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uD7Tla6d_bY
날짜 2014-03-30
본문말씀 이사야 43:1-7(구약 101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에 어떤 존재로 구원해 주셨는지 아는가?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을만한 존재로 구원해 주셨다(사43:4).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를 판단하는 기준은 결코 우리의 행위들이 되어서는 아니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살펴보면 사실 한심스러울 때가 많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죄악된 삶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의 행위를 통해 나를 평가하는 일을 그치는 것이 좋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귀가 우리를 평가해주는데로 살아가서도 아니 된다. 마귀는 항상 우리를 상대평가하려 한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만드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래서 못배운 사람은 못배웠다고 주눅들게하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많이 가지지 못한 것에 주눅들게 한다. 이것은 그에게 곧 열들감으로 나타난다. 열등감만큼 사람을 좌절시키는 것은 없다. 사실 열등감은 비교의식에서 출발하는 데,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누군가로부터 비교하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마귀는 늘 비교의식을 심어주고, 열등감을 갖게 하여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우리의 자존감마저 무너지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때, 내 행위로 나를 보지 말아야 하고, 마귀가 주는 비교의식이나 상대평가로 나를 보지 말아야 한다. 내가 나를 평가하거나, 상대방이 나를 평가하게금 내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볼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사람은 달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시고 어떻게 평가하시는가? (참고로 이 평가는 마지막 심판 때의 평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우리는 3가지 관점이 있다. 사43:4을 보라.
  첫째, 가치면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보배롭다 하신다. 우리는 강가의 흔한 돌멩이와 같은 존재가 아니다. 이 우주 가운데 오직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다. 그래서 걸작품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시고 만드시고 창조하실 때에 하나하나를 각각 따로 따로 만드셨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 자신을 살리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우리를 죄와 저주로부터 건지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우리의 목숨과 맞바꾸셨다. 이것을 우리는 '대속(속량)'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저주로부터 건져내기 위해 당신의 아들의 목숨을 내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치는 예수님의 목숨의 가치다. 즉 우리값은 예수님짜리인 것이다.  우리의 이름 하나하나를 하나님께 아신다. 하나하나가 예수님의 목숨값으로 샀기 때문이다.
  둘째, 신분면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존귀하다 하신다. 그렇다. 우리의 신분은 이제 하늘의 왕족이 되었다. 그 전에 우리는 죄를 짓는 존재였기에 마귀에게 속한 자요 일종의 마귀의 자식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하늘의 왕족이 되었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과 일종의 약혼식을 치렀다고 보아야 한다.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 우리는 예수님과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약혼의 관계는 법적으로는 완전히 결혼의 관계와 똑같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기에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왕족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한 존재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다른 한 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며느리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을 함부로 취급하지 말라. 개나 돼지처럼 함부로 해서는 아니 된다. 우리의 신분이 상승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 메이커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관계면에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가 되었다고 하신다. 예수님은 믿기 전에 사실 우리는 하나님께 원수관계에 있었고 진노와 저주아래에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내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관계를 하나님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샀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여, 지금 죄짓고 있다고 해서 자신을 학대하지 말라. 그때는 생각나는 모든 죄를 회개하라. 가룟유다처럼 자신을 학대하다가 자살하면 지옥행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원래 우리를 어떤 사람으로 구원하시려고 하셨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그러한 사람이 되었다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그러면 차츰 예수님짜리다운 행동이 나올 것이고, 하나님의 가문의 사람답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을 가장 사랑하고 주님의 가장 사람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가? 실패자로 바라보고 있는가? 낙오자로 바라보고 있는가? 구제불능의 사람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볼 때가 된 것이다. 그분이 대속의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려 하실 때에 그분은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는 존재로 계획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까지 참고 기다리신다. 때로는 장계하기도 하지만, 잘못되었으면 즉시 회개하라. 그리고 주님께서 계획하신 나의 정체성을 선포하라. 그러면 어느순간부터 우리는 신의 아들과 딸처럼 말하고 행동하게될 것이다. 아무데라도 덜썩 눕지 말라. 입이 있다고 아무렇게나 말하지 말라. 가볍게 행동하지 말라. 남들에게 굽신거리듯 살지 말라. 당당하라. 자신감을 가지라. 나는 하나님의 눈에 보기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을만한 존재이기 때문이다(사43:4)

2014-03-30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사43.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9 [바른 구원(16)]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이제 구원은 영원히 안전한 것인가?(롬8:35~39)_2024-06-09(주일) file 갈렙 2024.06.10 18
568 디모데에게 있어서 영적 아버지가 부탁한 말은 무엇이었을까?(딤전1:1~2)_2024-05-12(주일) file 갈렙 2024.05.19 22
567 [바른 구원(10)] 사람이 정말 구원받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마22:8~14)_2024-06-02(주일) 갈렙 2024.06.03 40
566 우리가 회개해야 할 열 한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고전3:10~17)_2024-06-16(주일) file 갈렙 2024.06.17 41
565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시대를 향한 진정한 정결례는 무엇인가?(막7:14~23)_2024-04-14(주일) file 갈렙 2024.04.14 64
564 [대강절] 하나님은 인류구원을 위한 성육신 사건에 왜 요셉을 사용하셨는가?(마1:18~25)_2023-12-17(주일) 1 file 갈렙 2023.12.17 76
563 [대강절] 이 성탄절에 베들레헴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놀라운 이야기(눅2:1~5)_2023-12-24(주일) 1 file 갈렙 2023.12.24 78
562 [그리스도인의 율법관(49)]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신 예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히9:11~12)_2024-04-07(주일) 1 file 갈렙 2024.04.10 80
561 신앙에 자꾸 고저가 생기고 결단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행8:14~24)_2024-05-19(주일) 1 file 갈렙 2024.05.20 85
560 [성탄절] 아기 예수님에 대하여 천사가 알려준 소식은 과연 무엇이었나?(눅2:8~12)_2023-12-25(월) 1 file 갈렙 2023.12.25 89
559 주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참된 조건은?(마18:1~4)_2024-05-05(주일) 1 file 갈렙 2024.05.06 91
558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4)] 성소의 등잔대와 기름이 들려주는 6가지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출25:31~39,27:20~21)_2024-03-10(주일) 1 file 갈렙 2024.03.10 100
557 [대강절] 예수님의 족보에 나타난 메시야 탄생의 비밀은 무엇인가?(마1:1)_2023-12-10(주일) 1 file 갈렙 2023.12.10 103
556 이 기쁜 추수감사주일에 우리가 감사해야 할 7가지 것들(골1:9~12)_2023-10-29(주일) 2 file 갈렙 2023.10.29 107
555 [바른 구원(04)]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3:20)_2024-05-26(주일) 1 file 갈렙 2024.05.26 107
554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는데 과연 은혜로서 영광을 얻을 수 있는가?(막10:35~40)_2023-11-19(주일) 1 file 갈렙 2023.11.19 108
553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예수님의 피의 4가지 효능은 무엇인가?(계1:5~6)_2023-11-26(주일) 1 file 갈렙 2023.11.26 108
552 [그리스도인의 율법관(31)] 십계명의 두 돌판은 왜 지성소의 궤 속에 보관하라고 하셨는가?(출25:16~21)_2024-03-17(주일) 1 file 갈렙 2024.03.17 108
551 [그리스도인들의 율법관(12)] 대속죄일 제사에 담겨있는 마지막 때에 있을 하나님의 긍휼은 무엇인가?(레위기16:29~34)_2024-02-25(주일) 1 file 갈렙 2024.02.25 111
550 [대강절] 여자의 씨로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이기는 자들(창3:15)_2023-12-03(주일) 1 file 갈렙 2023.12.03 1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