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국의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3:1~6)

[일시] 20220403(주일) 오전9, 11

[찬송] 29장 성도여 다함께, 294장 하나님은 외 아들을,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들어가려면

PW: 믿음, MIW: 생명책

T.S: 믿음이란 생명책에서 자기의 이름이 지워지고 있지 않은지 살피고 다시 돌이켜 회개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람의 구원의 여정은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인가요? 예수님을 딱 믿는 그때부터인가요 아니면 교회에 출석할 때부터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세례를 받을 때부터인가요? 그런데 의외로 답은 생명책에 있습니다. 사람의 이름이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기록될 때부터 구원의 여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될 때부터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요 천국백성이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믿음의 고백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한다면) []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일으키셨다는) 네 마음에 믿으면(믿는다면) [너는] [장차] 구원을 받으리라(받을 것이다) 10 [왜냐하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믿어지게 되어) 의에 이르고(안으로) 입으로 시인하여(고백되어져서) 구원에 이르느니라(안으로)[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백한 후에,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하면 어느 순간에 주님께서 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주십니다. 그러면 그때 우리가 거듭나게 됩니다.

3:5-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부터] 나지(태어나게 되지) 아니하면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안으로)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부터] (태어나게 된 채 있는) 것은 육이요, 영으로[부터] (태어나게 된 채 있는) 것은 영이니

그러면 그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첫째, 성령께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를 이끄시기 시작합니다. 둘째, 나를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수호천사를 보내주십니다. 그러므로 아직 세례를 받지 못했어도, 그에게 성령이 들어오셔서 생명을 주셨다면 그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요, 천국백성이 된 것입니다. 세례의 유무에 상관없이 그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안을 열어서 수호천사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 아니 되었는지를 금방 확인할 수 있을텐데, 이 땅에 천사를 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궁여지책으로 생각한 것이 방언입니다. 방언이라는 것은 성령께서 사람 속에 들어오실 때에 주시는 선물로서, 내 영 안에 성령이 들어오셨다는 것을 증거해주는 표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전12:30에 의하면,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라는 말씀에 따라, 방언만이 사람이 거듭난 것에 대한 표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방언을 말하는 자는 거듭났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에 있는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된 후에 혹시 생명책에서 내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을까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는 분은 한 번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었으면 그 이름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와 같은 주장이 옳은 것이라면,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조금 있다고 살펴보겠지만 예수님께서도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고 경고하셨고, 구약의 위대안 두 위인들이었던 모세와 다윗도 생명책에서 사람의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뛰어난 존재라고 한다면, 한 번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지워질 수 없다고 주장해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보다 뛰어나지 못하다면 그는 그러한 말을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죽고나서는 자신의 입술을 어느날 불로 지져버려서 태워버리고 싶다고 말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으시면 됩니다. 모든 판단기준은 오직 예수님의 말씀이 되면 가장 안전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지운다라는 동사는 엑셀레이포라는 동사로서, ‘씻어내다. 흔적을 없애다. 지워버리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자신의 이름이 천국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라 할지라도, 천국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는 안심하고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매일 아니, 매 주일 교회에 나와서, 과연 나의 믿음이 식어지지는 않았는지, 나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는 일들을 내가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말씀은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일지라도 누가 지워지는지를 가르쳐주는 아주 보기든문 성경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 말씀에 주목할 것입니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것도 사실 어렵지만 한 번 기록된 이름일지라도 그 이름이 지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우리가 잘못 되었다면 빨리 돌이켜서, 생명책에 기록된 나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할 때에 천국의 생명책에 이미 기록된 나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는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겉으로 보기에는 살아 있다고 하는 명성을 가졌으나 영적으로 죽어있는 자는 결국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진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생명책에 이미 기록된 이름이라 할지라도 그 이름이 지워질 수 있을까요?

그럼 대체 어떤 성도의 이름이 지워지는 것인가요?

그리고 만약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그 이름이 지워지기라고 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그에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리고 생명책에서 나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년경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귀양가 있을 때에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에 올라간 사도요한이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들었던 말씀 중에, 사데교회에게 편지를 써보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는 참으로 문제가 심각합니다. 첫째는 이 교회는 칭찬은 한 마디도 있지 아니한 채, 처음부터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자기들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있다는 것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그래도 그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은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큰 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에게 주어진 구원의 불이 꺼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대체 무엇을 잘못 했길래 이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있었던 것일까요?

 

4)문제발생원인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읽었던 말씀을 헬라어원문으로 다시 한 번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그리고 너는 사데들 안에 있는 교회의 사자(메시지 전달자)에게 [단번에편지하라(쓰라). 하나님의 일곱 영들을 가지고 있는 이 그리고 일곱 별들을 가지고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씀하신다내가 너의 행위들을 알아온 채 있다네가 살아있다고 하는 이름(명성)을 가지고 있으나 [사실은죽어 있다는 것을.

 

(2너는 [계속깨어있는 자가 되어라그리고 너는 막 죽으려고 하고 있었던 남은 것들을 [단번에강하게(굳세게하라왜냐하면 내가 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채 있는 너의 행위들을 발견한 채 있지 않기 때문이다.

 

(3그러므로 너는 어떻게 받은 채로 있으며 그리고 어떻게 들었는지를 [계속생각하고 있어라(기억하고 있어라). 그리고 너는 [계속지키고 있어라그리고 너는 [단번에회개하라그러므로 만일 네가 깨어있지 아니하면내가 도둑같이 다다를(도착할것이다그리고 내가 어느 시간에 네 위에 다다를른지(도착할른지네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4그러나 너는 사데들 안에 자기들의 겉옷들을 더럽히지 아니하였던 작은 이름들(몇 명들)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그들은 나와 함께 흰(빛나는) [옷들안에서(옷들을 입고다닐 것이다왜냐하면 그들은 합당하기(칭찬받을만하기때문이다.

 

(5이기고 있는 자는 이와 같이 (빛나는겉옷들 안으로 [장차] 스스로(자기자신을 위하여) 입을 것이다그리고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의 책에서부터 [밖으로그의 이름을 결코 [장차] 지우지(닦아내지아니할 것이다오히려 나는 나의 아버지 앞에서 그리고 그의 천사들 앞에서 [장차] 시인할 것이다.

 

(6귀를 가지고 있는 자는 그 영이 교회들에게 무엇을 말씀하는지를 [단번에들으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자신은 영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지금의 자신이 잘 살고 있고 하나님께 물질도 잘 드리고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자신의 영적인 옷이 더럽혀진 채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짐으로 희미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도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성령의 음성을 듣지도 못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지 않아도 자신의 구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주의 종이 들려준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문제가 없으니 자신의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주의 종이 말씀을 잘못 전하고 있어서, 실제 자신의 영혼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못하고 살아갑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모르면, 은 다음에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아서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진단하고 빨리 돌이켜 회개하심으로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있는 이름을 다시 선명한 이름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왜 생명책이라고 하는가?

왜 예수께서는 사람의 구원을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책을 생명책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헬라어로는 호 비블로서 테스 조에스(The book of life)”라고 합니다. 우리는 누가 천국 곧 새 예루살렘 들어갈른지 못 들어가는지를 가르는 기준이 바로 생명책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1:27 무엇이든지(모든) 속된 것이나 [그리고] 가증한 일[을 행하고 있는 자] 또는 거짓말하는(거짓말을 만들고 있는) 자는 결코 그리로(그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되(못할 것이다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채 있는] 자들만 들어가리라

20:15 [만일] 누구든지 생명책 []에 기록되지 못한 [채 있는 이로 발견되는] 자는 불못에(안으로) 던져지더라(던져졌다)

그러므로 자기가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그날 바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에서 20년 다녔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죽는다면 우리는 즉시 낙원이라는 곳으로 가서 심판을 받게 되며, 주님의 재림하실 때에는 하늘에 펼쳐진 그리스도의 심판대 곧 그리스도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때에 우리 모두는 두 권의 책과 마주 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중 한 권의 책은 자신의 일생이 기록된 행위록의 책입니다. 그리고 또 한 권의 책은 거듭난 자의 이름이 기록된 생명록 책입니다. 이 때에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들어가서 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성밖으로 쫓겨나거나 불못 지옥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책을 예수께서는 생명책이라고 명명한 것일까요? 그것은 이 책이 하나님의 생명(‘조에’)을 가진 자의 이름만 기록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지 못한 자는 이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에 천국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자의 이름이 한 페이지에 기록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책에 어떻게 사람의 이름이 기록이 되는지 가장 믿을만한 사람의 간증을 제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생명책에 이름은 기록천사가 기록합니다. 기록천사들은 생명책과 행위책을 관리하고 쓰고 지우는 것을 담당하는 천사들이며, 이 천사들의 총지휘는 기록천사장인 우리엘이 담당합니다.

둘째, 이 책은 한 번에 수 억명이라도 동시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책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수많은 사람의 이름이 동시에 기록되기도 하고, 동시에 지워지기도 합니다.

셋째, 생명책의 한 페이지에 한 사람의 이름이 기록됩니다.

넷째, 천국에서 상급을 많이 쌓아둔 자의 이름은 크고 두껍고 선명합니다. 반대로 천국에서 상급이 거의 없는 자는 이름의 크기가 적고 얇고 흐릿합니다. 상급이 쌓일수록 이름은 더 두꺼워집니다. 그러한 사람일수록 그 이름에서 강렬한 빛이 흘러나오고, 이름글자에 자수들이 수놓아지며, 그 이름에서 향기도 흘러나옵니다.

다섯째, 그런데 큰 이름 밑에는 그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간단한 평가가 기록이 됩니다.

여섯째, 그리고 평가 글자 밑에는 작은 글씨로 그 사람이 상급받을 일을 한 것이 쓰여 있습니다. 한 페이지를 넘길 분량으로 일을 많이 하신 분은 포스트 잇이 붙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한 페지이에 1/4, 1/8, 1/16, 1/32, 1/64의 일만 기록이 된 자들도 있습니다.

일곱째, 어떤 분들은 그가 하나님께 칭찬받은 부분이나 일생에서 중요한 일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여덟째, 그런데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세속에 물들어 살다가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이름이 지워집니다.

아홉째, 천사가 이름을 지울 때에는 천사가 지우개로 지우든지, 천사의 손으로 직접 지우던지, 생명책에서 칼로 이름을 도래내든지, 생명책에 이름이 적힌 종이를 찢어버리기도 합니다.

열째,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 그에게 파송받았던 수호천사도 그의 곁을 떠나갑니다.

열한째,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진 자는 성밖으로 쫓겨나며 심지어 어떤 이는 불못에도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정확한 것인지를 천국에 들어가서 꼭 다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다 맞을 것입니다.

 

. 사데교회 성도 대부분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위기에 처했다. 왜 그런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데 교회의 성도들이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데교회의 성도는 적어도 두 부류의 사람들로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데라는 단어가 복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데들 안에는 한 개의 교회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 중에 어떤 부류의 교회는 생명책에서 성도들의 이름이 거의 지워진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부류는 그 교회의 성도들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생명책에서 이름이 크고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데들의 큰 교회 성도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완전히 지워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거의 지워져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체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첫째, 깨어있지 않았던 것입니다(1). 성도들이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2).1~2절에 보니,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죄인지도 모르고, 자기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데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다 영적으로 죽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잠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지정학적 위치도 한 몫 했습니다. 이 도시가 난공불락의 도시였기 때문에 자신의 재산은 늘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도시가 천연요새 위에 지어진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B.C.546년에 어느날 갑자기 페르시아와 고레스왕의 침입을 받아 침략을 당했습니다. 방심한 것입니다. 한 병사로 철모를 밑으로 떨어뜨렸는데 내려와서 그 철모가 주워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서 결국 그 성문을 열고 그 성을 정복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경고하셨습니다. 3절에 내가 도둑같이 다다를 것이다. 내가 어느 시간에 네 위에 다다를른지 너희가 알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그들은 처음 받았던 말씀을 잊어버렸고 실천하지도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3). 그래서 그들은 말씀을 듣고 있어도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도 그것을 가르쳐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원래 들었던 말씀을 잊어버렸습니다. 그것을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처음 받았던 말씀을 더 이상 지키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처음 받았던 말씀과 그들이 들었던 말씀을 다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처음에 배웠던 가르침을 어느새 다 잊어버린 것입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부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이웃들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물질적으로 매우 부자였지만 물질적인 부요를 나누지 않았던 것입니다.

셋째, 신앙의 지조를 지키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세상과 타협하고 주님을 부인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5).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때로는 거짓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이방신전에 가서 제사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 천국의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첫째, 빨리 깨어나야 합니다(2).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무엇이 성도의 바른 삶인지, 무엇이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말씀인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주의 종들의 바른 가르침이 중요합니다.

3:2[직역너는 [계속깨어있는 자가 되어라그리고 너는 막 죽으려고 하고 있었던 남은 것들을 [단번에강하게(굳세게하라왜냐하면 내가 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채 있는 너의 행위들을 발견한 채 있지 않기 때문이다.

1절에 보니, 예수께서는 일곱 영들과 일곱 별들을 쥐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여기서 일곱 영들이란 강화된 하나님의 성령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일곱 별은 각각 일곱 교회를 지도자들 곧 메시지 전달자들을 가리킵니다. 고로, 첫째로 교회가 성령에게 강하게 이끌림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지도자들이 깨어나서 성도들을 제대로 이끄는 것입니다.

둘째로, 흰 옷을 입어야 합니다(4).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3).

3:3[직역그러므로 너는 어떻게 받은 채로 있으며 그리고 어떻게 들었는지를 [계속생각하고 있어라(기억하고 있어라). 그리고 너는 [계속지키고 있어라그리고 너는 [단번에회개하라. 그러므로 만일 네가 깨어있지 아니하면내가 도둑같이 다다를(도착할것이다그리고 내가 어느 시간에 네 위에 다다를른지(도착할른지네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첫째는 이지 주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3:3). 그래서 자기를 깨끗한 흰 옷과 보석으로 단장하는 것입니다.

19:7-8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둘째는 잘못된 것은 회개하는 것입니다(3).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7: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이미 더럽혀진 것은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겉옷을 빠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지은 것은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세속에 물들지 말고 신앙의 지조를 지켜야 합니다(5). 돈 때문이나 사회적인 관계 때문에 더 이상 주님을 부인하는 일을 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3:5 이기고 있는 자는 이와 같이 흰(빛나는겉옷들 안으로 [장차] 스스로(자기자신을 위하여) 입을 것이다그리고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의 책에서부터 [밖으로그의 이름을 결코 [장차] 지우지(닦아내지아니할 것이다오히려 나는 나의 아버지 앞에서 그리고 그의 천사들 앞에서 [장차] 시인할 것이다.

그들은 주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으나 주님을 수시로 부인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치워놓고 사업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었던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지 않도록 깨어난 후에, 주님의 말씀을 따라 지키고 회개하여 흰 옷을 입는 것이요, 신앙의 지조를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이를 위해서 첫째, 빨리 깨어나야 합니다. 잘못된 말씀이나 잘못된 습관이나 잘못된 가르침에 머물러서는 아니 됩니다. 둘째, 흰 옷을 입어야 합니다. 주님이 들려주신 말씀대로 순종하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회개하는 것입니다. 셋째, 세속에 물들지 말고 신앙의 지조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생명책이 어떤 책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의 최종적인 심판 기준은 생명책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어도 그것이 지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깨어있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도 않으며 회개하지도 않고, 세속에 물들어 살면,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깨어있지도 못했고 말씀대로 살지도 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소서.

주여, 회개하지도 않았고 세속에 물들어 살았습니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깨어 있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대로 살아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며 돌이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세속에 물들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생명책에 있는 이름을 지키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깨어있지 않고 적당히 살아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세속에 물들어 산다고 해도 구원은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속이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깨어 순종하고, 회개하며 세속에 물들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생명책에는 거듭날 때 그 이름이 기록되는구나.

2.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일지라도 지워질 수가 있구나.

3. 성도가 깨어있지 않을 때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구나.

4. 성도가 말씀대로 살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을 때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구나.

5. 세속에 물들어 살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지 않을 때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구나.

6. 성도가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잘못된 가르침을 따라갈 때도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구나.

 

 

 요한계시록 3:1~6 헬라어 직역

(1그리고 너는 사데들 안에 있는 교회의 사자(메시지 전달자)에게 [단번에편지하라(쓰라). 하나님의 일곱 영들을 가지고 있는 이 그리고 일곱 별들을 가지고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씀하신다내가 너의 행위들을 알아온 채 있다네가 살아있다고 하는 이름(명성)을 가지고 있으나 [사실은죽어 있다는 것을.

(2너는 [계속깨어있는 자가 되어라그리고 너는 막 죽으려고 하고 있었던 남은 것들을 [단번에강하게(굳세게하라왜냐하면 내가 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채 있는 너의 행위들을 발견한 채 있지 않기 때문이다.

(3그러므로 너는 어떻게 받은 채로 있으며 그리고 어떻게 들었는지를 [계속생각하고 있어라(기억하고 있어라). 그리고 너는 [계속지키고 있어라그리고 너는 [단번에회개하라그러므로 만일 네가 깨어있지 아니하면내가 도둑같이 다다를(도착할것이다그리고 내가 어느 시간에 네 위에 다다를른지(도착할른지네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4그러나 너는 사데들 안에 자기들의 겉옷들을 더럽히지 아니하였던 작은 이름들(몇 명들)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그들은 나와 함께 흰(빛나는) [옷들안에서(옷들을 입고다닐 것이다왜냐하면 그들은 합당하기(칭찬받을만하기때문이다.

(5이기고 있는 자는 이와 같이 흰(빛나는겉옷들 안으로 [장차] 스스로(자기자신을 위하여) 입을 것이다그리고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의 책에서부터 [밖으로그의 이름을 결코 [장차] 지우지(닦아내지아니할 것이다오히려 나는 나의 아버지 앞에서 그리고 그의 천사들 앞에서 [장차] 시인할 것이다.

(6귀를 가지고 있는 자는 그 영이 교회들에게 무엇을 말씀하는지를 [단번에들으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제목] 천국에서 보좌자리를 차지하는 이기는 자는 누구인가?(2)(계3:14~22)_2022-03-27(주일) 갈렙 2022.03.27 237
» 천국의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계3:1~6)_2022-04-03(주일) 갈렙 2022.04.03 438
139 곧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막11:1~11)_2022-04-10(주일) 갈렙 2022.04.10 223
138 부활의 이 아침, 우리는 어떻게 산 증인이 될 수 있는가?(고전15:3~4)_2022-04-17(주일) 갈렙 2022.04.17 284
137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마4:17~23)_2022-04-24(주일) 갈렙 2022.04.24 371
136 주의 사역을 이어받을 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마9:35~10:8)_2022-05-01(주일) 갈렙 2022.05.01 228
135 천국복음 전파자들이 각오해야 할 일과 비교할 수 없는 상급(마10:16~23)_2022-05-08(주일) 갈렙 2022.05.08 212
134 주님께서는 왜 바울을 부르셨는가?(행9:3~9)_2022-05-15(주일) 갈렙 2022.05.15 233
133 나는 과연 어떤 복음전파사역자로 길이 길이 남을 것인가(딤후4:9~16)_2022-05-22(주일) 갈렙 2022.05.22 251
132 지금 이 시대에 진정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마13:9~17)_2022-05-29(주일) 갈렙 2022.05.29 235
131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계3:1~6)_2022-06-05(주일) 갈렙 2022.06.05 282
130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2)(행1:12~14)_2022-06-12(주일) 갈렙 2022.06.12 266
129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_2022-06-19(주일) 갈렙 2022.06.19 211
128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65:1~4)_2022-06-26(주일) 갈렙 2022.06.26 232
127 [제목] 오늘날 구원을 위해 교회들이 목숨처럼 지켜내야 할 것은(막6:10~13)_2022-07-10(주일) 갈렙 2022.07.10 199
126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마22:1~10)_2022-07-17(주일) 갈렙 2022.07.17 217
125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4 255
124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1 211
123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322
122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 갈렙 2022.08.14 269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27 Next
/ 2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