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은 인류구원을 위한 성육신 사건에 왜 요셉을 사용하셨는가?(1:18~25)

[일시] 20231217(주일) 오전9, 11

[찬송] 25장 면류관 벗어서, 120장 오 베들레헴 작은 골, 108장 그 어린 주 예수

PW: 믿음, MIW: 책임

T.S: 믿음이란 자신을 통해 하나님 뜻이 이뤄지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대강절의 셋째 주일입니다. 지난 대강절 첫째주일에 저는 예수께서 여자의 씨로 오셨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대강절 둘째주일에는 예수께서 아브라함의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는 것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여자도 필요했고 남자도 필요했던 것입니다. 여자로서는 처녀가 필요했고, 남자로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오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기 위해 메시야의 족보에서 마지막 주자로 쓰임받았던 요셉의 삶을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으실 텐데, 왜 인류 구원을 위한 성육신의 사건에 천사를 보내 요셉을 만나서 그에게 부탁을 하신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왜 요셉을 필요로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요셉은 어떻게 반응했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에서 마리아와 정혼했던 요셉꿈 속에 나타난 천사의 말을 듣고는 그녀와 파혼하지 않고 그녀를 데려왔으며, 아기를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인류구원을 위한 아기 예수의 탄생왜 처녀인 마리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요셉도 필요했던 것일까요?

아기 예수의 마지막 잉태 과정에서 남자의 씨는 분명 직접적으로 필요가 없는 것인데. 왜 하나님께서 천사를 요셉에게 보내신 것일까요?

대체 이때 요셉은 예수의 탄생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했던 것인가요?

그리고 요셉은 아내를 데려왔지만, 아기가 태어나기까지 그녀와 동침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결단한 것이었을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50~70년 어간예수님의 12제자들 가운데 하나였던 세리 마태가 기록한 복음서의 첫머리로서, 예수께서 어떻게 되어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서 태어나게 되셨는가를 설명해주는 부분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데, 법적으로 아버지 역할을 해야 했던 요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약혼을 했고, 이제 1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곧 있으면 결혼식을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약혼녀가 자궁 안에 아기를 갖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것을 요셉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도 사실 딱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헬리인데, 헬리는 두 딸들만 가지고 있었기에 족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고, 그러자 같은 지파 내에서 남자를 만나 시집을 가야, 족보가 없어지지 아니하고, 아버지의 기업도 사라지지 아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셉을 만나서 정혼을 함으로 드디어 두 가문이 하나의 가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성령으로 아기가 잉태된 것입니다.

그때였습니다. 요셉도 생각이 깊어져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녀를 부정한 여인으로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자 요셉은 그녀를 몰래 풀어주기로 즉 파혼하기로 결단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였습니다.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어떻게 자궁 안에 아이를 갖게 되었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성령으로 역사하여 자궁 안에 아이를 갖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야 할 이유는 그가 태어나면 자기의 백성을 모든 죄들로부터 구원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태어날 아기가 메시야가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때 천사는 요셉에게 2가지를 부탁했습니다. 첫째, 마리아를 아내로 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한 마디로, 파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 그녀가 아들을 낳게 될 터인데,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가 메시야의 직무를 감당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천사가 나타나 말해도 곧이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자기에게 일어날 비난나 조소거리를 먼저 생각하고는 위험한 일을 아예 하지 않으려 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천사가 나타나 자신에게 말했어도 그것은 꿈에 불과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자기가 그 뒤에 감당할 책임이 부담스러워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자신이 약혼녀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그녀를 놓아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시작되고 있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순종하지 못해 자신을 향해 준비된 하늘의 축복을 놓쳐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잠시 잠깐의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서 하나님의 거대한 뜻을 저버리기도 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을 소홀히 여긴 채 살아갑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기보다는 자기의 생각을 앞세워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들었을 때에 그 뜻에 순종하여 이행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아기예수의 탄생에는 남자의 씨가 필요 없었는데 왜 요셉은 마리아와 정혼했는가?

인류를 구원할 아기 예수의 탄생은 쉽게 거저 일어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기 예수는 처녀 혼자가 그냥 낳으면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장차 태어날 메시야에 관한 예언을 성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로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셨던 예언들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처녀가 아기를 낳았다고 해서 그 아기가 메시야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예언은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혈통적인 조건으로서 메시야는 반드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22:16~18, 삼하7:11~13).

22:16~18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삼하7:11~13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날들)이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왕국)를 견고하게(굳건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왕국의) 왕위(보좌)를 영원히 견고하게(굳건하게) 하리라

그런데 당시 마리아와 정혼했던 요셉아브라함의 42대 직계손이었고, 또한 다윗의 29대 직계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천사도 요셉을 가리켜, 다윗의 후손이라고 분명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에서도 요셉을 다윗의 가문의 사람이라고 언급고 있습니다.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이는] []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4~5 요셉다윗의 집[] 족속(가문, 종족)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그리고 또 하나는 죄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흠없는 속죄양이 되어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조건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처녀가 남자없이 잉태하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면 그 아기는 죄 중에 태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가문이면서 유다지파 사람이었던 경건한 여성을 하나 선택하셨으니 그가 바로 마리아입니다. 마리아의 어머니는 제사장의 딸이었습니다. 그것은 마리아의 이모가 엘리샤벳이었고(1:5), 이모부는 사가랴였는데, 둘 다 아론 자손이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36). 그러므로 마리아가 선택되어진 것입니다.

1: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 아기 예수의 탄생에 요셉은 어떤 역할을 감당했는가?

그렇다면 아기 예수의 탄생 과정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었던 요셉(20)은 대체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2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마리아와 파혼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18~21).

그래야만이 태어날 아기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셉은 계보상으로 볼 때 아브라함과 다윗의 직계 후손이었고, 마리아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자 당시 처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졌을 때 메시야가 탄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요셉은 마리아와 파혼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기가 아닌 다른 아기를 그녀가 자궁 속에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천사가 개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그에게 보낸 것입니다. 그러자 천사가 그에게 나타났는데, 꿈 속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그 일은 인류구원을 위한 흠없는 속죄제물이 탄생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행한 부득이한 일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20~21).

1:20[직역그런데 그가 이 일들을 생각하고 있었을 때에보라주의 천사가 꿈을 따라서 그에게 나타나졌다말하고 있으면서"다윗의 자손 요셉아네 아내 마리아를 옆에 취하는 것(데려오는 것)을 두려워하려고 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녀 안에 아버지가 자식을 보게 된 그 일은 거룩한 영에서부터 있는 것이다.

그리고 천사는 지금 마리아에게서 잉태된 사건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말씀 곧 B.C.730년경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 부를 것이라고 하는 예언이 성취되게 하려함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약혼은 파기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메시야가 이 땅에 태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요셉은 천사의 말을 따라 파혼하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데려오기로 결단합니다.

 

둘째는 마리아와 태중에 있는 아기 예수를 보호하는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이제 시작됩니다. 그녀에게 잉태된 아기가 그만큼 중요한 일을 감당할 아이라면, 그녀가 아기를 낳기까지 그녀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요, 그녀로부터 아기가 잘 태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그는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타락 이후부터 예언되어왔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예언되었던 그 예언이 지금 성취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요셉은 주의 천사의 지시대로 그녀를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2가지 것을 실천했습니다. 이것은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첫째는 그녀가 아기를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은 것입니다(1:25).

1:25 [그리고 그는 그녀가]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그가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불렀다)

고로 그녀가 아기를 잉태한 시점은 요셉과 마리아가 첫날 밤을 치르기 전에 일어난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때가 어느 시점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녀의 배가 불러오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추정해 봅니다. 왜나하면 그녀가 임신했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었던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그녀의 자궁 안에 잉태된 아기가 해를 입지 않도록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그녀와 동침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요셉의 생각은 그 뒤에서 계속됩니다.

왜냐하면 둘째로, 요셉은 천하에 호적령이 내려질 때에도 마리아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리아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고 데려간 것입니다(2:4~5). 이것은 누가복음의 기사에 나옵니다. 사실 여자는 호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일찍 태어남으로 자기의 아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지기라도 하면, 마리아와 아기가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었기에 요셉은 두 번째로 또 결단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고향인 베들레헴까지 그의 아내 마리아를 데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갈릴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는 직선 거리로는 170 Km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지 않고 돌아서 가기 때문에,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서 여리고를 지나 예루살렘을 거쳐 베들레헴으로 가면 그 거리는 230km 정도가 달합니다. 군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고 한다면 하루에 약30km를 걷는다고 할지라도 최소 10일 이상 보름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아내를 두고 갈 수 없었기에 아내를 데리고 가리고 결단합니다.

하지만 그의 결단이 메시야가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는 B.C.700년전의 미가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는 일이라는 것을 자신도 몰랐습니다.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그리고나서 요셉은 두 번 더 천사의 방문을 받습니다. 먼저는 헤롯 대왕이 아기를 죽이려 한다는 천사의 고지를 받고, 천사의 지시를 따라 애굽으로 피신한 것입니다.

2:13 그들(동방박사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천사)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그리고 또 한 번은 헤롯대왕이 죽은 후(b.c.4) 몇 년이 지난 다음에 또 다시 주의 천사를 지시를 받고 애굽을 떠나 자신의 출신지였던 갈릴리 나사렛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니 아무도 이러한 내막을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의 장자로 태어나서 길러지게 됩니다.

 

예수님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시기가 언제였을까요? 그것은 아기가 태중에 잉태되어 있을 때였으며, 또한 아기아 태어났으나 스스로 자기의 앞가림을 할 수 없을 때였습니다. 그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기는 처음에는 혼자서 먹을 수도 없습니다. 엎어지면 뒤집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기들이 숨을 못 쉬다가 죽기도 합니다. 아기로 있을 때에는 절대적으로 엄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대사회에 있어서는 아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때에 요셉과 마리아에게 아기예수를 부탁했습니다. 그때 요셉의 순종마리아의 목숨을 건 결단이 없었다면 아기예수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 왜 하나님은 아기 예수의 탄생에 있어서 인간의 협조를 구했던 것일까요?

하나님은 사실 인간의 도움 없이도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누구의 도움을 구하거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천사들도 구경하고 박수를 칠 뿐,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에게 창조사역을 맡기지도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인류구원 사역을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위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태초에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흙을 가지고 창조하셨듯이 아기 예수님도 그렇게 사람으로 창조하시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인간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당신 스스로 행하실 수 있지만 인간을 통해서 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들에게 하늘에서 상을 주시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물려주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자기를 통해 하나님이 뜻을 이뤄지기를 바라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려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의 순종을 통하여 일하기를 기뻐하십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을 통해 하나님 뜻이 이뤄지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우리는 요셉의 희생과 순종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셉은 알았습니다.

첫째, 왜 자신이 아브라함과 다윗가문의 직계 후손으로 태어났는지를 말입니다.

둘째, 왜 자신이 마리아와 약혼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았던 것입니다.

셋째, 천사가 나타나서 말할 정도로 자신에게 막중한 사명이 주어진 채 있었다는 것도 알았던 것입니다.

넷째,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4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섯, 자기가 헬리 집안의 장녀와 약혼한 것이 단지 두 가문을 하나로 합치는 것만이 아니었고, 그것은 메시야가 태어날 길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섯째, 자기자신의 희생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만큼 값진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오늘날에도 누가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일이 자신에게 주어지면 어떠한 위험과 고난을 감수하더라도 목숨걸고 그 일을 성취해내는 것입니다. 한 두 번 해 보고 안 된다고 쉽게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력을 다해서 힘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 누구도 억지로 일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우리의 순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발적인 순종을 하나님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과 책임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그 일을 묵묵히 진행하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요셉은 그러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이었으며, 신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결단해야 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서 아내와 잠자리를 하지 말라고 말씀하지 않았어도 그녀를 지켜주었습니다. 그녀가 메시야를 낳을 수 있도록 그 여인을 지켜준 것입니다. 힘들어도 고향 베들레헴까지 그녀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녀를 누구도 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낳은 아기가 자신의 본연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그는 그녀 곁을 지켜주었고, 그 아이를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가 해야 할 일이었던 것입니다.

 

2)결단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과업들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도 초자연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그것을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 때가 어느날 문득 자기에게 찾아옵니다. 저는 나중에야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는 주님의 일을 이루는데 자신을 드리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요셉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요셉이 될 때 주님은 우리에게 하늘의 상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집니다. 수천년동안이나 하나님이 이루지 못했던 하나님의 뜻이 드디어 나를 통해서 이뤄집니다.

놀라운 감격을 우리가 지금 맛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가장 귀히 보시는 사역의 한 부분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공식으로 회개와천국복음선교회라는 고유번호증을 동수원세무서에 가서 받아왔습니다.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할 수 있는 행정적인 서류까지도 이제 다 준비된 것입니다. 올 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요셉이 되어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다면 우리는 2024년을 가장 영광스러운 한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께서 왜 요셉에게 당신의 천사를 보내야 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우리 인생에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요셉과 마리아는 인류역사상 메시야를 낳은 가장 적합했던 사람이었고 그 대상자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하나님은 그 누구도 억지로 강제하지 않지만 자기 스스로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할 때 그 사람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하나님의 뜻이 계시될 때 그 일에 자신을 드리는 자가 복 받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하나님의 뜻을 알고 알고도 나 자신을 선뜻 드리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나 자신을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주님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나에게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의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미적거리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주님의 때가 되면 언제라도 순종하면서 자신을 내어드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결단의 시간이 될 때에는 초자연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우리가 할 일을 일깨워주시는구나.

2. 아기 예수의 탄생에 요셉의 씨는 직접적으로 필요가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서 하실 일을 따로 갖고 있었구나.

3. 요셉이 할 일은 약혼한 마리아와 파혼하지 않는 것이었으며, 연약한 마리아와 어린 아기를 보호하는 일이었구나.

4.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이 있으며, 그 일은 어느날 문득 자기에게 찾아오는구나.

5. 수 천 년 동안이나 이루지 못했던 하나님의 뜻이 어느 날 나에게도 주어질 수도 있구나.

6. 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지만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자들을 매우 기뻐하시는구나.

  

 

[  마태복음 1:18~25 헬라어직역] 

(18)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은 이와같다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에게 정혼이 되어진 후그들이 함께하기 전에 그녀가 거룩한 영에서부터 자궁 안에 가지고 있는(임신하는) 상황에서 발견되었다.

(19) 그런데 그녀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으로 있으면서 그리고 그녀를 드러내기를 원하지 아니하면서그는 그녀를 몰래 풀어보내는 것(파혼하는 것)을 의도하였다.

(20) 그런데 그가 이 일들을 생각하고 있었을 때에보라주의 천사가 꿈을 따라서 그에게 나타나졌다말하고 있으면서"다윗의 자손 요셉아네 아내 마리아를 옆에 취하는 것(데려오는 것)을 두려워하려고 하지 말라왜냐하면 그녀 안에 아버지가 자식을 보게 된 그 일은 거룩한 영에서부터 있는 것이다.

(21) 그런데 그녀가 한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다그리고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장차부를 것이다왜냐하면 그분 자신이 자기의 백성을 그들의 죄들로부터 [장차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22) 그런데 이 일 모두가 있게 된 채 있다이는 주님에 의해선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을 통하여입말씀되었던 것이 성취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23) 보라숫처녀가 [장차자궁 안에 가질 것이다그리고 그녀가 한 아들을 [장차낳을 것이다그리고 그들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장차부를 것이다이런 그것은 번역되고 있다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24) 그런데 요셉이 잠으로부터 일어난 후에주의 천사가 그에게 지시했던 것처럼 행했다그리고 그는 그의 아내를 옆에 취했다(데려왔다).

(25) 그리고 그는 그녀가 한 아들을 낳았던 바의 때까지 그녀를 알지 않고 있었다그리고 그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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