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시다. 그렇지만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삼위로 일하셨다. 우리의 속죄를 위하여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으니 그분이 아들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 속에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시려고 보혜사 성령으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한 분 하나님이신데 삼위로 활동하시게 된 것은 순전히 우리 인간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영으로 계실 뿐만 아니라 또한 그렇게 삼위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한 분 하나님이라고 볼 수가 있는가? 그 비밀은 요한계시록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표현들과 자기선언 속에 들어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하나님의 자기표현들은 무엇이며, 그것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주 하나님이자,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이시며 전능하신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고 하셨다는 말씀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라고 말씀하셨으며,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고 자기 선언을 하신 것인가? 그리고 이러한 표현들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3. 문제해결
 가.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누구라고 소개하셨는가?

  계시의 완성인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이렇게 계시하신다(계1:8). 첫째는 주 하나님, 둘째는 전능하신 이, 셋째는 지금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그리고 넷째로, 알파와 오메가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백보좌 심판전까지는 천지만물을 창조한 자로서 하나의 보좌에 앉아 계신 이로서, 온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이로 나온다. 그런데 심판하실 때를 보면 이제 그 보좌에 아들이신 예수께서 앉아계신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의 보좌는 이제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라고 불린다(계3:21, 22:1,3). 이는 곧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뜻한다. 
 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의 자기선언은 무엇이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존재 방식을 종종 “나는 ~이다”라는 형식을 빌어 소개하신다. 구약성경에서는 여호와께서 그러한 표현을 딱 2가지로 사용하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3:15).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사41:4, 44:6, 48:12). 그런데 신약성경에 들어와서 예수께서도 역시 당신 자신을 소개하실 때에, 그렇게 소개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요8:24,28;58).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계1:17,22:13). 그럼 이와같은 자기선언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한 분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여호와로 당신을 계시하신 것이고 신약시대에는 아들 예수로 계시하셨다는 뜻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께서 거기에다가 비슷한 표현을 더하셨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다”(계1:8, 21:6, 22:13) 그런데 여기에 예수께서는 “나는 시작이요 마침이다”는 표현을 하셨다(계21:6, 22:13). 이것들은 다 똑같은 의미를 지닌 다른 표현들이다. 이는 결국 시작하신 분이 여호와이신데, 마치는 분은 예수라는 뜻이며, 그러나 이 둘은 둘이 아니라 한 분이라는 뜻이다.
 다.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런데 하나님을 소개할 때에 “지금도 있고, 아직도 계시며, 지금도 오고 계시는 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 말들은 개역성경의 번역과는 달리 실제로 하나님은 항상 현재만 있다는 표현들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 표현은 결국 성령과 아버지와 아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한 분인데 삼위로 활동하신다는 것이 이 표현에서도 입증이 된다. 그리고 사도요한이 요한계시록의 편지를 쓸 때에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데, 하나님을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고 표현하였다(계1:4). 그런데 그분이 추수하러 공중에 오신 이후에는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이’라고 거명된다. 곧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었던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그분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활동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요한계시록에 보면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는 한 분 하나님에 대한 특별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 따르면, ‘주 하나님’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요20:28). 이는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동시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우리 인간 구원을 위해 아들로 오셨고 보혜사 성령이 되어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게 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하나님은 주 하나님이시며 전능자이신데,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 즉 여호와와 예수님, 아버지와 아들, 처음과 마지막으로서 일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하나님이 한 분인데 삼위로 활동하셨다는 것은 신약성경 특히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하나님이 두 분으로 표현될 때에는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으로 표현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예수님과 성령님도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또다른 표현이이었는데, 그것을 올바로 깨닫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 
2. 주여, 이제는 한 분 하나님께서 삼위로 일하셨음을 믿습니다. 
3. 주여, 이제는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로 나타나셨음을 믿습니다. 
4. 주여, 이제는 한 분 하나님께서 보혜사 성령으로 오셨음을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한 분 하나님만 믿고 섬기며 자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도록 눈을 가려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우리 인류 구원을 위해 각각 삼위로 활동하셨다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세 위격으로 각각 나타나 활동하셨음을 온전히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고 동시에 구원의 하나님이자 심판주 하나님이시로구나. 
2.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그분이 인류 구원을 위해 아들이 되셨으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가 되게 하려고 성령님이 되셨구나. 
3.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은 ‘보좌에 앉아계신 이’이시고, 아들은 ‘어린양’으로 계시되고 있으며, 성령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이’로 계시되어 있구나. 
4. 장차 오실 이로서 예수님은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의 또다른 표현이었구나. 
5. 여호와와 예수님, 아버지와 아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 처음과 마지막, 알파와 오메가, 시작과 마침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두 가지 표현들이었구나.  
6. 하나님은 항상 현재로 계시는데 우리 인류 구원을 위해 시간 속에서 활동하셔서 결국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구별되어 나타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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