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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려면?(창46:5~15) [일시] 2021년 07월 25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12장 다 함께 주를 경배하세, 찬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찬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PW: 믿음, MIW: 깨끗한 자, 충성된 자 T.S: 믿음이란 깨끗한 자가 되고 충성된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서 이기는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군일까요? 보통 세상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그 좋은 것들 즉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것이 그리도 많고 많은데, 그것을 하나도 즐기지도 않고 그것을 추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인 오늘처럼 주일이 되면 모든 일을 내려놓고 예배하러 갑니다. 아무리 쪼달려도 내 소득의 십분의 일을 주님의 것이라면서 십일조 드리고 절기헌금을 드립니다. 그리고 토요일이 되면 교회 나와서 예배당을 청소합니다. 그리고 코로나의 사태가 아니었다면 식사준비도 할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의 눈에 그리스도인들은 불쌍한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전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렇습니다. 만약 바라는 것이 이 땅의 것만 있으며, 누려야 할 이 땅의 것이 전부라면, 우리는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 이 세상의 것만알 바라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비록 이 땅에서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하늘에 보다 더 큰 소망을 두고 하늘의 것을 바라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다음에 세상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길어봤자 80년에서 100년만 살다가 갑니다. 그러나 다음 세상에서 우리들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의 영화로운 삶은 오직 이 땅에서만 장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오늘도 영원세계에서의 삶을 또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영원세계에서 살게 될 때에 그곳에서 과연 어떤 사람으로 살게 될 것인지를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에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도들이 천국에 갔을 때에 받을 보상에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면류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충성’과 ‘인내’의 분량을 따라 받게 될 상입니다. 둘째 ‘천국 집’이 있습니다. 이는 ‘충성’과 ‘순종’의 분량을 따라 받게 될 상입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 한 가지는 오늘 배우게 될 ‘보좌 자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 앉게 될 영광스러운 보좌자리가 바로, 우리가 받을 세 번째의 상급입니다. 이것은 ‘충성’과 그리고 ‘?’로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사람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게 될 때에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고, 또한 보좌자리를 앉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도 보좌자리에 앉게 되는 성도들이 될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왕노릇하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야곱과 그의 자손들 70명이 기름지고 부족함이 없으며 구별되어 있는 애굽의 고센 땅에 들어갔다는 말씀입니다.
애굽의 고센 땅에 들어간 70명은 대체 어떤 자들이었길래 천국을 예표하는 풍요롭고 구별된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876년경 야곱의 나이 130세가 되던 해에, 애굽에 먼저 들어가 있는 요셉의 초청으로 야곱이 자기의 아들들과 딸 그리고 손자들과 손녀들과 함께 애굽에 있는 풍요롭고 기름지며 구별된 땅인 고센 땅으로 들어갔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요셉의 초청으로 인하여, 야곱의 가족들이 들어가게 될땅은 나일강 삼각주에 위치한 땅으로서 물이 풍성하여 농사가 잘 되고 가축을 잘 기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따로 구별되어 있어 이스라엘 민족만이 살아갈 수 있는 아주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은 우리 성도들이 장차 들어가게 될 천국을 상징하는 땅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는 누가 들어갔습니까? 먼저는 요셉이 먼저 들어가 있었고, 요셉은 거기에서 두 명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야곱이 자신의 11명의 아들들과 자부들 그리고 손자들과 손녀들을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 숫자는 70명입니다. 사실 야곱의 자부들까지 합치면 인원수가 더 많을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성경에서는 70명이라고 기록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유다의 장남과 차남으로서 “엘과 오난”은 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왜 여기에 여자의 이름이 나오고, 여러 명의 여자들들도 그 땅에 들어갔다고 기록된 것일까요?
그리고 그 땅에 들어간 자들 중에는 어떻게 되어서 왕노릇하는 자들도 있었던 것인가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과 요셉 이야기가 어떤 영적인 사실을 우리에게 들려주는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야곱과 야곱의 자손들이야말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 중에 이기는 자들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천국에서 보좌에 앉게 될 이기는 자들 중에는 그 자리에 앉기로 되어 있었으나 죄를 짓게 되면 탈락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천국에서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은 신분들이라고만 생각한 나머지, 예배드릴 때에 보좌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서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천국에서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이 왕같은 제사장로서 들어가는 것으로서, 다른 사람들 위에 왕노릇하고 또한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는 자가 있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믿음으로 천국의 보좌자리는 누가 앉게 될 것이며, 그들 중에서 누가 또한 왕노릇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여서,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더 영광스러운 성도로 참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야곱의 식구들 70명과 요셉은 무엇의 예표인가?
먼저, 우리는 왜 고센 땅에 들어가게 된 야곱의 가족의 숫자가 왜 70명이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6절의 말씀입니다.
창46:26~27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27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여기에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66명이니까, 야곱의 아들들이 총 12명이었으니, 야곱의 가족으로서 고센 땅에 들어간 사람은 78명이 되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모두 70명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애굽 땅에 들어간 자가 훨씬 더 많은데, 왜 창세기의 저자 모세는 70명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모세가 70이라는 영적인 의미를 알고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엊그제 금요일 새벽과 저녁기도회에서 말씀드렸지만 “70”이라는 것이 7 곱하기 10의 숫자로서, “완전하고도 충만한 수”로서 상징적인 수이며, 천국에서 실제로 이기는 자가 되어 보좌에 앉는 자들이 총 70줄이기 때문에, 모세가 그 숫자를 “70”이라고 기록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을 잘 모르시는 분은 반드시 지난 주 금요일에 전한 두 개의 말씀을 검색해서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 창세기강해(158) 애굽 고센땅에 들어간 야곱가족 70명의 숫자가 주는 영적 의미(창46:1~27)
2. 창세기강해(159) 애굽에 들어간 이긴 자들 70명과 하늘의 144,000명의 상관관계(창46:8~27)
한편 요한계시록에서는 이기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보좌에 앉아있는 자들의 숫자가 총 144,000명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상징적인 숫자로서, 12 곱하기 12에다가 1,000을 곱한 숫자로서,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완전하고도 충만한 수로서, 신구약의 구원받은 성도들 가운데, 이기는 자가 되어 보좌에 앉게 될 특별한 사람들의 숫자가 144,000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고로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보좌를 중심으로 70줄에 보좌가 놓여 있는데, 그 보좌에 144,000명이 앉아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구약의 70명이나 신약의 144,000명의 성도들 곧 보좌에 앉는 성도들을 “이기는 자들”이라고 언급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야곱이 데리고 들어간 70명의 사람들이 장차 다 채워질 144,000명의 대표숫자로서, 다 같이 이기는 자들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8절을 보겠습니다.
창46: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
그렇습니다. 야곱이 데리고 들어간 가족을 모세는 “이스라엘의 가족”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창세기 32자에 보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었다”라는 뜻으로서 “이긴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창46:8의 말씀은 이렇게 바꾸어 말해도 됩니다.
창46:8 애굽으로 내려간 “이긴 자”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
그렇습니다. 애굽 땅 전체에서 고센 땅은 풍요롭고 구별된 땅으로서 천국을 상징하는 것인데, 그곳에는 이긴 자들만이 들어가는 장소인 것입니다. 고로 천국에서 보좌에 앉는 자들은 이긴 자만 앉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이긴 자들에게는 자기를 섬기는 종들이 자기 집에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이기셨고 그래서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과 똑같습니다.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마치] 내가 이겼고 [그리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그렇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 중에서 오직 이긴 자만이 보좌에 앉게 됩니다. 그래서 섬김을 받게 되는 자들이 됩니다. 고로 야곱이 데리고 들어갔던 70명은 장차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 70줄 앉게 될 이기는 자들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들은 천국에서 보다 더 놓은 지위를 갖는 자들인 것을 말해줍니다.
나. 야곱의 가족을 통해서 살펴본 이기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야곱이 데리고 들어간 70명의 명단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기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약 4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째, 마땅히 이기는 자로서 애굽 땅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었지만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12절).
창46: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그것은 야곱의 넷째아들인 유다의 장남과 차남이 바로 그러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이긴 자가 되어서 보좌에 앉아야 할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그 자리에 결국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창38:7-10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아마도 장남 엘은 가나안 땅의 우상을 섬긴 것 같고, 차남 오난은 약속의 자식을 낳지 못하게 하려고 땅에 설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고서 죽은 자는 그 땅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둘째, 이기는 자들 중 약간의 구별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자들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7절, 15절).
창46: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그와 함께 있는]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창46: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의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그렇습니다. 여자라고 해서 이기는 자 곧 천국에서 보좌에 앉지 못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하와의 범죄로 인해 여자에게는 약간의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천국에 있는 144,000명의 명단 속에 여자들도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이기는 자로서 자격을 갖춘 자는 일찌감치 먼저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20절).
창46:19-20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20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그들은 ‘요셉’과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입니다. 요셉은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이기는 자들 중의 이기는 자들로서 왕노릇하는 자인데, 그의 은총 아래 태어난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먼저 애굽 땅에 있다가 할아버지가 오자 고센 땅으로 들어갑니다. 이는 부모가 심어놓은 것이 천국에서 보좌자리를 얻는데 자식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넷째, 이기는 자들 중에는 왕노릇하는 자도 있다는 것입니다(19절,45:8,49:8,10).
놀라운 사실은 애굽에 들어간 70명의 사람들 가운데, 적어도 3명은 왕노릇하는 자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들은 이기는 자들 중에 이기는 자들이 되어 여러 열방을 다스리는 왕들이 될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야곱’과 그리고 그의 두 아들들인 ‘요셉’과 ‘유다’가 들어있습니다.
먼저, ‘야곱’이 들어갔습니다.
창35:10-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야곱은 이긴 자였고 그의 자손에서 왕을 배출할 자로서 왕의 아버지이기에 그는 천국에서 144,000명 가운데 왕노릇할 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도 확인시켜준 것입니다.
마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유다’인데, 유다는 자신의 형제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기꺼이 영원히 죄의 책임을 지겠다고 했기 때문이며, 동생 베냐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신 내어놓은 자였기에, 처음은 장자가 아니었지만 나중에는 형제들의 장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곱도 죽을 때에 그에게 왕권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창49:8-10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어릴 적부터 하나님께서 이기는 자요 애굽에서 왕처럼 다스릴 자로서 안배해 놓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창45:7-8 하나님이 큰 구원(탈출)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파라오)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그러므로 그는 17살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았고 그 훈련을 잘 치러냈습니다. 그러자 그는 30살에 애굽 땅에서 총리대신이 되어, 왕노릇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다. 어떤 자가 이기는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갈 때에는 과연 어떤 자들이 이기는 자들이 되어 보좌에 앉게 되며,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이 고을과 민족을 다스리는 왕이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적인 분모를 정리하면 2가지입니다. 그 기준은 그가 깨끗하고 충성했는가입니다.
먼저 이기는 자가 되는 첫 번째 조건을 보겠습니다. 그것은 깨끗한 자 곧 순결한 자, 적어도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고 죄를 이겨 극복하는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창세기 강해를 통해 계속 살펴보았지만 아브라함은 믿음과 회개를 통해 우상숭배로 인한 집안의 저주를 끝낸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삭은 자기의 것을 빼앗아가는 자를 행하여 결코 저주하지 않고 양보했던 자입니다. 그는 죄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갔으며, 거기에서 주인의 처의 모함을 받아 죄수가 되었지만 끝까지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등의 죄를 짓지 아니하였습니다.
둘째는 이기는 자들 중에서도 왕노릇을 하는 자라 되려면 충성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고 충성했습니다.
그중에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였습니다. 기근이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애굽에 가지 말라고 하니까, 순종하여 그랄 땅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자신을 드려야 한다고 하니, 기꺼이 자신을 번제물로 내어주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장자계승권 곧 하늘소망에 대한 열정을 가져서 그것을 얻었으나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환도뼈가 위골되는 기도를 드렸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형의 용서를 받기 위해 겸손히 자신을 낮춘 사람입니다.
그리고 유다는 형제들의 장자로서 자신의 동생 요셉을 죽음의 위협에서 건져내었고, 자신의 형 시므온과 동생 베냐민을 살려내기 위해 기꺼이 자신이 볼모가 되기를 자처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장자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감당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계시적인 꿈이야말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인 것을 알고 그것을 끝까지 붙들었습니다. 그래서 갖은 고난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도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 조건을 2가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그리고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일들을 끝까지 이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계2:26~27).
계2:26-27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이행하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그렇습니다. 이기는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깨끗해져야 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충성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자신에게 어떤 직무가 주어졌거나 사명이 주어진 것을 전제로 합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어떤 일을 맡겨주셔야 충성할 수 있는 것이지, 나에게 맡겨주신 일도 없는데 충성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보좌에 앉을 뿐만 아니라, 왕노릇하기 위해서는 일을 맡아야 합니다. 만약 내게 맡겨진 일이 없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것은 이미 임무를 맡은 이와 함께 충성하는 것입니다.
마10:41-42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이긴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기 위해, 이 세상에서 깨끗한 자가 되고 충성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다면, 천국에서 이긴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면 어떤 복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신이 섬김ㅇ을 받는 위치로 들어갑니다. 셋째, 자신이 왕의 신분을 받게 되면, 여러 고을들과 민족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 비유가 바로 눅19장에 나오는 열 므나의 비유입니다. 주님께서 한 므나를 받았어도 충성하여 10므나를 남기면 10고을의 권세를 차지할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눅19:16-17 16 그 첫째 종이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요셉의 요청으로 애굽에 들어간 야곱의 식구들은 다 이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천국에서 보좌에 앉아서 예배드릴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가까이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기는 자들 중의 일부는 천국의 땅에서 왕노릇하는 자로서 영원히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자들로서, 성경에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야곱의 아들을 중에는 “요셉과 유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천국에서 이기는 자로서 보좌에 앉은 자들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70줄 가운데 가장 맨 앞 줄에서 우두머리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각기 자기가 다스릴 수 있는 도시를 차지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를 위해서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천국에서 면류관 얻는 성도가 되려면 ‘충성’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천국에서 훌륭한 천국집에서 살려면 이 세상에서 ‘충성’하고 또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려면 ‘충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깨끗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회개해야 합니다. 아니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 죄와 싸워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면 70줄의 144,000석의 보좌자리에 앉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면, 고을들과 민족들을 다스리는 자가 된다는 것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곱과 그의 자손들 70명은 이기는 자의 대표요, 그중에서도 야곱과 유다와 요셉은 왕노릇하는 자의 예표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에서 이기는 자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려면 깨끗한 자가 되고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더 회개하지 못했고 충성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더 깨끗한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더 충성하겠습니다.
주여, 그래서 이기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그래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더 회개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내가 회개함으로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을 방해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의 일을 거부하게 하고, 맡겨진 일에도 충성하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십자가로 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더욱더 회개하고 더욱더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그리스도인들은 보이지 않아도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상급을 사모하는 자들이로구나.
2. 야곱과 그의 식구들 70명은 천국에서 이기는 자들의 예표였구나.
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요셉과 유다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들의 예표였구나.
4. 이기는 자들 중에는 여자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왕노릇하는 특별한 자들이 있구나.
5.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에게는 고을들과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주어지는구나.
6. 회개하여 깨끗한 자가 되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될 때에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