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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_m7R6kgvYzY
날짜 2024-12-20
본문말씀 마가복음 16:17~18(신약 85면)
설교자 정보배 목사

2024-12-20(금) 금요기도회

제목: 어떻게 하면 나도 뱀들과 귀신들을 제거할 수 있는가?(막16:17~1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_m7R6kgvYzY

 

1. 들어가며

  어떻게 하면 나도 뱀들과 귀신들을 처리할 수 있는가? 우리 주님께서는 뱀들과 귀신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달리 말씀하셨다(막16:17~18). 같이 악한 영들이지만 그들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우리는 악한 영들을 통칭하여 '귀신들'이라고 부른다.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이고, 뱀은 '오피스'이다. 그러므로 둘은 명칭상으로도 조금 다르다. 하지만 그들의 대장은 루시퍼(사탄, 마귀, 옛뱀)이다. 귀신들이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사탄이 될 수 있고, 이간질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마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사탄마귀(루시퍼)도 크게는 귀신의 범주에 속한다(계16:14). 귀신이라는 범죄한(타락한) 천사에 대한 별칭이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귀신을 가리켜 '더러운 영'이라고 했다. 범죄해서 더럽혀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리스도인이 된 나도 뱀들과 귀신들을 처리할 수 있는가? 만약 처리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것을 처리하려면 내게 무엇이 필요한가?

 

2. 우리 주 예수께서는 뱀들과 귀신들을 어떻게 처리하라고 하셨는가?

  우리는 성경을 볼 때 성경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성경을 왜곡시키려 해서도 아니 되며, 이미 나와있는 말씀이라면 그것을 변형시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 예수께서는 뱀들과 귀신들을 어떻게 처리하라고 하셨는가? 우리 주님께서는 이 둘을 처리하는 방법을 각각 말씀하셨다.

  먼저 첫째로, 뱀들은 집어올리고 짓밟아야 한다고 하셨다. 즉 뱀들은 [어디론가 이동시키기(옮기기) 위해] 집어올려야 한다(더 나아가서는 '제거하다', '없이하다')고 하셨다(막16:18). 그리고 또한 뱀들은 [발 같은 것으로] 짓밟아야(더 나아가서는 '학대하다'. '약탈하다') 한다고 하셨다(눅10:19). 그러므로 악한 영들의 하나인 뱀들은 집어올리고 짓밟아야 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우리 몸 바깥쪽이나 몸 안쪽에 거주하고 있는 뱀들을 처리할 때 그들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영의 손을 사용해서 빼내어야 혹은 잡아뽑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뱀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영의 손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영의 손에서 불이 나와야 한다. 고로 뱀들을 처리하면 능력과 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귀신들은 쫓아내라(내쫓다, 축출하다, 던져버리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귀신들을 다룰 때에는 그것들을 향하여 '나가'라고 분명하게 명령해야 한다. 그렇다. 뱀들은 잡아뽑아내야 하는 것이지만 귀신들은 나갈 것을 명령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내보내려면 권세가 있어야 한다. 

 

3. 그리스도인들이 뱀들과 귀신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뱀들과 귀신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은 한 마디로 누가복음 9:1에 정답이  잘 나와 있다.

눅9: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들]을 제어하며(위에 있는),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권세)를 주시고 

  그렇다. 뱀들과 귀신들같은 영물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한 것이다. 하나는 능력을 받아야 하고, 또 하나는 권세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중에서 '능력'은 뱀들을 집어올리고 짓밟는데에 사용하는 것이며, '권세'는 귀신들을 나가라고 명령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뱀들과 귀신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으로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기본이다. 그 다음에 성도는 반드시 능력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권세가 임해야 하는 것이다.

 

4. 뱀들을 제거하는 능력은 어떻게 받는가?

  그렇다면 뱀들을 제거하기 위해 능력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능력은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성령의 초자연적인 은사들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고전12:9). 그리고 이러한 능력은 믿는 자들 위에 부어지는 어떤 것들이다(행1:8). 그리고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2가지 것들이 필요하다. 하나는 기도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안수를 받는 것이다. 

  첫째, 사람이 능력을 받으려면 기도해야 한다(행1:8,14). 다시 말해 귀신쫓을 수 있는 능력의 은사를 간구해야 하는 것이다. 고로 예수께서도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 위에 부어질 성령을 받기 위해서 기도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마가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했다(행1:14). 그랬더니 10일 뒤에 부어지는 성령과 동시에 내주하시는 성령이 그들에게 오셨다(행2:1~4). 그러므로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모해야 한다(고전12:31). 이는 곧 은사를 사모해야 한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초자연적인 은사를 받으려면, 더욱 더 큰 은사들을 사모하라고 권면하였다. 

  둘째, 사람이 능력을 받으려면 능력(은사)를 가진 분으로부터 안수를 받아야 한다(딤후1:6, 딤전4:14). 

딤후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딤전4: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사람이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기도 외에도 능력자의 안수를 통하여 이미 자기 속에 들어있는 은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딤후1:6). 그렇다고 아무에게서나 안수받으면 될까? 그렇지 않다. 이미 능력을 가진 자로부터 안수를 받아야 한다. 사실 기도를 많이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는 자는 이미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3대째 신앙을 가졌던 디모데는 이미 어머니와 외할머니 때부터는 은사의 기름부음을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것이 그의 속에 들어 있었다. 그러나 그간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디모데가 바울을 만나면서부터 드디어 그 속에 있는 은사를 불일듯 일어나기 시작했 것이다(딤후1:6). 왜냐하면 바울이 그에게 안수를 해서 은사를 불일듯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도를 많이 한 부모가 없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능력을 가진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을 때에도 얼마든지 능력의 전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디모데가 목회자로서 장로의 회에서 안수를 받을 때에도 또한 능력이 그에게 흘러 들어왔던 것이다(딤전4:14).

  그러나 내가 누군가로부터안수받을 때에는 안수자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안수하는 자가 회개가 덜 되어 있으면 그의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수할 때 안수자 속에 있는 영들이 안수받는 자 속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 그리고 손에서 불이 나오지 않는 안수자는 다른 사람의 영이 그의 손에 달라붙어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으로 옮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깨끗하지 못한 안수자로부터 안수를 많이 받은 자를 보면 엄청나게 많은 영들이 들어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안수를 많이 받은 자가 깨끗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안수를 통하여 뱀들을 제거하려면, 그는 반드시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 불이 없는 안수자는 안수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5. 귀신들을 제거하는 권세는 어떻게 주어지는가?

  귀신들을 제거할 수 있는 권세는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그런데 권세는 자신이 받고 싶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선 알아두어야 한다.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권세를 사모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권세를 부어주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예정하심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쓰시고자 하는 예정에 따라 권세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권세는 어떻게 결정이 되는가? 권세는 크게 2가지로 결정된다. 하나는 영의 나이이고 또 하나는 영적인 계급이다. 그러므로 권세가 부여되는 자는 영의 나이가 높은 상태에서 이 세상에 보내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험상 최소한 목회자가 되려면 영의 나이는 10살 정도는 되어야 한다. 참고로 바울은 영의 나이가 18세였고, 베드로와 세례요한은 영의 나이가 16살이었으며, 디모데와 의사 누가는 10살이었다. 그리고 둘째로 영적인 계급이 높을 때에 강력한 권세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사실 영적인 계급도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분량만큼 올라갈 수 있는 것이지 자신이 영적인 계급을 높이고 싶다고 해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회개도 하지 않은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계급을 높여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귀신과 영적인 싸움을 하지 않는 자에게 또한 영적인 계급을 높여주지 않는다. 고로 영적인 나이가 높게 태어난 자는 빨리 회개해서 자기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그리고 귀신과 영적인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가 있다. 참고로, 바울은 영적인 계급이 별5개였고, 베드로와 세례요한은 별이 4개였으며, 디모데와 의사 누가는 별이 2개였다. 

  그리고 그가 권세가 있는 자인지를 아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그 사람의 뒤에 얼마나 많은 전투천사가 배치되어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영적으로 큰 계급을 가진 사역자일수록 많은 숫자의 전투수호천사들이 배치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바울에게 붙어있던 전투수호천사의 숫자는 133명이며, 사도 베드로에게 붙어있던 전투수호천사는 91명이고, 세례요한에게 붙어있던 천사는 43명이었다. 그리고 디모데도 역시 43명이었고, 의사누가는 21명이었다. 그리고 전투수호천사가 붙은 영권있는 사역자는 하늘에 있는 치유천사를 불러서 일을 시킬 수도 있다. 그래서 치유사역을 하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보통 축사 후에는 치유사역도 병행하게 된다. 

 

6. 뱀들과 귀신들의 실체는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뱀들과 귀신들은 어떻게 보이는가? 사실 뱀들이나 귀신들은 영물들이다. 둘 다 천사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영물이기 때문에 영안이 열리지 않는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 영안이 열려야 이러한 것들이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영물일지라도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역사하는 것을 보면 그들이 차지하는 영역(부분)이 다르고, 그들의 모습도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뱀들과 귀신들은 어디에 거주하고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먼저 첫째로, 뱀들은 사람의 겉표면이나 사람 피부 바로 안쪽에 거주한다. 이들은 대부분 사람의 피부의 바깥쪽에 안쪽에 들어있다. 물론 장기들 속에 들어있는 뱀들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이들을 모습은 대부분 2가지로 보인다. 하나는 실제 뱀의 모습이고 또 하나는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뱀일지라도 그 색깔과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 색깔이 검은 색은 오래된 영을 가리키고 흰 뱀은 속이는 영을 가리키고, 빨간 뱀은 질병주는 영을 가리킨다. 또는 밤갈색을 띤 뱀도 있고 누런 색을 띤 뱀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주로 믿음을 갉아먹고 기도를 방해한다. 그리고 크기가 아주 작은 실지렁이같은 것도 있고 손가락 크기만한 것도 있다. 그리고 정말 큰 뱀은 10cm정도 되는 것도 있다. 그리고 뱀을 실제 뱀의 모양 뿐만 아니라 짐승의 모습을 취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뱀들이 뭉쳐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개의 모양을 한 뱀은 싸움 다툼의 영을 가리키고, 고양이나 수탉은 혈기와 분노의 영을 가리키며, 지네는 인색의 영을, 쥐는 가난의 영을, 공작새는 우아함의 영을, 원숭이는 기교와 술수의 영을 가리킨다. 

  둘째로, 귀신들은 주로 사람에게서 좀 떨어져 있거나 아니면 사람 깊숙히 들어있다. 특히 머리 속 깊숙이 들어있고 뱃속에 깊숙히 들어있다. 머리 속에는 주로 무당의 영이나 조상의 영들 그리고 부처의 영이 들어있고, 뱃속에는 조상의 영들이 주로 들어있다. 그리고 손과 발에는 미신잡신의 영이 들어있다. 그리고 이들 귀신들의 모습은 대부분 사람의 모양을 취한다. 그래서 조상의 영들은 갓을 쓴 할아버지나 비녀를 꼽은 할머니의 모습을 취한다. 그리고 무당의 영들은 여자나 남자의 무당의 옷을 입고 있는데, 큰 무당들은 대사(사명대사, 원효대사, 서산대사...)나 장군(이순신장군, 임경업장군, 최영장군, 계백장군...)나 보살(지장보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부처의 영들은 부처모양을 하고 있거나 연꽃모양으로 자신을 보여준다. 그리고 미신 잡신의 영들은 죽은 사람의 모습을 하거나 시커먼 모습을 하고 있다. 

 

7. 십자가 세우기와 보혈 바르기는 어떤 효과가 있는가?

  고로 우리가 뱀들과 귀신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능력을 받아야 하고, 권세가 주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보통 사역자들이나 주의 종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평신도가 이러한 능력을 받거나 권세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그것으로 사역하기를 바라시는 것이지 그에게 악세사리로 갖고 있으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반 성도들이 뱀들과 귀신들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회개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500번 이상은 회개해야 한다. 그러면 회개할 때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피부 속으로 들어온다. 그러면 예수님의 피가 들어옴으로 내 피부속에 있는 뱀들을 내 몸으로부터 이격을 시켜 공간이 생기게 한다. 특히 무당의 영을 받은 자는 일반 사람들보다 2~3배는 더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조상의 영을 받은 자가 500번을 회개했다면, 무당 영을 받은 자는 1,00번에서 1,500번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로, 회개했으면 사역자로부터 사역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는 영들을 잡아뽑아내고 몸에서 퇴출시켜야 하는 것이다. 사역의 숫자는 얼마나 자기의 몸에 악한 영들이 많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얼마나 영권이 쎈 사역자에게 받느냐에 따라서도 다르다. 어떤 사람은 2~3번 사역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쎈 무당의 영을 받은 자는 10번에서 20번~30번까지는 받아야 한다. 

  셋째로, 보조적인 방법으로 십자가 세우기와 보혈 바르기를 할 수 있다. 십자가 세우기는 라는 것은 마귀와 그의 귀신들이 십자가에서 무장해제당한 것을 선포하는 것으로서 간접적인 자가축사방법이다. 예를 들어 머리가 아프면,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라고 말함으로 내 머리 속에서 두통을 주는 영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밖에 있는 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도 십자가 세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례식장에 갈 때에는 "OO장례식장에 있는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를 최소 20번은 하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기도문으로 회개를 하다보면,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500번에서 1,000번 사이에 예수님의 피가 손바닦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할수록 예수님의 피가 내 몸 속으로 들어와서 머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가 모아져셔 나오는 것이 손바닦이다. 손바닦에서부터 예수님의 피가 나온다. 처음에는 빨대크기(0.5.cm)정도로 나오다가 점점 1cm, 2cm...10cm로 커지고, 나중에는 손가락 끝에서도 나온다. 그러므로 그 피를 몸에 바르면 피부병을 일으키는 질병의 영이 떠나가며, 피가 많이 나오면 그 피를 사람 몸 속에 집어넣어 장기들 속에 있는 영들을 녹이고 그 피로 장기들을 치유할 수도 있다. 만약 아직 자기의 손에서 예수님의 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때에는 손을 모르고 예수님의 피를 달라고 해서 그것을 뭉쳐서 몸에 바르면 된다. 물론 보혈의 양은 손에서 피가 나오는 분에 비해서는 적을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그러므로 십자가 세우기가 귀신을 밀어내는 효과를 내는 것이라면, 보혈 바르기는 귀신을 몸으로부터 분리시키고 녹일 수 있으며 귀신들이 못 들어오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8. 나오며

  영의 세계를 안다는 것은 영적인 전투를 수행하려 하는 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을 모른 채 사역에 뛰어들면 오히려 귀신들에게 당할 위험이 매우 크다. 그러므로 영적인 사역을 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철저히 자신을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개를 통해서 우선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의 피가 몸 속에 들어오게 해야 한다. 그래서 나중에는 손에서 피가 나오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의 영의 손에서 불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자기의 영의 손에서 불이 나오기 위해서는 회개와 더불어 필수적으로 불을 가진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아야 한다. 안수도 역시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피와 불이 나온다고 해서 다 사역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권세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권세는 내가 얻고 싶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권세를 받기 위해 철저한 준비는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권세가 주어지는 분량은 하나님의 정하심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정말 불의 사역자가 되어서 뱀들을 처리하고 귀신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영의 나이가 높아야 한다. 영의 나이가 높은 자가 회개하고 피가 나오고 불이 나오게 되면, 그때부터 그도 역시 영권을 높여나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통성기도와 전투방언기도는 필수적인 훈련과정이요 절차다. 그러나 평신도의 입장에서 본다면, 축사와 치유는 충분한 회개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하겠다. 회개가 되어있지 않으면 뱀과 귀신이 나간다고 할지라도 다시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깨끗한 축사자로부터 사역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가 나오게 해야 한다. 그러면 계속해서 십자가 세우기와 더불어 보혈 바르기를 통하여, 이제는 귀신이 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방어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2024년 12월 20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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