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65:1~4) [일시] 2022년 06월 26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찬 369장 죄짐맡은 우리구주, 찬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PW: 믿음, MIW: 기도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T.S: 오늘도 하늘에서 복이 있는 자가 되어서 주님의 성전의 뜰에 살기 위해 기도하되 회개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제 삶에 있어서 가장 큰 로망은 언젠가 시편 전체를 강해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편은 자신의 살았던 간증을 운율이 있는 시나 혹은 노래로 기록한 책이기에 모든 시편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것은 너무나 깊은 영적인 체험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시편을 시편답게 강해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는 영적으로 최고 높은 경지에 도달한 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설교할 때에 본문으로 채택한 성경을 보면, 구약보다는 신약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의 경우 제일 많이 사용한 본문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로 구성된 토라 곧 율법책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은 책이 있다면 그것은 시가서 쪽입니다. 시가서에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총 5가지가 책이 있는데, 그중에서 그나마 욥기서는 조금 회개자의 예표로서 욥을 설교할 때에 조금 다루었고, 그나마 아가서는 작년 9월 하순부터 총 30강을 통하여 심도있게 깊이 다루었습니다. 구약 논문을 쓰려던 어떤 분도 아가서강해 본문을 참고하겠다고 연락이 올 정도이니, 아가서강해는 참으로 깊이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늘 제 맘 속에는 시편이 걸립니다. 시편강해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와서 읽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시편처럼 예언적인 책이 또 어디 있으며, 시편처럼 깊은 영성 있는 책이 또 어디에 있는가 하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들의 기록들을 보면, 진짜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기록되어 있고, 천국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생명책까지도 본 자가 기록하고 있으며, 천국에서 성도들이 장차 누리게 될 영광이 얼마나 위대한지도 본 자가 기록했을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사람의 죄가 어떻게 해야 용서될 수 있으며, 의인과 악인의 어떤 결말로 끝나게 될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과연 누가 주님의 성전의 뜰에서 정착하여 살게 될 것인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럿다면 오늘 본문은 대부분 어떤 설교 본문으로서 목회자가들이 인용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기도 들어주신다는 성경구절로 많이 애용되는 말씀으로서 2절이 자주 인용됩니다.
시65: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그리고 이어서 또 하나는, 진정한 행복자는 교회에 거주하는 자라는 본문으로 설교에 많이 이용되는 구절로서 4절말씀이 있습니다.
시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그러나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말씀에 그 핵심이 있는 것이 아니며, “주의 뜰, 주의 집, 주의 성전”이라는 표현이 신약시대에 교회라는 뜻으로서, 교회에 나와서 늘 기도하고 말씀듣고 사는 것이 행복자라는 말씀에 그 핵심이 있지 않습니다. 물론 그러한 해석도 완전히 틀린 해석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것은 천국의 실상을 모를 때에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본문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천국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아는 상태에서 이 말씀을 보면, 이 본문이 얼마나 심오한 표현인지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와 여러분은 시편이 얼마나 영성이 깊은 책인지 그리고 시편 65편의 기자는 얼마나 천국의 실상을 경험한 영성가였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도 어떻게 하면 시편 65편의 기자처럼 영성이 깊은 사람이 될 수 있으며, 그리고 그러한 영성깊은 사람은 하늘에서 어떤 복을 누리면서 살게 되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도 이 시편에 기록된 복을 다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시편 기자인 다윗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하나님께 감사하여 저 시온에서 찬송하기를 원한다는 고백과 아울러 누가 과연 주님의 집 곧 주님의 성전의 뜰에서 거주하게 될 진정 복있는 자가 누군지를 노래하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장차 누가 시온에서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라고 말했을까요? 그리고 다윗은 어떤 자가 주님의 뜰에 거주하는 복된 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을까요? 그리고 다윗이 사용한 ‘시온’이라는 장소와 ‘주의 뜰’이나 ‘주의 집’ 혹은 ‘주의 성전’이라는 장소는 대체 어디를 가리키는 표현인가요? 그리고 거기에서 누리게 될 아름다운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2)청중적 접근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장차 들어가서 거주하게 될 천국입니다. 이 천국에 과연 누가 들어가게 되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누릴 영광과 지위는 어떤 것이 있으며, 천국에서 누릴 영광 천국에서 받을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감사의 서원제를 드릴 때에 사용하는 장막절용 노래입니다. 이것은 어떤 다윗 생애에 일어난 어떤 특별한 사건과 관련되어 있지 않은 시이기 때문에 이 시의 역사적인 배경이나 저작 연대를 규정하기는 쉽지 않으며, 본문은 그것을 강조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본문은 장차 천국에 들어가서 드리는 예배의 광경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다윗의 시편65편의 1~4절의 말씀을 통하여 장차 누가 과연 천국에 있는 주의 궁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인지를 말하고 있고, 어떤 사람이 주의 궁궐에 거주하거나 혹은 정착하게 살게 될 것인지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65:1[직역] 하나님이여, 시온에서 찬송이 주를 기다립니다. [그러면] 서원이 당신에게 [장차] 완성될 것입니다.
2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여, 모든 육체가 당신에게로 [장차] 나아갈 것입니다.
3 죄악된 말들(혹은 일들)이 나를 이긴 채 있을지라도, 당신은 우리의 범죄들을 덮어주실(용서해주실) 것입니다.
4 당신이 택하시고 있고, 가까이 오게 하시고 있어서, 당신의 뜰들 안에 [장차] 거주하게(정착하게) 될 사람은 복된 자입니다. 우리가 당신의 집 곧 당신의 거룩한 궁전(왕궁)에 좋은 것으로 [장차] 만족할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누가 주의 뜰에 거주하게 되는지를 잘 모르면, 왜 천국에서 찬송이 주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누가 주의 뜰에 거주하게 되는지를 잘 모르면, 왜 다윗이 기도를 강조하고 있으며, 죄에 대한 용서를 강조하고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누가 주의 뜰에 거주하게 되는지를 잘 모르면, 주께서 지금도 택하시고 있는 자가 있으며 주님이 지금도 가까이 오게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누가 주의 뜰에 거주하게 되는지를 잘 모르면, 주의 뜰들은 대체 어떻게 나뉘어져 있으며 각 뜰들에는 누가 들어가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누가 주의 뜰에 거주하게 되는지를 잘 모르면, 누가 주님의 거룩한 궁전에 들어가서 거주하며 정착하게 되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누가 주의 뜰에 거주하게 되는지를 잘 모르면, 주의 궁전에서 들어가서 살게 될 자들이 받을 축복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를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주님의 뜰이 어떤 곳이며, 누가 거기에 들어가는지를 깨닫고, 그곳에서 영광과 지위를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하늘에서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
다윗은 오늘 시편의 말씀을 통하여 누가 하늘에서 복있는 자인가를 말합니다. 그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시온 산에서 주님께 찬양을 부르게 될 자들이 복있는 자라고 했습니다(1절).
시편65:1[직역] 하나님이여, 시온에서 찬송이 주를 기다립니다. [그러면] 서원이 당신에게 [장차] 완성될 것입니다.
시온산(해발765m)은 처음에는 가나안 땅의 거민 중 여부스 거민이 살고 있던 산이었으나, 다윗이 그 산성을 빼앗아 ‘다윗 성’이라 부르게 됩니다(삼하5:7). 그 산성은 그때부터 ‘왕의 성’이라고 불려지게 됩니다.
시48:1-2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사24:23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그렇습니다. 시온산은 다윗에 의해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님이 거하시는 산이었는데(사24:23), 그 이름의 뜻은 “보호받는”, 혹은 “양지바른”이라는 뜻이며, 지형상 ‘요새’나 ‘성’을 가리키기도 했습니다. 이 시온은 원래 예루살렘의 기드론골짜기와 투로포에온(Tyropoeon) 골짜기 사이의 산등성이와 남쪽 정상에 있는 바위로서 비탈면이었습니다. 결국 이름은 일찍 예루살렘이 펼쳐져 있는 동쪽 산등성이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가, 나중에는 예루살렘 도시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확장됩니다(사4:3).
사4: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그렇다면, 이 이름은 누가 지어준 것일까요? 시48:2에 보면, 큰 왕의 시온성이 북방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의 도시를 보면 시온성은 동쪽 남방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편48편 기자나 다윗도 역시 천국에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산이 시온산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도 장차 성도들이 거하여 예배드리게 될 장소는 시온산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12:22 그러나 너희가 [이미] 이른(가까이 나아온 채 있는)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이미] 섰고(서 있는 채로 있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이미] 서(있는 채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그렇습니다. 다윗은 이미 예수님이 탄생하기 천년전부터 성도들이 장차 들어가서 찬송을 드릴 장소가 하늘의 시온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구원받은 자들이 올라가 부를 찬송의 때를 기다린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자신이 구원받은 감사로서 주님앞에 서원한 것을 갚을 날이 오게 될 것임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둘째, 시온 산에 있는 성전 안의 주님의 뜰들(복수) 안에 거주하는 자들이 복 있는 자라고 말했습니다(4절).
시65:4[직역] 당신이 택하시고 있고, 가까이 오게 하시고 있어서, 당신의 뜰들 안에 [장차] 거주하게(정착하게) 될 사람은 복된 자입니다. 우리가 당신의 집 곧 당신의 거룩한 궁전(왕궁)에 좋은 것으로 [장차] 만족할 것입니다.
보통 한글개역성경만 보시는 분들은 ‘주의 집’이나 ‘주의 성전’을 솔로몬이 지었던 성전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윗 시대에는 아직 성전이 세워지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러나 그는 장차 세워질 성전의 설계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그려서 그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대상28:19). 그러므로 그는 아직 세워지지 않은 성전을 보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전에 관한 히브리어는 ‘헤칼’이라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궁전으로서 ‘왕이 거하는 뜰’ 혹은 ‘왕이 거하는 거처’라는 뜻입니다. 고로 다윗은 자신이 거하는 거처를 가리켜 ‘주의 궁전’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장차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하나님이 거하는 거처를 주의 궁전이라고 한 것입니다. 또한 ‘살게 하신’ ‘거하신’이라는 단어도 히브리어로 ‘샤칸’이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뜻은 ‘거주하다, 머물라, 정착하다’의 뜻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지 일시적으로 주의 궁전 안에 거하는 자가 아니라 영원히 거기에 정착하여 사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시편기자는 주의 궁궐이 하나의 뜰만 가진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뜰도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수로 ‘주의 뜰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뜰’이라는 표현도 역시 ‘헤체르’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뜰, 정원’이라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착지, 촌락’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의 뜰이자 주의 집 그리고 주의 거룩한 궁전은 장차 성도들이 들어가서 거주하게 될 하늘의 뜰이 우리 성도들의 영원한 정착지가 될 것인데, 그것은 중앙에 시온산이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뜰은 최소, 안뜰과 바깥뜰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제1차 솔로몬 성전에는 안뜰과 바깥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파괴되어 2차성전이 지어질 때에는 4개의 뜰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하는데, 이 성전은 나중에 헤롯대왕이 증축하게 되었는데, 이 성전의 뜰에는 총 4가지가 있었습니다. 성소 바깥에 있는 ‘이방인의 뜰’과 ‘여인의 뜰’이 있고, 성전 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뜰’과 ‘제사장의 뜰’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뜰들’은 넓은 의미로 본다면 4개의 뜰들을 다 가리킬 수 있으며, 좁게 본다면 안뜰로서, 성소가 있는 뜰인 이스라엘의 뜰과 제사장의 뜰만을 가리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작년 아가서 강해를 통하여 이 뜰들이 비유적으로 하늘에서 거주하게 되는 성도들의 신분을 가리킨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천국에서는 왕권신부와 왕후신부가 있고, 비빈신부, 시녀신부가 있는 것입니다(아6:8). 그리고 시편 45편에도 역시 고라자손이 지은 시에 따르면, 거기에는 왕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 순서가 ‘왕의 아들과 딸’, ‘왕후’, ‘두로의 딸’, ‘시종하는 친구 처녀들’로 나옵니다(시45편).
그래서 우리는 천국에서 성도들의 실제 신분도 최소 4가지 계층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 모두는 최소한 새 예루살렘 성안에 거주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 누가 주의 성전의 뜰에서 살게 되는가?
그렇다면, 누가 성전의 뜰에서 살게 되는 것일까요? 다윗은 누가 주의 뜰에 거주하여 정착하게 되는지를 알려주었는데, 그들은 한 마디로 주님 가까이에서 살게 되는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누가 될 것인지는 4절말씀에 나옵니다.
그리고 이들은 2가지 종류의 사람들입니다. 첫째는 우선적으로 그곳에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 들어가 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4절).
시65:4[직역] 당신이 택하시고 있고, 가까이 오게 하시고 있어서, 당신의 뜰들 안에 [장차] 거주하게(정착하게) 될 사람은 복된 자입니다. 우리가 당신의 집 곧 당신의 거룩한 궁전(왕궁)에 좋은 것으로 [장차] 만족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뜰에 살게 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뜰에 살게 하실 자를 하늘에서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장차 하나님의 뜰 안에 들어가는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시대부터 이미 계시되어 왔으니, 그 대포가 바로 제사장들입니다(출19:22, 겔44:15~16),
출19: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겔44:15-16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들이 내 성소에 들어오며 또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내게 수종들어 내가 맡긴 직분을 지키되
그리고 둘째는 주님께서 가까이 오게 하는 자도 있다고 했습니다(4절).
시65:4[직역] 당신이 택하시고 있고, 가까이 오게 하시고 있어서, 당신의 뜰들 안에 [장차] 거주하게(정착하게) 될 사람은 복된 자입니다. 우리가 당신의 집 곧 당신의 거룩한 궁전(왕궁)에 좋은 것으로 [장차] 만족할 것입니다.
그럼 누가 주님께 가까이에 나아갈 수 있을까요? 다윗은 그 사람을 1ㅈ러에서 3절 말씀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기도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1~2절).
시편65:1[직역] 하나님이여, 시온에서 찬송이 주를 기다립니다. [그러면] 서원이 당신에게 [장차] 완성될 것입니다. 2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여, 모든 육체가 당신에게로 [장차] 나아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육체라고 했으니 누구든지 기도하는 자입니다.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자가 그곳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죄악된 일들을 저지른 자라 할지라도 자신의 허물을 사함받은 자가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3절).
시편65:3[직역] 죄악된 말들(혹은 일들)이 나를 이긴(우세한 채 있을지라도, 당신은 우리의 범죄들을 덮어주실(용서해주실) 것입니다.
결국 주의 뜰들 안에 거하는 자들과 아가서에 나오는 솔로몬의 신부 그리고 고라자손이 언급한 자들로서, 왕 가까이에 있는 자들, 그리고 주께서 직접 가까이 와서 일하게 했던 성막봉사자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성도들을 정리해보면 천국에서의 신분은 다음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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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뜰 |
바깥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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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뜰 (시65:4) |
제사장의 뜰 |
이스라엘의 뜰 (남자들) |
여인의 뜰 |
이방인의 뜰 |
솔로몬의 신부 (아6:8) |
왕권신부 |
왕후신부 (왕비) |
비빈신부 (후궁) |
시녀신부 (궁녀) |
고라자손의 시 (시45:9~16) |
왕의 아들 딸 |
왕후 |
두로의 딸 (첩) |
시종처녀들 |
성막봉사자 (레위기) |
대제사장 |
제사장 |
레위인 |
수종드는 자들 |
천국의 지위 (요한계시록) |
24장로 |
144,000명 중 (1~6번 줄) |
144,000명 중 (7~70번 줄) |
허다한 무리 |
다. 주님 가까이에 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주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던 자들이라도 좀 더 주님 가까이에서 정착하여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예수님과 구약의 다윗과 신약의 사도요한을 비롯해서 증거한 말씀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주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자라 할지라도 댓가를 지불해서 자신의 기름을 정성껏 준비한 자요, 종으로 선택받았을지라도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마25장의 열처녀와 달란트비유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주님으로부터 선택받아 하늘에서 내려보내 이 땅에 온 자라 할지라도 댓가를 지불하여 자신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 자는 성밖에 있을 것이며, 악하고 게르은 자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25장의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보면, 사람에게 보이려고 살았던 외식하는 자들은 영영한 불 속에도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충성하는 자가 하늘에서 복을 받습니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이 자신의 집사람들을 맡겼던 시점에서 계속해서 양식을 나눠주고 있는 자가 복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하는 사람인데 그중에서 회개하여 자신의 죄를 깨끗이 사함받은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일3:2-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시편24:3-4 여호와의 산(시온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예루살렘)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이런 자가 천국에서 들어갔을 때에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주를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오늘도 하늘에서 복이 있는 자가 되고 주님의 성전의 뜰에 살기 위해서 날마다 기도하며 준비하되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서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주님의 선택을 받아서 충성하는 자나 기도하고 특히 회개하여서 자신을 깨끗하게 한 자는 주님께 좀 더 가까이 나아가서 주님께 예배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온산 중앙 가까운 데서부터 집을 짓고 살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천국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래층에서는 집을 짓고 사는 장소이며, 윗층은 예배할 때에 올라와서 예배드리는 장소가 됩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습니다. 천국에 어떤 신분으로 참여할 것인지를 사실 예정되어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토기장이가 하나는 귀히 쓸 그릇으로 정하고 천히 쓸 그릇으로 정할 권한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쓰실 자를 정해서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롬9:20-21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명예를 위하여)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불명예를 위하여) 쓸 그릇을 만들 권한(권세)이 없느냐
하지만 이것은 결코 운명적이거나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댓가를 지불하지 않아 주님 앞에 섰을 때 어떤 것도 손에 들고 있지 않는 자가 되거나, 맡겨진 일이 있었음에도 악하고 게으른 자가 되어서 주님의 뜻을 이행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성밖에 던져지게 될 자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기도하면서 하늘의 상을 준비하되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한다면 그도 역시 천국에서 시온산에 있는 시온산의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예배하고 시온산 윗부분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충성과 회개입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 있는 시온산 성전의 뜰 안에 거주하는 자가 되게 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과연 천국에 있는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늘에서 복 있는 자는 시온 산에서 주님께 찬양을 드리는 자요, 주님의 뜰 안에서 거주하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뜰 안에서 거주하는 자는 주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자이며, 속죄를 위해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으로부터 선택받아 보냄을 받은 자라도 댓가를 지불하지 않거나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산다면 주님의 뜰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속죄를 알고 믿어 구원받은 자라도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못한 자는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충성하지 못했고 회개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 뜰 안에 거주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댓가를 지불하여 기름을 준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여 깨끗한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에서 복있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천국에서 복있는 자가 되는 것이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게 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하지 않아도 되고 충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꾀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충성된 종이자 회개하는 신부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늘에서 복 있는 자는 하늘의 시온산에서 찬양을 드리는 자요 주의 뜰 안에 거주하는 자로구나.
2. 주의 뜰에도 작게는 2종류, 크게는 4종류가 있듯이, 천국에서의 누리는 영광스런 지위도 4가지가 있구나.
3. 주님께서 택하시어 보내신 자라도 충성하지 않으면 버림받게 되는구나.
4. 주님의 선택이 없었어도 기도하여 주님의 뜻을 깨닫고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이 한 자는 주의 뜰에서 사는구나.
5. 충성된 자가 되고 깨끗한 자가 되기를 정말 힘써야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