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서론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사람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보통은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믿는다는 것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내가 입술로 “믿습니다”고 고백하면 되는 것입니까? 어떤 분은 믿음도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면서 믿음도 함부로 가질 수 없다고까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얻는 믿음이라면 모든 사람이 구원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으며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나병에서 고침을 받은 10명의 나병환들 중에서 사마리아 나병환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돌아와 그분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구원을 선포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마리아 나병환자는 어떻게 되어 병만 고치지 않고 자신의 믿음으로 구원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인가요? 이 친구는 믿기만 하면 구원얻는다는데 믿기만 했던 것인가요?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시던 길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예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실 때에 한 마을에서 나병환자 10명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10명의 나병환자가 고침받았고 그 중에 한 명에게는 구원의 은총이 주어졌습니다.
나. 사마리아 나병환자는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었을까요?
첫째, 주님께서 그를 치료해주시고 구원해주시려고 일부러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11~12절). 둘째, 그가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아뢰었기 때문입니다(13절). 셋째,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14절). 넷째,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일에 대하여 반응했기 때문입니다(15~16절). 그는 첫째로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둘째로, 자기의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발 곁에 얼굴을 대고 엎드렸습니다. 넷째로, 연신 감사했습니다.
다. 결국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까?
사람이 주님께 나아와 주님을 찾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받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가 표현될 때에 그 믿음이 인침을 받게 되고, 구원에까지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한 일종의 반응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이 행하신 일에 대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행할 때에 우리의 믿음은 인정되어지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알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감사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반응함으로 믿음도 인정받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도구입니다.
5. 복과 결단
이처럼 오늘날의 10분의 9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행하신 일에 대해 반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반응은 저마다 다릅니다. 사마리아 친구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고 돌아와 예수께서 엎드려 절을 하면서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행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예수님을 자기의 집에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해드렸고 자기의 잘못을 고백했으며 자기가 신처럼 떠받들던 물질까지 내려놓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님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칩니다. 어떤 사람은 그분이 행하신 일을 전하는 데에 일생을 바칩니다. 그러므로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우리도 이렇게 곡식과 과일, 감사예물을 주님께 바치는 것은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반응이 없는 자는 거기에서 끝입니다. 그런 자는 육신의 문제를 해결받을른지는 몰라도 영적인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오늘도 감사를 표현한 우리 성도들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총이 함께 하길 빕니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떤 사람이 영혼까지 구원을 받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 행하신 일에 반응하는 자가 자기 자신을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 행하신 일에 감사를 표현하는 자가 자기 자신을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나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음이 있다는 것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며, 주님이 집어넣어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 자신이 주님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일에 반응할 때에 구원이 임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이 하신 일에 반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하신 일에 감사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하신 일에 표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하신 일을 찬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하신 일을 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행동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께서 행하신 일에 반응할지어다. 감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나 모두가 다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들 때문이로구나.
2. 구원받는 믿음이란 입술만 딸싹거려는 믿음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될 때 비로소 인정되는구나.
3. 구원은 주님께서 우리 죄인을 위해 찾아오심으로 시작되었구나.
4.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을 찬양하며 그분을 경배하며 감사하는 자가 진정 믿음을 가진 자로구나.
5.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을 찬양하며 그분을 경배하며 감사하는 자가 진정 구원을 받게 되는구나.
6.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을 찬양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자는 영혼의 구원에 이를 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