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람들은 첫 회개를 언제 하는가?(행2:36~40) [일시] 2018년 2월 25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30장 전능하고 놀라우신, 찬298장 속죄하신 구세주를, 찬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PW: 회개, MIW: 바로잡고 확인하는 T.S: 회개란 예수님에 대한 지식을 바로잡고 확인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람은 과연 언제 회개하게 되는 것일까요? 누군가 나에게 “얘, 너는 지금 죄를 범하고 있어!”라고 지적해준다고 해서 회개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회개하는 어떤 시점이 있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모르는 자는 회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날 때에 회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는 회개하지 아니합니다. 이 세상에 종교들 가운데 회개가 있는 종교는 하나님을 믿는 종교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모르는 자가 회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회개가 중요한 것은 회개하지 않고 응답받는 기도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귀신이 주는 응답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대체 언제 첫 번째 회개를 하는 것일까요? 그러므로 오늘은 사람이 과연 언제 회개하게 되는지를 알아봄으로써, 나는 진정 회개한 사람인지, 또한 회개를 하지 못했다면 무슨 이유에서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베드로가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듣고 찾아온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예수을 하나님께서 주님이요 그리스도로 확증하셨다고 하자, 어찌할 바를 몰라할 때, 회개하고, 삐뚫어진 세대로부터 구원을 받으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들이 어떤 경우에 비로소 회개하게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간단히 정리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없으신 예수님을 죽게 한 살인죄를 범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예수님을 죽인 죄는 살인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기들이 그토록 바라고 기다리던 메시야를 배척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기들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을 십자가에 매달어 죽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4천년간 350가지 이상 예언된 메시야가 오셨고, 그분이 자기들을 구원으로 초청했는데도 그분의 초청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그분을 죽여버렸던 것입니다.
2)청중적 접근
만약 우리가 그때 유대인들로서,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셨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께서 죽으시고 난 뒤 50일이 지난 날에, 예루살렘의 마가다락방 근처에서 일어난 베드로의 설교장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순절에 이상한 방언소리를 듣고 달려온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향하여 베드로가 일어나서 선포했던 메시지입니다.
이 때 베드로는 자기들의 방언을 말하게 된 이유부터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말세에 있어지게 될 요엘서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예수께서 성령을 보내주신 분인데, 사실 그분이 진짜 누구였는지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이야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였지만, 그들이 율법을 가지고 있지 않는 로마의 손을 빌어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려내셨고 그분이 하늘로 올라가 성령을 보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하셨고 그분이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그분이 하신 말씀이 다 진짜였음을 증명해준다는 것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러자 그들은 어떻게 말했습니까?
“그러면 형제인 사람들이여, 우리는 어떻게해야 합니까?”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성경말씀대로 예수께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셨다가 3일만에 살아나셨다고 가르쳐주어도 곧이들으려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이 분명 잘못한 것인데도 자신의 행동은 정당한 것이었다고 항변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들의 선동에 같이 휩쓸렸던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려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고 해도 그것은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넘겨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역사적인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는 베드로를 죽이려고 돌을 쳐들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들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전혀 알아차리도 못해 자신들에게 주어진 회개의 기회마저 놓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던 유대인들은 회개하여 자신들이 잘못 행동했음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려 합니다.
그때 베드로는 무엇이라고 외쳤습니까? 단호하게 외쳤습니다. “단호하게 돌아서서 이제는 예수님을 내 구원자로 붙드십시오” 이것을 헬라어 그대로 말씀드리자면, “메타오에사테!”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 단어는 “메타노에오(회개하다)”는 동사의 명령법, 과거, 능동태, 2인칭, 복수형태입니다. “지금 당장 회개하시오”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다시 돌아갈 유대교 공동체에서 쫓겨날 수도 있습니다. 나사렛이단에게 빠졌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이제 자기마음의 중심에 모셔 들이려 합니다.
가.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사람들을 왜 몰랐을까?
그렇다면, 왜 그동안 유대인들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예수께서 메시야요 주님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고 있었던 것인가요? 공관복음서를 쭉 자세히 읽어보게 되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개인의 이해부족이나 추측으로서, 소문만 듣고는 예수님을 짐작으로 “그분은 메시야가 아니야”라고 판단해버렸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나사렛출신이라는 소문만으로 그들은 예수님을 거부해버린 것입니다.
마21:10-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그러나 메시야가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올 것이 아니라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나와야 한다는 예언의 말씀과 소문은 상충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베다니의 빌립은 자신의 친구이자 한 동네사람이었던 나다나엘을 찾아가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예수니라”고 전해주었지만,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면서 배척하려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했어야 했습니까? 적어도 그의 모친 마리아를 찾아가,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셨는지 물어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그와같은 것은 물어보지도 않은 채, 소문만을 믿고는 “나사렛에서 무슨 메시야야”하고 단정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들은 소문만을 듣고 즈레 짐작하여 예수님이 메시야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려버린 것입니다.
둘째, 지도자의 잘못된 가르침의 영향 때문에, 예수님을 율법을 어긴 자라고 판단해버리는 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근본 의도는 잊어버리고 율법의 규정에만 눈이 어두워 예수님을 보고도 율법을 어겼으니 그분은 메시야가 될 수 없다고 쉽게 판단해버렸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셨으니 안식일을 어긴 것으로 트집을 잡은 것입니다.
눅13: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그러나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안식일을 어긴 것이라는 규정은 “장로들의 유전”으로서 원래 율법의 규정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율법사들이 자기들 방식으로 해석한 것이지 그것은 결코 율법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안식일인데도 허용하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 안식일이지만 양이나 소나 어린 아들이 구덩이에 빠졌으면 건져내도 된다고 해석했습니다(마12:11~12).
마12:1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눅14: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둘째, 안식일인데도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물을 마시게 해도 된다고 해석했습니다(눅13:15~16).
눅13:15-16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셋째, 안식일인데도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일하는 것은 된다고 해석했습니다(마12:5~6)
마12:5-6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넷째, 안식일인데도 그날이 할례일이면 할례를 받아도 된다고 해석했습니다(요7:22~23).
요7: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율법을 줄 때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명령한 뒤 약 430년 뒤에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두 법이 충돌할 경우에는 먼저 할례법이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만약 그날에 짐승이나 사람이 죽게 생겼을 때에는 안식일이라도 짐승이나 사람을 살리는 것이 합당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안식일이라 할지라도, 질병이나 귀신에 시달리는 사람을 고쳐주는 것은 그에게 참된 안식을 찾아주는 것이므로, 안식일법을 어긴 것이 아닙니다. 또한 이것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지 않고,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안식일규정을 지키는 것보다 어떤 사람에게 안식을 주는 것을 더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제사장은 안식일일지라도 제사드리는 일을 했던 것처럼, 예수께서 안식을 주기 위해서는 아들로 오셨으니, 제사장처럼 일을 하는 것이 우선순위에 해당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5:17).
그렇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사람과 짐승을 쉬게 하신 목적은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첫째는 종이나 노예들 그리고 짐승들이 그나마 육체로 하여금 쉬게하어 한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는 그날만큼은 일을 잠깐 놔두고 자신의 영을 위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땅의 것만을 추구하다가, 그만 하나님도 잃어버리고 영생도 천국도 놓쳐버릴 수 있으니,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안식일을 만들어서 사람의 육체의 노동도 잠시 쉬게 하고, 영혼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식일을 제정하신 분께서 오셔서 사람으로 하여금 육체의 질병으로부터, 귀신의 시달림으로부터 쉬게 해 준 것을 가지고, 그들은 안식일을 어긴 것이라고 정죄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인간에게 주신 의도를 완전히 잃어버린 채, 율법의 규정에만 눈이 어두워 있었던 것입니다.
셋째, 성경에 대한 무지로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는 그분이 메시야가 아니라고 판단해버렸습니다.
요5:17-18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실 것이라는 꿈에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분으로서, 하나님으로 나오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찌 피조물인 사람인 주제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면서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정죄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으로 보냄을 받은 자이자,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분으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 몰랐거나 숨겼던 것은 예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 혹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분이라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이미 주신 율법말씀들 중에서 자기가 생각에 안 맞는 것들은 율법에서 빼버린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이사야53장의 고난받는 메시야에 관해 주목하지 않았고, 특히 사9:6에 나오는 메시야에 관한 예언 즉 메시야는 아기이자 아들로서 오신다는 것을 빼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기묘자인 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평강의 왕이라고 불리울 것이라는 예언까지 빼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메시야에 관한 예언 중에서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은 일부러 빼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분을 어떻게 소개합니까?
사9:6[표준새번역]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으니, 그 사건으로 인하여 모든 것이 뒤집혀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하신대로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에게 성령의 선물까지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사건과 성령강림사건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 사건은 예수님이 하신 일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성경에도 몇 명이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라고 치겠습니다. 그럼,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부활체를 입은 채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할 사람이 과연 있습니까? 이것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제자들의 눈은 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완전히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내가 형님이요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던 예수께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셨구나!”라고 깨달아지는 순간 모든 제자들은 다 그분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적어도 12차례 이상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을 증명하셨으며, 500여 형제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10일후에 당신을 대신하는 존재로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자들이 그 성령을 받았고, 동시에 그 성령이 주시는 선물 즉 방언을 말하게 되었으니 그들도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러니 살기가 느껴지는 그 시기에, 베드로와 11사도들 이 일어나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행2:38-40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단호하게]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세례를 받고(받으라) 죄 사함을 받으라(받기 위하여).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삐뚫어진, 구부러진)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에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고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을 영적으로 진단해 보면, 이 세상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체가 비치기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짐작이나 잘못된 정보들을 그냥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정말 예수님이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신지 그리고 정말 그분이 하나님이신지를 확인해보지도 않고 믿는 있는 것은 아닐까요?
4. 영적 법칙
그러므로 회개란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신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전능자가 이 세상에 오셨다가 가셨는데 그냥 오셨다가 가셨겠습니까?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지만,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던 유대인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즉시 회개했습니다. 자신이 예수님에 대해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정보를 과감히 내버렸습니다(돌아서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의 역사적인 사실과 성령강림의 현장을 직시하고는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하신 일이 사실인 것을 수용했습니다(돌아가다). 그리고 회개의 표시로서 세례를 다같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구원받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결단
사람들은 언제부터 회개하기 시작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첫째, 그동안 이야기나 소문으로만 알고 있던 자신의 짐작과 예수님에 대한 정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을 때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단순히 메시야나 하나님의 아들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직접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의 부활사건과 성령강림사건의 증거들로 인하여 확증할 때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문제는 첫째, 자신이 예수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잘못될 수도 있는데, 그것을 왜 확인해보려고도 시도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예수님이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요 전능자인 것을 왜 부활사건을 통해서 확인해보지 않고, 성령충만을 받아 성령의 선물을 받으려고도 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이것만큼 중요한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전능한 하나님께서 행하신 진짜 일인에도, 당시 유대인들처럼 우리도 믿지 않고 예수님을 배척해버린다면, 우리는 더 이상 죄를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아니 검증해보아야 합니다. 적어도 첫째, 예수님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성경이 얼마나 신뢰할 만한 책인지를 말입니다. 둘째, 정말 예수께서는 죽었다가 정말 삼일만에 살아나신 것인지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셋째, 정말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예언된 대로 350가지 이상의 예언을 성취하시고 가셨는지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영혼이 달린 문제요, 천국과 지옥을 결정하는문제입니다. 세상에 있는 일들 중에서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거짓말의 아비인 사탄마귀가 퍼뜨려놓은 거짓말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신뢰하고는 확인해보지도 않는 것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진짜인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진짜 일어난 사건인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리한 다음 믿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그 순간 우리에게 빛이 확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창조주께서 피조물이 되어서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사실이 확증되는 순간, 우리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조그만 것에 찔려도 아프다고 하고, 조그만 것을 내주어도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주님은 창조주의 자리를 버리고 피조물이 되셨습니다. 죽을 수 없는 분이 죽으셨습니다. 절대 피조물이 되셔서는 안 되는 분이 피조물이 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때에 우리는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 종의 발을 씻고 닦으셔서는 안 되는 주인께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종이 되셨다는 것을 알 때에 우리도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와같이 예수님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 때에, 우리는 회개하게 됩니다. 그때에 비로소 첫 회개가 터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언제 회개가 터집니까? 결국 우리가 얼마나 무지했는가를 깨닫는 순간에 회개가 터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예수님을 무시했는가를 깨닫는 순간에 회개가 터집니다. 나를 창조하신 그분께 “네가 무슨 내 아버지냐”고 큰 소리치며 대들었던 것을 깨닫게 될 때에 회개가 터집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진정 행복인데, 내 맘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착각하면 살아온 것을 깨닫게 될 때에 회개가 터집니다. 내 죄 때문에 내가 지옥불구덩이 속에 수천번 수만번 떨어져서 고통받아야 할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에 회개가 터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기 위해 창조주가 필조물이 되셔어 오셨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에 회개가 터지는 것입니다. 내가 한 일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였는지를 깨닫게 되는 순간에 회개가 터집니다.
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은 이러한 회개가 터지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진정 회개가 언제 터지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는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진짜로 믿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에 터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진정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음을 깨닫게 될 때에 터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확인해보아 그분이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신 것을 확증하는 순간에 터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부활사건과 성령강림사건은 예수님이 하신 일과 말씀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소문에 끌려다니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짐작으로 믿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무턱대고 믿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알아보고 믿겠나이다.
주여, 확인했으면 죽기까지 믿고 따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한 거짓말인데도 확인하는 것조차 시도하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실마저 확인하게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을지어다. 예수님을 온전히 알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회개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구나.
2. 첫 회개는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구나.
3. 첫 회개는 예수님을 알게 될 때에 터지는구나.
4. 참된 믿음은 역사적 사실과 성경책으로 확증되는구나.
5. 참된 회개는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사실을 확인할 때에 터지는구나.
6. 회개는 예수님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 때에 터지는구나.
[사도행전 2:36~40 직역]
36 그런즉 이스라엘의 모든 집안은 확실하게 [계속해서] 알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았던 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37 그러자 [이 말을] 들은 후에, 그들은 자신의 마음을 심히 찔렀다. 또한 [그들은]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향하여 말하였다. “형제들인 사람들아, [우리가] [장차]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38 그러자 베드로가 그들을 향하여 말한다. “[너희들은] [단번에] 회개하라. 그리고 [너희들은] [단번에] 너희의 각 사람은 너희들의 죄들의 용서 안으로(용서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위에(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 그리하면 [너희들은] [장차]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39 왜냐하면 이 약속은 너희들에게 그리고 너희들의 자녀들에게 그리고 우리 주 하나님이 [단번에] 초청하였던 멀리까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40. 또한 더욱 다른 말들로서 [그가] 진지하게 증언하였다. 그리고 곁으로 부르고 있었다. 말하기를, “[너희들은] [단번에] 이 구부러진(패역한) 세대로부터(아포) 구원을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