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14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첫주일)
[제목] 이사야강해(51) 이사야에서 증거하는 메시야는 과연 누구신가?(2)
[찬 송] 찬 269장 그 참혹한 십자가에서, 찬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찬 091장 슬픈 마음있는 사람
[말씀] 사53:1~12(구약1034면)
[키워드] 메시야의 인성, 사람되심, 탄생과 성장, 고난받으심과 죽으심, 속죄사역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및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장)과 성취(36~39장) 그리고 회복예언(40~66장)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장(4장)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제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제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과 ‘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제1부(1~35장)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제2부(36~39장)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의 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제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제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제3부(40~66장)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제3부에서는 이미 그 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제1부는 1~35장, 제2부 36~39장, 제3부 40~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속과 회복약속을 보도고 있는 사49~57장까지의 연속기사 중 52:13~53:12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약속에 의지한 선지자의 선민을 향한 삼중 각성촉구를 보도하고 있는 51:17~52:12에 이어, 본서에 수록된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가장 길고, 가장 유명한 마지막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비단 여호와의 종의 수난만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의 대속 수난 뒤의 승귀를 강조한다. 그래서 슬픔이나 절망보다는 승리와 환희 감격을 갖게 한다.
웃시야에서 히스기야왕에 이르는 선민에 대한 심판경고와 회복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종말론적 구원예언과 관련하여 예언하고 있는 본서 제1부(1:1~35:10)는 총 4단락(1~12장, 13~23장, 24~27장, 28~35장)으로 되어 있다. 이중 먼저 제1단락(1:2~12:8)은 여호와를 배반한 선민의 자손 유다를 향한 심판과 회복 예언을 다룬다. 또한 제2단락(13~23장)은 선민의 자손 유다와 10대 열방을 향한 심판예언을 다룬다. 그리고 제3단락(24~27장)은 ‘이사야의 소묵시록’이라 불리는 부분으로, 여호와의 종말론적 심판과 메시야의 왕국의 승리에 대한 선포를 통하여 13~23장에서 언급한 역사의 진행 중에 나타날 여호와의 철저한 공의의 심판원리가 역사가 최종 종결되는 날에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하게 적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예언은 심판을 받는 자들의 비참함과 영광스러운 메시야의 왕국에서 누릴 선민의 복락의 대조를 통하여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제4단락(28~35장)이 나온다.
B.C.8세기의 시대적인 특징을 반영하고 있는 본서는 내용상 구조적으로 ①하나님의 택하신 나라인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는 전반부(1~39장)와 ②하나님의 구원과 위로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후반부(40~66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좀 더 구분하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1~12장), 만국의 심판(13~27장), 재앙과 복의 선언(28~35장), 역사적인 서술(36~39장), 이스라엘의 구원(40~48장), 여호와의 종(49~57장), 예루살렘의 영광(58~66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사야서는 총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3부(40~66장)는 크게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전반부(40~48)는 선민의 바벨론 포로귀환예언을 다루고 있으며, 중반부(49~57장)는 하나님의 구속자요 대속자인 한 특이한 여호와의 종 곧 메시야를 통한 선민의 구속과 회복 예언을 다룬다. 그리고 후반부(58~66장)는 신상회복을 통한 선민의 복된 미래에 대한 예언을 다룬다.
오늘은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에 관한 예언 중에서 메시야의 인성에 관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지난 주에 메시야의 예언 중에서 메시야의 하나님되심에 관한 예언을 주로 다루었다. 오늘은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에 관한 예언들 중에서 메시야가 순수한 인성을 지니셨고 성장하셨으며 그것이 우리 인간을 위한 속죄사역이었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이사야서에 나타난 메시야는 과연 누구신가(2)(사53:1~12)
1)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에 관한 예언
구약성경에서 메시야에 관한 구약의 예언은 약 365가지 정도 된다. 그중에서 이사야에 나오는 예언은 약 40가지 정도 된다. 그렇지만 분량상으로 볼 때에, 이사야가 말고 있는 메시야예언은 메시야에 관한 거의 모든 예언이 다 등장한다. 그분의 신분, 그분의 잉태와 출생, 그분의 혈통, 그분의 공생애의 시작과 천거자, 그분의 고난과 죽음, 그분의 장사되심, 그분의 부활과 승천하심, 그분의 재림, 그분의 통치와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 등 메시야의 예언 중 핵심예언은 다 들어있다. 이 중에서 메시야의 사람되심은 잉태부터 죽음까지를 가리키며, 메시야의 하나님되심은 그분의 본성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까지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메시야는 과연 사람인가 하나님인가? 메시야를 신분상 구분하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구약성경에는 메시야는 사람으로 오셔서 피흘려 속죄사역을 감당할 것이라고 예언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의 예언 중에서 그분이 사람으로 잉태되어 출생할 것이며, 성장과정을 거치신 후에 속죄사역을 위해 고난받고 죽으실 것임에 관한 예언을 살펴보고자 한다.
2)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의 사람되심과 사역
가. 본성에 있어서의 메시야의 인성
메시야는 사람인가 하나님인가? 이사야는 메시야가 사람임과 동시에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메시야란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구약시대에는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으로 예표되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사람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메시야를 이 땅에 보내셨다. 나중에 보니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셨다. 즉 하나님께서 메시야가 되려고 사람이 되신 것이다.
메시야는 사람으로서 기름부음을 받아 어떤 사역을 수행하는 자를 가리킨다. 그래서 메시야는 반드시 사람이어야 한다. 메시야 사역의 클라이막스는 사실 “속죄사역”이기 때문이다. 속죄사역의 핵심은 피흘려 죽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속죄사역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이신 메시야가 필요했던 것이다. 소나 양같은 흠없는 동물은 예표에 불과하다. 인류의 구원은 사람이 대신하는 속죄사역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사람으로 오신 메시야가 하나님이신 것을 동시에 증거한다.
사9:6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인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표준새번역]
그런데 오늘날 예수께 붙힌 이름으로서 그분을 “평화의 왕”이라고 하는 것은 그나마 교회 가운데서 잘 말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분을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잘 말해지지 않는다(계1:8). 그런데 그분을 “기묘자인 보혜사”라고도 더더욱 잘 말해지지 않는다(요14:16,9, 요일2:1). 더욱이 “영존하시는 아버지(요10:30, 14:7,9)”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이단시 할 것이다. 하나님을 한 분으로 보지 못하고 세 분으로 보는 자들에 의하면, 메시야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고백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을 믿어야 한다.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 예수께서 이 땅에 아들로 존재할 때에 아버지도 동시했다. 신격의 하나님과 인격의 예수님이 동시에 존재한 것이다. 또한 그때 성령께서 동시에 존재하셨다. 그러나 한 분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8장에서 유대인들에게 “내가 그니라”고 하셨고(요8:24), 요한계시록에서 “나는 처음으로 마지막이다”고 말씀하심으로(계1:18, 2:8, 21:6, 22:13) 그분이 구약에는 여호와로 자신을 계시하셨던 분이심을 드러내셨다(사41:4, 44:6, 48:12).
그러나 이사야선지자는 분명히 말했다. 그분은 아기이며 아들로 오실 분이라고 말이다(사9:6). 메시야는 사람으로 오실 것을 분명히 언급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 신약시대 사도바울은 이렇게 표현했다.
빌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나. 메시야의 혈통과 잉태와 출생
그래서 메시야는 사람으로 오셨다. 그렇지만 그가 구약에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먼저 메시야로서 어떤 사람이 올 것인지를 분명히 미리 말씀하셨다.
그것은 첫째,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다(창3:15, 갈4:4). 둘째, 처녀의 몸에서 잉태되어 탄생하실 것이다(사7:14, 마1:23). 셋째, 유다지파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에서 오실 것이다(창49:8-10, 22:18, 삼하7:12~14a, 마1:1). 넷째,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미5:2, 마2:1)이다. 다섯째,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취될 것이다(사11:2, 눅1:35)
이러한 예언 중에서 이사야서는 “처녀의 몸에서 잉태될 것”(사7:14)과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줄기”로 오신다는 예언이 나온다(사11:1). 그리고 메시야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자 모략과 재능의 영이며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신다는 예언이 나온다(사11:2).
다. 속죄사역을 위한 메시야의 고난과 죽으심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메시야에 관한 가장 중요한 예언은 메시야의 속죄사역이다. 메시야가 와서 인류의 죄를 대속한다는 예언인 것이다.
그것은 첫째, 가장 먼저 아담의 범죄 이후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예표되었다(창3:21). 이때 흠없는 어린양이 대신 죽었다. 둘째, 아브라함을 통한 모리아산의 독자 이삭의 번제사건으로 예표되었다(창22:2,18). 셋째, 출애굽 때에는 유월절양으로 예표되었으며(출12:5~8,21, 고전5:7, 요1:29), 속죄제사와 속죄일제사법으로 예표되었다(레4장, 레16장). 특히 속죄일제사법을 통해서 속죄양은 두 마리로서 하나는 하나님을 위한 제물로 또 하나는 광야의 아사셀을 위한 제물로서 그 역할이 훨씬 더 구체화되었다. 그리고 인류를 위한 대속제물은 “장대 위에 높이 달린 놋뱀”으로 예표되었다(민21:8~9, 요3:14~15)
결국 속죄제사는 첫째, 흠없는 대속의 어린 양이, 둘째, 사람이 지은 죄값으로 대신 치르기 위해, 죄인으로부터 안수과정을 거쳐 죄를 인계받은 후에, 셋째,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후에, 넷째, 유월절날 해질무렵에 나무에 매달려 죽는 것이다.
이러한 예언 중에서 이사야예언은 사53장의 “고난받는 종”의 노래를 통해 그것이 밖으로 공개가 되었다. 사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만 해도 메시야가 고난받고 죽으리라는 것을 알았던 유대인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까지 이사야 53장에 나오는 메시야 즉 “고난받는 종”이라는 메시야의 예언은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그들에게 알려진 메시야는 오직 왕으로 오신 메시야 정도였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메시야를 대신하는 호칭은 항상 “다윗의 자손”이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시118:25~26)” 정도였다. 이것은 다윗과 같은 위대한 왕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메시야관은 수정되어야 한다. 메시야는 4가지 신분을 가진 자라고 말이다. 첫째, 영광스러운 ‘왕’이요(창49:10, 사9:7). 둘째, 하나님의 비밀을 아는 ‘선지자’요(신18:15, 마21:11,46, 행3:22~23). 셋째, 인류의 속죄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며(히4:14, 5:10). 넷째, 고난받은 ‘종’이다(사53:1~12). 그래서 예수께서는 왕이었던 다윗의 가문의 후손으로 오셨고, 선지자라는 칭호를 들었으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셨다(시110:4, 히5:6,10). 그리고 “고난받는 종”으로 오셨다(사53:1~6).
*선지자이신 예수님
마21: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마21: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눅7: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눅13: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요6: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요7: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행2: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행3:22-23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
히2: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히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5: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히5: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6: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7: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히7: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히8: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히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히13: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고난받으셨을까?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렇다.
마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그렇다. “고난받는 종”의 예언이 제대로 알려지기 전에 메시야가 왜 고난을 받으셔야 했는지 아는 이가 없었다. 나중에 보니, 그분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시기 위해 일부러 고난을 받으신 것이다(사53:5, 벧전2:24).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이제는 사53장의 “고난받는 종”의 노래에 나오는 메시야에 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여기에 보면, 적어도 14가지 이상의 예언이 나온다.
첫째, 그는 메시야로서 인정받을 외적인 조건을 갖춘 자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사53:1~2, 요12:38).
둘째, 그는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사53:3, 마27:27~31)
셋째, 그는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짊어질 것이다(사53:4, 마8:17).
넷째, 그는 우리의 허물 때문에 대신 찔림을 받을 것이고, 우리의 죄악 때문에 짓밟힘을 받을 것이다(사53:5, 마27:29, 35, 벧전4;1).
다섯째, 그분은 우리의 평화를 위해 징계를 받고, 우리의 병고침을 위해 채찍에 맞으실 것이다(사53:5, 마27:26).
여섯째, 그분은 모든 인류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실 것이다(사53:6,11, 벧전2:24, 3:18).
일곱째, 그분은 곤욕을 당하고 괴로움을 당할 것이지만 그의 입을 열지 않고 참으실 것이다. 이는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과 같을 것이다(사53:7, 요1:29, 히5:8~9).
여덟째, 그분은 이 땅에서 끊어지는 죽음을 맛볼 것이다(사53:8, 마27:35, 요12:32, 벧전3:18).
아홉째, 그는 죄인이 아니나 악인취급받을 것이다(사53:9, 마27:37).
열째, 그가 죽은 후에 부자의 묘실에 묻힐 것이다(사53:9, 마27:57).
열한째, 그는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속건제물로 바치실 것이다(사43:10, 히9:12).
열두째, 그는 자신의 영혼을 버려 죽음에 이를 것이다(사53:12, 요10:18).
열셋째, 그는 범죄자들 중의 하나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사53:12, 마27:38).
열넷째,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지만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사53:12, 눅23:34).
< 이사야서 53:1~12 등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속죄사역을 감당하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이신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닌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로 오신 예수는 ‘아기’이자 ‘아들’로 오시는 분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는 여자의 후손이자 처녀의 아들로 그리고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으로 오시되,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성경에는 메시야에 관한 360여 가지의 예언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사야에는 메시야에 관한 40여 가지의 예언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에게는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의 직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사야에는 메시야의 네번째 직분인 “고난받는 종”의 직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왕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선지자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대제사장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고난받는 종인 것을 믿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께서 지니신 메시야의 4가지 직분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누군지에 관해 눈뜨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높이 찬양할지어다. 우리를 위해 사람되신 예수님을 찬양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은 본성에 있어서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니셨구나.
2. 메시야 사역의 클라이막스는 사람이신 예수님의 속죄사역이었구나.
3.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아기이자 아들로서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셨구나.
4.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유다지파로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구나.
5.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유월절 양으로 골고다언덕에서 속죄제사를 드리셨구나.
6.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왕이자 선지자로서 그리고 대제사장으로 사역하셨구나.
7. 메시야의 네번째 직분은 “고난받는 종”이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7-06-14 이사야강해(51) 이사야에서 증거하는 메시야는 과연 누구신가(2)(사53,1_1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