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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Gnul_Z9Gigk
날짜 2024-10-04
본문말씀 사도행전 8:14~24(신약 200면)
설교자 정보배 목사

2024-10-04(금) 금요기도회

제목: 불의 안수, 과연 어떻게 받아야 하며, 어떤 효력이 있을까?(행8:13~2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Gnul_Z9Gigk

 

1. 들어가며

  성경에 과연 '불의 안수'라는 것이 나오는 걸까? 성도들에게 있어서 '안수'는 잘 들어보았지만 '불의 안수'는 잘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 정말 필요한 것은 안수들 중에서도 불의 안수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불의 안수는 일반적인 안수와는 달리 영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의 안수'라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이며, 이것이 갖는 효능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불의 안수는 우리의 몸의 어디에 받는 것이며, 최고의 불의 안수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2. '불의 안수'라는 것이 과연 성경에 나오는 것일까?

  '불의 안수'라는 것은 성경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믿는 자들이 장차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는 표현이 나올 뿐이다(마3: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말세에 행하시고자 하는 성령의 풀어지는 역사가 오늘날 불의 안수를 통해 나타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사도행전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베드로의 사역 가운데에 어떤 것은 예수님께서 행하던 직접적인 방식이 아닌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즉 베드로의 그림자만 지나가도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낫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행5:15~16). 그런데 사도 바울도 그랬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의 두란노 서원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다. 그것은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과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나가고 귀신도 떠나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행19:11~12). 하물며 오늘날에 하나님께서 귀신을 떠나가게 하고 병든 자를 고치는데, 성령의 다양한 방법을 쓰지 않으라는 법은 사실상 없다. 그중에서 불의 안수가 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의 안수'라는 것이 성경에 전혀 나오지 않는가? 그렇지는 않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기술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안수를 통해 불의 흘러들어나오고 들어갈 수 있음을 보게 된다. 그것은 세례 요한의 말을 통해서다. 세례 요한은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마3:11).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성령과 불'이란 같은 범주에 포함되면서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성령과 불이라는 단어가 '안에'를 뜻하는 전치사('엔') 하나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성령과 불이 하나의 속성을 갖고 있지만 약간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예수께서 세례를 주실 때에는 성령세례도 주시고 그리고 더불어 불세례도 주실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세례는 성령세례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세례과 연결된 어떤 것임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다시 말해 성령세례를 받지 않은 자에게서 불이 나오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3. 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불의 안수를 통하여 일하시는가?

  그러므로 '불의 안수'는 성령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 불이 곧 성령의 불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불의 안수를 통해 나가는 불은 성령의 불인 것이다. 그러나 이 불을 '여호와의 불'이나 '예수님의 불'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 불은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불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불을 성령의 불이라고만 말해서는 아니 된다. 구약시대에는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이 곧 성령의 불이요,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도 역시 성령의 불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나오는 불은 '하나님의 불'이었다. 불이 하늘로부터(왕하1:10,12,14, 욥1:16) 혹은 여호와로부터(창19:24, 레9:24, 민16:35, 왕상18:38) 나와서 태워버리는 장면이 여럿 나오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 불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심판의 도구였기 때문이다(신4:24). 사실 구약시대만 해도 하나님의 보좌와 그 근처는 불로써 충만했다. 불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그리고 보좌로부터 강같이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겔1:26~27, 단7:9~10).

  그러나 예수께서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실 때부터 이 불은 물로 바뀐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사역을 시작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보좌로부터 심판의 불이 강처럼 흘러나왔지만 예수님의 승천이후부터는 생명의 물이 강처럼 흘러나오고 있다. 이 물을 성경에서는 '생명수'라고 부르고, 이 물이 흘러나와 강을 이루는데 이 강을 가리켜 '생명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를 가리켜 '생명나무'라고 부른다(계22:1~3). 이제는 물이 천국의 모든 땅에 적시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가 안수할 때 손에서 나오는 불을 가리켜 성령의 불이라고 하는 것은 그 불의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불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던 불들이 오순절이후 성령님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 말씀은 요한계시록 4:5에 나온다. 그러므로 지금 사역자들의 손에서 나오는 불은 성령의 불인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등불'이 성령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제 사람 위에 성령만 부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불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마3:11). 그리고 셋째로, 실제로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도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내려와 각 사람 위에 머물러 있었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행2:1~4). 그리고 셋째로, 안수할 때 나오는 불은 자기 안에 성령을 모신 사역자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에서 불이 나오지 않는 분은 안수할 때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 주목해야 할 것은 마지막 시대에 활동할 두 증인이 복음을 전파할 때에 사용하는 도구가 '불'과 '피'라는 것이다(계11:5~6). 다시 말해 말세지말에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자는 자신의 손에서부터 성령의 불이 나와야 하고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로부터 쓰임받기를 원하는 사역자가 있다면 그는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하고 손에서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4. 불의 안수란 대체 어떤 것이며,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불의 안수는 대체 어떤 것인가? 불의 안수는 사람으로 손으로 안수를 하되 상대방에서 성령의 불을 넣어주는 안수를 말한다. 즉 사역자가 자신의 손으로 누군가의 몸에 안수를 해 주었을 때에 그 몸 속으로 불이 들어가는 것을 불의 안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불의 안수가 일반 안수하고 다른 점은 안수할 때 손에서 불이 나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불의 안수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가? 최소한 다음과 같은 2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사역을 받는 사람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사역자의 손에 달라붙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역자의 손에 불이 붙어있어서 매우 뜨겁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들이 뱀들이 사역자의 손을 물거나 달라붙으면 그만 그것들의 이빨이 녹아버리거나 몸이 타버리게 된다. 둘째는 앞 사람에게서 달라붙은 영이 뒷 사람에게 달라붙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이 없으면 앞 사람에게서 달라붙었던 영이 사역자의 손을 통하여 뒷사람에게도 달라붙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역자에게서 불이 나가는 것은 사역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이다. 

 

5. 불의 안수를 받게 되면 어떤 효과를 보게 되는가?

  그래서 우리가 깨끗한 사역자오 불의 사역자로부터 불의 안수를 받게 된다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가? 성경 기록을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첫째, 성령을 받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받은 상태에 있는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들어가시도록 안수를 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사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베드로와 요한 사도가 내려가서 그들에게 안수하매, 사마리아 교회 성도들이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다(행8:17~19). 그리고 아볼로가 에베소에 복음을 전하고 갔지만 에베소 성도들은 성령이 있음도 알지 못한 상태에 있었다. 그러자 바울이 가서 그들에게 안수하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다(행19:6).  

  둘째, 귀신을 떠나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성령의 불이 들어가면 귀신이 떠나간다. 왜 냐하면 성령의 불이 매우  뜨거워 그들에게 매우 큰 고통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귀신들이 고문을 받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의 몸이 녹아버리거나 타버린다. 그러므로 견디다 못해 귀신들도 떠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9장에 보면,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자 사울의 눈 속에 있는 큰 용같은 뱀이 떠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행9:12,17).

  셋째, 병을 고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안수를 통해 성령의 불이 사람 속에 들어가면 귀신이 떠나가면서 동시에 병이 낫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 가운데 불편한 곳에 그간 귀신이 달라붙어 있었는데, 그 귀신이 떠나가자 고장난 몸이 다시 고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손에서 성령의 불이 나오는 분들은 동시에 자기의 손에서 예수님의 피도 함께 나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가 사람 몸 속에 들어감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을 보면 귀신이 떠나가고 병이 낫는 사례가 무수히 나온다. 예를 들어, 한 편 손마른 자른 자가 안수를 받고 고침을 받는다(마12:3). 그리고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었지만 안수하자 그녀가 나아서 예수님을 시중을 든다(마8:15). 그 외에도 안수했을 때에 나병환자가 나았고(막1:41), 맹인이 나았다(막8:23), 그리고 귀먹고 어눌한 자가 나았고(막7:33),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못하는 자가 나았다(눅13:13). 이것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이어받은 베드로도 똑같이 능력을 행하였으니, 그도 나면서 못걷는 자를 일어나 걷게 했으며(행3:7), 사도 바울도 역시 멜리데섬의 보블리오 부친의 열병과 이질을 고쳐주었던 것이다(행28:8).

  넷째, 성령의 은사를 받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안수를 통해 성령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은사의 전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열심히 회개하여 악한 영들을 제거한 뒤, 깨끗하면서도 능력있는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으라. 그러면 속에 감추어있던 은사가 밖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하늘로부터 은사창고에서 은사가 내려오기도 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 방언을 말하게 되고 예언도 하며 다양한 초자연적인 성령의 은사들을 받게 되는 것이다(행19:6, 8:20).  

  다섯째, 표적과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의 안수를 통해 성령의 불이 들어오면 안수받는 자에게서 각종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 신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못듣는 자의 귀가 열리고 귀신이 소리치고 나가고, 중풍병자도 고침을 받기 때문이다.  

  여섯째, 죽은 자를 살릴 수가 있다는 것이다. 불의 안수를 받으면 심지어 죽은 자도 살아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 모범을 보여주셨으니 죽었던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예수께서 안수하자 살아났으며(마9;18,25). 베드로가 죽은 자의 몸에 안수했을 때에 다비다라는 여인이 살아났고(행9:451), 사도 바울이 안수했을 때에 3층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도 살아났기 때문이다(행20:9~12). 

  일곱째, 복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안수를 통해 악한 영이 빠져나가면 그에게 새로운 삶이 펼쳐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이 와서 자기에게 안수받는 것을 기뻐하셨던 것이다. 안수할 때에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오고 총명이 들어오며 하나님의 주시는 건강의 축복도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6. 불의 은사를 받게 하는 안수는 몸의 어느 부분에 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다면 안수하는 사역자는 사역을 받는 분의 어디에 안수를 해야 불이 잘 들어가는 것일까? 그것의 기본은 '머리'이다. 그러나사람 몸의 어디든지 다 안수할 수 있다. 특히 몸이 아픈 부위가 있을 때에는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보자.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를 축복할 때 머리에 안수했고, 사도들도 성령받게 할 때에도 머리에 안수했으며, 귀신을 축사할 때에도 머리에 안수했으며, 은사를 전이시킬 때에도 머리에 안수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의 어느 부분으로 안수범위를 한정할 필요는 없다. 아픈 부위가 있을 때에는 당처에 직접적으로 안수를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눈이 안 보이면 눈에 안수를 했고9막8:25), 귀가 안들리고 말을 못하면 귀와 혀에 안수를 했기 때문이다(막7:23). 그리고 예수께서 병자를 고칠 때를 보니, 몸에 직접 안수를 했던 것을 살펴볼 수 있다(마8:15, 막1:41).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은 꼭 손의 안수만을 통하여 몸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버나움의 백부장이 말씀만 해도 자기의 하인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을 때에, 예수께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명령과 선포를 통해 병자를 치유해 주셨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성령받는 것을 도와주고, 성령의 은사를 받게 하고, 성령의 무기들인 불과 피를 받게 할 때에도 명령과 선포만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일은 사역자를 받는 자가 상당한 믿음이 요구되는 것이다. 

 

7. 불의 안수를 하는 실제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불의 사역자가 굳이 불의 안수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그 사람 속에 성령의 불을 넣어주기 위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또 하나는 그 사람 속에 있는 성령의 불이 더욱 더 타오르게 하려고 그렇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불이 없거나 약한 자들에게 성령의 불을 전이시키기 위해 사역자는 그 사람에게 불의 안수를 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을 받는 자는 사역자로부ㅡ터 안수를 받으면 받을수록 성령의 불은 더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나중에는 그 사람에게서도 불이 나오게 되는 일이 생긴다. 또한 안수를 받으러 온 분들 속에는 대부분 이미 성령께서 내주하여 계시는 분들이다. 그런데 불의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지 않았을 때에는 그 사람 속에 들어 있는 성령의 불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그때에, 불의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게 되면, 그 사람의 뱃속에 있는 성령으로부터 불이 타오르게 된다. 그러면 안수하는 사역자의 머리에서부터 내려오는 불도 가슴에 만나서 가슴에 불이 붙는다. 그러면 귀신을 밀어내는 힘이 매우 강력해진다. 그러다 보면, 보다 더 빨리 귀신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며, 성령의 충만함도 경험할 수가 있는 것이다. 

 

8. 최고의 불의 안수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최고의 불의 안수는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사역자가 준비가 되어야 하고 사역을 받는 자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안수하는 사역자는 충분한 회개를 통하여 깨끗한 자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안수받는 자에게 전달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역자의 손에서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하고 성령의 불이 흘러 나와야 한다. 그래야 안수할 때에 치유가 일어나고, 귀신들을 이동시키지 않고 다 태워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신들을 제압할 수 있는 영권있는 사역자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역자의 영적 계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영적 싸움을 수행할 많은 전투수호천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안수를 받는 자도 역시 회개를 많이 한 상태에서 불의 안수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회개한 만큼 귀신이 떠나가게 되고, 회개한 만큼 사역자로부터 불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회개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강한 불의 안수를 받게 되면 오히려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이 화가 나서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안수를 받는 자는 불의 안수를 통해 불이 들어오고 귀신이 떠나가며 병이 낫고 문제가 해결될 것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고전12:31). 하나님의 은혜는 사모하는 자에게 더 임하기 때문이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았던 여인을 보라. 그녀가 얼마나 자신의 병을 고침받기를 사모했던지, 예수님의 몸에서부터 그녀에게 치유하는 능력이 그만 흘러들어가지 않았던가!(막5:30) 

 

9. 나오며

  불의 안수는 이 시대에 정말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다. 이전에도 기도원에 올라가서 불을 받고 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안수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렇게 영적인 세계가 밝히 알려진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들의 시간은 다르다. 때가 아주 급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더 많은 천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이 너무나도 가까이 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려면 지금 회개해야 한다(마4:17). 그리고 불을 받으려면 지금 받아야 한다(눅12:49). 왜냐하면 이제는 능력 전도 외에 다른 전도 방법으로 불신자들을 전도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이제 곧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그때부터는 성도들이 병원에 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신원이 발각되어 잡혀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손에서는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그 피로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 곧 다섯째 나팔이 울려퍼지게 되면 음부에서 갇혀있는 귀신들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때 귀신을 제압하려면 손에서 불이 나와야 한다. 그것을 준비할 시간이 우리에게는 얼마 남아있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회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영적인 세계를 제대로 알고 귀신들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불이 강한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통해 불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악한 영에 시달리고 있는 자들을 꺼내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를 주님께로 인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역시 점점 불의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위한 모든 것은 다 불의 안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2024년 10월 04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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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10.05 18:06

    1. 들어가며

      성경에 과연 '불의 안수'라는 것이 나오는 걸까? 성도들에게 있어서 '안수'는 잘 들어보았지만 '불의 안수'는 잘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 정말 필요한 것은 안수들 중에서도 불의 안수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불의 안수는 일반적인 안수와는 달리 영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의 안수'라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이며, 이것이 갖는 효능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불의 안수는 우몸의 어디에 받는 것이며, 최고의 불의 안수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2. '불의 안수'라는 것이 과연 성경에 나오는 것일까?

      '불의 안수'라는 것은 성경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믿는 자들이 장차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는 표현이 나올 뿐이다(마3: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말세에 행하시고자 하는 성령의 풀어지는 역사가 오늘날 불의 안수를 통해 나타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사도행전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베드로의 사역 가운데에 어떤 것은 예수님께서 행하던 직접적인 방식이 아닌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즉 베드로의 그림자만 지나가도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낫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행5:15~16). 그런데 사도 바울도 그랬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의 두란노 서원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다. 그것은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과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나가고 귀신도 떠나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행19:11~12). 하물며 오늘날에 하나님께서 귀신을 떠나가게 하고 병든 자를 고치는데, 성령의 다양한 방법을 쓰지 않으라는 법은 사실상 없다. 그중에서 불의 안수가 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의 안수'라는 것이 성경에 전혀 나오지 않는가? 그렇지는 않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기술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안수를 통해 불 흘러들어 나오고 들어갈 수 있음을 보게 된다. 그것은 세례 요한의 말을 통해서다. 세례 요한은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마3:11).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성령과 불'이란 같은 범주에 포함되면서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성령과 불이라는 단어가 '안에'를 뜻하는 전치사('엔') 하나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성령과 불이 하나의 속성을 갖고 있지만 약간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예수께서 세례를 주실 때에는 성령세례도 주시고 그리고 더불어 불세례도 주실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세례는 성령세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세례 연결된 어떤 것임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다시 말해 성령세례를 받지 않은 자에게서 불이 나오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3. 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불의 안수를 통하여 일하시는가?

      그러므로 '불의 안수'는 성령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 불이 곧 성령의 불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불의 안수를 통해 나가는 불은 성령의 불인 것이다. 그러나 이 불을 '여호와의 불'이나 '예수님의 불'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 불은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불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불을 성령의 불이라고만 말해서는 아니 된다. 구약시대에는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이 곧 성령의 불이요,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도 역시 성령의 불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나오는 불은 '하나님의 불'이었다. 불이 하늘로부터(왕하1:10,12,14, 욥1:16) 혹은 여호와로부터(창19:24, 레9:24, 민16:35, 왕상18:38) 나와서 태워버리는 장면이 여럿 나오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 불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심판의 도구였기 때문이다(신4:24). 사실 구약시대만 해도 하나님의 보좌와 그 근처는 불로써 충만했다. 불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그리고 보좌로부터 강같이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겔1:26~27, 단7:9~10).

      그러나 예수께서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실 때부터 이 불은 물로 바뀐다. 왜냐하면 예수께사람을 살리는 생명사역을 시작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보좌로부터 심판의 불이 강처럼 흘러나왔지만 예수님의 승천 이후부터는 생명의 물이 강처럼 흘러나오고 있다. 이 물을 성경에서는 '생명수'라고 부르고, 이 물이 흘러나와 강을 이루는데 이 강을 가리켜 '생명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를 가리켜 '생명나무'라고 부른다(계22:1~3). 이제는 물이 천국의 모든 땅 적시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가 안수할 때 손에서 나오는 불을 가리켜 성령의 불이라고 하는 것은 그 불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불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던 불들이 오순절 이후 성령님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 말씀은 요한계시록 4:5에 나온다. 그러므로 지금 사역자들의 손에서 나오는 불은 성령의 불인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등불'이 성령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제 사람 위에 성령만 부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불도 부어 주시기 때문이다(마3:11). 그리고 셋째로, 실제로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도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내려와 각 사람 위에 머물러 있었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행2:1~4). 그리고 넷째로, 안수할 때 나오는 불은 자기 안에 성령을 모신 사역자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에서 불이 나오지 않는 분은 안수할 때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 주목해야 할 것은 마지막 시대에 활동할 두 증인이 복음을 전파할 때에 사용하는 도구가 '불'과 '피'라는 것이다(계11:5~6). 다시 말해 말세지말에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자는 자신의 손에서부터 성령의 불이 나와야 하고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로부터 쓰임받기를 원하는 사역자가 있다면 그는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하고 손에서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4. 불의 안수란 대체 어떤 것이며,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불의 안수는 대체 어떤 것인가? 불의 안수는 사람손으로 안수를 하되 상대방에 성령의 불을 넣어주는 안수를 말한다. 즉 사역자가 자신의 손으로 누군가의 몸에 안수를 해 주었을 때에 그 몸속으로 불이 들어가는 것을 불의 안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불의 안수가 일반 안수하고 다른 점은 안수할 때 손에서 불이 나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불의 안수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가? 최소한 다음과 같은 2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사역을 받는 사람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사역자의 손에 달라붙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역자의 손에 불이 붙어 있어서 매우 뜨겁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들이 사역자의 손을 물거나 달라붙으면 그만 그것들의 이빨이 녹아버리거나 몸이 타버리게 된다. 둘째는 앞사람에게서 달라붙은 영이 뒷사람에게 달라붙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이 없으면 앞사람에달라붙었던 영이 사역자의 손을 통하여 뒷사람에게도 달라붙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역자에게서 불이 나가는 것은 사역자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이다. 

     

    5. 불의 안수를 받게 되면 어떤 효과를 보게 되는가?

      그래서 우리가 깨끗한 사역자 불의 사역자로부터 불의 안수를 받게 된다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가? 성경 기록을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첫째, 성령을 받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받은 상태에 있는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들어가시도록 안수를 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사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베드로와 요한 사도가 내려가서 그들에게 안수하매, 사마리아 교회 성도들이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다(행8:17~19). 그리고 아볼로가 에베소에 복음을 전하고 갔지만 에베소 성도들은 성령이 있음도 알지 못한 상태에 있었다. 그러자 바울이 가서 그들에게 안수하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다(행19:6). 

      둘째, 귀신을 떠나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성령의 불이 들어가면 귀신이 떠나간다. 왜냐하면 성령의 불이 매우 뜨거워 그들에게 매우 큰 고통을 안겨 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귀신들이 고문을 받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의 몸이 녹아버리거나 타버린다. 그러므로 견디다 못해 귀신들도 떠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9장에 보면,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자 사울의 눈속에 있는 큰 용 같은 뱀이 떠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행9:12,17).

      셋째, 병을 고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안수를 통해 성령의 불이 사람 속에 들어가면 귀신이 떠나가면서 동시에 병이 낫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 가운데 불편한 곳에 그간 귀신이 달라붙어 있었는데, 그 귀신이 떠나가자 고장난 몸이 다시 고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손에서 성령의 불이 나오는 분들은 동시에 자기의 손에서 예수님의 피도 함께 나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가 사람 몸속에 들어감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을 보면 귀신이 떠나가고 병이 낫는 사례가 무수히 나온다. 예를 들어, 한편마른 자가 안수를 받고 고침을 받는다(마12:3). 그리고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었지만 안수하자 그녀가 나아서 예수님 시중을 든다(마8:15). 그 외에도 안수했을 때에 나병환자가 나았고(막1:41), 맹인이 나았다(막8:23), 그리고 귀먹고 어눌한 자가 나았고(막7:33), 꼬부라져 허리를 조금도 펴지 못하는 자가 나았다(눅13:13). 이것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이어받은 베드로도 똑같이 능력을 행하였으니, 그도 나면서 못걷는 자를 일어나 걷게 했으며(행3:7), 사도 바울도 역시 멜리데섬의 보블리오 부친의 열병과 이질을 고쳐 주었던 것이다(행28:8).

      넷째, 성령의 은사를 받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안수를 통해 성령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은사의 전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열심히 회개하여 악한 영들을 제거한 뒤, 깨끗하면서도 능력 있는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으라. 그러면 속에 감추어져 있던 은사가 밖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하늘로부터 은사 창고에서 은사가 내려오기도 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 방언을 말하게 되고 예언도 하며 다양한 초자연적인 성령의 은사들을 받게 되는 것이다(행19:6, 8:20). 

      다섯째, 표적과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의 안수를 통해 성령의 불이 들어오면 안수받는 자에게서 각종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신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못 듣는 자의 귀가 열리고 귀신이 소리치 나가고, 중풍병자도 고침을 받기 때문이다. 

      여섯째, 죽은 자를 살릴 수가 있다는 것이다. 불의 안수를 받으면 심지어 죽은 자도 살아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 모범을 보여 주셨으니 죽었던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예수께서 안수하자 살아났으며(마9:18,25), 베드로가 죽은 자의 몸에 안수했을 때에 다비다라는 여인이 살아났고(행9:40), 사도 바울이 안수했을 때에 3층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도 살아났기 때문이다(행20:9~12). 

      일곱째, 복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안수를 통해 악한 영이 빠져나가면 그에게 새로운 삶이 펼쳐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이 와서 자기에게 안수받는 것을 기뻐하셨던 것이다. 안수할 때에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오고 총명이 들어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건강의 축복도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6. 불의 은사를 받게 하는 안수는 몸의 어느 부분에 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다면 안수하는 사역자는 사역을 받는 분의 어디에 안수를 해야 불이 잘 들어가는 것일까? 그것의 기본은 '머리'이다. 그러나 사람 몸의 어디든지 다 안수할 수 있다. 특히 몸 아픈 부위가 있을 때에는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보자.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를 축복할 때 머리에 안수했고, 사도들도 성령받게 할 때에도 머리에 안수했으며, 귀신을 축사할 때에도 머리에 안수했으며, 은사를 전이시킬 때에도 머리에 안수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의 어느 부분으로 안수 범위를 한정할 필요는 없다. 아픈 부위가 있을 때에는 당처에 직접적으로 안수를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눈이 안 보이면 눈에 안수를 했고(막8:25), 귀가 안들리고 말을 못하면 귀와 혀에 안수를 했기 때문이다(막7:33). 그리고 예수께서 병자를 고칠 때를 보니, 몸에 직접 안수를 했던 것을 살펴볼 수 있다(마8:15, 막1:41).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은 꼭 손의 안수만을 통하여 몸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버나움의 백부장이 말씀만 해도 자기의 하인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을 때에, 예수께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명령과 선포를 통해 병자를 치유해 주셨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성령받는 것을 도와주고, 성령의 은사를 받게 하고, 성령의 무기들인 불과 피를 받게 할 때에도 명령과 선포만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일은 사역받는 자 상당한 믿음이 요구되는 것이다. 

     

    7. 불의 안수를 하는 실제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불의 사역자가 굳이 불의 안수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그 사람 속에 성령의 불을 넣어 주기 위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또 하나는 그 사람 속에 있는 성령의 불이 더욱더 타오르게 하려고 그렇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불이 없거나 약한 자들에게 성령의 불을 전이시키기 위해 사역자는 그 사람에게 불의 안수를 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을 받는 자는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으면 받을수록 성령의 불은 더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나중에는 그 사람에게서도 불이 나오게 되는 일이 생긴다. 또한 안수를 받으러 온 분들 속에는 대부분 이미 성령께서 내주하여 계시는 분들이다. 그런데 불의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지 않았을 때에는 그 사람 속에 들어 있는 성령의 불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그때에, 불의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게 되면, 그 사람의 속에 있는 성령으로부터 불이 타오르게 된다. 그러면 안수하는 사역자의 머리에서부터 내려오는 불도 가슴에 만나서 가슴에 불이 붙는다. 그러면 귀신을 밀어내는 힘이 매우 강력해진다. 그러다 보보다 더 빨리 귀신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며, 성령의 충만함도 경험할 수가 있는 것이다. 

     

    8. 최고의 불의 안수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최고의 불의 안수는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사역자가 준비가 되어야 하고 사역을 받는 자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안수하는 사역자는 충분한 회개를 통하여 깨끗한 자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안수받는 자에게 전달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역자의 손에서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하고 성령의 불이 흘러나와야 한다. 그래야 안수할 때에 치유가 일어나고, 귀신들을 이동시키지 않고 다 태워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신들을 제압할 수 있는 영권 있는 사역자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역자의 영적 계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영적 싸움을 수행할 많은 전투 수호천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안수를 받는 자도 역시 회개를 많이 한 상태에서 불의 안수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회개한 만큼 귀신이 떠나가게 되고, 회개한 만큼 사역자로부터 불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회개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강한 불의 안수를 받게 되면 오히려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이 화가 나서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안수를 받는 자는 불의 안수를 통해 불이 들어오고 귀신이 떠나가며 병이 낫고 문제가 해결될 것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고전12:31). 하나님의 은혜는 사모하는 자에게 더 임하기 때문이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았던 여인을 보라. 그녀가 얼마나 자신의 병을 고침받기를 사모했던지, 예수님의 몸에서부터 그녀에게 치유하는 능력이 그만 흘러들어 가지 않았던가!(막5:30) 

     

    9. 나오며

      불의 안수는 이 시대에 정말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다. 이전에도 기도원에 올라가서 불을 받고 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안수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렇게 영적인 세계가 밝히 알려진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들의 시간은 다르다. 때가 아주 급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더 많은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이 너무나도 가까이 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려면 지금 회개해야 한다(마4:17). 그리고 불을 받으려면 지금 받아야 한다(눅12:49). 왜냐하면 이제는 능력 전도 외에 다른 전도 방법으로 불신자들을 전도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이제 곧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그때부터는 성도들이 병원에 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신원이 발각되어 잡혀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손에서는 예수님의 피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그 피로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 곧 다섯째 나팔이 울려퍼지게 되면 음부혀 있는 귀신들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때 귀신을 제압하려면 손에서 불이 나와야 한다. 그것을 준비할 시간이 우리에게는 얼마 남아 있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회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고 나서 영적인 세계를 제대로 알고 귀신들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불이 강한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통해 불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악한 영에 시달리고 있는 자들을 꺼내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를 주님께로 인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역시 점점 불의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위한 모든 것은 다 불의 안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2024년 10월 04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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