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한량없는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어찌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어찌 예수님만이 구원자인 것을 알고 믿게 되었을까? 꿈만 같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나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건 회개다. 그래서 우리가 회개해야 할 11번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나머지 10가지는 ‘바른 회개’ 책 참고).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자신의 행위로 집을 짓되 좋지 않은 재료로 집을 지으면 심판의 날에 그 행위가 불타 없어져 버리리시고, 성전을 더럽힌 자는 하나님께서 멸해버리신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불타버릴 소재로 자신의 집을 짓는 자는 천국에서 아무것도 받을 수 없고, 성령을 모셨으나 성전을 더럽힌 자는 아예 천국에도 못들어간다는 말씀이다. 
3. 문제해결
 가. 심판 때에 갈라지게 될 세 종류의 성도들이란 누구를 가리키는가?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라는 터(기초) 위에 집을 짓고 있는 자라도 자신의 행위가 불타버릴 재료로 집을 짓고 있는 자는 그날에 아무것도 받을 것이 없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만, 불에 타지 아니할 재료로 집을 지은 자는 그날에 그것을 그대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성도들 중에서 성령을 모셔들인 자이지만 늘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 채 있었던 자는 아예 하나님께서 그를 멸해버리심으로 그가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성도가 장차 들어가서 살게 될 천국집을 어떻게 내 집이 될 수 있는가?
  천국집은 전부다 믿음의 행위로 받는다. 어떤 사람도 천국집을 믿음으로 받을 사람은 없다. 그런데 성도들 중에는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아무것도 받지 못한 채 그냥 꽃밭에서 살아야 할 사람이 있다. 그런데 자신은 지금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있고, 헌금하고 있으며, 봉사도 해 왔으니까 천국집이 잘 지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할 사람이 있다. 왜냐하면 내가 건축할 천국집에 온전한 건축재료가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국집을 짓는 건축재료는 사실 딱 2가지다. 하나는 기도다. 기도는 천사가 받아서 올라가면 천국에서 건축재료로 바뀐다. 그리고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영적인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나무와 풀과 짚’이 아니라 ‘금이나 은이나 보석’과 같은 재료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외식하면서 드린 기도는 나무와 풀과 짚과 같아서 천국집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수고하지 않았다면 그는 천국에 들어가서 살 집이 없다. 그런 자는 천국에 있는 24개 마을에 아예 배정도 되지 않은 채 꽃밭에 누워있게 될 것이다. 
 다. 천국집이 지어졌으나 그것이 허물어지는 자는 어떤 자인가?
  그러나 주님의 첫사랑을 받아 힘써 주의 일을 감당한 자들에게는 천국 마을이 정해지고 터가 닦이며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그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자는 아예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건축물도 흔적없이 사라진다. 그 중간 단계에 있는 자는 지금도 건축물이 허물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 층으로 된 천국집을 준비해 놓았더라도 1층으로 내려앉고 있을 것이며, 초가집으로 변할 것이고, 원래 건축된 장소에서 천국 변두리로 옮겨진 채 있을 것이다. 그러니 생명수도 말라서 나무들은 말라 비틀어져 있고, 연못에는 물도 없고 고기도 없다. 
4. 영적 법칙
  우리가 회개해야 할 11번째 이유는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천국집에서 영원토록 살기 위함이다.  
5. 복과 결단  

 누가 과연 천국집에서 살지 못하는가? 그것은 외식하면서 기도하고 있는 자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곧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시간과 물질과 달란트를 쓰지 않는 자다. 그럼, 누가 과연 천국집이 허물어지면서 지옥에 가는가? 순수한 믿음을 지켜내지 못하고 죄를 짓고 있으나 그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는 자다. 고로 우리 성도가 꼭 해야 할 일은 첫째,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며, 둘째, 지은 죄를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다. 그것도 2가지다. 하나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를 회개하는 일이며, 또 하나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지었던 죄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죄도 함께 회개하는 일이다. 이는 그것이 구원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요, 이 땅에서의 축복된 삶과 그리고 장차 하늘에서 받게 될 천국집과 매우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귀신이 많으면 힘들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우리가 반드시 회개해야 할 열 한 번째 이유를 또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천국집을 마련할 수도 없으며 잘 지어진 천국집에서 살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예수님을 믿고 가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날마다 회개하는 일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성도들의 세 부류는 천국에 간신히 들어갈 자, 아름다운 천국집에서 살아갈 자, 천국집을 마련했지만 결국 쫓겨날 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믿음의 진실한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영적인 일을 수행할 때 멋진 천국집이 준비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천국집을 온전히 준비하려면 회개하여 반드시 자기 속에 있는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진실한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결단코 귀신의 힘과 지혜를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결단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하지 않아도 천국집을 잘 장만할 수 있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어떻게 산다고 할지라도 천국에 들어가면 다들 보석집에서 살게 된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천국집을 마련하고 멋진 천국집에서 살아가기 위해 날마다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내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가장 잘한 일은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온 것이었구나.

2. 천국집을 잘 마련하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날마다 회개하여서 귀신을 내보내야 하는구나.

3. 성도들 중에는 천국에 들어가기만 하는 성도가 있고, 천국에 마련된 멋진 집에서 사는 성도가 있으며, 천국집을 마련했으나 죄짓고 회개치 않아서 천국집에서 쫓겨나는 성도도 있구나.

4. 천국집을 잘 짓게 할 금과 은과 보석과 같은 재료들은 믿음으로 드리는 진실한 기도와 찬양과 예배, 그리고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은사와 달란트를 드릴 때에 생기는구나.

5. 천국집이 마련된 자라도 성령의 음성을 무시하고, 잘못된 진리를 계속해서 전파하며, 귀신의 힘과 지혜를 빌려서 사역하면 죽을 때에 천국집이 허물어지면서 그만 지옥에 떨어지고 마는구나.

6. 천국집이 허물어지지 않게 하려면 한 번 가진 믿음을 끝까지 지켜내야 하고, 지은 죄는 날마다 회개해야 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0 한 편 강도는 어떤 회개를 했으며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가?(눅23:39~43)_2024-07-14(주일) 갈렙 2024.07.13 147
499 왜 극동의 작은 나라 한국의 교회가 이 시대에 희망이 되고 있는가?(창세기 10:21~31)_2024-07-07(주일) 갈렙 2024.07.06 163
498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동시에 사람으로 태어나셔야 했던 이유는?(마1:16,21)_2024-06-30(주일) 갈렙 2024.06.29 194
497 한 분 하나님이신 주 예수님에 대한 유대인들의 잘못된 이해는 무엇인가?(요8:52~59)_2024-06-23(주일) 갈렙 2024.06.22 221
» 우리가 회개해야 할 열 한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고린도전서3:10~17)_2024-06-16(주일) 갈렙 2024.06.15 177
495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이제 구원은 영원히 안전한 것인가?(롬8:35~39)_2024-06-09(주일) 갈렙 2024.06.08 169
494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마태복음 22:8~14)_2024-06-02(주일) 갈렙 2024.06.01 178
493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3:20)_2024-05-26(주일) 갈렙 2024.05.25 189
492 신앙에 자꾸 고저가 생기고 결단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행8:14~24)_2024-05-19(주일) 갈렙 2024.05.18 178
491 디모데에게 있어서 영적 아버지가 부탁한 말은 무엇이었을까?(딤전1:1~2)_2024-05-12(주일) 갈렙 2024.05.11 200
490 주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참된 조건은?(마18:1~4)_2024-05-05(주일) 갈렙 2024.05.04 234
489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셨는데도 왜 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을까?(요14:12)_2024-04-28(주일) 갈렙 2024.04.27 225
488 귀신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자녀, 과연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마17:14~18)_2024-04-21(주일) 갈렙 2024.04.20 206
487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시대를 향한 진정한 정결례는 무엇인가?(막7:14~23)_2024-04-14(주일) 갈렙 2024.04.13 255
486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신 예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히브리서 9:11~12)_2024-04-07(주일) 갈렙 2024.04.06 151
485 내가 진정 부활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고전15:50~58)_2024-03-31(주일) 갈렙 2024.03.31 277
484 오늘날 성도들이 왕같은 제사장들로 살아간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벧전2:9)_2024-03-24(주일) 갈렙 2024.03.23 196
483 율법의 두 돌판은 왜 지성소의 궤 속에 보관하라고 하셨는가?(출25:16~21)_2024-03-17(주일) 갈렙 2024.03.16 143
482 예수께서 성취하신 희년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 축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가?(레25:8~12)_2024-03-03(주일) 갈렙 2024.03.02 108
481 대속죄일 제사에 담겨있는 마지막 때에 있을 하나님의 긍휼은 무엇인가?(레16:29~34)_2024-02-25(주일) 갈렙 2024.02.24 1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