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요즘 어떤 분은 구원도 은혜로 받고, 휴거도 은혜로 받는다고 말한다. 구원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것 이외에 어떤 것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행위로 구원을 얻는 행위 구원론자가 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그럼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는 믿는 자라면 누구든지 은혜로 참여하는가?(계19:7~9) 하늘에서 받을 천국집과 면류관과 보좌자리가 모든 성도에게 은혜로 골고루 주어지는가?(계22;12). 누구나 다 귀신에게 명령하면 귀신이 고통스러워하며, 천사에게 어떤 것을 시키면 천사가 와서 수종드는가? 회개기도도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저주가 풀어지는가? 주님께 충성하지도 않았는데도 천국에서 왕의 자리가 마련되는 것인가? 만약 천국에서 받을 영광이 다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라면 왜 지금 우리는 이 땅에서 수고하고 헌신하는가? 왜 새벽에 나와 기도하고, 토요일에 나와서 주일 식사를 준비하고, 또 식사 후에는 설겆이까지 하는가?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는다데 뭐하러 주일성수 하고 십일조 생활을 꼬박꼬박 하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하늘에서 받을 영광은 어떻게 해서 받게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주님의 영광 안에서 좌우편에 앉는 것을 구하는 야고보와 요한에게, 주님께서 과연 주님이 받는 잔을 마시고 세례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물으시면서 그것이 누구를 위해 준비되었든지 그때가서 합당한 자가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주의 영광 가운데 좌우편은 과연 누가 앉게 되는가? 우리가 훗날 하늘나라의 영광에 참여하려면 우리에게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주님이 말씀하신 잔과 세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누가 과연 천국에서 보다 더 영광 가운데 거하는가?
3. 문제해결
 가. 요한과 야고보는 과연 주의 나라에서 좌우편에 앉은 자가 되었는가?
  요한과 야고보의 요구는 주의 영광을 사모하는 그들의 간절함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요한과 야고보를 영의 관점에서 진단을 해보면, 그들에게는 혈기분노의 영, 조급의 영, 너무 큰 욕심의 영이 있었던 것이며, 다른 제자들에게는 시기질투의 영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요한과 야고보에게 대장 되는 혈기분노의 영이 떠나지도 않는데 과연 그들에게 그러한 영광이 주어질 수 있을까? 요한계시록을 보면. 그렇게 뛰어난 요한 사도라 할지라도 결국 그는 24장로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야고보는 A.D.44년경 사도들 중에 가장 먼저 순교의 잔을 마셔야 했음을 알 수 있다. 
 나. 하늘의 영광은 어떤 자들에게 주어지는가?
  주님께서는 주의 영광 가운데, 좌우에 앉는 것은 누구를 위해 예비되었든지 주님이 정해주신 것이 아니라 거기에 합당한 자들이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러한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하나는 잔이요 하나는 세례다. 둘 다 고난을 의미하지만, 세례는 죽은 것까지 의미한다. 주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지도 않았으면서도 영광을 얻기를 사모한 것은 조급한 것이다. 
 다. 하늘나라에서 왕권을 얻는 자가 되려면 어떤 댓가의 지불이 필요한가?
  하다 못해 귀신을 축사하는데도 그만한 댓가의 지불이 필요하다. 즉 회개를 하지 않고 축사를 받으면 그만큼 귀신도 떠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하물며 하늘나라의 영원한 영광을 얻는 데 댓가의 지불이 필요 없겠는가? 그건 불가능하다. 사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다 댓가를 지불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구원도 거져는 아니었다. 엄청난 희생이 치러졌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가 주의 나라에서 영광을 얻는 자가 되려면,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것 때문에 환난과 핍박받고 어려움도 당하고 귀신에게 공격당하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어쩌면 목숨까지도 내놓아야 한다. 그런 자에게 주님은 권세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은사도 주시고 왕권도 주시 때문이다(마25:21).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늘나라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고난과 죽음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큰 영을 내보낼 수 있는 영권 있는 사역자가 되는데, 댓가의 지불 없이 거져 되겠는가? 회개의 분량, 귀신의 공격, 대적 방언기도, 은사자로부터 안수 등 시간과 물질은 필요 없다는 말인가? 모든 일에 이기는 자가 되려면 오늘도 우리는 회개의 분량을 채워나가야 한다. 회개가 덜 되면 귀신도 안 나가고 질병도 치료되지 않기 때문이다. 3년 회개한 사람과 3일 회개한 사람이 어찌 똑같겠는가!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누가 과연 하늘의 영광을 차지하는 자가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하늘의 영광을 얻으려면 주와 주의 나라를 위해 어떠한 고난이라도 받을 각오가 되어있고 죽음까지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오직 회개해야 악한 영들이 우리에게서 떠나가고 질병도 낫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귀신이 떠나가게 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회개의 분량을 채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회개하면서 큰 영을 떠나보내면 은사가 오고 사명이 주어진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댓가를 지불하지도 않고 은혜만 사모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댓가를 지불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회개의 분량을 채우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회개해서 반드시 귀신을 쫓아내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나도 회개해서 은사를 받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회개의 축복을 받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의 분량을 채우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하지 못하게 하여 구원도 막고 귀신 축출도 막으며, 은사도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회개의 분량을 채워 저주에서 벗어나고 은사도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영적인 세계에서는 댓가의 지불 없이 거저 주어지는 것은 단 하나도 없구나.

2. 천국집과 면류관과 보좌 자리는 회개하여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충성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로구나.

3. 요한과 야고보도 자신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몰아내고 드디어 주님께 자신을 기꺼이 드림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구나.

4. 주와 주의 나라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이라도 치르겠다는 각오가 있을 때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지위를 받게 되는구나.

5. 구원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댓가의 지불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들이로구나.

6. 회개한 상태에서 큰 영들을 뽑아내면 은사가 주어지고 사명이 나타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9 [대강절첫째주일] 여자의 씨로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이기는 자들(창3:15)_2023-12-03(주일) 갈렙 2023.12.02 28
468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예수님의 피의 4가지 효능은 무엇인가?(계1:5~6)_2023-11-26(주일) 갈렙 2023.11.26 32
»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는데 과연 은혜로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마가복음10:35~40)_2023-11-26(주일) 갈렙 2023.11.18 36
466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인지를 알려주는 생명책의 비밀과 그 진실(계3:5)_2023-11-12(주일) 갈렙 2023.11.11 29
465 마지막 때에 있을 성도들의 휴거에 대한 오해와 진실(계14:14~16)_2023-11-05(주일) 갈렙 2023.11.04 39
464 이 기쁜 추수감사주일에 우리가 감사해야 할 7가지 것들(골1:9~12)_2023-10-29(주일) 갈렙 2023.10.28 38
463 회개하는 자가 마지막 환난의 때에 받게 될 축복(계11:14~18)_2023-10-22(주일) 갈렙 2023.10.21 38
462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적그리스도의 출현에 미칠 영향은(계9:13~21)_2023-10-15(주일) 갈렙 2023.10.14 44
461 귀신을 내쫓는 축사 속에 담긴 말과 사람의 비밀(행19:10~20)_2023-10-08(주일) 갈렙 2023.10.07 53
460 그리스도인으로서 추석날 드리는 감사예배, 과연 괜찮은가?(신16:13~15)_2023-10-01(주일) 갈렙 2023.09.30 48
459 왜 치유축사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일까?(행3:6, 16:18)_2023-09-24(주일) 갈렙 2023.09.23 56
458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말씀의 2가지 의미는 무엇인가?(눅17:26~35)_2023-09-17(주일) 갈렙 2023.09.16 69
457 우리가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를 때 영의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롬10:111~13)_2023-09-10(주일) 갈렙 2023.09.09 64
456 바울, 그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아는 자였다(고전15:9~10)_2023-09-03(주일) 갈렙 2023.09.02 60
455 성령의 불세례는 성령세례와 어떻게 다르며 어떤 놀라운 능력이 있는가?(마태복음 3:11)_2023-08-27(주일) 갈렙 2023.08.26 86
454 은사로 사명을 감당할 때 정말 놓쳐버리기 쉬운 것은 무엇인가?(고전12:31~13:3)_2023-08-20(주일) 갈렙 2023.08.19 62
453 나의 사명을 알게 해 주는 놀라운 비밀 열쇠, 그것은 대체 무엇인가?(딤후1:6)_2023-08-13(주일) 갈렙 2023.08.12 70
452 꿈과 환상과 예언이라도 귀신이 주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고후11:14~15)_2023-08-06(주일) 갈렙 2023.08.05 68
451 지금 우리는 종말의 어느 시점에 와 있는 것일까?(계7:1~4)_2023-07-30(주일) 갈렙 2023.07.29 77
450 바울의 무르심이 여느 부르심과 다른 이유는?(행9:10~20)_2023-07-16(주일) 갈렙 2023.07.15 6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