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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가 되게 하려면(마10:28~31)
[일시] 2017년 6월 25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찬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PW: 믿음, MIW: 섭리
T.S: 믿음이란 내 모든 삶에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그럴 때에 그는 여기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낙망하지 않고 모든 문제를 침착하게 하나씩 하나씩 대응해 갑니다. 그의 신앙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앙입니다.

대체, “하나님의 섭리란 무엇일까요? 먼저 섭리에 대한 국어사전적 의미를 살펴봅니다. 섭리(攝理)는 한자어로 다스릴 섭’, ‘다스릴 리인데,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을 가리킵니다. 특별히 기독교에서 섭리란 세상과 우주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뜻과 의지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이해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섭리에 대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과 그것들의 모든 행동을 그분의 최고의 거룩과 지혜와 능력으로 보존하시며 다스려가는 것이다.” 한 마디로 창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보존과 통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히브리서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1:3)

103: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창조물을 아름답고 선하게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면, 자연만물은 아름답고 선하게 보존될 것이고 다스림을 받게 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를 마감하는 그날까지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 것입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섭리란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조물을 창조하신 후에 그것을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보존하고 다스리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는 것일까요? 아니 하나님의 명령이나 허락 그분의 결정이 없이는 단 한 가지도 일어날 수 없는 것일까요? 우연한 사건이라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인가요?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의 작정하신대로만 일어나는 것인가요?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이며,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 가운데 잘 작동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참새가 어떻게 팔려나가고 어떻게 땅에 떨어지는 것까지 주관하시듯, 복음을 전하러 나간 제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존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까지 다 주관하고 계신 것인가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정말 날아가는 참새는 절대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는 것인가요?

정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붙들려가는 것이든 아니면 죽게 되는 것이든 다 주관하고 계시는 것인가요?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요? 또한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다 하나님의 작정하신대로만 일어나는 것인가요? 이 세상에 우연한 일은 단 하나도 없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만약 오늘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지만, 때로는 우리에게 고통과 고난으로 다가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까지도 다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으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께서 그분의 공생애의 3년차에 되는 시점에, 복음을 전파하도록 세상 속으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그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너희들이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에 어떤 경우에 직면하든지 두려워하지 말아라. 예를 들어, 너희가 누군가에 붙잡혀갈 수도 있고, 때로는 살해당한 위협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을 당한다고 해서 결코 두려워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도 내 허락없이는 되지 아니하며, 날아가는 새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내 허락이 없이는 결코 되지 않기 때문이니라. 너희들은 참새보다 훨씬 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란다.”

 

4)문제발생원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제자들이 붙들려 가서 매를 맺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때로는 죽임을 당하기까지 하였습니까?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면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섭리의 전체적인 맥락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리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모르면, 잘못 행동하다가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깨닫고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지 결코 두려워하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의 섭리의 두 가지 영역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섭리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께서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 곧 자연만물과 사람을 보존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선한 의지와 뜻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성경을 다 찾아보면, 하나님의 섭리에는 두 가지 다른 영역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자연만물의 영역이며, 또 하나는 인간의 영역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섭리는 자연만물에는 지금도 그것이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아담이후 타락한 본성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요,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자를 괴롭히고 못살게 하는 영적인 악한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자연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26-27 공중의 새()(주의깊게)보라 (그것들은) 심지도 않고(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추수하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공급하시나니, 먹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6:28-30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야생화들)가 어떻게 자라는가 (깊이)생각하여 보라 (이것들은) 수고도(힘들게 일하지도) 아니하고 길쌈도(실을 뽑아 옷감을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한 송이만큼) 같지(입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6:31 그러므로 (너희가)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자연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와 뜻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동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중나는 새를 비유하셨습니다. 새들은 그들 스스로가 씨를 뿌리지도 않고 추수하지도 않고 곡식을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지만 그들은 굶어죽는 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창조하신 하늘 아버지께서 그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생존의 법칙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식물을 살펴보겠습니다. 들에 있는 야생화는 힘들게 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잘 자라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힘들게 실을 뽑아 옷감을 만들지도 않아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세상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이 입었던 옷보다도 야생화가 더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들풀 중에는 오늘 있다가도 내일 아궁이 속에 던져지는 풀도 있는데, 이런 풀들조차도 하나님께서 다 입히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에 따라 식물들은 다 잘 자라고 있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공중 나는 새나 들의 백합화라 할지라도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중나는 새에게 누가 밥을 갖다주지 않아도 그들은 잘 살아가고 있으며, 야생화에게 누가 옷을 입혀주지 않아도 그들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동물과 식물들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연만물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대로 살아갑니다.

 

둘째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어떻습니까? 왜 인간에게는 아직까지 미움과 시기가 사라지 않고 있고, 살인과 파괴가 일어나고 있으며, 왜 힘있고 권력있는 자가 약한 자를 괴롭히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입니까?

그것의 시발점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에 있으며, 그리고 아담의 타락이후 타락한 본성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요, 우리 밖에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려고 하는 자들을 괴롭히는 악한 영적인 세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인간의 자유의지를 살펴봅시다. 우리 인간에게는 식물과 동물과는 달리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은 식물이나 동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는데, 그것의 핵심은 바로 자유의지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인간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가 그대로 적용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발적인 종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사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자연만물들은 다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인간만큼은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따라 살지 않으려 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처음으로 자유의지를 주실 때에는 그것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제공해주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유의지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데에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에 자유의지를 사용해버린 것입니다.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실과는 다 따먹을 수 있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 따먹는 날에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을 인간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어겨버린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죄가 인간의 내면에 파고 들어왔고, 이어서 미움과 시기와 질투, 욕심과 파괴, 살인이 들어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보이는 피조물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로 반대되는 마음을 가진 존재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그러므로, 아담의 타락이후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거역이 늘 있어왔습니다. 물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타락마저도 섭리하시어 결국에는 당신의 뜻을 이루겠지만 인간에게는 거역의 마음이 늘 웅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인간은 감춘 송곳니를 드러내어 남을 물어뜯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자연만물을 붙드시고 보존하시고 지키시는데, 인간만큼은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10:29-31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참새는 거역적이지 않습니다. 참새는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에 따라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게 허락하면 그렇게 팔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고 있는 참새는 인류가 생긴 이래로 멸종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다릅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려면 수많은 위험요소들이 제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려 할 때 제자들을 힘들게 하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의 첫째는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전파하는 것을 싫어하고 박해하는 유대인들이 있습니다(17).

10:17 사람들(유대인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둘째는 로마의 총독들과 임금들로서 예수님을 주님과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을 싫어하는 로마정부의 사람들입니다(18).

10:18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셋째는 주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싫어하는 자신의 가족들이 있습니다(21).

10:21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두 번째 부류는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려는 영적인 악한 세력들 곧 사탄과 귀신들이 있습니다.

살전2: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6:16-18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드러나게 하려면?

그러므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악한 사람들과 악한 영들로부터 지키심을 받고 보호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의지가 우리의 삶에 개입되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적어도 2가지 필요합니다.

첫째, 우리가 행하는 일에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나와 함께 하도록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것을 먼저 가르쳐주셨습니다(9:37~38).

9:37-38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기도하면서 주님의 일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대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그날에 붙잡혀 죽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선한 뜻과 작정대로 되는 것이요, 만약 그날에 전혀 아무 탈 없이 지나간다면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가 작동되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봅니다.

10:29-31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절대 악한 사람들에게 붙잡혀 갈 일이 없습니다. 그 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되도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우리의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행하고 하는 일이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예수님의 소원으로서,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10:5~7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6:12 이에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그렇습니다. 내 육신의 만족을 세상의 쾌락을 위해 수고하는 일에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 한 사람이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일은 이제 내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일에 하나님의 지키심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귀신이 떠나갑니다. 병든 자가 치유받습니다.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천국을 믿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역사가 머무르게 되고,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그대로 나타나게 하려면?

첫째,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마음과 행동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 원망하는 마음을 갖지 말고, 강퍅한 행동을 하려 하지 말아아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뜨리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둘째, 무슨 일을 행하기에 앞서 기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그 일은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 일이 하나님의 소원인가, 예수님의 소원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중의 대표적인 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특히 회개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내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것을 채우는 일이었습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 모든 삶에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소원인지 예수님의 소원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들이 자신의 사명을 다 감당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주셨습니다. 때로는 유대인들과 로마총독들과 임금들의 박해로 인해, 감옥에 갇힐 때도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감옥에서 구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핍박자들이 더 이상 제자들을 어찌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셨습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하는 일이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이었기 때문이요, 그들이 땅이 진동하도록 기도하고 그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만약 우리들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면서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기 전까지는 감옥에 갇히지도 아니할 것이며, 죽지도 아니할 것입니다. 오히려 죽음이 우리를 피해갈 것입니다. 그때는 사탄도 우리를 건드실 수 없습니다. 사탄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만 우리들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2)결단

그렇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이 도처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천국 복음전파를 방해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은 우리를 핍박하는 박해자들이 아닙니다.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그렇습니다. 혹시 우리의 몸을 죽인다고 해도 우리의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박해자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혹시 핍박을 받게 된다해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되어질 것입니다. 혹시 내가 감옥에 갇힌다 하더라도 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따라 되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내가 죽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되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중 누구도 악한 자들의 무리에 끼여 하나님의 복음의 방햇꾼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섭리대로 되어질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을 가진 자는 핍박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죽음 앞에서 떨지 않습니다.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 자기와 함께 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손길이 정말 그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자는 현재의 고난앞에서도 기뻐합니다. 눈물이 아름다운 보석이 됩니다. 할렐루야!

 

<찬양> 가시관을 쓰신 예수

 

가시관을 쓰신 예수.jpg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섭리가 어떠한 것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연만물에는 아직도 하나님의 섭리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인간에게만 하나님의 섭리가 훼방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자유의지로 주의 뜻을 이루려 할 때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의 뜻이 이뤄지도록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동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가는 자에게는 고난도 죽음도 두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의 뜻에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무조건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떨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걱정하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섭리에 눈을 뜨게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의 뜻이 내게서 이뤄지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주님의 섭리하심을 신뢰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섭리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자연만물과 우리 인간을 보존하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뜻과 의지로구나.

2. 자연만물을 지금도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고 있지만, 오직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만이 하나님의 섭리를 훼방하고 있구나.

3.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지 못하는 데에는 타락한 내적인 본성이 있음과 악한 사탄마귀의 공격이 있기 때문이로구나.

4. 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동되게 하려면 내 육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힘써야 하는구나.

5. 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동되게 하려면 하나님이 내 삶에 역사하시도록 기도를 해야 하는구나.

6.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어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자는 고난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7-06-25 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가 되게 하려면(마10,28_3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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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시대적인 소명과 함께한 사람들(빌3:10~14)_2017-04-23(설교전문) file 갈렙 2017.04.23 376
398 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적인 이야기(행13:1~3)_2017-04-30(설교전문) file 갈렙 2017.04.29 380
397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빌4:2~5)_2017-05-07 file 갈렙 2017.05.07 495
396 내 사전에 거짓을 용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살후2:10~13)_2017-05-14 file 갈렙 2017.05.14 494
395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는가?(롬3:9~18)_2017-05-21 file 갈렙 2017.05.21 833
394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일까?(마5:3~12)_2017-05-28(설교전문) file 갈렙 2017.05.28 429
393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가?(시118:1~29)_2017-06-04 file 갈렙 2017.06.04 881
392 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2가지 명령(계2:8~11)_2017-06-11 file 갈렙 2017.06.11 334
391 주님은 교회가 아닌 교회를 왜 붙드시고 있는가?(요한계시록 3:19~20)_2017-06-18 file 갈렙 2017.06.18 538
» 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가 되게 하려면(마10:28~31)_2017-06-25 file 갈렙 2017.06.25 560
389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실까?(룻2:8~13)_2017-07-02 file 갈렙 2017.07.02 431
388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려면(살전2:13)_2017-07-09 file 갈렙 2017.07.09 525
387 우리가 꿈꾸는 교회(계3:7~11)_2017-07-16(창립기념주일설교) 갈렙 2017.07.16 1136
386 고난이 유익이라(시119:67~71)_2017-07-23 갈렙 2017.07.23 454
385 내 기도, 너무 얌전하지 아니한가?(눅11:5~13)_2017-07-30 갈렙 2017.07.30 398
384 예수께서 풍랑에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신 이유(마8:23~27)_2017-05-06(설교저문) 갈렙 2017.08.06 544
383 두 세 사람의 일치된 요청의 기적(마18:18~20)_2017-08-13(설교전문) 갈렙 2017.08.13 327
382 다시 쓰는 회개,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눅15:17~21)_2017-08-20(설교전문) 갈렙 2017.08.20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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