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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노아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다. 족장시대에 장자를 낳았단 평균나이는 118세정도였지만(창5장), 노아는 500세가 된 후에 자녀를 낳았으며(창5:32), 세 자녀를 낳고 결혼시키고 홍수사건을 겪은 후에도 무려 350년이상을 더 살면서도 자녀를 낳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노아의 아들들도 결혼했지만 방주를 지을 동안에는 자녀를 낳지 않았다. 홍수전 인류는 약 수십억명이었을 것이라 추정하는데, 그들 가운데 단지 8명만 물로부터 구원받은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노아의 8식구가 구원받은 이유를 살펴보고, 우리도 나의 가족구원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노아시대에 오직 노아가 자기의 일곱 식구를 데리고 방주에 들어감으로 온 가족을 물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했다는 말씀이다.
  부모라고 해서 모두가 다 자기의 자녀를 구원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노아는 어떻게 되어서 자녀를 다 물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었는가?
3. 문제해결
  가. 노아는 누구며, 얼마동안 방주를 지었는가?
  노아는 라멕의 아들로서 500세가 지나서 자식을 셋(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으며, 그의 나이 480세가 되던 해에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의 경고를 받았다. 그러므로 120년(창6:3)이란 심판유예기간이며, 노아가 500세가 된 후 자식을 셋을 낳아 장가보낸 어느 시점(창6:18)에 방주를 지으라는 명령이 떨어졌으니 방주를 지었던 기간은 70~80년이 채 안 된다. 그는 홍수 후에도 350년을 더 살았고, 950세를 향유하고 죽었다.
  나. 노아가 자신과 처와 자신의 아들 셋과 며느리를 구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날마다 회개를 외쳤으며, 의를 전파함으로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벧후2:5).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지만 회개하는 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면 구원받는다는 것을 자식들이 지켜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하면서 그를 비웃었고 멸치천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그는 방주들어가는 그날까지 회개를 외쳤던 것이다.
  둘째,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요 완전한 자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범된 삶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창6:9, 히11:7). 다시 말해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자식들은 아버지의 흠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로부터 경건한 신앙을 물려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바울의 묵시록에 보면, 그는 자식을 셋을 낳은 후에 약 100년간 방주를 준비했는데, 그때에 옷도 벗지 않고 머리카락도 자르지 않았으며, 아내와 동침하지도 하지 않은 채 하나님에게 자신에게 부여한 사명을 성실히 완수한 사람이라고 나온다.
  다. 노아가 자식을 구원할 수 있었던 독특한 점은 무엇인가?
  노아가 특별한 것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면서도 자식들을 결코 내팽개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자식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전했고, 조금 커서는 그들과 함께 노아의 방주를 지었으며, 좀 더 커서는 자식들을 장가보냈으나 또한 자부들에게까지 신앙을 전수해 주었다. 그러나 어떤 아들이나 자부도 그의 권면에 반항하는 이가 없었으며,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신앙을 인정하여 노아와 함께 방주에 들어가라고 명령하셨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면서도 자식들을 잘 돌보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노아는 홍수 후에 자식을 낳지 않았다. 아마도 포도주사건으로 자신이 자식들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식들을 내팽개쳐놓음으로 자기자식들이 탈선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아니다. 아무리 자신이 사명을 받은 자요, 교회의 일꾼이라고 하더라도 자식농사를 망쳐서는 아니된다. 만약 그랬다면 지금이라도 자식 앞에 용서를 빌고, 노아처럼 올바른 삶을 살며,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믿음은 행함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떻게 해야 자기도 구원얻고 자식도 구원얻게 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인은 말과 행동에 있어서 존경할만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에서의 삶과 집에서의 삶이 다른 부모 아래에 있는 자식들은 신앙생활을 제대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인답게 살아가는 부모, 존경할만한 부모 아래에 있는 자녀가 구원받을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잘못된 과거라도 자식 앞에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면 새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식들 앞에 믿음의 본을 보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자식 앞에서도 부끄럽게 않게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잘못하고 있는 것은 고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제대로 된 모습만 보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신앙의 앞뒤가 달라도 별 상관없다고 속이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과 자식 앞에서 모범된 삶을 살지 못하게 의지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이 인정해주는 모범된 삶을 살지어다. 자식을 감동시킬만한 믿음생활을 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노아와 노아의 자녀들은 하나님 앞에 제대로 살기 위해 자녀를 낳는 것까지 제한하며 살았구나.

2. 자신의 믿음과 회개하는 삶이 자기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지만 자식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구나.

3. 하나님 앞과 자식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면 부모의 요구에 장성한 자식이라도 순종하는구나.

4.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는 것 때문에 자식을 내팽개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었구나.

5. 자식 앞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부모라 할지라도 자식 앞에 용서를 구할 때에 자식을 구원할 수 있구나.

6. 자식을 전도하는 일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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