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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분의 속죄의 피(히9:11~12)(신약 362면)
[일시] 2015년 11월 15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12장 다 함께 주를 경배하세, 찬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찬 143장 웬 말인가 날 위하여
PW: 속죄, MIW: 예수님의 피
T.S: 속죄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간에 걸쳐 회개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지지난주일에는 종교개혁은 사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메인 타이틀로 시작되었지만, 그 완성이 칼빈의 예정론과 성도의 견인교리로 끝남에 따라, 회개와 현재과 열매의 중요성을 간과해버렸음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는 자신에게 의로운 행위의 열매가 있다고 하더라도 진정 통회하고 자복하는 마음이 없이 맺고 있는 행위의 열매들로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하심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회개했을 때 과연 우리의 죄가 어떻게 되어서 용서되는지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12월입니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방송채널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놀라운 보도를 하였습니다. 그것은 2천년이상을 보관해온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84cm*53cm)에 묻어있는 피에서 분석해 보았더니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의 염색체는 총 46개여야 하는데, 놀랍게도 그 수건에 묻어있는 피에서는 염색체가 총 24개만 발견되었고, 혈액형도 AB형이었다는 보도였습니다. 이 수건은 예수님의 피가 묻어있는 3가지의 유물 가운데 한 가지인데, A.D.1,100년까지만 해도 예루살렘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페인의 오비에도(Obiedo) 성당의 주교였던 페라요가 그것을 입수하여 북아프리카를 거쳐 스페인으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처녀마리아 잉태설을 믿을 수 없다고 부인해왔습니다. 처녀가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느냐면서 그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게 믿기지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싸 두었던 수건의 피에서 살아있는 염색체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모친 쪽에서 물려받은 22개의 상염색체에다가, XY라는 남자를 만드는 성염색체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줍니까?
  그렇습니다. 오늘은 오늘 예수님의 이 피에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예수께서는 33년반의 생애를 사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육체를 그대로 가지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제는 그분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이 세상에 남겨놓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분, 예수의 피와 물입니다. 그분의 피와 물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물은 우리의 죄를 씻어내는 도구요, 피는 우리의 죄를 덮어버리는 도구입니다.
요19: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일5:6-8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 흘리셨던 피가 남아있는 곳이 아직까지 세 군데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피가 묻어있는 세 가지의 역사적인 유물에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시체를 쌌던 세마포수의이며, 그리고 또 하나는 예수님의 얼굴을 싸두었던 수건이고 마지막으로는 골고다언덕의 예레미야동굴 속에 감춰져 있던 법궤의 속죄소 위입니다.
  그리고 이 세 군대의 피들이 일치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피는 다 현재까지 살아있었고, 그 피에는 모계에서 이어받은 23개의 염색체와 남자를 결정하는 Y염색체, 도합 24개의 염색체뿐이었고, 혈액형은 AB형이라는 사실입니다. 대체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 것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그분이 이 세상에 남겨놓은 피를 통해서 그분이 과연 누구신지와 그리고 그분의 피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효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의 모형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참 장막에서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데, 어떻게 예수님의 피가 눈에 보이지 않는 죄를 속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모든 사람은 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므로 다 깨끗하지 못한데, 어떻게 예수님의 피가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또한 구약의 희생제물의 피는 당시의 죄만을 용서할 수 있는데, 어떻게 되어서 예수님의 피는 모든 인류의 죄를 지금까지도 속할 수가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그분의 피는 사람의 죄를 속할 수 있는데, 왜 우리의 피로서는 속죄가 되지 않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사람이 자기의 죄를 회개할 때에, 자신의 죄가 어떻게 죄가 처리되는지 그 과정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신이 회개를 한다고 해도 자신의 죄가 정말 용서되었을까를 의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 희망의 소식이 될 것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7년경 사도바울로 추정되는 히브리서 저자가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보낸 아주 중요한 편지입니다. 히브리서는 모든 편지들 가운데 가장 구약적인 편지입니다. 구약의 율법제도 특히 제사제도와 제사장제도를 꿰뚫고 있는 어떤 기자의 저술입니다. 여기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이 천사보다도 더 뛰어나시며,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모세보다 뛰어나시며, 대제사장인 아론보다도 더 뛰어나시고, 구약의 여러 희생제물보다 더 뛰어나신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들 중에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의 피가 구약에 나오는 어떤 소나 양의 피보다 더 뛰어난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여기서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시대에 드려졌던 어떤 희생제물의 피로서도 속죄할 수 없었던 인류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단 번에 속죄하였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주신 속죄의 방법에 관한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어떻게 인류의 죄가 용서받았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자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피가 인류의 모든 죄를 단번에 속했음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이에 하나님께서도 믿음으로 속죄의 비밀을 전파하는 사도바울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속죄의 비밀을 가르쳐주십니다.


가.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를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사람의 죄는 과연 어떻게 속함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사실 사람의 죄는 사실 물건이 아닙니다. 어떤 사실입니다. 그것도 과거적인 사실입니다. 만약 사람의 죄가 옷에 묻은 때라고 한다면 비누로 빨아버리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지은 죄는 영적인 것이라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과거의 사실이라 그것을 꺼내올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사람이 지은 죄를 용서받는 방법을 지정해주셔야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피뿌림을 통한 희생제사의 방법이었습니다. 이는 깨끗하고 흠없는 양이나 염소 그리고 송아지을 가져다가 그 제물에게 자신의 죄를 전가한 다음, 그 희생제물을 잡아서 그것의 피를 뿌리는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온 백성이 지은 죄를 속죄할 때에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성막의 둘째휘장 안에 지성소에 있는 법궤의 뚜껑 곧 속죄소 위에 피를 뿌리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면 모든 인류의 죄가 용서받는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레16:15).
레16: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둘째)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그러므로 사실 사람의 죄가 용서받는 최종적인 방법은 흠없는 희생제물의 피로서 속죄소를 덮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어로 ‘속죄한다(카파르)’는 단어의 의미는 원래 ‘덮는다’, ‘가려준다’, 그래서 ‘화해한다’는 뜻인 것입니다.
레17:11[직역] 왜냐하면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너희 생명들을 위하여 단 위를 덮게 하였다. 왜냐하면 생명은 피에 있기 때문이다. 피가 죄를 덮는다.
  그렇다면, 대제사장은 왜 지성소의 속죄소 앞과 위에 희생제물의 피를 뿌리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 속죄소 안에 십계명의 두 돌판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 돌판은 구약의 율법을 상징하는데, 이 율법에 의하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율법 앞에 어느 누구도 죄인이 아닌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양의 피를 속죄소 앞과 속죄소 위에 뿌림으로 사람을 정죄하는 율법을 덮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화해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율법에 비춰보아 죄가 있다하여도 그 위에 뿌려진 피 때문에 율법이 인간을 정죄할 수가 없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죄인이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그러면 그는 비록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나. 예수님도 사람이셨는데 그분의 피는 무엇이 다른가?
  자, 그렇다면, 예수께서도 우리와 똑같이 사람으로 태어나셨는데, 왜 그분의 피만이 인류의 죄를 대속할 수가 있는 것일까요?
  어떤 개신교 교단에서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예수님도 우리 인간과 똑같이 죄된 육신을 입으셨기에 자기 안에 죄를 지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스스로 모든 죄의 유혹을 뿌리치셨다. 그리하여 죄를 하나도 짓지 아니하셨다. 그래서 모든 인류를 위한 흠없는 제물이 되실 수 있었다.”라고 말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도 죄된 본성을 가지신 육체를 지니셨다는 뜻이 됩니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요?
  사실 모든 인간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납니다. 그런데 최초의 사람 아담이 어떻게 행했습니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습니다. 그리하여 아담은 그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자신의 육신 위에 죽음이 찾아온 것입니다. 물론 육신 위에 죽음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씨이신 메시야를 믿으면 죄용서를 받아 둘째사망 즉 심판의 죽음을 면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범죄한 아담과 하와의 자식들은 과연 어떤 상태로 태어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처음으로 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창4:7 네가 (만일) 선을 행하면(행했다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네가 만일)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웅크리고) 있느니라(있을 것이다) 죄가 너를 원하나(죄의 소원은 네게 있다. 그러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통치할지니라)
  그렇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장자 가인이 동생 아벨과 함께 하나님 앞에 처음으로 제사를 드렸는데, 아벨의 제사는 하나님께서 흠향하시고 자신의 제사는 받지 않자 그는 한나님게 화를 내며 안색이 변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은 “죄의 소원은 네게 있다. 그러나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타락한 아담과 하와로부터 태어나는 자식은 죄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결과가 유전자를 통해 그의 자식에게 전가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혹 인류 가운데 죄를 짓지 아니하고 산다고 하더라도 사람은 자신 안에 내재된 죄된 본성 때문에 죽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자기 안에 아담과 하와의 범죄의 결과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면 사람 중에는 죽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죽음을 이겨 본 사람은 없습니다.
롬5:12,14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통치했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통치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다 죄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실 하와는 자신이 낳은 첫째아들 가인을 보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자신을 구원을 메시야가 태어났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가인은 그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죄된 본성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결국 동생과 단 둘이 들에 있을 때에 동생을 돌로 쳐죽이고 말았습니다. 가인은 메시야가 될 수 없었던 존재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죄된 본성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구약의 동물의 희생제사는 다 모형이기 때문입니다(히10:1,4).
히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4 이는(왜냐하면)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제거하지) 못함이라(못하기 때문이다)
  둘째, 사람의 죄는 사람이 담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창9:5-6).
창9:5-6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요구하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요구하리라) 6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없는 사람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는 단 한 사람도 죄없는 사람으로 태어날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사람으로 태어나기로 결정하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신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어떻게 태어나셨기에 죄된 본성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나실 수가 있었던 것일까요?
  첫째, 예수님은 부모의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 태어나지 아니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께서 요셉과 마리아의 사랑을 통해서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은 자신 안에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실 수밖에 없었을 것이며, 그러면 그분은 점없고 흠없는 어린양이 되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피는 흠없는 어린 양의 피요, 그리스도의 피였습니다.
벧전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둘째,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을 입으셨던 것입니다(요1:14). 그러므로 그분의 피는 사람의 피이면서 또한 죄된 본성을 가지지 않는 하나님의 피입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행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셋째, 이것은 역사적인 증거인데, 그분의 피가 실제로 속죄소 위를 덮어벼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분의 피가 죄된 본성을 소유하지 않은 깨끗한 피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우리는 일찍이 지난 1988년 고고학자 론와이어트로부터 법궤발견소식을 들었습니다. 1988년 론와이어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골고다 언덕 아래의 예레미야 동굴 안쪽에서 법궤를 발견했고 그 위에 떨어져 있는 피를 발견했습니다. 그때 법궤는 당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혔던 장소로부터 6m 아래 지하동굴 속에 있었는데, 그때 지진으로 인하여 위에서부터 바위가 갈라졌고 그 바위틈을 따라 피가 법궤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가져다가 유대의 혈액연구소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저는 그들로부터 이런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 피는 양이나 염소의 피가 아니라 사람의 피며 지금까지 살아있는 피입니다. 그리고 이 피는 모계로부터 물려받은 23개의 염색체와 남자를 결정하는 Y염색체만을 가진 아주 특별한 피입니다.’ 그때 그들이 나에게 물었습니다. ‘이 피는 분명 사람의 피인데 누구의 피입니까?’라고 말입니다. 그때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피는 메시야의 피입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은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서 감춰졌고 오직 그가  찍어놓은 비디오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말 아주 놀라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내셔널지이오그래픽채널의 방송이었습니다. 그 방송국에서 아직까지 예수님의 피가 묻어있는 또 다른 유품을 조사해보았다는 보고서였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얼굴을 싸 두었던 수건이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여기에 있는 피에서도 염색체가 파괴되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그 피 속에 있는 염색체의 숫자가 24개가 들어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 속에 있는 염색체가 총 24개뿐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입니까?
  첫째, 예수님은 부계로부터 유전자나 염색체를 전혀 물려받지 아니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처녀인 마리아가 남자없이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이 사실인 것이 밝혀졌습니다(사7:14).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둘째,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흠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셨으며 그러니 그의 피도 깨끗하다는 사실입니다.
요1:14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되었다).(그리고) 우리(들) 가운데(안에) 거하시매(장막을 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지켜)보니 아버지의(로부터) 독생자의(로서의) 영광이요 (그분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다. 예수님의 피는 왜 한 번에 영원토록 효력이 있는 것일까?
  그것은 그 피가 그때 지은 범죄만을 속죄할 수 있는 동물의 피가 아니라 사람의 피이며(히10:1,4), 또한 그분의 피가 지금까지도 살아있어 이 땅의 속죄소와 하늘의 속죄소를 다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히10:11~12). 이 땅의 법궤 위에 뿌려져 있는 예수님의 피가 살아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의 피는 시간이 지나게 되면 염색체가 파괴되어버립니다. 하지만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예수님의 피는 지금도 살아있어 염색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하늘의 성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피가 법궤 위의 속죄소를 덮고 있기에 모든 사람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나가면 죄없다고 인정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피가가 영원토록 살아있기에 한 번의 희생제사였지만 모든 사람의 죄를 다 덮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히10:11-14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4. 영적 법칙
  속죄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인류의 죄를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속죄는 오직 흠없고 점없는 예수님의 피로서만 이루어지는 사역입니다. 남자의 유전형질을 전혀 받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죄없이 잉태되신 분 그것도 처녀의 몸에 잉태되신 예수님의 피만이 오직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비록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피 때문에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게 되었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실 사람으로 태어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피는 사람의 피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피이십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로 우리를 사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행20:28). 그 피로 사망의 값을 대신 지불하시고 우리를 건져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그 어떤 사람의 피라 할지도 그 피가 다른 사람의 죄를 속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한 분, 우리 주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대속할 수가 있습니다. 그분은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신 사람이자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히브리서 기자는 오직 양이나 소의 피도 아니며, 아담의 후손의 피도 아닌, 오직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셨지만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오직 예수님의 피만이 인류의 죄를 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피를 믿는 모든 사람은 지금도 정죄에서 벗어나 의롭다하심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흠없는 사람이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만이 내가 죄로부터 벗어나게 되며 죄사함을 받고 깨끗하게 씻음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2)결단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고백은 오직 하나입니다. 예수 이외에는 구원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오셔서 흘려주신 그 피가 인류의 죄를 속한다(덮는다)는 것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찬송가 252장은 이렇게 예수님의 피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다시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밖에 없다.”

나. 결단의 축복
  모든 인류의 죄를 속할 수 있는 유일한 피는 오직 예수의 피입니다. 흠없는 사람이며, 하나님이셨던 그분의 거룩한 피만이 우리의 죄를 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위해 기꺼이 종의 형체를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분만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분의 피만이 나의 죄를 씻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예수의 피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예수의 피만이 흠없고 점없는 피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시되, 영원하신 말씀이 육신을 입으셨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죄는 하나님이 정한 속죄의 방법으로써 정결함을 입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피가 이 세상과 하늘의 성소에 있는 속죄소를 덮고 있기에 그분의 속죄가 영원히 효력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까지 예수의 피의 능력을 소홀히 했음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속죄사역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회개할 때 내 죄도 덮어진다는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오직 흠없고 점없는 예수님의 피로서 속죄가 이루어지는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의 피만을 의지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피흘림을 잊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의 피가 얼마나 효력이 있는지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의 속죄사역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의 속죄를 믿을지어다. 예수님의 피를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이 지은 죄는 오직 하나님의 정하신 속죄의 방법으로서 깨끗함을 받게 되는구나.
2. 모든 사람 가운데 오직 처녀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의 피만이 속죄할 수 있구나.
3.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의 피만이 속죄의 효력을 가지고 있구나.
4. 예수께서는 지상의 속죄소와 하늘의 속죄소 위에 거룩한 피를 뿌리셨구나.
5. 흠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시고, 하나님이셨던 예수님의 피만이 인류의 죄를 사할 수가 있구나.
6. 예수님의 피는 영원히 살아있기에 오직 한 번의 제사로 영원토록 사람을 온전케 할 수가 있구나.


[다운로드하기] 2015-11-15 그분의 속죄의 피(히9;11~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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