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의 사역자를 위해 성도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살후3:1~2)

[일시] 2018722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35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58장 주의 진리 위해

PW: 헌신, MIW: 기도하는

T.S: 헌신이란 참되게 말씀을 전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교회가 흥망성쇠는 무엇에 달려있을까요? 교회의 흥망성쇠가 성도가 죽었을 때 그의 영혼이 음부가 집어삼키느냐 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죽은 다음에도 음부가 집어삼키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죄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를 해결하지 아니하면 죽을 때에 음부가 집어삼키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사망의 뒤를 음부가 따라다닌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6: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것의]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그리고 이어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기 때문에 그때 사람들은 거듭 태어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성도가 되려면 먼저는 회개해야 하고,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의 생명, 영원한 생명, 아버지의 생명을 받아야 합니다. 고로 우리는 회개와 믿음으로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죽었을 때에 왜 지금도 지옥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복된 진리의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 얻은 생명이야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지은 죄는 날마다 회개해야 하는데, 그렇게 가르치는 교회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요일1:7,9).

요일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용서해주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고로 어떤 사람이 믿음생활을 하다가 천국에 들어가고 못들어가고의 차이는 어떤 주의 종을 만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천국에 계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 가장 관심이 있어 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교회입니다. 다시 말해, 일곱 금촛대입니다. 일곱 금촛대는 일곱교회의 사자라고 했습니다(1:20). 일곱교회의 사자란 메시지전달자인 주의 종을 가리킵니다. 고로 교회의 흥망성쇠는 교회의 지도자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특히 두아디라교의 교회와 사데교회의 경우를 보면 교회의 흥망성쇠의 원인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교회는 자신의 교회의 지도자 때문에 성도들이 송두리째 지옥에 떨어질 위험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두아디라교회는 거짓선지자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아들였기 때문인데, 두아디라교회는 우상을 숭배해도 구원에는 상관이 없다고 가르쳤던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섯 번째 사데교회는 행함이 없는 믿음이라도 구원에는 지장이 없다고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죄를 발견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아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가르쳤던 교회였습니다.

먼저, 두아디라의 교회를 오늘날의 교회에 비교한다면, 예수님만 믿으면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천국에 간다고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사데교회의 경우를 오늘날에 비교한다면, 예수님을 믿으면 행함이 뒤따라오지 않아도 구원받게 되며, 회개하지 않아도 천국에 들어간다고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우상숭배처럼 죄를 지으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떨어집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살인자들(6계명)과 음행하는 자들(7계명)점술가들우상 숭배자들(1~2계명)과 거짓말하는(9계명)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서 지옥에 떨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제1~2계명, 6~7계명, 9계명 등을 지키지 않으면 지옥에 들어갑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우상숭배하면 지옥에 갑니다. 죽은 자를 놓고 예배드리는 것은 제사를 대신하는 우상숭배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보다도 이 세상의 것을 더 탐하면 그것이 우상숭배행위가 됩니다.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오늘날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이유는 탐심 때문입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과 인기를 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을 추구했다면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의 지도자는 거짓선지자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교회를 온통 우상숭배집단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세시대의 마리아숭배, 성인숭배, 성상숭배, 성물숭배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개신교회에 들어와서는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것 뿐입니까?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인 줄 모르고 행함이 없어도 자신은 예수님을 믿고 있으니 구원에는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들이 바로 사데교회의 지도자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했는지를 모릅니다. 그리고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아도 천국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을 때에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도 다 용서받았다고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고백한 죄를 용서받는 것이지 죄를 고백하지 않았는데도 죄가 다 용서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현재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의 주의 종을 생각해보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영혼의 생명이 달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의 주의 종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만약 내 교회의 목회자가 그가 믿음과 회개를 통한 참된 구원을 전파하고, 천국에 들어가서 얻을 상급을 위해 달려갈 것을 권면하는 목회자라고 한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그때에는 어떻게 목회자를 도울 수가 있겠습니까?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형제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되, 주의 말씀이 그들에게서처럼 다른 곳에서도 퍼져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하나님께서 바울일행을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로부터 구해주시기를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이제 갓 믿은지 며칠되지도 않는 사람들인데,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어야지, 그들에게 기도를 부탁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무엇 때문에 데살로니가 형제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어떤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까?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바울이 A.D.51년경 데살로니가전서를 기록한 후 약 2~3개월이 지난 후, 다시 데살로니가교회를 위해 써 보냈던 편지의 일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형제들에게 2가지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살후3:1-2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계속해서]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에게서와) 같이 [계속] 퍼져 나가(달음질하여) [계속해서]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로부터) 건지시옵소서(구출해주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나와 같이 연약한 자에게도 기도부탁을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나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나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기도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일이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기도 부탁을 할 사람에게 기도부탁을 하지 왜 나에게 기도부탁을 하느냐며 투덜댑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 우리에게 기도를 부탁한 주의 종들을 위해 기꺼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곧 나에게 축복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 교회에서 목자의 중요성은 어떠한가?

목자란 무엇하는 자입니까? 오늘날 교회에서는 목자라는 칭호보다는 목사라는 칭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헬라어 본래의 의미는 목자(포이멘, shepherd)’입니다. 그런데 목자라는 원래 의미가 양떼를 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성도들을 양떼에 비유하여 신자의 신앙생활을 보살피는 성직자를 목자라고 하는데, 목동하고 구별하려고 목사라는 칭호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교회에게 양떼들만 있고 목자가 없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34:5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34:8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 떼가 노략 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기 때문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 떼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그렇습니다. 목자가 없는 양은 흩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가 사탄마귀의 노략거리가 되고, 들짐승과 같은 귀신들의 밥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예수께서는 양떼에게 목자가 없다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왜냐하면)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괴롭힘을 당한 채 아직도 있으며) 기진함이라(내던져진 채 아직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목자가 없으면 사탄마귀에게 괴롭힘을 당한채 계속해서 머물러 있어야 할 것이며, 주님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계속해서 내던져진 채 있어야 합니다. 얼마나 위험합니까?

그러므로 양떼에게는 반드시 목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목자 중에는 가짜 목자가 있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1:16-17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진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17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 그의 팔이 아주 마르고 그의 오른쪽 눈이 아주 멀어 버릴 것이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목자가 가짜 목사가 되지 아니하고 양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선한 목자가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대표적인 선한 목자는 다윗입니다(34:23).

34: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윗과 같은 목자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하루는 전쟁중에 있던 다윗왕이 베들레헴의 우물가의 물을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러자 이 이야기를 들었던 세 용사가 블레셋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들어가 베들레헴성문 곁에 있는 우물을 길어가지고 왔습니다. 그때 다윗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것을 마시지를 못하고, 성막에 가서 여호와의 부어드리며,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이제부터는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명령하지 않겠나이다. 이 물은 물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갔다온 제 부하장수의 피가 아닙니까?”(삼하23:17)

그리고 다윗은 일평생 자신에게 항복한 대적의 부하장수를 해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구조사의 잘못으로 백성들이 전염병으로 죽어갔을 때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범죄하였고 내가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 양무리는 무슨 죄를 지었다는 말입니까? 원하건데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를 집을 치소서라고 말합니다(삼하24:17).

또한 그가 15살 소년의 때의 일입니다. 자기 아버지 이새의 양떼를 칠 때에 가끔식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물어가곤 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어떻게 했습니까? 따라가서 사자와 곰을 치고 그것의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왔으며, 사자나 곰이 다윗을 해치려 하면 다윗의 그것들의 수염을 붙잡고 그것들을 쳐죽었던 것입니다(삼상17:34~35).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주의 종 목자가 다윗과 같은 선한 목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줄로 압니다.

 

. 성도들이 주의 종 목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도들이 자신의 인도하는 목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이 세 가지 것을 설교했습니다.

첫째, 물질로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사도행전부터 바울의 서신서 13권을 읽어보면, 물질로 바울의 선교활동을 도왔던 교회가 나옵니다. 그 교회는 빌립보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바울을 도왔습니까?

고후8:1-3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바울을 파송한 교회는 최초의 이방인교회였던 안디옥교회였습니다. 하지만 선교여행이 길어졌을 때에는 선교비도 떨어지곤 했습니다. 그때에 바울은 직접 돈을 벌어 선교비를 충당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마케도냐의 첫 성이었던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어떤 상태에서 복음을 전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도 비록 가난했지만 힘을 다해서 선교비를 바울에게 보냈는데, 그것도 한 번 만이 아니라 여러 번 보냈습니다(4:15~18).

둘째, 직업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직업으로 도운 사람들은 두 사람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는 텐트만드는 일로 도왔습니다. 의사 누가는 의술로 바울을 도왔습니다. 바울이 2차전도여행 때에 몸이 아파서 선교를 중단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드로아라는 해안도시에 가서 병원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만난 드로아의 이방인의사가 바로 누가입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였던 바로 그분입니다. 의사 누가는 바울이 자신의 손길이 없으면 선교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그는 바울을 따라나섭니다. 그리고 임종 때까지 함께 한 유일한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셋째, 직접 손과 발이 되어 도울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로는 빌립보교회가 파송한 에바브로디도가 있으며, 골로새교회가 파송한 에바브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1차전도여행 때에 루스드라에서 만났던 디모데가 있습니다. 디모데는 2차전도여행에 바울일행을 따라나서서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힐 때까지 함께 갇히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바울이 로마감옥에 갇히게 되자, 이 소식을 들은 빌립보교회는 선교비를 준비하여 에바브로디도를 보냅니다. 마케도냐에서 이달리야까지의 장기간의 여행과 타국생활에 익숙하지 못했던 에바브로디도는 그만 병이 듧니다. 그래도 그는 자기의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바울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2:25,30)..

 

. 성도들이 주의 사역자를 위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도들이 주의 사역자를 위해서 가장 힘써야 할 중요한 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물질입니까? 직업으로 섬기는 것입니까? 아니면 직접 손과 발이 되어 헌신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것을 빠뜨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설교를 준비한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주의 참된 사역자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자녀들과 사모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 사례비가 떨어져서 사례비를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까? 이것도 당연히 기도할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2차전도여행 중에 고린도에 체류하면서, 앞서 지나왔던 교회 중에서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것은 딱 2가지였습니다.

살후3:1-2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계속해서]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에게서와) 같이 [계속] 퍼져 나가(달음질하여) [계속해서]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로부터) 건지시옵소서(구출해주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첫째는 복음전파사역을 위한 것으로서, 주의 말씀이 신속하고도 역동적으로 퍼져나가 널리 전파되고 또한 주의 말씀이 영광스럽게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의 이름이 널리 전파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영광스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회개와 천국복음같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복음이 신속히 전해지도록 그래서 꼭 달음질하는 것처럼 나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었더니 그 말씀이 영광스럽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대로 믿고 따라가면 정말 저주와 가난과 질병에서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에서는 3(21)간만 머물러 있으면서 예수님을 증거했는데, 수많은 헬라인들이 믿었으며, 적지 않게 귀부인들도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받아들였습니다(17:1~4).

둘째는 주의 종의 택함받아 사역하는 바울자신을 위한 것으로서, 부당하고 악한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들어도 복음을 깨닫지 못하고 대적하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데살로니가는 유대인들이 아주 많이 살던 지역이었습니다. 마게도냐지방의 수도였던 데살로니가는 당시만 해도 인구 20만명의 거대도시였는데, 인구의 절반인 약 10만명이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도시는 구약성경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도시였습니다. 그러니 바울이 구약에 계시된 메시야가 이 예수라고 하자, 그들은 말씀을 스폰지를 빨아들이듯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마게도냐지역과 아가야지역에서 본이 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기꺼이 자신들이 섬기고 살았던 우상들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했습니다(살전1:9). 그리고 하늘로부터 다시오실 우리 주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렸습니다(살전1:10).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살전2:13). 그러니 믿는 자들 가운데 역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족으로부터 핍박을 받는 것조차도 두렵게 여기지 않고 주님을 믿었습니다(살전2:14).

하지만 반대로 거기에 사는 유대인들은 끝까지 예수님을 거부했기에, 예수님을 전하는 바울팀을 몹시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헬라인과 귀부인들도 예수님을 믿자 시기질투심이 폭발하였고, 그러자 불량배 등을 동원하여 바울을 잡으려고 세 들어살던 야손의 집을 급습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가이사의 명을 거절하여 다른 왕 예수를 따른다고 고소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유대인들을 가리켜 사탄이라고 말했습니다(살전2:18). 이것은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언급한 것과 똑같은 언급입니다. 예수님도 유대인들을 사탄의 회당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2:9,3:9).

바울은 유대인들로부터 복음을 전파하는 자기일행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여 자신들의 죄를 채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살전2:15~16).

살전2:15-16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 우리가 주의 종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그들의 입술에서 음부의 권세를 이기게 해주는 주의 말씀을 선포되고 또 성도들 안에서 달음질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아 그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이 실상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올바른 진리의 말씀을 전하면 꼭 반대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에 의해 복음전파가 힘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종을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될 줄로 앏니다.

 

 

4. 영적 법칙

참된 헌신이란 하나님이 쓰시는 주의 종의 입술에서 능력과 권세있는 말씀이 흘러나와 사람을 살리고 퍼져나가도록 기도로 돕는 것입니다.

참된 헌신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영광스러워지도록 기도로 돕는 것입니다.

참된 헌신이란 말씀사역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일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데살로니가교회는 마게도냐와 아가야지역에 믿는 자의 본이 될 수 있었고, 믿음의 소문이 타지역까지 알려지는 복된 교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살전1:7-8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들도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다면, 왜 바울은 이제 초신자였던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기도부탁을 한 것입니까? 그것은 바울이 다른 지역에 가서도 어떻게 고통을 당할 것인지를 그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위험 속에서도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던 것처럼 복음을 전파되도록 기도해달라고 기도부탁을 한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기도하니 그들은 에베소교회의 경우처럼, 영적인 비밀들을 많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먼저 배교가 있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주님오신다는 거짓된 미혹에 빠지지 않게금 더욱 더 깊이있는 말씀을 더 들을 수 있었고, 차분히 주님의 오심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오실 때에는 어떤 부활의 순서를 부활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주의 사역자를 돕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의 사역자를 위해 기도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협력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도 주의 종으로 선포된 말씀이 신속히 뻗어나가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의 종이 부당하고 악한 자로부터 지켜지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의 종은 물질과 직업과 직접 몸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의 종에게 온전히 협력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의 종을 돕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종을 기도로 돕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종을 물질로 돕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종을 직업으로 돕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종을 직접 곁에서 돕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의 종과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도협력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이 달음질하도록, 주의 종이 보호되도록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교회의 흥망성쇠는 주의 종에게 달려 있구나.

2. 내 영혼이 죽고 사는 문제도 주의 종에게 달려 있구나.

3. 주의 종의 선포를 통해 지금도 주의 말씀이 달음질하여 영광을 얻도록 기도해야 하는구나.

4. 참된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의 사역과 그의 안전을 위해 중보기도해야 하는구나.

5. 성도들은 기도 외에도 물질과 직업과 직접 손과 발로서 주의 종을 도울 수 있구나.

6. 예수님을 끝내 거부하고 대적하는 이들도 더러 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 어쩌다 붙들려 억지로 십자가를 진 사람(막15:20~22)_2018-06-10(설교전문) 갈렙 2018.06.16 391
340 누가 과연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요2:1~21)_2018-06-17(설교전문) file 갈렙 2018.06.17 315
339 기적의 3대 요건은 무엇인가?(요2:1~11)_2018-06-24(설교전문) 갈렙 2018.06.24 1112
338 맥추감사절의 또 다른 의미(요18:36~37)_2018-07-01 갈렙 2018.07.01 285
337 살아있다고 하는 이름만 가진 [사데]교회(계3:1~6)_2018-07-08 갈렙 2018.07.07 295
336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인가?(계3:19)_2018-07-15 file 갈렙 2018.07.15 813
» 주의 사역자를 위해 성도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살후3:1~2)_2018-07-22 갈렙 2018.07.22 455
334 하나님은 악한 자의 기도도 들으시는가?(대하33:1~13)_2018-07-29 file 갈렙 2018.07.29 436
333 아론, 과연 천국에 들어갔을까?(민20:22~29)_2018-08-05 갈렙 2018.08.05 407
332 역사적 사실을 믿는 것과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고전15;3~4)_2018-08-12(설교전문) 갈렙 2018.08.12 225
331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하나님이 세운 나라(시33:8~12)_2018-08-19(설교전문) 갈렙 2018.08.19 346
330 노아는 어떻게 자기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나?(창6:9~10,7:1)_2018-08-26(설교전문) 갈렙 2018.08.26 354
329 믿음과 회개에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약2:25, 계2:21)_2018-09-09(설교전문) 갈렙 2018.09.08 290
328 진정한 회개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삼상15:20~26)_2018-09-16(설교전문) 갈렙 2018.09.16 263
327 우리는 명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고전5:7~8)_2018-09-23(설교전문) 갈렙 2018.09.23 308
326 우리는 지금 왜 광야의 길을 걷고 있는가?(고전10:1~6)_2018-09-30(설교전문) file 갈렙 2018.09.30 525
325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민9:15~23)-2018-10-07 file 갈렙 2018.10.07 1614
324 진짜 예배와 가짜 예배의 차이는 무엇인가?(출32:1~8)_2018-10-14(설교전문) 갈렙 2018.10.14 339
323 예배가 예배되기 위한 2가지 핵심요소는 무엇인가?(출14:30~15:2)_2018-10-21 갈렙 2018.10.21 352
322 무엇이 사마리아인을 구원받게 했는가?(눅17:11~19)_2018-10-28 갈렙 2018.10.28 267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7 Next
/ 2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