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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5kcqTSctf5E
날짜 2021-01-15
본문말씀 여호수아 1:1~9(구약 32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불안과초조함의죄,강하고담대하라,임마누엘버리지아니하시는하나님,떠나지아니하시는하나님,개인과교회에관한사명과비전,모세의사명,예레미야의사명,사도바울의사명,지키심과보호하심

2021-01-15(금) 금요기도회

제목: 바른 회개(44)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25)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의 죄(2)(수1:1~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5kcqTSctf5E

 

1. 들어가며

  사람이 주눅이 들어 약해지고, 불안과 초조함에 쌓일 때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사실 알고보니 불안과 초조함은 가문 위에 있는 영들에 의한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사람이 주눅되어 약해지는 것은 약함의 영이 들어온 것이고, 불안과 초조해지는 것은 불안과 초조하게 하는 영이 들어온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조상의 죄를 대입해보면 많이 풀린다. 그만큼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의 죄는 숨겨져 있으며, 그 정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죄에 해당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 새벽기도회 시간에 이어, 오늘은 약함이나 불안과 초조함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2. 사람이 약해지고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이 주눅들어 약해지고 불안과 초조함을 호소하는 이유는 어릴적에 경험한 소외감과 상처로 인한 것이라고 말들하곤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어릴 적의 경험은 커서도 그 사람의 성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은 영안으로 살펴보면 대부분 조상 위에 있는 영들이 후손에게 가까이 내려와서 영향을 미칠 때에 발생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약해지고 불안해고 초조함에 시달릴 때에는 빨리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대신해서라도 회개해야 한다. "주여, 과거 우리 조상들이 힘없는 자들을 억압하고 모함하고 착취하여, 그들로 하여금 억울함과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리고 한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라고 말이다. 그 다음에는 약하게 만들고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리게 하는 영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그 영들을 내 몸에서 내보내고 또한 그러한 영들이 내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3.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에 대한 하나님의 처방전은 어떤 것이었나요?

  내가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에 빠지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오늘 읽었던 말씀에는 그것에 대한 처방전이 들어있다. 그것은 우리가 이전보다 더 강하고 담대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오늘 우리가 읽었던 시대와 지금의 시대는 경륜상 많은 다른 상황이다.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에 대한 정복을 앞둔 시기에 성령은 사람 안에 있지 않았으며, 당시 하나님께서는 불규칙적으로 인간에게 찾아올 뿐이었다. 그래서 귀신들이 왕국을 세워 사탄마귀(루시퍼)의 명령을 따라 사람 속에 침투해들어가던 시기가 아니었다. 사탄마귀를 위시한 반역으로 인하여 하늘에 있던 천사들의 1/3이 쫓겨난 시기는 예수님의 탄생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순절날 성령께서 사람들 속에 오셨다. 그러므로 여호수사시대만 해도 귀신이 사람들 속에 들어가 마구 활동하던 시기는 아니었다. 다만 개별적으로 떨어진 타락한 천사들이 박수와 술객들, 신접한 무당 등에 들어가서 활동하던 시기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문했다. 그것은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이었다. 이것을 히브리어로 보면, "강하라(하자크)"는 말을 손에 힘을 주어라는 뜻이고, "담대하라(아마츠)"라는 말은 무릎에 힘을 주어라는 뜻이다. 다시말해 굳은 의지를 가지고 미래에 있을 일들에 대한 불안과 맞서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처방전은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다만 우리는 귀신들이 직접 인간 속에 조직적으로 침투해들어오던 시기가 벌써 2,000년이 넘은 때에 살고 있기에,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면서 십자가를 세우고 그들에게 명령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수1:6,7,9)"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제자들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내일이면 십자가를 져야하는 마지막 시기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로 하나님의 백성이 강하고 담대해져야 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오늘날 우리들이 가져야 할 강함과 담대함은 이전과는 더 큰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는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밖에서 여러 세력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 있기 때문이다. 귀신들도 다 우리가 하는 말을 듣고 있다. 그리고 그들도 우리가 한 말을 듣고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해지고 담대해져야 한다. 예수님이 친동생 야고보 장로도 마귀를 맞설 때에 그들이 우리를 피한다고 말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약4:7)

 

4. 적들을 강하게 담대하게 맞서는 2가지 방법은 어떤 것인가요?

  그렇다면 오늘날 악한 영들의 공격과 그리고 내게 주어진 불안한 상황을 맞서려고 할 때에 어떻게 우리는 함으로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주님의 말씀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우리가 주님을 버리지 않는한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떠나지도 아니하고 버리지도 않는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여호수아 때는 지금의 우리의 상황과 경륜적으로 많은 달랐다. 특히 그때에는 하나님이 찾아오셔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여호수아에게 직접 나타나 말씀하셨다. 그것은 이전에는 한 번도 없던 일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혜택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해당하는 일이었다. 그러니까 모세와 직접 만나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는 이제 모세가 죽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자 이제는 여호수아에게 직접 나타나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자신의 스승인 모세를 잃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1:2,5.9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 그 땅으로 가라.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그렇다.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를 결코 떠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여호수아는 얼마나 든든했겠는가? 

  그런데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는 경륜상 어떻게 달라졌는가? 이때부터 하나님은 모든 각각의 성도들과 함께 하시게 되었다. 모든 믿는 자들 속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거주하게 하셨기 때문이다(요14:16). 즉 한 번 믿은 성도들 속으로 성령께서 들어오신 것이다. 그리고는 성도들이 죽는 그날까지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신다. 설령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죽기전까지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심은 유효하다(엡4:30). 그러므로 설령 우리가 범죄하고 심지어 주님을 부인하는 잘못(조금?)을 저질렀다고 할지라도 회개하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 주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떠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자들이 구원에서 탈락하는 이유는 주께서는 그를 버리거나 떠나지 아니하셧는데도, 그가 주님을 떠나고 그가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롬8:38~39). 

  둘째, 개인과 공동체에게 주신 사명과 비전을 붙들고 있는 한 하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성도들에 대한 주님의 동행하심은 주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지속된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시고 승천하셨기 때문이다.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있느니라] 하시니라  
  그런데 이러한 약속이 더 확실히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것은 주님으로부터 이 땅에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명과 비전이 확실한 경우다. 그때 그 사명과 비전은 더이상 우리의 소망이나 우리의 바램이 아니다. 그것은 주님의 소망이자 바램이기 때문에 주님은 그러한 사명과 비전을 받은 개인이나 공동체(교회)를 더욱 더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는 것이다. 그때 만약 이들을 공격하는 자들이 있아면 그들을 오히려 심판하시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할 사명을 주셨다. 그것은 모세가 마음에 들어서서 아니라 과거 430년전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출3:6~10). 그러므로 모세의 사명은 애굽에서 종노릇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여 내는 일이었다(출3:10). 그러므로 모세가 바로에게 갔을 때 세계최강의 힘과 군사력과 지혜를 가진 애굽의 왕들과 술사들이라 할지라도 꼼짝하지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10가지 재앙을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신약의 경우 사도바울을 보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스라엘 자손들과 임금들과 이방인들에게 보내 당신의 복음을 전할 자로 선택하셨다(행9:15). 그러므로 그후 아무도 그를 죽일 수가 없었다.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는 그를 돌로 쳐저 죽은 줄 알고 성밖에 내다버렸다. 하지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일어났다.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 남아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기절(?)시킨 후에 다시 깨어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가 아덴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였다. 아무런 열매가 없었다. 그러자 다음 선교지인 고린도에 갔을 때에 그는 마음이 약해지고 두려워서 떨었다고 했다(고전2:3).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린도교회에 가장 큰 역사를 일으키셨다. 왜냐하면 오늘날까지 고린도교회가 받은 것만큼의 은사를 크게 많이 받은 교회는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고린도교회에 그러한 역사가 나타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고린도에 와서 걱정하고 근심하고 있는 사도바울에게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행18:9-10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그렇다. 그 사람이 어떤 개인이든지 아니면 단체(공동체)이든지 상관없이, 그 사람과 그 공동체가 이룰 사명이 주어져 있는 한 어떤 세력도 그들을 건드릴 수가 없음을 알라. 그들을 결코 해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그를 해하려 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가만히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바로 그러한 마지막의 시기다. 그런 의미에서 동탄명성교회는 상당히 축복을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주신 비전과 사명을 붙들고 앞으로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땅끝까지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받고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5. 나오며

  사도바울은 A.D.34년경 다메섹 도상에서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받을 사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위해 온 몸을 바쳤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여러 지체들도 합류했다. 바나바, 실라, 디모데, 누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등등. 그러기에 바울은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는 말을 듣고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가 되면 자신의 목숨도 거두실 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가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다가 마지막으로 권면을 할 때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행20:23-24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렇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에게 성령께서는 결코 떠나지 아니하실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버리지 않는 한 말이다.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해야 할 일에 대한 사명을 받은 개인이나 공동체는 더더욱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명을 받은 자를 해하려는 세력이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강해지고 담대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한 영들의 공격을 이길 수 있기 위해서 먼저 회개부터 실시하자. 그리고 십자가를 세우고 악한 영들을 향하여 명령하고 선포하자. 그리고 부가적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을 꼭 붙들고 나아가자. 그리고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에게 주신 비전과 사명을 붙들고 앞으로 전진하자.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실 것이다. 

 

2021년 01월 15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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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3.04.04 19:02

    1. 들어가며

      사람이 주눅이 들어 약해지고, 불안과 초조함에 쌓일 때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사실 알고 보니 불안과 초조함은 가문 위에 있는 영들에 의한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주눅되어 약해지는 것은 약함의 영이 들어온 것이고, 불안과 초조해지는 것은 불안과 초조하게 하는 영이 들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조상의 죄를 대입해 보면 많이 풀립니다. 그만큼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의 죄는 숨겨져 있으며, 그 정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죄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새벽기도회 시간에 이어, 이 시간은 약함이나 불안과 초조함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2. 사람이 약해지고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이 주눅들어 약해지고 불안과 초조함을 호소하는 이유는 어릴 적에 경험한 소외감과 상처로 인한 것이라고 말을 하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어릴 적의 경험은 커서도 그 사람의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 영안으로 살펴보면 대부분 조상 위에 있는 영들이 후손에게 가까이 내려와서 영향을 미칠 때에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약해지고 불안해하며 초조함에 시달릴 때에는 빨리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대신해서라도 회개해야 합니다. "주여, 과거 우리 조상들이 힘없는 자들을 억압하고 모함하고 착취하여, 그들로 하여금 억울함과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리 한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라고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약하게 만들고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리게 하는 영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그 영들을 내 몸에서 내보내고 또한 그러한 영들이 내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에 대한 하나님의 처방전은 어떤 것이었나요?

      내가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에 빠지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오늘 읽었던 말씀에는 그것에 대한 처방전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전보다 더 강하고 담대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오늘 우리가 읽었던 그때의 시대와 지금의 시대는 경륜상 많은 다른 상황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대한 정복을 앞둔 시기에 성령 사람 안에 있지 않았으며, 당시 하나님께서는 불규칙적으로 인간에게 찾아올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귀신들이 왕국을 세워 사탄 마귀(루시퍼)의 명령을 따라 사람 속에 침투해 들어가던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사탄 마귀를 위시한 반역으로 인하여 하늘에 있던 천사들의 1/3이 쫓겨난 시기는 예수님의 탄생 직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순절날 성령께서 사람들 속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시대만 해도 귀신이 사람들 속에 들어가 마구 활동하던 시기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다만 개별적으로 떨어진 타락한 천사들이 박수와 술객들, 신접한 무당 등에 들어가서 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것은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히브리어로 보면, "강하라(하자크)"는 말 손에 힘을 주어라는 뜻이고, "담대하라(아마츠)"라는 말은 무릎에 힘을 주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굳은 의지를 가지고 미래에 있을 일들에 대한 불안과 맞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처방전은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다만 우리는 귀신들이 직접 인간 속에 조직적으로 침투해 들어오던 시기가 벌써 2,000년이 넘은 때에 살고 있기에,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면서 십자가를 세우고 그들에게 명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수1:6,7,9)"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제자들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내일이면 십자가를 져야 하는 마지막 시기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로 하나님의 백성이 강하고 담대해져야 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오늘날 우리들이 가져야 할 강함과 담대함은 이전과는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는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밖에서 여러 세력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 있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은 우리가 하는 말을 다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우리가 한 말을 듣고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해지고 담대해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친동생 야고보 장로도 마귀를 맞설 때에 그들이 우리를 피한다고 말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약4:7)

     

    4. 적들을 강하 담대하게 맞서는 2가지 방법은 어떤 것인가요?

      그렇다면 오늘날 악한 영들의 공격과 그리고 내게 주어진 불안한 상황을 맞서려고 할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함으로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주님의 말씀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주님을 버리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떠나지도 아니하고 버리지도 않는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 여호수아 때는 지금의 우리의 상황과 경륜적으로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그때에는 하나님이 찾아오셔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에게 직접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전에는 한 번도 없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혜택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해당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모세와 직접 만나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자 이제는 여호수아에게 직접 나타나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스승인 모세를 잃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1:2,5,9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 그 땅으로 가라.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결코 떠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여호수아 얼마나 든든했을까요

      그런데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는 경륜상 어떻게 달라졌는가? 이때부터 하나님은 모든 각각의 성도들과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모든 믿는 자들 속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거주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요14:16). 즉 한 번 믿은 성도들 속으로 성령께서 들어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죽는 그날까지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설령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할지라도 우리가 죽기 전까지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심은 유효합니다(엡4:30). 그러므로 설령 우리가 범죄하고 심지어 주님을 부인하는 잘못(조금?)을 저질렀다고 할지라도 회개하면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떠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자들이 구원에서 탈락하는 이유는 주께서는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지 아니하는데도, 우리가 주님을 떠나고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롬8:38~39). 

      둘째, 개인과 공동체에게 주신 사명과 비전을 붙들고 있는 한 하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도들에 대한 주님의 동행하심은 주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지속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시고 승천하셨기 때문입니다.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있느니라] 하시니라  
      그런데 이러한 약속이 더 확실히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것은 주님으로부터 이 땅에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명과 비전이 확실한 경우입니다. 그때 그 사명과 비전은 더 이상 우리의 소망이나 우리의 바램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의 소망이자 바램이기 때문에 주님은 그러한 사명과 비전을 받은 개인이나 공동체(교회)를 더욱 더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때 만약 이들을 공격하는 자들이 있면 그들을 오히려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마음에 들어서 아니라 과거 430년 전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출3:6~10). 그러므로 모세의 사명은 애굽에서 종노릇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여 내는 일이었습니다(출3:10). 그러므로 모세가 바로에게 갔을 때 세계 최강의 힘과 군사력과 지혜를 가진 애굽의 왕들과 술사들이라 할지라도 꼼짝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10가지 재앙을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신약의 경우 사도 바울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스라엘 자손들과 임금들과 이방인들에게 보내 당신의 복음을 전할 자로 선택하셨습니다(행9:15). 그러므로 그 아무도 그를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는 그를 돌로 치고 죽은 줄 알고 성밖에 내다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 남아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기절(?)시킨 후에 다시 깨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아덴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였습니다. 아무런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다음 선교지인 고린도에 갔을 때 그는 마음이 약해지고 두려워서 떨었다고 했습니다(고전2:3).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린도교회에 가장 큰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까지 고린도교회가 받은 것만큼의 은사를 크게 많이 받은 교회는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고린도교회에 그러한 역사가 나타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고린도에 와서 걱정하고 근심하고 있는 사도 바울에게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행18:9~10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개인이든지 아니면 단체(공동체)이든지 상관없이, 그 사람과 그 공동체가 이룰 사명이 주어져 있는 한 어떤 세력도 그들을 건드릴 수가 없음을 아십시오. 그들을 결코 해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해하려 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가만히 놔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바로 그러한 마지막의 시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탄명성교회는 상당히 축복을 받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주신 비전과 사명을 붙들고 앞으로 전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끝까지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받고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나오며

      사도 바울은 A.D.34년경 다메섹 도상에서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위해 온 몸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여러 지체들도 합류했습니다. 바나바, 실라, 디모데, 누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등등. 그러기에 바울은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는 말을 듣고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가 되면 자신의 목숨도 거두실 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다가 마지막으로 권면을 할 때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행20:23~24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에게 성령은 결코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버리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해야 할 일에 대한 사명을 받은 개인이나 공동체는 더더욱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명을 받은 자를 해하려는 세력이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정녕 그리스도인이라면 강해지고 담대해지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악한 영들의 공격을 이길 수 있기 위해서 먼저 회개부터 실시하십시오. 그리고 십자가를 세우고 악한 영들을 향하여 명령하고 선포하십시오. 그리고 부가적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을 꼭 붙들고 나아갑시다. 그리고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에게 주신 비전과 사명을 붙들고 앞으로 전진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2021년 01월 15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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