그만 이자 갚기에 바쁘게 되어버렸고, 작은 교회는 사람이 없어 교회의...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750
    Read More
  14. 온 백성을 위한 기쁨의 좋은 소식(눅2:1~14)

    온 인류를 구원할 아기 예수께서 유대땅 작은 촌 베들레헴에서 그것도 어느 초라한 외양간에서 태어나 소여물통에 뉘여있는데 왜 이것이 온 세상 사람들을 위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했을까? 잠시 생각해 봅시다. 자기 집의 따뜻한 방도 아니라 남의 동...
    Date2014.12.25 By갈렙 Views1748
    Read More
  15. 왜 우리는 우상숭배로부터 확실히 벗어나야 하는가(왕하23:24-27)_2014-08-31

    참으로 이상하다.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했으며, 자기 나라 안에 있는 모든 우상들을 찾아 전부 부숴버리고 불살라서 가루로 만들어 없애 버렸고, 하나님의 율법말씀에 따라 그대로 살려고 했던 요시야왕의 자식들과 손자는 왜 비...
    Date2014.09.04 By관리자 Views1729
    Read More
  16. 이제는 열매를 맺어야 할 때(눅13:6-9)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과연 얼마만에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까? 그리고 예수님을 믿은지 수 년이 흘렀지만 열매가 없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비유말씀이다. 몇몇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
    Date2014.10.13 By갈렙 Views1720
    Read More
  17. 구원을 이루어가는 자의 바른 자세(딤후2:1-13)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원과 상급을 아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현실은 그...
    Date2014.11.23 By갈렙 Views1717
    Read More
  18. 나는 우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장자(약1:18)_2013-12-15

    사람의 말에는 권세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의 특징이 바로 하나님처럼 명령과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의 말의 권세는 지금도 물질계와 영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구...
    Date2014.10.05 By갈렙 Views1711
    Read More
  19. 제자가 없다(막8:31-38)

    과연 인간이 영생을 얻는 조건은 무엇일까? 요3:16에 의하면, 영생얻는 조건은 하나님의 독생자를 믿는 것이다. 하지만 눅18:18에 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만을 쭉 따라가는 것이다. 당신은 어느쪽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그런데 한국교회는 후...
    Date2014.11.02 By갈렙 Views1710
    Read More
  20. 영계와 물질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권세(마21:18-22)_2013-11-24

    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 중에도 부자가 있으며 학식있고 교양있는 석학들이 있을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은 저주를 받아야 마땅한 것이 아닌가? 반면에 놀랍게도 그리스도를 잘 믿는 자들 중에도 재정의 축복을 받지 못해 신음하고 고통하는 자들...
    Date2014.10.05 By갈렙 Views17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