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설교핵심>

1.서론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메시야의 족보에는 아브라함과 예수님까지 이어지는 42대손 가운데 오직 한 사람에게만 그 직분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바로 “다윗 왕”이다. 그런데 왕이라는 직책을 언급한 다음에 그를 소개하는 말은 눈을 의심케 한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마태복음의 저자는 왜 다윗의 영광스러움만 기록하지 않고 그의 수치스러운 과거를 굳이 기록하려 한 것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마태복음의 기자가 베들레헴의 보잘 것 없는 이새가 다윗 왕을 낳았다고만 기록하지 않고, 다윗왕은 우리야의 아내로부터 솔로몬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왜 마태복음의 기자는 다윗에게는 왕이라는 칭호를 족보책에 기록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가 했던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우리야의 여인”이라는 말을 기록하고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메시야의 족보 배열의 특징은 무엇인가?

  메시야의 족보 배열에는 하나의 특징이 있다. 그것은 14대를 기준으로 제 3기의 족보를 묶어놓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14”라는 숫자는 사실 다윗 왕을 지칭하는 숫자다. 다시 말해 다윗왕 이전의 14대는 왕들이 아니었던 조상들을 배열하고 있고, 이후의 14대도 왕들이 아닌 조상들을 배열하고 있다. 그러니까 다윗으로 말미암아 왕의 가문이 시작되었지만 14대만에 왕직도 멈췄다는 것이다.
 나. 메시야의 족보에 나타난 조상 다윗에게는 왜 “왕”이라는 칭호가 붙어있는가?
  이것은 예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서 왕으로 오실 것이라는 메시야의 예언을 성취하신 분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사11:1~2, 9:6~7, 렘23:5, 겔37:24~25, 눅1:32) 즉 예수께서 약속된 메시야이심을 증언하기 위해 위해서, 다윗에게는 “왕”이리는 칭호를 넣어준 것이다.
  그런데 사실 유다의 왕권은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물려준 것이 아니라 다윗이 살면서 얻어낸 놀라운 축복이다. 다윗을 지켜보신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그의 후손에게는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해 주시겠고 약속했기 때문이다(삼하7:12~13). 그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했기 때문이다(행13:22). 그럼, 어떻게 되어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했는가? 첫째는 그의 시작은 그가 양지키는 자로서 충성했기 때문이다(삼상16:11~12). 둘째는 하나님의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다윗은 왕직의 계속적인 보존을 약속받았다(삼하7:11b~16).
  실제로 예수께서는 당신의 공생애 기간에 “다윗의 자손”이라는 불리는 것을 수용하셨고(마9:27, 15:22, 20:30~31, 21:9), 또한 “다윗의 자손이자 뿌리”라는 칭호를 직접 적용하셨다(계22:16).
 다. 메시야의 족보에 왜 다윗의 수치스러운 과거를 굳이 기록한 것인가?
  헬라어 원문을 보면, 마1:6에 나오는 “우리야의 아내”는 “우리야의 아내”가 아니라 “우리야의 여인”이라고 되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야가 죽고 난 후에 과부가 된 상태에서 다윗에게 시집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자가 제대로 기록한다면, 다윗은 과부 밧세바로부터 솔로몬을 낳았다고 기록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야의 여인”이라고 기록한 것이다. 그것이 다윗의 범죄를 고스란히 드러내기 위한 의도적인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다윗은 충성스러운 부하 장수였던 우리야에게서 밧세바를 빼앗았던 것이다. 그 과정을 보면 다윗은 간음을 행했고 살인까지 저질렀다. 고로, “우리야의 아내”라는 단어가 들려주는 의미는 다윗이 범죄자로서, 간음자와 살인자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메시야의 족보에 오르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것은 아무리 험악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럼, 왜 다윗은 범죄자였지만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 있었는가? 그것은 그가 진실로 회개한 자였기 때문이다. 이는 회개하는 자는 자신이 과거에 지었던 죄 때문에 하늘의 축복을 잃어버리게 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4. 영적 법칙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천국에 들어가서도 왕직을 취하는 것이며,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어도 회개함으로서 받은 축복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천국에 가면 누가 왕직을 얻게 되며, 누가 왕으로서 다스리게 되는가? 메시야의 족보가 들려주는 비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며, 죄를 저질렀어도 회개하는 자다. 지금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무엇이 사람을 축복의 명단에 들어가게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무엇이 사람을 축복의 명단에서 빼버리게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축복의 명단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축복을 후손에게 전해주려면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죄를 지은 지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다시 축복이 회복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은 죄를 다 회개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감동시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작은 일에 충성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죄는 숨기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철저히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축복의 명단에서 제거하려고 꾀하였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감동케 할지어다.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축복의 명단에 드는 일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었구나.

2. 무슨 일이든지 충성을 다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때에 축복받는 자가 되는구나.

3. 범죄하면 축복의 명단에서 빠질 수도 있구나.

4. 범죄했더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구나.

5. 죄는 깨닫는 즉시 자복해야 하는구나.

6. 철저히 회개할 때 축복은 다시 돌아오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8 고의로 죄를 범하면 정말 맹렬할 불에 던져지는가?(히10:23~29)_2020-04-05(주일) 갈렙 2020.04.04 196
277 구원탈락에 관한 히브리서의 세 번째 경고(히6:4~12)_2020-03-29(주일) 갈렙 2020.03.28 163
276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히7:11~17)_2020-03-22(주일) 갈렙 2020.03.21 239
275 예수께서는 이 땅의 참 성막의 대제사장이셨다(히8:1~6)_2020-03-15(주일) 갈렙 2020.03.14 216
274 모형론적(예표론적) 성경해석, 왜 필요한가?(고전15:42~49)_2020-03-08(주일) 갈렙 2020.03.07 261
273 왜 사람들은 신천지의 성경해석 쉽게 빠져버릴까?(마13:34~36)_2020-03-01(주일) 갈렙 2020.02.29 350
272 기독교로 위장한 신천지의 미혹에 주의하라(막13:21~23)_2020-02-23(주일) 갈렙 2020.02.22 178
271 기도하는 것이 불법이 되는 세상이 온다면?(단6:10)_2020-02-16(주일) 갈렙 2020.02.15 249
270 중국이 변화되기 위한 두번째 조건(단3:24~30)_2020-02-09(주일) 갈렙 2020.02.08 482
269 우한폐렴 같은 전염병을 그치게 하려면?(렘34:17)_2020-02-02(주일) 갈렙 2020.02.01 215
268 그리스도인들에게 설날은 어떤 의미인가?(신16:1~15)_2020-01-26(주일) 갈렙 2020.01.25 403
267 목회자와 성도는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가?(벧전2:5,9)_2020-01-19(주일) 갈렙 2020.01.18 240
266 전세계 성도를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과 교회(골4:12~17)_2020-01-12(주일 갈렙 2020.01.11 184
265 누가 하나님의 동역자인가?(고전3:6~9)_2020-01-05(주일) 갈렙 2020.01.04 209
264 주님 앞에 결산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마11:11~15)_2019-12-29(주일) 갈렙 2019.12.28 145
263 세 종류의 경배자들(마2:1~12)_2019-12-22(주일) 갈렙 2019.12.21 199
262 스룹바벨이 들려주는 놀라운 메시야의 족보 이야기(마1:12)_2019-12-15(주일) 갈렙 2019.12.14 179
» 메시야의 조상 다윗이 들려주는 족보 이야기(마1:6)_2019-12-08(주일) 갈렙 2019.12.07 229
260 메시야의 족보에 담겨있는 놀라운 비밀(마1:6~11)_2019-12-01 갈렙 2019.11.30 238
259 그 길을 어떻게 영광의 길이라고 할 수 있나(요13:30~32)_2019-11-24(주일) 갈렙 2019.11.23 182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