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02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여덟째주일)
[제  목] 요한계시록강해(06) 서머나교회에게 주신 승천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
[찬  송] 찬 284장 오랫동안 모든, 찬 309장 목마른 내 영혼, 찬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말  씀] 계2:8~11(신약 401면)
[키워드] 소아시아의 일곱교회, 칭찬과 책망, 권면과 약속, 서머나교회, 환난과 궁핍, 자칭 유대인, 사탄의 회,  십일환난, 생명의 면류관, 둘째사망
 

1. 서론

요한계시록의 원 제목은 아포칼륍시스 이오안누(요한의 계시)”. 이 책의 저자는 사도요한이다(1:1,4,9, 22:8). 그리고 이 책은 로마 제10대 황제였던 도미시안황제의 통치(A.D.81~96)의 말기이자 요한이 밧모섬에 갇혀 있었던 시기인 A.D.95~96년경에 쓰여졌다. 이 책의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를 비롯하여(1:4,11), 로마제국의 핍박 및 황제숭배를 강요받는 상황에 직면한 A.D.1세기 말엽의 그리스도인들이 1차 수신 대상이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역사적 종말론 차원에서의 교회의 환난과 승리 및 신천신지의 도래를 통한 지상역사의 종결 및 구속사의 완성 과정이다.

요한계시록은 형식상 계시(묵시)와 예언과 서신의 책이다. 첫째, 요한계시록은 묵시서. 신적 계시의 책인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문학적인 상상력이나 헛된 환영의 산물이 아니다. 특별히 유대묵시문학을 닮았는데, 유대묵시문학과 다른 점은 가명(에녹, 아브라함, 에스라 등)이 아니라 저자가 누군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으며, 많은 환상과 시각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요한계시록은 예언서(1:3, 22:7,10,18,.19).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장차 되어질 일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종말을 다루고 있다. 심오한 상징을 사용한다. 셋째, 서신의 책이다. 발신자(사도요한)와 수신자(초대교회 당시의 소아시아일곱교회 성도들) 및 내용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종의 회람서신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내용상 위로 소망의 책이며, 완성과 결론의 책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상징적인 표현들과 암시들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잘 해석하려면 , 과거주의적인 관점(1세기 상황)과 둘째, 미래주의적 관점(미래의 종말), 셋째, 역사주의적 관점(초대교회부터 종말에 이르는 전역사), 넷째, 이상주의적 관점(악에 대한 선의 승리, 영적 세례의 실체, , 짐승은 적그리스도)으로 보아야 한다.

사도요한은 도미티아누스 황제통치 말년에 본서를 기록하였는데, 이때는 황제숭배가 극에 달한 시점이었다. 다시 말해, 네로보다 더 폭군이었던 도미시안은 스스로를 신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주와 하나님으로 부를 것을 명하였다. 이러한 황제칙령에 의해 로마전역에 황제숭배를 위한 신전이 건립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성도들은 황제가 주인지 예수님이 주인지 선택할 것을 강요받았다. 그때 안디바는 죽음을 선택하였다.

요한계시록의 구조는 어떠한가? 크게 보면, 재림이전에 있을 환난과 심판(1~20), 재림이후에 있을 신천신지의 도래(21~22)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계1:19의 기준에 따라 과거(1), 현재(2~3), 미래(4~22)으로도 볼 수 있다. 즉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서신으로 볼 때에는 시작하는 말(1:1~8)과 본론부(1:9~22:5) 그리고 끝맺는 말(22:6~21)로 대별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본론부는 본 것(1:9~20)과 이제 있는 일(2~3), 장차 될 일(4:1~22:5)로 구성되어 있다.

종말에 대한 예언4~18장에 걸쳐서 나오는데, 37중재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연속적이라기보다는 나선형순환구조로서, 환상이 연속될수록 재앙의 강도가 더해가는 특징을 지닌다. 4~5장의 하늘보좌 및 어린양의 환상은 배경이자 출발점이다. 그리고 19~22:5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백보좌심판 및 신천신지의 도래를 기록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는 총 10가지다. 첫째, 신적 계시로서 종말을 예언하고 있다. 둘째, 교회들을 향한 성령의 음성이 들어있다. 셋째, 인간역사의 진정한 주관자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말한다.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주인이다. 넷째, 천국생활의 본질이 찬양과 경배인 것을 말한다. 하늘보좌 주변에 있는 네 생물과 24장로들, 천사들, 구속받은 무리들이 보좌에 계신 이 곧 주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다섯째, 박해와 환난에 대한 교회의 궁극적인 승리를 노래한다. 여기서 교회는 전투적인 교회다. 여섯째, 세속문명에 대한 성도의 바른 시각을 보여준다. 이 세상은 큰 음녀의 파멸과 순결한 여인의 복을 이야기한다. 일곱째, 인류의 원수인 사탄의 최후 멸망을 보여준다. 사탄은 유황불못에 던져진다. 여덟째, 만물의 갱신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비전을 말한다. 아홉째, 고난을 이긴 성도들의 위로와 안식을 말한다. 눈물과 수고가 변하여 기쁨이 되고 수고를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 열째, 주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의 합당한 생활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요한계시록은 서신으로 볼 때, 시작하는 말과 본론부와 끝맺는 말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론부는 본 것(1:9~20)과 이제 있는 일(2~3), 장차 될 일(4:1~22:5)로 구분해볼 수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제 있는 일(2~3)의 내용 중에서 에베소교회와 서머나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살펴보려고 한다.

소아시아의 일곱교회에게 보낸 편지였던 요한계시록은 당시 소아시아 지방에서 실제 존재하고 있는 일곱교회를 향해서 사도요한이 써 보낸 편지이다. 그렇다면 소아시아 일곱교회의 유형은 사도요한 그때 교회만 존재하는 교회였을까? 아니다. 왜냐하면 일곱교회의 말미에 있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후렴구들(2:7, 11, 17, 29, 3:6, 13, 22)이 각 서신들의 내용이 특정교회 하나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일곱교회들을 향한 편지는 대체로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데, 받는 자(~교회의 사자에게) 쓰라는 명령 보내는 자(예수님의 자아와 명칭) 칭찬과 격려 책망(회개)과 경고 성령의 촉구(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약속(이기는 자들)으로 되어있지만 각 수신교회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다.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책망없이 칭찬만 있는 교회이며, 라오디게아교회는 칭찬없이 책망이 있는 교회이며, 나머지 4개교회는 칭찬도 있고 책망도 있는 교회들이다.

 

그리스도의 칭찬 및 책망의 내용에 따라 일곱 교회들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에베소교회는 인내로서 정통신앙을 유지하며 외적으로 나타나는 행위의 열매들도 있었으나 첫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였다. 즉 교리나 행위에 있어서 바르고 성숙한 교회였으나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와 성도간의 교제 면에서 소원해져버린 교회였던 것이다.

둘째, 서머나교회는 환난과 궁핍이라는 힘든 처지에 있었으나 영적으로 부요하여 칭찬을 듣는 교회였다.

셋째, 버가모교회는 핍박의 때에 순교자를 배출하기까지 하는 등 귀한 영적 유산과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교회였으나 일부 교인들이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름으로서 세속화될 위기를 맞고 있는 교회였다.

넷째, 두아디라교회는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많은 교회였지만 이세벨이라고 하는 거짓선지자를 용납한 교회였다. 즐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성장을 거듭하는 교회였지만, 이단을 용납하고 타협함으로서 진리를 훼손시키는 교회였다.

다섯째, 사데교회는 사람들의 평가와 주님의 평가가 대조되는 교회로서, 즉 사람들에게는 살아있는 교회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주님에게는 죽은 교회라는 정반대의 평가를 받은 교회인 것읻. 한 마디로 사데교회는 인본주의적인 교회였던 것이다.

여섯째, 빌라델비아교회는 작은 능력으로도 믿음을 지킨 교회 즉 교회의 외적인 규모나 힘은 미약했지만 그 믿음은 진실하여 교회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한 교회였던 것이다.

일곱째, 라오디게아교회는 한 마디로 미지근한 교회였다. 즉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아무런 환난도 없으나, 역설적으로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신앙적으로 열의를 상실하고 영적인 곤고와 헐벗음에 처한 교회였던 것이다.

이상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는 사도요한 당시 역사적으로 실존하는 교회였다. 하지만 이들 교회는 모든 시대에 다양한 유형의 교회들을 대표하는 교회들이다. 즉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대상으로 한 편지의 내용은 바로 오늘날 각 유형의 교회들을 향한 주님의 메시지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한편,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주제와 교회의 역사적인 시대로 본다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첫째, 에베소교회는 거짓이단적 교리를 분별하다가 첫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로서, 기독교초기시대의 교회(주후1세기교회)를 가리킨다(A.D.65~95).

둘째, 서머나교회는 죽기까지 신앙을 지킨 교회 즉 유대인들과 로마에 의해 핍박을 받는 교회로서, 로마 박해시대의 교회(순교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95~313).

셋째, 버가모교회는 핍박을 면하기 위해 잘못된 교회를 수호하는 교회, 타협하는 교회로서 로마국교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313~590)

넷째, 두아디라교회는 영적지도자가 타락했음에도 같이 인정하고 사는 교회, 중세 로마카톨릭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590~1517).

다섯째, 교회는 다니지만 세상에 나가서는 그들과 똑같이 사는 교회로서, 종교개혁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1517~1700)

여섯째, 작은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의 말씀을 보존하는 교회로서, 종교개혁의 잘못된 것에서 다시 원래의 초기교회의 신앙으로 회복하는 교회를 가리킨다(A.D.1700~1900)

일곱째,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지만 뜨뜻 미지근한 교회로서, 말세의 교회를 가리킨다(A.D.1900~주님 재림전).

 

 

2. 서머나교회의 사자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2:8~11)

1)본문내용(2:8~11)

첫째, 두 번째 편지의 수신자와 송신자(8)

두 번째 수신자로서 서머나 교회가 거명된다. 송신자 그리스도는 서머나교회에 대해서는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으로 소개된다.

둘째, 서머나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칭찬과 격려(9~10)

주께서 서머나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아신다고 하시며 실상은 서머나교회가 부요하다가 하신다. 또 유대0인 무리들의 훼방도 아심을 밝히며, 그들이 실상 사단의 무리라고 하신다.

또한 장차 받을 고난도 두려워 말라고 하시며, 장차 마귀가 서머나교회 성도 중 몇 명을 투옥당하게 함으로 교회가 일시동안 시험을 받게 될 것을 예고하신다. 그러나 죽기까지 충성하라 하시며,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셋째, 모든 교회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성령의 말씀 청종 촉구 및 약속(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촉구하신다.

그리고 이기는 자는 둘째사망의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2)본문이해

. 서머나 도시와 서머나 교회

서머나는 본서에 언급된 소아시아의 일곱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있는 도시다. 오늘날에는 이즈미르(Izmir)라는 불린다. 이곳은 에베소로부터 북쪽으로 약 56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도시다. 소아시아의 수도였던 버가모(베르가몬)와 함께 상당한 번영을 누렸던 도시다. B.C.1,000년경에 헬라의 식민지로 건설되었다가, B.C.600년경에 리디아인들의 침략으로 완전히 훼파되었지만, B.C.290년에 리시마쿠스의 도시계획으로 재건되었다. 헬라의 유명한 시인 호머(Homer)의 출생지라는 전승이 있으며, 실제로 이곳에 그의 기념관이 존속한다. 소아시아의 모든 도시가 그러하듯 이 도시 역시 우상숭배와 황제숭배의 도시였다. B.C.195년에는 로마의 여신(Dea Roma)의 신전이 바고(Pagus)산 위에 건립되었으며, A.D.23년에는 로마 2대황제 티베리우스(Tiberius)의 신전이 세워지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 이곳에 어떻게 교회가 설립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폴리갑의 전기에 의하면,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는 동안 복음을 들은 어떤 무명의 전도자가 교회를 개척했을 것으로 추정한다(19:10~26). 그런데 로마의 디도(Titus)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된 A.D.70년을 기점으로 유대인들이 대거 이곳으로 이주해서 살아왔고, 이들이 로마정부와 협잡하여 서머나교회를 심하게 핍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극심으로 핍박으로 인하여 서머나교회의 초대 감독인 폴리갑은 순교를 당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이곳은 유대인들과 로마정부의 조직적인 박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신앙을 고부했던 아름다운 신앙의 유적지이기도 하다. 서머나교회는 바로 이러한 불굴의 믿음, 곧 모진 고난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지신의 믿음을 지켰던 것으로 인하여 본서에서 빌라델비아 교회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칭찬만 들은 교회가 기록되었다. 2세기 초에 활동했던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서머나교회는 폴리갑 이후 감독교회로 건실하게 성장했다고 한다.

 

. 서머나 교회(직역강해)

(8) 그리고 서머나교회의 사자(메시지 전달자)에게 [단호하게] 쓰라(기록하라, 편지하라). 이것들을 처음이요 그리고 마자막인 분이 말한다. 이분은 [과거에] 죽었다 그리고 [과거에] 살아나셨다.

여기에 나오는 예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분이시다. 이는 그분은 구약에 여호와로 자신을 계시한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다.

41: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44: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48: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그리고 그분은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님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인가 아니면 죽임을 당한 것인가? 그리고 일으시킴을 받은 것인가 스스로 살아난 것인가? 성경에 나오는 표현 중 살아나셨다는 말은 다시 일으키심을 받은 상태로 있다는 뜻이다(동사 에게이로의 직설법, 완료, 수동태, 3인칭, 단수). 그리고 예수님은 살아나신 것인가 아니면 살리심을 받은 것인가? 둘 다 나온다. 하지만 다른 성경책에서 살리심을 받은 것이라고 나오지만, 요한계시록에서는 그분이 스스로 살아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결국 예수님은 스스로 살아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다.

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죽임을 당할 것과) 제삼일에 살아나야(일으키심을 받을)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17:2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일으키심을 받을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고전15:3-4 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일으시킴을 받으사)

고전15:13-14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일으시키심을 받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일으키심을 받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고전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일으키심을 받은)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일으키심을 받으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23-24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일으키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일으키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또한 이 말씀을 서머나교회에게 들려주시는 것은 환난과 핍박을 당한채 죽임을 당한다고해서 절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이 순교한다고 해도 첫 번째의 사망만 당할 뿐 둘째 사망의 권세는 오직 예수님에게 있기 때문에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1:18-19 [현재]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나를 위하여] 죽었었노라(,,,중디)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는 채로] 있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9) 나는 너의 환난과 궁핍을 알아온 채 있다. 그러나 [너는] [현재] 부요하니라. 그리고 자기자신을 유대인들이라고 말하는 자들로부터 [있는] 훼방(신성모독)[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오히려 사단의 회[].

서머나교회는 오직 칭찬만 들은 교회다. 그리고 신앙으로 인한 환난과 물질적인 궁핍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라오디게아교회는 물질적으로는 풍부했으나 영적으로 가난했다. 그러나 반대로 서머나교회는 물질적으로는 가난했으나, 영적으로는 부자였다.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A.D.70년 예루살렘 함락으로 인해 유대인들이 대거 서머나로 이주해왔다. 그리고 회당을 중심으로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였고, 로마정부와 협잡을 통해 서머나교회를 핍박했다. 실제로 서머나의 초대감독이었던 폴리갑이 빌라델비아 성도 11명과 함께 A.D.155년 죽임당할 때에 그 자리에 유대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날 처형날짜는 안식일이었다. 결국 스스로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사탄의 모임이었던 것이다.

 

(10) [너는] [계속해서] 장차 [오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있어라. 볼지어다. 장차 마귀가 너희들로부터 감옥 안으로 던지려하고 있다. 그리고 너희가 [미래에] 십일의 환난을 받게 될 것이다. [너는] [계속해서] [너희 자신을 위하여] 죽기까지 충성하고 있어라. 그러면 [내가] [미래에] 너에게 생명의 면류관(승리관)을 줄 것이다.

주님은 서머나교회에 대한 박해가 장차 대대적으로 또 올 것임을 말해주었다. 하지만 교회의 생사여탈권은 참소하는 자들의 집단 곧 사주하는 사탄에게 있지 아니하고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에 있는 것이다.

장차 사탄의 회인 유대인들과 로마의 정치권력이 결탁하여 서머나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을 옥에 가두고 죽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별히 이라는 숫자는 열 뿔(12:3, 13:1, 17:3,7,12,16)에서도 나오듯, ‘충만이나 완전수이기는 하나 제한된 완전수를 가리킨다. 완전한 고통이 수반되지만 동시에 제한된 시간일 뿐임을 말해준다. 그것은 창24:55에도 나온다.

24:55 리브가의 오라버니와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이 아이로 하여금 며칠 또는 열흘을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우리는 믿음을 언제까지 얼마만큼 지켜야 하는가? 죽기까지다. 순교하기까지다. 모든 성도들은 순교적인 죽음에 동참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은 생명의 면류관(승리관)을 주실 것이다. 이 면류관은 왕관(디아데마)나 제관이 아니라 올림픽의 최후승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승리관이다.

 

(11) [현재] 귀를 가지고 있는 이는 그 영이 교회들에게 [현재]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단호하게] 들어라. [현재] 이기고 있는 자는 두 번째의 죽음으로부터 결코 [단번에] 해를 받지는(부당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편지는 모든 교회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이기는 자에게는 두 번째 죽음의 해를 받지는 않게 될 것이다.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3)영적 교훈

첫째, 주님을 위해 신앙의 고난과 물질적인 고난을 받는 자는 칭찬을 받는 성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예수님은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구약시대에 여호와로 자신을 계시하신 전능자이시다.

셋째, 우리 주님은 전지전능자로서 우리가 모든 행위를 다 잘 아시고 있다.

넷째,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라도 사탄에게 사로잡힌 자가 있다.

다섯째, 그리스도인은 한 번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제한된 시간에 고난을 더 받을 수도 있다.

여섯째, 마귀는 핍박을 주고 심지어 육체의 목숨을 앗아갈 수는 있지만, 사람의 영혼을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다.

일곱째, 환난을 참고 인내하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진다.

여덟째, 이기는 자는 두 번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첫째 사망의 해를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켰기 때문이다.

 

< 요한계시록 2:9~1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훗날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듣는 자가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고난의 때에 그것을 참고 견디는 자가 훗날 칭찬듣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상에 계신 우리 주 예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상에 계신 우리 주 예수님은 한 때 죽임당한 적이 있으셨지만 지금은 세세무궁토록 살아계시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죽임당하셨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죽으셨으며, 일으키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살아나신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적인 환난과 물질적인 궁핍 가운데서도 고난을 이겨내는 자는 결국 이기는 자의 축복에 동참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으로 다시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을 믿는 자라도 사탄의 모임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을 견디어 내는 자에게는 두 번째 죽음의 해로움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참고 견디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에도 감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궁핍에도 감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장차 오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고난을 두렵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람들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려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고난을 견디어낼지어다. 고난에도 감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서머나교회는 핍박받고 고난받는 교회의 대표였구나.

2. 핍박과 고난과 환난을 이겨내는 자에게는 천국이 보장되는구나.

3. 하나님을 믿는 자라도 잘못하다가는 사탄의 도구가 될 수 있구나.

4. 고난과 죽음까지 견디어 내는 자가 결국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구나.

5. 고난을 통과하는 자는 두 번째 죽음의 해를 절대 받지 아니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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