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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가 누군지를 정해지지 않았다(1:1)

[일시] 20151206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132장 주의 영광 빛나니, 117장 만 백성 기뻐하여라. 99장 주님 앞에 떨며 서서

PW: 믿음, MIW: 이름

T.S: 믿음이란 존귀한 이름을 갖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이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이름들 중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이름은 누구일까요? 성경에서는 그분의 이름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렇다면 이분이 누구인지 볼까요?

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1: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그분의 이름은 예수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분의 이름이 뛰어난 이름이 되는 것입니까?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그렇습니다. 주의 이름은 구원을 주시는 이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부를수록 좋습니다. 자 따라서 불러보십시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예수”, “단 하나의 구원의 이름 예수 할렐루야

그런데 이 예수라는 이름 대신에 예수님을 부를 때 사용하는 다른 이름들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호칭들인데요. 예수님에게 어떤 호칭들이 붙어있었는지 잠깐 보시겠습니다.

선생님, 랍비(나의 스승님), 주님, 하나님의 아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메시야(그리스도), 다윗의 자손

이 중에서 하나의 독특한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이름 속에 사람의 이름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의 자손이라는 이름입니다. 대체 다윗이라는 사람이 뉘기에 예수님의 이름 대신에 그 이름이 사용되었을까요?

예수님 당시에 몇몇 사람들 즉 맹인이나 수로보니게여인,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을 환영하던 군중들은 예수님을 예수님이라 부르지 않고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 왜 그들은 굳이 수많이 호칭 중에서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던 것일까요? 그리고 대체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길래 예수님의 호칭에 다윗이라는 인간의 이름이 끼어들어갈 수 있었던 것일까요?

대체 우리들도 어떠한 인생을 살면 우리 이름을 사용하여 예수님을 대신하는 호칭을 만들 수 있을까요? 천국에서 우리의 이름이 예수님과 관련지어서 불려지려면 과연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씀입니다. 원문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 다윗의 자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의 조상들을 그의 아버지 요셉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면, 제일 끝에는 아담이 나오는데, 예수님의 조상들의 숫자를 다 합치면 62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예수님에 대한 호칭으로 쓰인 인물은 단 한 사람입니다. 그는 바로 다윗입니다.

이들 중에서 아브라함은 예수님의 42대 조상이며, 다윗은 28대조상입니다. 예수님의 조상들 중에는 이삭도 있고 야곱도 있고 보아스도 있고, 이새도 있고 솔로몬 왕도 있고, 히스기야 왕도 있고, 요시야 왕도 있는데, 왜 신약성경의 시작은 굳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는 예수님의 조상들의 이름을 총 42명 기록하고 있는데, 그들 중에서 단 한 사람에게만 직책을 붙혀서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요?

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다윗은 사실 예수님의 조상 가운데 최초의 왕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존재했던 총 42명의 왕들 가운데 가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왕입니다. 사도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 가서 그를 증거하면서, 그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3:21-22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아래에 있는) 사람이라 (그가)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할 것이다) 하시더니

그렇다면, 예수께서 다윗의 자손이 된 것은 만세전에 작정되어서 그렇게 된 것일까요? 아니면 다윗 자신으로 말미암아 어떤 연유로 인해 그렇게 되어진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우리도 기왕 이 땅에 살다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뛰어난 예수님의 이름에 우리의 이름에 붙혀져 불려지는 영광을 얻으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주후 50~70 어간쯤에, 예수님의 12제자 중 하나였던 마태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소개할 때, 예수께서는 다윗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왕손이다는 사실을 족보를 따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곧 예수님이 바로 메시야이심을 단적으로 증거해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 장차 오실 메시야는 다윗의 가문에서 오실 것이라고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되어졌기 때문입니다. B.C.734년경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보겠습니다.

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번에는 B.C.585년경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입니다.

34:23-24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24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문제발생원인

문제는 그럼 하나님께서 목자요 다윗을 보내줄 것인데, 그 다윗이 바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 나올 것이며, 그 사람이 바로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다윗을 장차 오실 메시야의 전형적인 예표로 작정해 놓으신 것이었을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잘 모르게 되면 모든 것을 숙명론적으로 여기고 거룩한 욕심을 다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 나도 다윗처럼 천국에서 예수님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자가 기뻐해야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다윗은 메시야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 만세전에 작정되었을까?

다윗이 메시야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 만세전에 작정된 예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언에 의하면, 메시야는 아브라함의 아들들 중에서(22:17~18) 그리고 유다지파사람인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11:1~2) 메시야의 조상이 나올 것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다윗이라고 딱 정해지지는 아니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불순종한 사울왕을 폐하시고 곧바로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려고 작정하셨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 보십시오.

삼상13:13-14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마음과 같은)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그런데 이 말씀을 하실 때에는 B.C.1048인데, 다윗은 B.C.1040년에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미 마음에 두고 사울왕을 폐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울왕을 폐하기는 하겠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내신다고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그 사람을 메시야의 조상으로 삼겠다고도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다윗이 메시야의 조상으로 선택받은 때는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후로 53년이 지난 B.C.995년경 그러니까 다윗이 45세되던 해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30세에 왕이 되었으니 왕이 된 후로 15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었고, 메시야의 조상이 될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부터 다윗을 마음에 두시기 시작했을까요? 그 말은 다윗을 메시야의 조상이자 예수님의 이름 대신에 사용할만한 사람으로 선택한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 다윗의 나이 15세 때(B.C.1025), 1차적으로 주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어떤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요,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윗은 이새의 막내였습니다. 이새는 총 8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죽어서 나중에는 다윗의 7번째 아들로 기록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삼상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하나님께서 사울왕의 뒤를 이은 차기왕으로 누구를 선택했는지 여기에서 나옵니다. 그때 사무엘은 차기왕에게 기름붓기 위해 베들레헴의 이새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화목제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의 장남인 엘리압을 보고 그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을 자 곧 차기왕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삼상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마음)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그래서 둘째 아비나답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둘째도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셋째 삼마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일곱째까지 다 지나갔습니다. 사무엘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새여, 더 이상 아들들이 없소?” 그러자 이새가 말했습니다.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지금 양을 지키고 있나이다.” “빨리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데려오시오. 그가 오기 전에는 식사자리에 앉지 않을 것이오.” 이어 어린 15세의 다윗이 들어왔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가 그니 일어나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

대체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길래 하나님께서는 당신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다윗을 선택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가 시편에 나와 있습니다.

78:70-72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71 젖 양(젖나는 어미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를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그때 다윗은 수금을 타면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23:1-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비록 자신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양떼를 지키고 있지만, 양떼를 진짜로 지켜주시는 분은 여호와인 줄을 알고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다윗이었지만 그는 아버지께서 양떼를 지키라는 말씀에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물어갈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그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가 끝까지 따라가서 사자와 곰을 내리치고 그것들의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혹 그것들이 다윗을 해하고자 하면 그것들의 수염을 잡고 그것들을 쳐죽였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처럼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자였고 책임감이 강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날도 다른 형님들은 다 사무엘선지자 앞에 나아가서 선을 보고 있는데, 자신만은 들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천국에서 여러분의 이름이 예수님의 이름과 관련지어 호칭받기를 원합니까? 그러면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십시오.

 

둘째, 그러나 다윗이 결정적으로 메시야의 조상으로 선택된 것은 그의 나이 45세된던 때(B.C.995년경)였습니다. 그때는 그가 주변의 모든 민족들을 다 복속시키고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여부스 거민들마저 몰아내고 그들이 살던 시온산성을 빼앗아 다윗산성이라고 정한 다음, 그곳에다가 하나님의 법궤를 안치할 성전을 지어드리려고 마음을 정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에는 70년만에 레위지파사람 아비나답의 집에서 법궤를 가지고 와서 시온산성에 자신이 쳐 둔 장막에 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며 편히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펄럭이는 장막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단선지자를 불러다가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좋은 집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나단선지자에게 말했습니다. 나단아, 내 종 다윗에게 이렇게 전하거라. 내가 나를 위하여 살 집을 건축하겠다는데 감개무량하구나. 사실 내가 애굽에서 나오던 날부터 지금까지 집에 거하지 못했다. 하지만 왜 나를 위해 집을 지어달라고 말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내 종 다윗이 이렇게 말했으니 내가 기쁘고 기뻐도 이렇게 기쁠 수가 없구나.”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엄청난 축복을 약속했는데, 다윗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을 것이며,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주고, 왕직이 대대로 이어지는 왕조를 세워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약속한 것이 다윗의 씨를 통해서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삼하7:12~14 네 연수가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잠들 때,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씨를 네 뒤에 세우고, 그의 왕국을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한 집을 세울 것이요, 내가 그의 왕국의 보좌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한글KJV)

이 약속은 결국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에게 1차적으로 적용되기는 했지만 완전성취는 아니 되었고, 그래서 그 약속은 장차 도래할 다윗의 씨 즉 다윗의 후손가운데 메시야를 통해서 성취될 것으로 또다시 약속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나온 이사야나 에스겔, 호세아, 아모스,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을 통해 다윗의 씨에 통한 견고한 왕국이 약속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메시야의 조상이자 왕권을 가진 메시야의 표상으로 그를 높혀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무엇 때문입니까? 그가 하나님을 위해 집을 지어드리려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말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몸된 성전 곧 교회를 세우는 자에게 하나님께는 그의 이름을 존귀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신 후에 마지막으로 부탁한 주님의 소원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그것은 주님의 몸된 성전 곧 교회를 건축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건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에서 예수님과 관련지어 그 이름이 존귀케되는 자가 이 세상에서 하고 있을 일들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신 예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무슨 일이 맡겨지든지 충성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축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란 물질로 된 성전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난 성도들의 모임인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고 이것을 견고히 하는 일을 포함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 자신이 가진 물질과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믿음이요, 천국에서 자신의 이름이 예수님과 관련되어 영화롭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정말 무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이새의 집안의 장손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작고 보잘 것 없는 막내였고, 들에 나가서 양떼를 치는 목동에 불과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을 폐하시면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세워서 왕권을 이양하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15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들판에서 수금에 맞춰 하나님을 노래하는 다윗의 찬양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아셨습니다. 또한 그가 얼마나 충성된 사람인가, 얼마나 책임감있는 사람인가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만 해도 다윗의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축복이 그에게 주어지지 아니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왕이 되어 나라가 안정된 후에 그의 나이 45세쯤이 되었을 때, 그가 제일 처음으로 행했던 일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켜버렸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백향목보다 더 귀한 보석들로 집을 지어드리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의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윗과 같은 태평성대를 이룰 메시야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정말 다윗은 첫째, 왕가의 가문 즉 왕조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그의 후손들 중에서 혹 잚콧한 왕이 되었다 하더라도 왕위를 다른 가문에서 빼앗기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20대까지 왕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셋째, 그는 이새의 8번째 아들로 태어지만 그는 메시야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넷째, 예수님에 대한 호칭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말입니다.

10: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그리고 이미 천상으로 올라가신 예수께서 천국에서도 당신자신을 다윗의 자손이요 다윗의 뿌리라고 소개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 청중의 더 큰 복

만약 우리도 훗날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아직 정해지지 않는 자리이지만 다윗처럼 주님을 진정 사랑하고 맡은 일에 충성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늘 생각하고 그것을 건축하고 온전케 하는 일에 힘쓴다면 우리도 다윗처럼 예수님의 이름과 연관된 호칭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2)결단

그렇습니다. 천국에서 예수님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영광스러운 자가 되기를 갈망하십시오.

이것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로는 주님을 온 맘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것들을 아낌없이 드려야 합니다. 교회를 세우고 건축하고 온전케하는 일에, 우리들의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사용하면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 우리에게 예수님과 관련있는 존귀한 이름을 붙혀주실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2015년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6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5년에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함이 작았다면 오늘부터 기기재를 활짝 펴십시오. 그래서 하늘에 흔적을 남길 이름을 만들어가십시.

 

. 결단의 축복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 여러분에게 존귀한 이름, 존귀한 호칭을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만세전에 정해진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믿음과 순종의 여부에 따라 더 큰 것도 점차 맡기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았던 자는 하나님을 온 맘으로 사랑했던 자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았던 자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사랑했던 자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을 온 맘을 다해 사랑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온 마음을 다해 섬기지 못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온 맘으로 주님을 사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온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천국 들어갔을 때에 주님의 이름과 관련된 호칭을 얻도록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주님께 바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왔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람을 수동적으로 그리고 숙명론적으로 몰아가려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을 사랑할지어다. 주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을 부르는 호칭에는 여러 가지가 있구나.

2.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인간의 이름이 들어간 특별한 호칭이로구나.

3. 다윗이란 이름이 주님의 호칭에 들어간 것은 그가 하나님을 온 맘으로 사랑했고, 주님의 성전을 지어드리려 했기 때문이로구나.

4. 처음부터 정해진 운명이란 없구나.

5. 주님이 정말 눈여겨 보시는 것은 중심 곧 마음이로구나.

6. 하나님의 사람은 마음을 드리는 것이 사역의 핵심이로구나.

 

[다운로드하기] 2015-12-06 그가 누군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마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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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믿음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마17:14~21, 막9:21~29)_2016-01-31 file 갈렙 2016.01.31 1525
60 예수님 앞에 엎드린 어부 베드로(눅5:1~11)_2016-01-24 file 갈렙 2016.01.24 1476
59 당신에게도 영적인 자녀가 있는가?(신6:1~2, 요삼1:4)_2016-01-14 file 갈렙 2016.01.17 1430
58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가 되려면(마3:13~17)_2016-01-10 file 갈렙 2016.01.10 1306
57 복은 진정 누가 어떻게 받는가?(마5:1~12)_2016-01-03 file 갈렙 2016.01.03 1408
56 누가 과연 생명을 얻게 될까?(요6:45~48)_2015-12-27 file 갈렙 2015.12.27 1293
55 천사와 목자들의 찬양(눅2:8~20)_성탄축하감사예배설교_2015-12-25 file 갈렙 2015.12.25 1595
54 그들은 왜 목숨을 내 건 경배를 하려 했을까?(마2:1~12) file 갈렙 2015.12.20 1338
53 요셉의 결심(마1:16~21) file 갈렙 2015.12.13 1549
» 그가 누군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마1:1) file 갈렙 2015.12.11 1241
51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신 하나님(마1:20~23)_2015-11-29 주일낮예배 file 갈렙 2015.11.29 1780
50 왜 예수님만 길이라고 할까(요14;6과 행4;12)_2015-11-22 file 갈렙 2015.11.21 1547
49 그분의 속죄의 피(히9:11~12)_2015-11-15 file 갈렙 2015.11.15 1504
48 무엇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인가?(눅18:9~14)_2015-11-08 file 갈렙 2015.11.08 1422
47 값싼 구원론자들이 빼버린 3가지 요소(눅15;17~21)_2015-11-01 file 갈렙 2015.10.31 1166
46 부자가 모르고 있던 것(눅16:19~31) file 갈렙 2015.10.24 1312
45 영생을 얻는 길(요6:32~40) file 갈렙 2015.10.17 1524
44 예수님에 대한 세 번째 신앙고백(요8:31~32) file 갈렙 2015.10.11 1465
43 합당한 주의 일꾼의 자세(마20:1~16) 갈렙 2015.10.03 1795
42 당신의 소원을 크게 가지라(오는 시대에 땅의 왕들이 받을 분깃을 사모하라)(눅18:24~30) file 갈렙 2015.09.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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