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uD7Tla6d_bY
날짜 2014-03-30
본문말씀 이사야 43:1-7(구약 101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에 어떤 존재로 구원해 주셨는지 아는가?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을만한 존재로 구원해 주셨다(사43:4).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를 판단하는 기준은 결코 우리의 행위들이 되어서는 아니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살펴보면 사실 한심스러울 때가 많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죄악된 삶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의 행위를 통해 나를 평가하는 일을 그치는 것이 좋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귀가 우리를 평가해주는데로 살아가서도 아니 된다. 마귀는 항상 우리를 상대평가하려 한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만드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래서 못배운 사람은 못배웠다고 주눅들게하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많이 가지지 못한 것에 주눅들게 한다. 이것은 그에게 곧 열들감으로 나타난다. 열등감만큼 사람을 좌절시키는 것은 없다. 사실 열등감은 비교의식에서 출발하는 데,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누군가로부터 비교하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마귀는 늘 비교의식을 심어주고, 열등감을 갖게 하여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우리의 자존감마저 무너지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때, 내 행위로 나를 보지 말아야 하고, 마귀가 주는 비교의식이나 상대평가로 나를 보지 말아야 한다. 내가 나를 평가하거나, 상대방이 나를 평가하게금 내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볼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사람은 달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시고 어떻게 평가하시는가? (참고로 이 평가는 마지막 심판 때의 평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우리는 3가지 관점이 있다. 사43:4을 보라.
  첫째, 가치면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보배롭다 하신다. 우리는 강가의 흔한 돌멩이와 같은 존재가 아니다. 이 우주 가운데 오직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다. 그래서 걸작품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시고 만드시고 창조하실 때에 하나하나를 각각 따로 따로 만드셨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 자신을 살리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우리를 죄와 저주로부터 건지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우리의 목숨과 맞바꾸셨다. 이것을 우리는 '대속(속량)'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저주로부터 건져내기 위해 당신의 아들의 목숨을 내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치는 예수님의 목숨의 가치다. 즉 우리값은 예수님짜리인 것이다.  우리의 이름 하나하나를 하나님께 아신다. 하나하나가 예수님의 목숨값으로 샀기 때문이다.
  둘째, 신분면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존귀하다 하신다. 그렇다. 우리의 신분은 이제 하늘의 왕족이 되었다. 그 전에 우리는 죄를 짓는 존재였기에 마귀에게 속한 자요 일종의 마귀의 자식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하늘의 왕족이 되었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과 일종의 약혼식을 치렀다고 보아야 한다.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 우리는 예수님과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약혼의 관계는 법적으로는 완전히 결혼의 관계와 똑같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기에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왕족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한 존재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다른 한 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며느리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을 함부로 취급하지 말라. 개나 돼지처럼 함부로 해서는 아니 된다. 우리의 신분이 상승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 메이커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관계면에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가 되었다고 하신다. 예수님은 믿기 전에 사실 우리는 하나님께 원수관계에 있었고 진노와 저주아래에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내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관계를 하나님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샀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여, 지금 죄짓고 있다고 해서 자신을 학대하지 말라. 그때는 생각나는 모든 죄를 회개하라. 가룟유다처럼 자신을 학대하다가 자살하면 지옥행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원래 우리를 어떤 사람으로 구원하시려고 하셨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그러한 사람이 되었다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그러면 차츰 예수님짜리다운 행동이 나올 것이고, 하나님의 가문의 사람답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을 가장 사랑하고 주님의 가장 사람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가? 실패자로 바라보고 있는가? 낙오자로 바라보고 있는가? 구제불능의 사람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볼 때가 된 것이다. 그분이 대속의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려 하실 때에 그분은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는 존재로 계획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까지 참고 기다리신다. 때로는 장계하기도 하지만, 잘못되었으면 즉시 회개하라. 그리고 주님께서 계획하신 나의 정체성을 선포하라. 그러면 어느순간부터 우리는 신의 아들과 딸처럼 말하고 행동하게될 것이다. 아무데라도 덜썩 눕지 말라. 입이 있다고 아무렇게나 말하지 말라. 가볍게 행동하지 말라. 남들에게 굽신거리듯 살지 말라. 당당하라. 자신감을 가지라. 나는 하나님의 눈에 보기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을만한 존재이기 때문이다(사43:4)

2014-03-30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사43.jpg




  1. 하늘과 땅의 첫번째 장자(눅2;1-7)_2013-12-22

    여러분은 성탄절이 어떤 날이라고 생각하는가? 성탄절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으시어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제물로서 오신 날로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러한 일반적인 말씀과는 좀 다른 각도에서 말씀...
    Date2014.10.05 By갈렙 Views1594
    Read More
  2. 한 마음으로 연합할 때(행4;18-31)_2013-12-29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세계에서 쓰는 말은 크게 2가지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그 중 하나이며, 또 하나는 사물과 사탄진영을 향해 말하는 명령과 선포가 있다. 이것은 반드시 함께 다닌다. 이 중에서 어느곳 하나 소홀히 할...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35
    Read More
  3. 기적을 이루는 소리(막10;46-52)_2014-01-05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장자권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물과 사람과 타락한 영적 피조물에 대해서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기록된 말씀을 ...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68
    Read More
  4. 정복해야 할 또 하나의 대상(골3;1-11)_2014-01-12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모든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인간에게 위임하셨다. 그것은 2가지였다. 하나는 땅을 정복하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바다와 하늘과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Date2014.10.05 By갈렙 Views1344
    Read More
  5. 실습이 곧 시작이다(눅10:1-20)(장자권을어떻게사용하며어디에적용할것인가?)_2014-01-19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에게 70명의 제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오직 누가복음에서만 나온다. 사복음서가 공히 12제자들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만, 누가복음 외에는 70명의 제자들에 관하여 언급하지 않는다. 자신의 공생애 2년 반이...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61
    Read More
  6. 절대적인 믿음으로 승부하라1(마17:14-20)_2014-01-26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에게는 예수이름의 권세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늘의 장자권이라 부릅니다. 먼저 이 하늘의 장자은 천사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인데, 반역함으로 그 장자권이 하나님의 형상...
    Date2014.10.05 By갈렙 Views1627
    Read More
  7. 절대적인 믿음으로 승부하라2(막1;21-28)_2014-02-02

    어느날 예수님은 4명의 제자들과 더불어 회당예배에 참석하셨다. 회당장의 허락으로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회중 가운데에 귀신들린 자가 한 사람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이 큰 소리로 외...
    Date2014.10.05 By갈렙 Views1364
    Read More
  8. 능력으로 옷입으라(눅24:44-49)_2014-02-09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장자들이다(약1:18). 특히 예수께서 장자들의 원형이시라면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피조물들 가운데서 첫 열매요 장자들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장자들은 이 ...
    Date2014.10.05 By갈렙 Views1529
    Read More
  9. 육체의 남은 때를 영혼을 위하여(눅12;13-21)_2014-02-16

    오늘날 한국인의 대부분의 가장들은 연금이나 보험을 들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퇴직후의 삶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젊었을 때에 만나게 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때로는 먹을 것도 줄이고...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618
    Read More
  10.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라(고전2;1-5)_2014-02-23

    지금 한국교회는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큰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큰 교회는 더욱 더 교회로 성장시키 위해 대형건물을 짓다가 그만 이자 갚기에 바쁘게 되어버렸고...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750
    Read More
  11. 기도 그 무한한 능력(눅11:9-13)_2014-03-02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장자권이 있다. 축복할 수 있는 권한과 명령하고 선포할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선하고 좋은 것들에 대해서는 자주 축복할 수 있어야 하고, 악하고 나쁜 것들에 대해서는 수...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396
    Read More
  12. 내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딤후4:1-8)_2014-03-09

    믿는 사람은 사실 2가지 생명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타고난 생명으로서 부모가 물려준 생명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도 가지고 있다. 앞의 생명을 '육체의 생명(첫째 생명)'이라고 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77
    Read More
  13. 보배로운 그리스도의 피(출12;21-28)_2014-03-16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들어오시었다. 그리고 사53장의 고난받는 종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승천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96
    Read More
  14.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왜 저주가 끝나지 않는가(신28;15-19 45-46)_2014-03-23

    어딘가에 가서 들어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믿는 자들은 온갖 저주에서 해방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아래에 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이미 죄가 사함받았음을 선언하고 그때까지 자신과 자신의 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70
    Read More
  15.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사43;1-7)_2014-03-30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에 어떤 존재로 구원해 주셨는지 아는가?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을만한 존재로 구원해 주셨다(사43:4).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를 판단하는 기준은 결코 우리의 행위들이 되...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630
    Read More
  16.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2)_2014-04-06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존재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이다(사43:4). 왜냐하면 그분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에 처음부터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며(창127~28), 타락한 인간을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08
    Read More
  17. 놀라운 그 이름 예수(막16:17-18)_2014-04-13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 한 제자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이제 너희들은 내 이름으로 가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고치라. 이는 결단코 너희를 해칠 자가 없기 때문이니라(막16:14-18)" 대체 예수님의 이름에 어떤 권세가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833
    Read More
  18. 생명의 부활에 이를 자(빌3:10-14)_2014-04-20

    이렇게도 슬픈 부활절이 또 있을까? 지금 전국적으로는 슬픔이 가득하다. 꽃다운 우리의 아이들이 저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은지 벌써 나흘이 되었지만 240여명의 소식이 캄캄하기 때문이다. 지난 수요일 476년의 탑승객을 태운 6...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73
    Read More
  19. 더 가치 있는 죽음(살전4;13-18)_2014-04-27

    지지난주 수요일(16일)에 있었던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가 슬픔에 싸여 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만 탈출했던 선장과는 다르게 그 위험한 순간에도 자신의 온 몸을 던져 배에 남겨진 다...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19
    Read More
  20. 어버이를 공경하는 자란 과연 어떤 사람인가(창9;20-29)_2014-05-04

    노아는 참으로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500세가 되도록 자녀를 낳지 않고 지냈다. 그리고 500세 이후에 세 명의 아들들만을 낳았는데, 그 후로 또한 자식을 낳지 않았다. 이런 일은 그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는 일이었다....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